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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사웅

보름달문고 41
장주식 지음 | 양상용 그림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08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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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13439(8954613438)
쪽수 210쪽
크기 153 * 220 * 20 mm /40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흐르는 물처럼 살고 싶다.
우리 역사와 정서를 담아낸 「보름달문고」 제41권 『원사웅』. 모든 것이 무너지는 7년간의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흐르는 물처럼 살고 싶었던 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담아낸 역사동화다. 임진왜란이 한창 벌어지는 중인 조선으로 아이들을 이끌고 간다. 임진왜란 중 칠천량으로의 출전 전일부터 당일까지 만 하루 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과 함께 일본 수군을 무찌렀던 원릉군 원균의 아들 원사웅을 만나게 해준다. 원사웅이 통제사인 원균을 따라 임진왜란에 뛰어들었다가 함께 죽음을 맞이하기까지의 사건을 재구성했다. 특히 역사의 한 시대에서 이순신과 라이벌로 새겨진 원균이 승리한 장수는 아닐지라도, 임금에 충성하면서 싸움에 물러서지 않는 장수임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전쟁이 5년째 끝나지 않고 있었다. 원사웅의 마음은 괴롭기만 했다. 사웅은 이순신이 옥에 갇힌 후 그를 이어 통제사가 된 아버지 원균에게 찾아갔다. 원균에게 통제사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권했다. 원균은 사웅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았다. 아버지가 이순신처럼 나라에 대한 충성 때문에 옥에 갇힐까 봐 두려웠다. 그런데 원균은 다음 날 칠천량으로 출전하겠다고 선언하는데……. 역사의 한 시대를 온몸으로 살다가 스러져간 선량한 민중의 삶도 엿볼 수 있다. 그림 작가 양상용의 동양화 기법의 그림을 담아 이야기가 주는 감동을 북돋는다.

목차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려면
명령을 어기겠다는 것이 아니오이다
저와 한판 겨룹시다
수륙병진책은 없다
진정 인연을 맺고 싶다면
저 달을 베리라
달이 밝으면 별은 빛을 잃는다
진군의 북을 울리고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추원포 바닷가, 소나무 아래
뒷 이야기

작가의 말_빛깔들은 물을 만나 제빛으로 빛난다

책 속으로

사웅은 멀거니 원균을 바라보았다. 며칠 전 대장검을 빼어 들고 불같이 화를 내던 아버지가 아니던가. 충과 효를 기둥 삼아 사는 것이 사내라고 호통치던 아버지가 아니던가. 사웅은 갑작스런 아버지의 태도에 어찌할 줄을 모르고 서 있을 뿐이었다.
“이제 전쟁은 끝났다.”
원균이 선언하듯 말했다. 이건 또 무슨 말씀인가? 사웅은 점점 어리둥절했다. 전쟁이 끝나다니.
“아버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전쟁이 끝나다니요? 왜적이 물러갔습니까?”
“아니다. 왜적은 물러가지 않았다. 오히려 왜적의 전함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가 파악한 바... 더보기

출판사 서평

모든 것이 무너지는 기나긴 전쟁의 한복판에서
흐르는 물처럼 살고 싶었던 한 젊은이의 이야기
조선의 땅을 전쟁터로 삼아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일본과 조선이 전쟁을 벌였던 임진왜란은 우리의 역사에 이순신과 원균이라는 시대의 라이벌을 새겨 놓았다. 작가는 원균이 비록 승리한 장수는 아닐지 몰라도 임금에 충성하고 싸움 앞에서 물러남이 없는 장수였다는 시각 아래 당시의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원사웅』은 임진왜란 당시 칠천량 출전을 하루 앞둔 날부터 이튿날 출전까지 만 하루 동안 원균과 휘하의 장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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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사웅]처음 책제목을 보고 난 신라의 화랑으로 설핏 오해를 했었다.하지만 이 책은 만 하루동안의 짧은 시간동안 역사의 한쪽편에 가려져 있던 원균과 그의 아들 원사웅을 중심으로임진왜란 당시 수군의 큰 패배로 기억되는 칠천량 전투 전, 후 짧은 시간동안의 긴박함을 보여주는 책이다.역사적으로 내내 존경받는 이순신 장군과 한 시대를 살았던, 하지만 용렬하고 비겁한 장군으로 보여진 장군 원균'이순신이 물러난 뒤 한산도의 통제영은 원균이 다스렸습니다. 원균은 이순신이 아끼던 장수들을 쫓아내고 이순신이 회의실로쓰던 운주담에서 걸핏하면 잔치를 ... 더보기
  • 원사웅 ho**juyaya | 2011-01-0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P. 93 몇 년간 이어진 전쟁의 한복판에서 벼농사를 짓던 농부의 모습   나는 전쟁을 기억하지 못한다. 단지, 전쟁의 기록을 보고 당시의 아픔을 마음에 새길 뿐이다. 내가 사는 오늘은 전쟁이란 단어가 낯설다. 물론 아직도 세계 어느 곳에서는 총과 피가 상장인 전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내 눈과 마음에 담기엔 뭔가 와닿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은 오늘도 두 개의 코리아인 것이 현실이다. 세계지도에서 쉬이 찾아지지 않은 작은 영토가 두 개로 나뉜지도 벌써 반세기가 넘었다. 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더보기
  •   원사웅 장주식 글 양상용 그림 문학동네   임진왜란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인물 이순신과 거북선... 우리는 역사의 한페이지에서 패자보다는 승자를 기억하고 떠오르며 그렇게 역사의 순간들을 배워 왔었다  그래서 잊혀진 전쟁영웅들 그리고 그들의 선택앞에 많은 기로와 고충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지나치는듯하다 .... 단지 결과로써 판단하는 오류랄까?   『원사웅』은 임진왜란 당시 칠천량 출전을 하루 앞둔 날부터 이튿날 출전까지 만 하루 동안  원균과 휘하의 장수들 사이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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