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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문학동네 시집 1 | 2판
도종환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01일 출간 (1쇄 2006년 04월 24일)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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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정보 : 2012년 08월 출간된 개정판이 있습니다. 개정판 보기
  • 도서상태 : 절판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01405(8954601405)
쪽수 127쪽
크기 B6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접시꽃 당신>, <당신은 누구십니까>로 잘 알려진 시인 도종환 신작 시집. 삶 속에서 느끼는 순수함과 그리움의 정서를 노래해 총5부, 82여 편의 시에 담아내고 있다.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해직, 단식투쟁, 옥고, 투병 등 현실의 고난 가득한 삶을 '고통 속에서 깨달음'을 얻는 부단한 성찰로 버티어내며, 힘든 삶 속으로부터 신생하고자 하는 마음의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시인의 마음을 삶 속에서 밀어올려진 언어들을 통해 순하고 순결한 세계로 표현해 담았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도종환 도종환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충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주성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1998년 해직 십 년 만에 덕산중학교로 복직하여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지금은 학교를 그만두고 보은군 내북면에서 잠시 쉬고 있다.
시집 『고두미마을에서』『접시꽃 당신』『당신은 누구십니까』『부드러운 직선』『슬픔의 뿌리』『해인으로 가는 길』, 산문집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모과』『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교육에세이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 동화 『바다유리』가 있다.

목차

自序

1부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1. 산사문답
2. 낙화
3. 오늘밤 비 내리고
4. 꽃잎
5. 돌아가는 꽃
6. 바람이 그치면 나도 그칠까
7. 꽃잎 인연
8. 바람이 오면
9. 사월 목련
10. 님은 더 깊이 사랑하는데
11. 가을밤
12. 홍매화
13. 사연
14. 바다를 사이에 두고
15. 사랑업
16. 낙엽
17. 대합실

2부 그리운 얼굴은 어느 마을에 들었는가
1. 세우
2. 여름 한철
3. 보리 팰 무렵
4. 아득한 날
5. 흔들리며 피는 꽃
6. 울바위
7. 목련잎
8. 윤삼월
9. 물결도 없이 파도도 없이
10. 골목길
11. 비 내리는 밤
12. 시든 국화
13. 미루나무
14. 저녁비
15. 산길 십 리
16. 동백 피는 날
17. 가을날
18. 일요일
19. 일요일 아침

3부 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뜬다
1. 책꽂이를 치우며
2. 늦깎이
3. 파도와 갯벌 사이
4. 밤길
5. 고요한 물
6. 깊은 물
7. 맑은 물
8. 오늘도 절에 가서
9. 보리수나무
10. 지는 꽃 보며
11. 동안거
12. 꽃과 라훌라
13. 봄산
14. 어떤 날
15. 쑥갓꽃
16. 법고 소리

4부 마음속 불꽃이 병이 된다
1. 그해 봄
2. 병
3. 어떤 마을
4. 들길
5. 점
6. 옛집 지나다
7. 당신은 그곳에서 나는 여기서
8. 오동꽃
9. 새소리에 지는 꽃
10. 죽령마을
11. 갈잎
12. 기침 소리
13. 소리
14. 무인도
15. 오늘 하루
16. 그리운 불빛

5부 살아 있는 것들은 반드시 살아 있음을 표시한다
1. 나뭇가지와 뿌리
2. 우리가 싸우고 있는 동안
3. 단식
4. 대추
5. 겨울강
6. 멀리 가는 물
7. 다시 떠나는 날
8. 목련비구니
9. 푸른 잎
10. 새벽거리
11. 이정표
12. 벽초 생각
13. 겨울나기
14. 어머니의 채소농사

해설 - 유순한, 혹은 고삐를 거부하는 말의 집안
시인의 말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책 속으로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꽃이 돌아갈 때도 못 깨닫고
꽃이 돌아올 때도 못 깨닫고
본지풍광本地風光 그 얼굴 더듬어도 못 보고
속절없이 비 오고 바람 부는
무명의 한 세월
사람의 마을에 비가 온다
―「낙화」전문

시집 전반에 흐르는 잔잔한 서정의 밑바탕을 이루는 것이 실은 세상을 향한 유순한 사랑임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혁명과 좌절과 눈보라 지난... 더보기

출판사 서평

초판 발행 십이 년 만에 도종환 시인의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시인이 마흔 고개를 넘길 무렵 쓴 시들을 묶은 이 시집은 전교조 활동으로 인한 해직과 투옥의 쓰라린 세월 속에서 담금질된 곧고 순결한 의지와 정갈한 서정의 시혼(詩魂)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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