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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의선택 사은품

검은 꽃

김영하 컬렉션 | 2판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02월 16일 출간 (1쇄 2003년 08월 20일) 이 책의 개정정보 : 2014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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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7 ~ 2017.12.31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10131(8954610137)
쪽수 367쪽
크기 148 * 210 * 30 mm /48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유쾌한 이야기꾼 김영하의 장편소설!

지금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김영하의 『검은 꽃』. 멕시코의 에네켄 농장으로 팔려가 조선 최초의 멕시코 이민자 1033명 중 11명의 이야기를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그들이 태평양을 건너 이국에서 죽음을 맞이하기까지를 무거우면서도 경쾌하고, 광활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문체로 따라간다. 어쩔 수 없이 무너진 모국에서 버려지고 일탈한 그들의 씁쓸한 평생을 우리 기억 속에 새겨놓으면서, 우리 민족이 직ㆍ간접적으로 거쳐온 삶에 대한 알레고리의 의미를 탐구하고 있다. 제2판.

북소믈리에 한마디!

『검은 꽃』은 우리를 1905년 생으로 만든다. 기울어져가는 대한제국의 패권을 놓고 러시아와 일본이 전쟁에 돌입한 1905년 4월 영국 소속 일포드 호는 조선인 1033명을 싣고 태평양을 건너 멕시코로 향한다. 출신은 저마다 달라도 재산이 없다는 공통점을 지닌 그들은 멕시코에 가면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에네켄 농장에서의 가혹한 노동이었다. 그들은 일본에 의해 채무노예로 팔려간 것이었는데…….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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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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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김영하의 『검은 꽃』은 뇌쇄적인 작품이다. 가장 약한 나라의 가장 힘없는 사람들의 인생경영을 이렇게 강렬하게 그린 작품은 일찍이 만나기가 어려웠다. 그것은 작가가 이들의 고난을 처절하게만 그려 연민의 눈물을 쥐어짜내는 감상주의에 빠지지도 않았고 주인공의 의지만으로 역경을 헤쳐나가는 '영웅본색'식 모험담에 유혹당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검은 꽃』에서 가혹한 운명과 마주한 사람들은 그 운명에 맞서 싸울 힘 하나 없는 바로 그 처지로 자신들의 운명을 다스려나가는데 그러한 과정 자체가 운명의 블랙홀 속으로 무참하게 흡입되어가는 형국을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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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 아픈 과거 hs**9 | 2014-02-2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일본에 의해 망국의 길을 걷고 있는 조국의 삶을 뒤로하고, 밝은 미래의 희망을 안고 멕시코로 향한 1033명의 이민자들. 하지만 채무노예로 팔려간 그들의 생활은 지옥을 방불케하는 고달픔 자체였다. 작가는 그들의 처절한 삶을 눈물을 쥐어짜는 감상적 이야기로만 풀어가지는 않았다. 한발짝 물어나서 바라보는 듯한 시선으로 그려진 이야기는 오히려 책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읽어본 김영하 소설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소설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소설은 뭔가 아쉬움을 남긴다. 강렬하고 깊은 인상을 주는 부분이 부족한 것... 더보기
  • 작가들에게 단편의 언어와 장편의 언어는 다른 것이라고 한다. 특히 영어권에선 단편을 지칭하는 story(혹은 short story)와 장편의 지칭하는 novel이란 단어는 엄연히 다른 단어이다. 그렇지만 우리 나라의 단편과 장편은 -글자만으로 따지면- 비슷한 빛깔로 보인다. 형식적 구조가 엄연히 다르지만 ‘단어 하나’의 차이만큼 유사하게 보이기도 한다. 김영하의 장편 <검은 꽃>을 읽었다. 지금껏 멋모르고 스치듯 만나온 ‘김영하 표’ 단편들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재기발랄함이, 날카로운 재치가 번쩍이던 ... 더보기
  • 검은 꽃 ji**980321 | 2013-03-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백 여년 전 지구 반바퀴를 돌아 망국이 기리던 조국을 떠나 멕시코로 떠난 사람들이 있다. 핍박박도 천대받은 조국에서의 삶을 버리고 머나먼 타국의 땅에서 열심히 일해 돈을 벌리라. 부푼 기대르 안고 짐승우리같은 배 안에서 뒹굴었다. 외국이라곤 청과 왜나라밖에 모르던 백성들. 난생 첨들어본 멕시코란 나라에 닿는 순간 ㄱ들의 삶은 조국에서의 그것과 다를 바 없었다.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비참해 진 사람들도 있으리라. 그렇게 그들은 새로운 삶이 아닌 노예의 삶을 살게 된다. 에네켄이라 불리우는 가시작물, 그것을 수확하는 ... 더보기
  • 비참한 이민사… 그 곳에서 사람이 살고 있었네 – 검은꽃   우리의 이민사는 어딘가 모르게 아프리카의 그것과 비슷하게 느껴진다. 제일 먼저 하와이에 이민을 간 사람들도 그렇고, 캘리포니아의 오렌지 농장의 사람들도 그렇지만, 가장 최악은 멕시코 이민사가 아닌가 한다.   19세기 말 멕시코는 에네켄이라는 밧줄의 원료 농사가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던 시기였다. 그 시기의 멕시코의 마야인들은 백인들이 원하는 만큼 일을 해주지 않았기에 그들은 다른 인력들이 필요했다. 중국인들이 1차적으로 이민을 가... 더보기
  • 이 책? 읽으라고 추천한다. '애니깽' 또는 '에네껜'이 무슨 말인지 모르면 꼭 읽어봐야 한다. 멕시코 이민 1세의 이야기가 책 <검은 꽃>에 담겨 있다. 내용은 뻔하다. 조선인들이 멕시코 농장에서 노예처럼 죽도록 고생했다는 이야기다. 저자 김영하 작가는 등장인물의 말과 심리 표현에 중점을 둔 것 같다.1905년 봄 제물포에서 배가 떠났다. 일본이 조선을 집어삼킬 무렵, 민초는 먹고 살기 어려웠다. 그 와중에 신문에 광고가 났다. 멕시코의 선인장 농장에서 일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내용에 1,033명이 멕시코행 배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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