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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사월 이스마일 카다레 장편소설

양장본
이스마일 카다레 지음 | 유정희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12월 30일 출간 (1쇄 2006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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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01894(8954601898)
쪽수 334쪽
크기 148 * 210 * 20 mm /416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Avril brise/Kadare, Ismail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삶은 죽음 앞에 주어진 짧은 휴가였다!

삶과 죽음의 문제에 직면한 인간 실존의 비극적 상황을 그려낸 이스마일 카다레의 소설 『부서진 사월』. '피는 피로서 갚는다'는 알바니아 북부 고원 지대에 남아 있는 옛 관습법 '카눈'을 소재로 다뤘다. '피의 복수'라는 임무를 운명적으로 부여받은 주인공 그조르그의 삶이 장엄하게 그려진다. 작가는 죽음을 한 달 남짓 앞둔 그조르그의 삶을 긴장과 초조, 전율로 긴박하게 보여주고 있다. 관습법 학자 베시안과 그의 아내 디안, 카눈 해석가, 피(血)의 금을 거둬들이고 고원 지대에 관한 문서를 관리하는 일을 겸하는 오로쉬, 성의 기묘한 피 관리인 등이 등장한 에피소드들이, 알바니아 북부 고원의 황량하고 음산한 풍경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삶과 죽음의 처절하고 숨막히는 순간들로 이어진다.

저자소개

저자 : 이스마일 카다레

저자가 속한 분야

이스마일 카다레 1936년 01월 28일 알바니아 남부 도시 기이로카스터르에서 태어났다. 알바니아에서 대학을 마친 후 모스크바 고리키 문학연구소에서 장학생으로 공부했다. 1960년 알바니아와 소련과의 외교단절 후 귀국, 문학잡지 '드리타'에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26세 때 발표한 처녀작 '죽은 군대의 장군'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의 등장으로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던 알바니아의 정치적 상황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공산 독재정권하의 조국 알바니아의 혼과 집단기억을 문학을 통해 생생하게 되살리는 그의 작품들은 마르케스의 그것에 비견되며, 전제주의와 유토피아의 위험을 고발하는 헉슬리와 오웰의 뒤를 잇는 반(反)유토피아 가계의 후예로 꼽히기도 한다우스꽝스러운 비극과 기괴한 웃음의 조화, 우화와 신비에 싸인 놀라운 이야기로 세계적 작가의 자리를 굳혔다. 1990년 프랑스로 망명한 이래 그곳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해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주요작품으로 '죽은 군대의 장군', '광기의 풍토', 'H서류', '꿈의 궁전', '아가멤논의 딸', '후계자', '부서진 사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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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유정희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작품해설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고리키, 위고에 비견되는 알바니아의 거장 이스마일 카다레의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소설
이 소설의 중심 소재는 알바니아의 북부 고원 지대에 남아 있는 옛 관습법(카눈)의 전통이다. 카눈이란 무엇인가? 고대로부터 전승되어온 알바니아 고유의 관습법으로 피는 피로써 갚는다는 것이 주내용이다. 어떤 이유로 한 가문의 누군가가 타 가문으로부터 살해당하면 그에 따라 복수가 시작된다. 상대 가문의 누구이든 죽여야만 한다. 그리하여 피의 복수는 끊임없이 반복된다. 소설 『부서진 사월』은 그 피의 복수라는 임무를 운명적으로 부여받은 주인공 그조르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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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은 죽을 때가 되면 착해진다거나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거나 한다는 얘기를 책에서 읽거나 어른들에게서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기존에 들었던 위와 같은 말들은 말기암환저와 같이 병이 걸렸거나 노환으로 사망 직전이거나 사형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들이다. 만약 사지가 멀쩡하고 아직도 스테인레스 파이프 같이 깨끗한 혈관속으로 선홍색 피가 흐르는 청년이라면, 그 청년은 사형수도 아니다. 죽을 이유는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울 날은 앞으로 정확히 30일! 그 다음부터는 언제 죽을지 모른... 더보기
  • 부서진사월 ma**o20310 | 2007-03-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부서진 사월 - 이스마일 카다레 - 유정희 - 문학동네   그조르그는 장시간의 매복으로 한 남자를 소총으로 쏴 죽이고는 지나가는   상인에게  "저기, 저기 한길 모퉁이에서 내가 한 남자를 죽였어요! 그를 반듯하게   눕혀주세요. 그리고 머리 가까이에 그의 소총을 놓아주세요!"라 말한다..   그의 아버지는 한 술 더 떠 마을에 사실을 알린다   " 베리샤 가의 그조르그가 제프 크리예키크를 쏘았어요!" 라고..   희생자의 집에 ... 더보기
  • 직설적인 법칙. ju**su19 | 2004-04-0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저자 이스마일 카다레는 1936년 알바니아에서 출생하였으며, [죽은 군대의 장군]으로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매년 가장 유력한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세계문학에서 확고한 위치의 작가이다. 이 소설의 배경은 1970년대 지금은 공산 정권의 알바니아의 신화적인 생활를 테마로 삼고있다. 이 그자크마르자(국가의 법을 부과하지 않던 시대)를 배경으로 조국의 얼굴을 새로 빚는(?)것에 대한 시도를 작가는 아끼지 않고 있다. 이곳의 관습은 살인을 했을경우, 피의 회수로 이루어진다. 그뿐이 아니다. 결혼을 할때에 신... 더보기
  • 까뮈와 사르뜨르 이후... 실존주의를 문학 작품으로 옮기려는 노력은 계속 되었던 것 같다. 이스마엘 카다레의 이 작품 역시 카눈을 바탕으로 한 인간의 실존적 상태를 그대로 노출시켜 보여주는 역작이다. 그조르그는 카눈에 따라 그의 형을 죽인 원수를 죽인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자신의 불명예일 뿐 아니라, 가족의 불명예이기도 하다. 그것은 추방을 의미한다. 그러나 살인자는 또한, 약 1달의 베사가 지나면...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것이 그 곳의 관습법인 카눈의 규칙이다. 그조르그는 원수를 죽였다. 그리고, 피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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