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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칼랭

양장본
로맹 가리 지음 | 이주희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06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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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11183(8954611184)
쪽수 368쪽
크기 128 * 188 * 30 mm /464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 Gros-calin : roman/Gary, Romai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의 작가 로맹 가리가 필명으로 발표한 첫 작품

프랑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로맹 가리가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첫 작품『그로칼랭』. 1974년 프랑스의 사회현실을 바탕으로, 파리에 사는 고독한 직장인이 '그로칼랭(열렬한 포옹)'이라는 이름의 이 미터 이십 센티미터짜리 비단뱀을 기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파리에 사는 서른일곱 살의 독신남 미셸 쿠쟁은 통계 일을 하는 샐러리맨이다. 대도시의 무의미하고 표면적인 인간관계 속에서 애정결핍에 시달리던 그는 결국 거대한 비단뱀 그로칼랭을 데려다 기르며 애정을 쏟기 시작한다. 현대 사회의 비인간화를 이야기하며 자연 회귀를 지지하는 이 작품은 현대인의 고독에 대한 우화로 평가되어진다. 독창적인 내용과 파격적인 문체는 로맹 가리의 원숙한 문학적 진가를 충분히 맛볼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출판사는 무명 작가의 이름으로 온 이 작품을 출간하기로 결정했지만, 편집자들은 난해한 마지막 장을 잘라낼 것을 요구했다. 소설가는 이를 받아들였고, 그렇게 출간된 소설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작가는 <그로칼랭>의 삭제 부분에 아쉬움을 표했고, 처음 출간된 지 33년 만에 원래의 원고를 복원해 작가가 의도한 결말을 덧붙인 개정판이 나왔다. 이번 한국판에서는 출간 당시 삭제되었던 미공개 결말을 포함한 결정판을 국내 최초로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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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로맹 가리 1914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 여러 잡지에 단편을 기고하다 『유럽의 교육』으로 1945년 비평가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그후 1956년 『하늘의 뿌리』로 공쿠르 상을, 1962년 단편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로 미국에서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하면서 프랑스 문단에서 명성을 확고하게 구축했다. 너무나 유명해진 자신에 대한 외부의 기대와 선입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예순 살이 되던 1974년 에밀 아자르라는 가명으로 『그로칼랭』을 발표했다. 이 작품으로 프랑스 문단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아자르는 파리 좌안의 고골리, 어둠에 잠긴 파리의 푸슈킨”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다음 해 역시 같은 이름으로 『자기 앞의 생』을 발표해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에밀 아자르와 로맹 가리라는 두 문학적 정체성 사이에서 기묘한 줄다리기를 해나가던 그는 자신이 에밀 아자르라는 내용을 밝히는 유서를 남기고 1980년 12월 2일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 사실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전 세계 문학계는 다시 한번 충격에 빠졌고, 로맹 가리는 한 작가에게 두 번 주지 않는다는 공쿠르 상을 중복 수상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자기 앞의 생』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마지막 숨결』 『유럽의 교육』 『하늘의 뿌리』 『낮의 색깔들』 『새벽의 약속』 『마법사들』 『밤은 고요하리라』 『여인의 빛』 『연』 『가짜』 『솔로몬 왕의 불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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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연세대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4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보이지 않는 도시에서』 『네코토피아』 『피에로와 밤의 비밀』 『나무 나라 여행』 『적도 일주』 『크라쿠프와 나팔수』 『검정새 연못의 마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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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러두기

머리말
우리의 인간, 쿠쟁
원문 확정 작업

『그로칼랭』
『그로칼랭』의 '생태학적' 결말
부록

'생태학적' 결말에 대한 주석
선별한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자기 앞의 생』『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의 작가 로맹 가리,
그가 제2의 문학적 자아인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첫 작품.
출간 당시 삭제되었던 미공개 결말을 포함한 결정판 국내 최초 출간!

"사랑은 상대와 나 사이의 존재론적 혼란 상태,
인간이 온몸으로 열망하는 불가능의 끝!"

두 개의 문학적 자아, 로맹 가리 그리고 에밀 아자르

문학을 사랑하는 현대의 독자 대부분은 『자기 앞의 생』의 작가 에밀 아자르가 사실은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의 작가 로맹 가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1980년 로맹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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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로칼랭 zi**37 | 2015-12-2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사실 로맹가리라는 작가의 이름은 들어본적이 있지만 읽어본적이 없는데 그로칼랭은 로맹가리가 이미 작가로서 명성이 있던때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낸 소설이라고 한다 특이한점은 처음 완성했던 소설을 읽고 편집부에서 결말부분을 잘라내자고 했다는것 신인 소설가에게 거스르기는 힘든법 로맹가리를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결말은 자른채로 출판했다고 하는데 이책에서는 출판당시 잘려나간 부분도 나온다 그런데 왜 편집자들이 결말을 뺐는지 이해가 되기도 했다 결말을 생태학적 결말이라고 부르는것도 특이하다 주인공인 ... 더보기
  • 고독에 관하여. ss**um | 2015-12-1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설거지를 하면서도 머릿속으론 다음에 할 일을 생각한다. 식힌 보리차 물 냉장고에 넣기, 빨래 개키기, 안방에 아이 침대 들여놓기 등 쉴 새 없이 머릿속은 다음 일을 간구한다. 그러다 문득, 이렇게 집에서 티도 안 나는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되는 걸까란 의구심이 밀려온다. 일을 할 땐 스트레스 때문에 집 안에 있고 싶고, 집 안에 있을 땐 바깥일을 해야 하는 게 아닌가란 불안감이 엄습한다. 마음먹기에 따라 세상이 달리 보인다고 하지만 하루에도 쉼 없이 뒤집어지는 마음은 붙잡을 길이 없다. 그래도 나는 내가 마음을 먹으면 어느 정... 더보기
  • 에밀 아자르의 첫 소설 bu**hasoo | 2012-12-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도서를 검색하다가 책 표지의 디자인에 끌리어 책의 소개와 출판사의 서평및 목차를 보고서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다가 출간 당시 삭제되었던 미공개 결말을 포함한 결정판이라는 문구에 자꾸만 궁금증이 더해져 구매하기를 클릭한다.   이 책 <그로 칼랭>의 저자는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첫 작품이라고 하는데, 그의 본명은 로맹 가리이다. 문학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 보지 못하여서 그런지 로맹 가리의 작품을 처음으로 구입해보는 책이다.    일인가구수가 2인가구수를 추월하고 도심지에... 더보기
  • 로맹 가리의 그로칼랭 co**cides | 2010-12-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1.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자기 앞의 생'의 작가 로맹 가리가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첫 작품. 파리에 거주하는 회사원 미셸 쿠쟁이 비단뱀 '그로칼랭'을 기르며 느끼는 것들을 1인칭 시점으로 보여준다.        굉장히 이상하다는 느낌을 처음 받았다. 글 전체에서 풍겨오는 낯설음과 기괴함이 나를 당황스럽게 했다. 마치 미친 사람이 쓴 것처럼, 이 소설은 굉장히 은유적이며 순서도 불분명하... 더보기
  • 서평 프랑스의 저명한 문학상 콩쿠르 상을 1956년에 수상한 로맹 가리. 러시아에서 태어나서 14살에 프랑스에 이주하여 여러 공부와 직업을 거친 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공군으로도 복무하고 외교관으로도 근무 했었습니다. 그리고 수상 이후 비평이 거세져서 - 실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 필명, '에밀 아자르'라는 이름으로 소설을 내면서 같은 작가에게 수상은 절대 하지 않는 콩쿠르 상을 유일하게 두 번 받은 작가가 됩니다. 그러나 아내가 죽은 다음해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저는 20대 초반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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