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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1 신경숙 장편소설

양장본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09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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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03225(895460322X)
쪽수 293쪽
크기 128 * 182 * 20 mm /389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 Court Dancer/Shin, Kyung-Sook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궁중 무희와 프랑스 외교관의 애틋한 사랑이 펼쳐진다!

<깊은 슬픔>, <기차는 7시에 떠나네>의 작가, 신경숙 다섯 번째 장편소설 『리진』제1권. 19세기 말, 조선의 궁중 무희 '리진'과 프랑스 외교관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는 조선의 궁정에서 프랑스 파리에 샹젤리제에 이르는 광대한 스케일의 여정을 따라가는 한편, 밑바닥 서민층에서 귀족과 왕족, 상인과 지식인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다양한 인간군상을 선보이고 있다.

아기 나인으로 궁에 들어간 리진은, 갓 태어난 공주를 잃은 왕비 명성황후의 눈에 띄어 각별한 사랑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궁중의 무희로, 황후를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궁녀로 자란다. 조선의 초대 대리공사로 파견된 콜랭 드 플랑시는 그녀의 고혹적인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둘은 우여곡절 끝에 함께 프랑스로 돌아가고, 그곳에서 그녀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데…. <양장제본>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신경숙이 6년이라는 오랜 공백을 깨고 발표한 이 소설은 아름답고 총명한 궁녀로 자라나 프랑스 외교관의 아내가 되는 '리진'의 삶을 토대로, 사위어가는 한 왕조의 운명과 그 시대의 파란만장했던 역사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작가는 특유의 섬세하고 울림이 큰 문체에 부피있는 서사를 접목시켜, 역사의 격류에 휩쓸린 한 여성의 운명과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푸른 눈물'이란 제목으로 일간지에 연재했던 것을 두 권으로 펴낸 것으로, 주인공 '리진'은 2006년 출간된 김탁환의 장편소설 <리심>의 여주인공과 동일 인물이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신경숙 지은이 - 신경숙(申京淑)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1985년 중편 「겨울 우화」로 『문예중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강물이 될 때까지』, 『풍금이 있던 자리』, 『오래 전 집을 떠날 때』, 『딸기밭』, 장편소설 『깊은 슬픔』 『외딴방』, 『기차는 7시에 떠나네』 ,『바이올렛』, 산문집 『아름다운 그늘』, 짧은소설집 『J이야기』를 펴냈다. 1993년 한국일보문학상과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1995년 현대문학상, 1996년 만해문학상, 1997년 동인문학상, 2000년 21세기문학상, 2001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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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1. 두 사람
2. 배꽃 아이
3. 연못에서 온 소년

2장
1. 만남
2. 춤추는 여인
3. 당신의 이름
4. 여기 살아
5. 고백
6. 나를 루브르에 데려가세요

3장
1. 낭독회
2. 깃털 펜과 푸른 잉크
3. 나는 누구일까요
4. 무도회
5. 동양의 방
6. 볼로뉴 숲 속에서

4장
1. 재회
2. 달라진 얼굴
3. 편지 1 - 여기는 모로코 탕헤르요
4. 편지 2 - 나를 잊으세요
5. 사랑의 이름으로
6. 벼랑 위의 시간
7. 발 없는 새

에필로그

해설|서영체
뒤늦은 애도, 한 고결함의 죽음에 관하여

작가노트|리진을 찾아서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오랜만에 새 소설을 낸다. 장편소설로는 『바이올렛』을 2001년에 냈으니 육 년 만인가보다.
책만 내지 않았을 뿐 나로서는 필사적으로 문학을 생각했던 시간들이었다고 해도 육 년 만이라니……

작가 신경숙이 육 년이라는 오랜 침묵을 깨고 내놓은 장편소설 『리진』.


내가 리진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사 년 전이다.
동시대인들이 보지 못했던 것을 본 대가로 깨진 유리조각들을 손에 움켜쥔 채
피 흘리고 있는 백 년 전 한 여인의 고통이 나를 엄습했다.
R에게 전화를 걸어 A4용지 한 장 반 안에 갇혀 있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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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비의 죽음 hs**9 | 2014-06-1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리진'이라는 궁중무희를 통해 본 명성황후 시해 사건에 대한 소설이라는 느낌이었다. 궁중나인에서 프랑스 외교관의 아내를 거쳐 다시 조선으로 돌아온 한 여인의 이야기인지라, 소설의 거의 모든 부분이 '리진'이라는 개인에 촛점을 맞추었지만, 정작 이 소설의 클라이맥스는 왕비의 죽음이라는 사건에 있었다. 일본에 의해 무참히 죽어간 명성황후의 모습은 힘이 없는 나라에 대한 서글픔이었다. 외세에 시달리다 왕비까지 살해당한 그때의 우리나라를, 그 답답함을 작가는 잊지말고 되새기자고 하는 것 같았다. 결코 그러한 나라로 다시 되돌아... 더보기
  • 2013.06 리진1 j9**08 | 2013-07-01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일단 리진은 생각보다 막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어요 내용의 편집구성도 그렇고 내용 자체도 그렇고 막 눈에 뛰거나 자꾸 찾게 되는 소설은 아니었어요! (물론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요~)   그래서 이번에는 리진을 읽고 괜찮았던 구절을 몇 개 적어볼게요^^ 제딴에는 명언이라고 생각되었던 부분들이에요   "인생이든 상황이든 견딜 수 없게 되었을 대 오히려 변화가 찾아온다."   "때로는 어떤 다정한 말은 땅에 묻힌 씨앗처럼 사랑을 품게 만든다."   "헤어진 사람들이 남긴 흔적들... 더보기
  • 나는 이 소설을 역사적 실존 인물을 되살려낸 역사소설이란 사실을 알지 못한채 책을 펼쳐들게 되었다. 처음엔 조선말기 근대화의 물결이 일렁이던 역동적인 시대 배경속에 프랑스 공사와 사랑을 하고 프랑스 문화를 접하게 되는 한 여인의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조선의 궁녀였으며 무희였던 나인이 리진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고 자신과 애틋한 이별을 고하는 왕비 앞에서 춘앵무를 추는 보통의 로맨스소설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신경숙 작가는 조선말기 명성왕후시대의 무희였던 리진이라는 역사적 실존인물을 작가의 상상력을 끌어 내어... 더보기
  • 벗어버리고 싶던 운명 fl**dnajs | 2010-06-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리진.. 신경숙씨의 작품이란 것만으로 기대감을 가지며 그냥 사랑이야기겠지 하면서 편안하게 첫장을 폈다. 첫 장부터 결말은 이미 나와 있었다. 리진은 끝내 죽는 것이다. 죽은 것을 알고 해피앤딩이 아닌 것을 알면서 이 책을 읽어가야했다. 그래서 거 슬프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리진.. 자신보다는 다른이를 위해 살아간 여인. 누구보다도 총명하고 아름다웠던 여인. 그래서 조국에서 살지못하고 타국에서 살아야했던 여인. 운명과 싸우지도 않고 그대로 받아들인다. 자신이 얼마나 아픈지 모른 체. 아플지 모른 체. 살아간 여... 더보기
  •     나는 신경숙의 문장을 사랑한다. 그녀의 이야기를. 그녀의 표현을. 좋은 문장이 생각나면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도중이라도택시를 타고 돌아서 집으로 간다는 그녀의 일화를 듣고는 더욱 그녀의 문장을 사랑하게 되었다 소설을 읽으면 조용한 듯 한 마디 한 마디 허투루 하지 않을듯한 그녀의 조용한 입술이 달싹거리는 것을 보는 것만 같다. 그녀는, 그녀의 문장은, 그녀의 소설은 리진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온순하면서도 고집이 세고 눈빛이 맑은.할 말은 하고 살아도 대부분 조용하며대부분 온순한 채 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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