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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01월 09일 출간
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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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00712(8954600719)
쪽수 317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1993년 <소설과 사상>으로 등단한 배수아의 창작 소설집 『훌』.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창조해 나가는 작가의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더욱 깊어진 사유와 치밀하고 견고한 문장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정착 없는 방랑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도플갱어를 연상케 하는 표제작 <훌>을 비롯해, 시간과 관련해 독특한 방식으로 타인을 지각하는 소설 <회색 時>, 도플갱어적이고 그로테스크한 그들이 등장하는 <양곤에서 온 편지>, 개개인으로서는 겁 많고 냉소적이며 빈약한 존재이지만 집단으로서는 구호에 경도되기 쉽고 공격적이 되는 이중적인 존재로서의 군중을 말하고 있는 <집돼지 사냥> 등 총7편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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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배수아 배수아 |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소설과사상』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따. 2003년 한국일보문학상, 2004년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회색 時

양곤에서 온 편지
마짠 방향으로
집돼지 방향
시취
우이동

출판사 서평


개인의 역사 중에서 타인이 차지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타인은 과연 실재적인 것의 이름인가. 만일 그렇다면 그들은 왜 그토록 비밀스럽게 존재하여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가. 타인이 존재하며 그들과 함께 이 세상을 살아왔다고 하는 것은 텔레비전의 선전이거나 종교의 광고문안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그들 타인을 일생 동안 단 한 번도 실제로는 만난 일이 없기 때문이다.(「회색 時」)
시간은 이렇게 그를 지나쳤고, 그는 그렇게 ‘타인’을 지나쳤다. 어쩌면 그가 그렇게 시간을 스쳐갔고, 타인들 역시 그렇게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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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에는 희한한 전통이 있다. 이 전통이 어디에서부터 기인한 것인지. 문헌학적인 면밀한 고찰이 필요하다.   이 시점에서 니체가 그리워지는 것은 어인일인가?   평론이란 좋은 게 좋은 게 다가 아니다. 그것은 작가에게 하등 도움이 안된다. 모름지기 작가로 하여금 "動心忍性"하게 만들어야   그 작가가 단단해질게 아닌가? 문제점이 있으면 지적을 하고, 앞으로 좋은 소설을 쓰게 만다는 밑거름을 해줘야 하는게   평론의 의무가 아니더뇨? 평...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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