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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 2 신경숙 장편소설

양장본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05월 04일 출간 (1쇄 2007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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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03232(8954603238)
쪽수 357쪽
크기 148 * 210 * 30 mm /494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 Court Dancer/Shin, Kyung-Sook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궁중 무희와 프랑스 외교관의 애틋한 사랑이 펼쳐진다!

<깊은 슬픔>, <기차는 7시에 떠나네>의 작가, 신경숙 다섯 번째 장편소설 『리진』제2권 완결편. 19세기 말, 조선의 궁중 무희 '리진'과 프랑스 외교관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는 조선의 궁정에서 프랑스 파리에 샹젤리제에 이르는 광대한 스케일의 여정을 따라가는 한편, 밑바닥 서민층에서 귀족과 왕족, 상인과 지식인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다양한 인간군상을 선보이고 있다.

아기 나인으로 궁에 들어간 리진은, 갓 태어난 공주를 잃은 왕비 명성황후의 눈에 띄어 각별한 사랑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궁중의 무희로, 황후를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궁녀로 자란다. 조선의 초대 대리공사로 파견된 콜랭 드 플랑시는 그녀의 고혹적인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둘은 우여곡절 끝에 함께 프랑스로 돌아가고, 그곳에서 그녀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데…. <양장제본>

북소믈리에 한마디!

신경숙이 6년이라는 오랜 공백을 깨고 발표한 이 소설은 아름답고 총명한 궁녀로 자라나 프랑스 외교관의 아내가 되는 '리진'의 삶을 토대로, 사위어가는 한 왕조의 운명과 그 시대의 파란만장했던 역사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작가는 특유의 섬세하고 울림이 큰 문체에 부피있는 서사를 접목시켜, 역사의 격류에 휩쓸린 한 여성의 운명과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푸른 눈물'이란 제목으로 일간지에 연재했던 것을 두 권으로 펴낸 것으로, 주인공 '리진'은 2006년 출간된 김탁환의 장편소설 <리심>의 여주인공과 동일 인물이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신경숙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1985년 중편 「겨울 우화」로 『문예중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강물이 될 때까지』, 『풍금이 있던 자리』, 『오래 전 집을 떠날 때』, 『딸기밭』, 장편소설 『깊은 슬픔』 『외딴방』, 『기차는 7시에 떠나네』 ,『바이올렛』, 산문집 『아름다운 그늘』, 짧은소설집 『J이야기』를 펴냈다. 1993년 한국일보문학상과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1995년 현대문학상, 1996년 만해문학상, 1997년 동인문학상, 2000년 21세기문학상, 2001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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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권]

1장
1. 두 사람
2. 배꽃아이
3. 연못에서 온 소년

2장
1. 만남
2. 춤추는 여인
3. 다신의 이름
4. 여기 살아
5. 고백
6. 나를 루브르에 데려가세요


[2권]

3장
1. 낭독회
2. 깃털 펜과 푸른 잉크
3. 나는 누구일까요
4. 무도회
5. 동양의 방
6. 불로뉴 숲 속에서

4장
1. 재회
2. 달라진 얼굴
3. 편지 1ㅡ여기는 모로코 탕헤르요
4. 편지 2ㅡ나를 잊으세요
5. 사랑의 이름으로
6. 벼랑 위의 시간
7. 발 없는 새

에필로그


해설 - 뒤늦은 애도, 한 고결함의 죽음에 관하여 / 서영채
작가노트 - 리진을 찾아서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오랜만에 새 소설을 낸다. 장편소설로는 『바이올렛』을 2001년에 냈으니 육 년 만인가보다.
책만 내지 않았을 뿐 나로서는 필사적으로 문학을 생각했던 시간들이었다고 해도 육 년 만이라니……

작가 신경숙이 육 년이라는 오랜 침묵을 깨고 내놓은 장편소설 『리진』.


내가 리진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사 년 전이다.
동시대인들이 보지 못했던 것을 본 대가로 깨진 유리조각들을 손에 움켜쥔 채
피 흘리고 있는 백 년 전 한 여인의 고통이 나를 엄습했다.
R에게 전화를 걸어 A4용지 한 장 반 안에 갇혀 있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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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사랑했을까? js**55 | 2013-07-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일본 제국주의에 우리나라가 속절없이 무너지던 시절의 이야기는 슬프다. 그때의 이야기는 피하고 싶다. 읽기가 꺼려진다. 그런데 "리진"을 왜 읽었을까? 그것은 아마 사랑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을 것이다. 혼란한 시절에 사랑 하나만 믿고,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 프랑스로 간 여자 이야기는 얼마나 낭만적인가?  아, 그런데 역시 그 시대의 이야기는 슬프다. 리진은 프랑스 외교관 콜랭을 따라 프랑스로 갔다. 그토록 사랑했을까? 콜랭은 리진을 정말 사랑했을까? 리진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콜랭... 더보기
  • 프랑스 공사의 사랑으로 프랑스로 건너가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행복할거 같은 리진이 프랑스에서의 문화속에 젖어 살아가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를 잠식해가는 고뇌와 갈등속에 자아를 찾으려 애쓰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1권의 콜렝의 편지로 시작되는 책과는 대조적으로 프랑스의 문물에 대해 소상히 적은 부치지도 못하는 왕비에게로의 편지로 시작되는 리진의 이야기는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고자 애쓰는 조선 여인의 놀라움과 갈등을 담은 삶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해야겠다.   콜렝은 리진에게 제대로 프랑스말을 배우도록 하거나... 더보기
  • 리진이라는 실존일물에 신경숙의 상상이 더해져 리진은 완성이 되었다. 너무 슬픈 운명의 리진이었기에 A4한 장으로도 우리에게 슬픔이 전해지는 것이다. 리진과의 만남이 끝날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리진이 너무 안타까워서.. 운명을 거역할 힘이 리진에게 없는 것을 알기에.. 리진이 참 안쓰러웠다. 2권은 리진의 프랑스 생활로 시작된다. 리진은 콜랭과 함께 프랑스에서의 생활에 적응해 가는듯하다. 하지만 생긴 줄도 몰랐던 아이의 유산은 리진에게 더 이상 프랑스에서 살아갈 힘을 주지 않는다. 콜랭은 결국 리진을 다시 ... 더보기
  • 리진이 눈을 감은 채 말을 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그녀의 열정에 이끌려 그녀가 구사하는 독특한 리듬의 언어를 황홀한 표정으로 경청했다. 그녀의 말은 놀라운 색채의 이미지를 펼쳐놓은 것과 같았다..이 가련한 한국 여인의 모습은 너무나 야윈 나머지 마치 장난삼아여자 옷을 입혀놓은 한 마리 작은 원숭이 같아 보였다. 그녀가 스스로 방어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양의 안개가 동양의 뜨거운 태양으그을린 그녀의 이마를 그늘지게 했다.   <리진의 작가노트 中>     한 소설가에 의해서 세상에 그 ... 더보기
  • 남편이 빌린 책을 반납하러 동네도서관에 들렀다가 눈에 띄어 마침 추석명절 연휴때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만만치 않은 두께의 두 권을 냉큼 빌려왔다. 두 해전이었던가.... 이 책이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그때는 오히려 화르르~ 타오르듯한 관심이 싫어 일부러 외면했던 책이었다. 이제야 읽게되나싶어 새삼스러움이 밀려왔다.   그러나 정작 추석명절을 지내기 위해 시댁으로 내려가는 짐속에 챙겨넣지 못하고 (두 권을 한꺼번에 읽지 못할 것도 같았고 또 일을 해야하는데 가볍게 읽지 못할 것도 같아서..) 서둘러 집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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