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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Hermann Hesse, 1877~1962)
일 칼브 출생. 1904년 데뷔작 『페터 카멘친트』를 시작으로 『수레바퀴 밑에서』(1906), 『데미안』(1919), 『싯다르타』(1922), 『유리알 유희』(1943) 등을 썼다. 인간의 본질과 정신에 대해 깊이 탐구한 이 작품들은 독일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다. 1946년 노벨 문학상 수상. 「두 개의 동화가 있는 크리스마스」는 1951년 발표된 에세이로, 헤세 동화집 『두 형제』에 실려 있다.
(Oscar Wilde, 1854~1900)
아일랜드 더블린 출생. ‘예술을 위한 예술’을 표어로 하는 탐미주의를 주창했다. 1888년에 『행복한 왕자』를 출판하여 동화 형식의 낭만적 알레고리를 다루는 재능을 보여주었다. 1891년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발표했고 1895년 『진지함의 중요성』에서 빅토리아 시대의 위선을 가차 없이 폭로했다. 「별아이」는 1891년 출간한 동화집 『석류나무 집』에 실린 단편이다.
(Guy de Maupassant, 1850~1893)
프랑스 노르망디 출생. 1880년 「비곗덩어리」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1883년에 발표한 『여자의 일생』은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과 함께 프랑스 리얼리즘 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된다. 현대 단편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며 서머싯 몸, 오 헨리에게 영향을 주었다.「크리스마스이브」는 1882년 크리스마스에 잡지 〈골루아〉에 발표되었고 이듬해 단편집 『마드무아젤 피피』에 수록되었다.
((Hans Andersen, 1805~1875)
덴마크 오덴세 출생.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미운 오리 새끼」, 「눈의 여왕」 등 그의 동화들은 ‘불멸의 이야기’라는 찬사 속에 100여 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 책에 수록된「전나무 이야기」는 1844년, 「성냥팔이 소녀」는 1848년 발표된 것이다.
(Selma Lagerl?f, 1858~1940)
스웨덴 베름란드 출생. 1891년 『예스타 베를링 이야기』를 발표. 대표작 『닐스의 모험』에서는 스웨덴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설을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1909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이자 최초의 스웨덴 작가가, 1914년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결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의 첫 여성 회원이 되었다. 「크리스마스 밤」은 1904년 발표한 단편집 『그리스도의 전설』에 실렸다.
저자(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Фёдор Досто?вский, 1821~1881)
러시아 모스크바 출생. 1846년 『가난한 사람들』로 데뷔. 니콜라이 1세에 의해 시베리아에서 4년간 유형 생활을 했다. 출옥 후 『지하생활자의 수기』(1864), 『죄와 벌』(1866), 『카라마조프의 형제』(1880) 등을 발표. 체호프, 헤밍웨이 같은 작가들부터 후대 실존주의 사상가들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끼쳤다. 「불쌍한 아이들의 크리스마스트리」는 1876년 발표된 것이다.
(Wilhelm Raabe, 1831~1910)
독일 에셔스하우젠 출생. ‘야콥 코르비누스’라는 필명으로 자비출판한 『슈페를링 거리의 연대기』(1856)가 비평과 상업 면에서 성공을 거두자 본격적으로 문필가의 길로 나섰고 『배고픈 목사』(1864) 『아부 텔판』(1867) 『영구차』(1870) 등의 걸작을 남겼다. 19세기 독일 문학사에서 시대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했던 사실주의 작가이자 비평가로 평가받는다.
(Felix Timmermans, 1886~1947)
벨기에 플랑드르를 대표하는 작가. 1910년 소설집 『반짝이는 죽음』을 출간했고 『팔리에테』(1916)로 명성을 얻었다. 장편소설과 단편소설 이외에도 예술가들의 전기, 기행문, 자전적 작품과 희곡 등을 썼다. 「이집트로의 도주」는 1923년 단편집 『동방 박사 3부작』에 실린 것이다.
(Ант?н Ч?хов, 1860~1904)
러시아 타간로크 출생. 단편집 『황혼』(1887)으로 푸슈킨상을 받고 희곡 『이바노프』(1887), 소설 『대초원』(1888)을 발표. 사할린 섬의 유형 제도에 관한 르포르타주 『사할린 섬』(1895)으로 대중의 엄청난 주목을 받았으며 『갈매기』, 『세 자매』, 『벚꽃 동산』 등의 걸작을 남겼다. 「방카」는 1886년 크리스마스에 상트 페테르부르크 신문에 처음 실은 것이다.
(Goethe, 1749~1832)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생. 1773년 샤를로테 부프를 사랑하게 되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1774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발표한다.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 시대』, 극시 『파우스트』 등의 대표작이 있다. 문학 전 분야에 걸쳐 독일 민족의 문화와 언어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 이 책에는 괴테가 1772년 크리스마스에 친구이자 샤를로테의 약혼자였던 케스트너에게 쓴 보낸 편지를 실었다.
(Theodor Storm, 1817~1888)
독일 후줌 출생. 독일 시적 사실주의의 대표 작가. 1849년 중편소설 『이멘 호수』, 연작 시집 『깊은 어둠』(1865)을 출간했다. 마지막 작품 『백마의 기수』(1888)는 독일문학 사상 가장 뛰어난 중편소설이라 불린다. 이 책에는 1862년 12월 출간된 소설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서』를 담았다.
(Никол?й Леск?в, 1831~1895)
러시아 오룔 출생. 1862년에 잡지 〈베크〉에 단편소설 「전소」를 발표하며 데뷔한다.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1865), 「마법에 걸린 순례자」(1873), 「왼손잡이」(1881) 등의 대표작을 남겼다. 여기에 실린 「낮도둑」은 1892년 문예지 〈북쪽의 소식〉에 처음 발표된 것이다.
저자(글)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Adalbert Stifter, 1805~1868)
체코 보헤미아 오버플란 출생. 1840년 「콘도르」를 출간하며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니체가 19세기 독일 소설의 최고봉으로 꼽은 작품인 『늦여름』(1857)은 한 젊은이의 성장을 묘사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절제된 이상주의를 표현하고 있다. 1845년 발표된 「얼음 절벽」은 토마스 만과 시인 오든의 찬사를 받았으며, 1914년 처음 영어로 번역되어 미국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저자(글) 네 번째 동방 박사
일반적으로 알려진 동방 박사는 세 명이지만 페르시아와 러시아에서는 동방 박사가 네 명이었다는 전설이 있다. 미국 작가 헨리 밴다이크가 이 전설을 토대로 단편 「네 번째 동방 박사 이야기」(1895)를 썼다. 이를 계기로 네 번째 동방 박사에 대한 전설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으며 연극과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역자 강명희는 경기대학교 독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수학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기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카타리나 케플러』, 『시간의 여행자』, 『환상문학 걸작선』(공역) 등을 옮겼다.
역자 명정은 경기대학교 독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소피의 리스트』, 『눈고양이』, 『눈인간』,『얼음 거인』 등을 옮겼다.
목차
- 오스카 와일드 / 별아이
기 드 모파상 / 크리스마스이브
한스 안데르센 / 전나무 이야기 성냥팔이 소녀
셀마 라겔뢰프 / 크리스마스 밤. 크리스마스 이야기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불쌍한 아이들의 크리스마스트리
빌헬름 라베 / 종소리
펠릭스 티메르망 / 이집트로의 도주
안톤 체호프 / 방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케스트너에게 보내는 편지
테오도르 슈토름 /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서
니콜라이 레스코프 / 낮도둑
러시아 전설 / 네 번째 동방박사 이야기
니콜라이 레스코프 / 두 개의 동화가 있는 크리스마스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 얼음 절벽
책 속으로
가장 아름다운 축일 중 하나는 연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한겨울에 찾아온다. 태양은 들판 위를 비스듬히 비추고 논밭은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계절에 축일 중의 축일, 크리스마스가 찾아오는 것이다.
가톨릭교회에서 예수님이 태어난 날인 크리스마스는 가장 성대한 축일이며,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예수님이 태어난 시각인 자정부터 이미 야간 축제로 화려하게 크리스마스의 문을 연다. 자정이 되면 고요하고 어두운 한겨울의 밤공기를 가르며 교회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손에 등불을 든 사람들도, 어둠 속에서 눈을 밝히는 사람들도, 눈 덮인 산에서부터 서리가 내려앉은 숲을 지나 바스락거리는 과수원을 가로질러 익숙한 골목길을 통해 교회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마을은 온통 꽁꽁 얼어붙은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고, 그 한가운데 우뚝 솟은 교회에서는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우리의 삶과 지속적으로 함께하며, 나이가 들어 옛일을 회상할 때 희미하고 흐릿한 기억 속에서도 유독 화려하게 빛나는 추억으로 남는다. 우리는 이날이 되면 아기 예수가 오신 것을 함께 기뻐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는 한다. 아이들은 보통 크리스마스이브의 밤이 깊어지면 선물을 받는다. 거실 한가운데 마련된 작은 소나무나 전나무의 아름다운 초록빛 가지에는 작은 양초들이 수없이 매달려 환하게 주위를 밝히고 있다.
이렇게 기나긴 겨울이 끝나면, 곧이어 봄이 찾아오고 또다시 끝나지 않을 듯한 지루한 여름이 시작된다. 이때쯤이면 엄마들은 또다시 아이들에게 아기 예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머지않아 크리스마스가 되면 이번에도 역시 아기 예수가 하늘에서 내려올 거라고. 하지만 지난번 예수님이 다녀가신 후로 아이들에게는 영원이라고 느껴질 만한 시간이 흘렀고, 그때 느꼈던 기쁨도 이미 회색빛 안개에 휩싸인 듯 희미해진 지 오래다. 그래서 매년 똑같은 일을 반복하며 똑같은 기쁨을 맛보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일은 흐뭇하다. 어릴 적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억은 나이가 들수록 생생해지고, 그래서 지금 아이들이 맞는 크리스마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 (얼음 절벽, 241-244쪽)
출판사 서평
가장 아름다운 축일은 연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한겨울에 찾아온다
태양은 거리를 비스듬히 비추고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계절
거룩하고 고요한 크리스마스
도스토옙스키, 괴테, 안데르센, 모파상, 헤르만 헤세, 오스카 와일드,
안톤 체호프, 셀마 라겔뢰프, 빌헬름 라베……
세계의 대문호들이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밤에 일어난 마법 같은 이야기들
· 세계문학의 거장들이 들려주는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마법 같은 이야기
독일의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헤르만 헤세, 빌헬름 라베, 프랑스의 기 드 모파상, 벨기에의 펠릭스 티메르망, 영국의 오스카 와일드, 러시아의 안톤 체호프와 포도르 도스토옙스키, 스웨덴의 셀마 라겔뢰프, 덴마크의 한스 안데르센 등 19세기 세계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13인이 쓴 글을 엮은 크리스마스 앤솔러지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인「성냥팔이 소녀」 정도를 제외하면 한국 독자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롭고 낯선 이야기들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 사실주의의 영향으로 이전까지의 낭만적 경향에서 벗어나 절제된 작풍으로 완성된 19세기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한 남자의 악몽 같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그린 모파상의 「크리스마스이브」, 먼 세상을 볼 수 있기를 기원했지만 골수까지 박히는 도끼질의 고통과 캄캄한 다락방에서 사람들에게 잊히는 설움 끝에 황금별을 달고 가마솥 밑으로 던져지고 마는 전나무의 최후를 담은 안데르센의 「전나무 이야기」, 추운 겨울밤에 거리에서 얼어죽은 소년과 소녀가 마지막으로 본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광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성냥팔이 소녀」와 도스토옙스키의 「불쌍한 아이들의 크리스마스트리」 등 얼핏 떠올릴 법한 크리스마스 동화의 해피엔딩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낯설지만 소박한 아름다움과 정취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이 책의 수록 작품 전체를 걸쳐 관통하는 ‘인간애’라는 주제와 ‘크리스마스’라는 소재가 적절하게 배합된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19세기 유럽의 또 다른 크리스마스의 풍경과 사랑, 추억의 시간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구성하고 있는 다수의 작품들이 쟁쟁한 대표작의 그늘에 가려져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대문호들의 소박한 작품들이기에 오히려 독자들은 감추어진 작품을 발굴해내는 기쁨을 접할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작품세계를 지닌 도스토옙스키와 모파상 등에게 과연 당시 유럽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시간으로 다가왔는지 살펴보는 것도 즐거움을 줄 것이다. 세계적인 대문호들의 눈에 비친 크리스마스와 19세기 유럽의 겨울 풍경 속으로 들어가보자.
· 크리스마스를 바라보는 열여섯 가지의 시선
1. 크리스마스의 악몽
· 크리스마스이브 / 기 드 모파상 : ‘크리스마스라구! 아, 말도 안 돼! 난 절대 축하하지 않아!’ 앙리 탕블리에게 크리스마스는 매달 지불해야 하는 50프랑과 해골바가지 몰골로 끊임없이 쫓아다니는 한 창녀를 남긴 악몽의 시간이었다.
· 전나무 이야기 / 한스 안데르센 : 숲 속에 작고 귀여운 전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 그 전나무는 어서 커서 저 먼 세상을 볼 수 있기를 기원했다. 그러나 전나무는 세상으로 나가게 되었을 때, 골수까지 박히는 도끼질의 고통, 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다락방에서 사람들로부터 잊히는 설움, 황금별을 단 채 가마솥 밑으로 던져지는 수난을 겪게 된다.
2. 동화 속의 동화가 있는 크리스마스
· 두 개의 동화가 있는 크리스마스 / 헤르만 헤세 : 조촐하고 조용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끝났을 때, 나는 손자들이 보낸 편지를 꺼냈다.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제가 짧은 이야기 하나 들려 드릴게요.’ 손자가 들려준 이야기는 ‘두 형제 이야기’라는 동화를 생각나게 만들었다. 불구자 동생과 그 동생을 업신여겼던 형의 이야기.
· 크리스마스 이야기 / 셀마 라겔뢰프 : 초저녁 어린 동생들을 데리고 식당으로 간 형은 크리스마스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수백 년 전 한 수도원에서 생명수를 훔쳐 마시고 그 이후로 죽지 못했던 한 사나이의 이야기를.
· 낮도둑 / 니콜라이 레스코프 : 한 아이가 마을에 왔다. 사람들은 그 아이를 매정하게 대했고, 그 대가로 마을은 불타버렸다. 그 아이는 천사였다. ‘어떤 아이이든 불쌍한 아이는 신이 우리 인간의 마음을 알고자 할 때 보내는 신의 사자요…….’
·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서 / 테오도르 슈토름 : 지방 법원 판사로 일하는 40대의 남자와 한 여인이 고향에서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눈다. 크리스마스트리에 있는 긴청회색 외투를 걸친 검은 말 인형을 바라보면서.
3. 크리스마스 밤에 일어난 마법 같은 이야기들
· 성냥팔이 소녀 / 한스 안데르센 : 눈이 내리던 송년의 밤, 한 소녀가 맨발로 거리에 서 있다. 소녀는 첫 번째 성냥에 불을 붙였다. 불은 아름답게 타올랐고, 말할 수 없이 따뜻했다. 두 번째 성냥에 불꽃이 번쩍였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거위구이와 사과, 말린 자두가 눈앞에 나타났다. 또다시 소녀는 성냥을 켰다…….
· 불쌍한 아이들의 크리스마스트리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추위와 배고픔에 지친 한 소년이 낯선 마당의 장작더미 뒤에 쪼그리고 앉아 있다. 갑자기 소년의 주위로 많은 촛불들이 빛나고 천사들이 떠다니며 그를 어딘가로 데리고 간다. ‘여기 하늘나라는 지상에서 작은 크리스마스트리를 가지고 있던 모든 꼬마 아이들을 위해 매일 매일이 크리스마스예요.’
· 얼음 절벽 /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 그샤이트 마을에 한 구두수선공이 있었다. 그는 서로 다른 풍습으로 나뉘어져 있는 밀스도르프의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였다. 그러던 어느 크리스마스이브 날, 항상 외지인 취급받던 그의 어린 아들과 딸이 숲 속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그샤이트와 밀스도르프 주민들이 총출동하여 이들 남매를 찾아 나서는데…….
4. 크리스마스의 전설
· 네 번째 동방 박사 이야기 / 러시아 전설 : 아기 예수께 경배 드리기 위해 떠난 동방 박사가 세 명이 아니라 네 명인 걸 알고 있나요· 네 번째 동방 박사는 왕께 바칠 예물로 값비싼 세 개의 보석을 품고 길을 떠난다. 만인의 왕께 인도해줄 별을 따라서…….
· 이집트로의 도주 / 펠릭스 티메르망 : ‘살려주세요! 천사 살려!’ 아기 예수 가족이 잠들어 있는 마구간에서 한밤중 천사들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헤롯 왕의 부하들이 아기 예수를 죽이기 위해 들어 닥친 것. 램프와 검은 벨벳 옷을 걸친 밤의 여왕이 함께 길을 나섰다.
· 크리스마스 밤 / 셀마 라겔뢰프 : 내가 어릴 적에 할머니는 크리스마스 날 이 이야기를 해주셨다. 캄캄한 밤, 불을 빌리러 길을 나섰다가 빨갛게 타고 있는 잿덩이를 맨손으로 외투에 퍼담고도 멀쩡한 남자와 그를 바라보는 양치기의 이야기를.
· 별아이 / 오스카 와일드 : ‘어머니, 오만방자하던 그 시절 제가 어머니를 거부했습니다. 제발 이 못난 아들을 받아주세요.’
벌목꾼에 의해서 숲에서 발견된 아이. 친엄마를 냉정하게 뿌리친 대가로 3년 동안 온 세상을 헤매고 다녀야만 했다.
5. 쓸쓸한 크리스마스
· 방카 / 안톤 체호프 : 제화공 집에서 3년 전부터 도제공으로 있던 아홉 살의 방카, 그 소년이 무릎을 꿇고 앉아서 구겨진 종이에 무언가를 쓰고 있다. ‘사랑하는 할아버지, 제발 절 여기서 데려가주세요.’
· 종소리 / 빌헬름 라베 : 축제 분위기에 들떠 있는 크리스마스이브 밤에 오랫동안 생각에 잠겨 있던 나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종소리에 문득 정신을 차린다. ‘핀켄로데에서 울려오는 성탄절의 종소리! 내 어린 시절 들었던 성탄절 종소리!’
· 케스트너에게 보내는 편지 / 괴테 : 크리스마스, 그러나 밖은 아직도 어둠 속에 잠겨 있을 무렵에 괴테는 친구 케스트너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그를 그리워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며.
기본정보
ISBN | 9788954430425 |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12월 24일 | ||
쪽수 | 316쪽 | ||
크기 |
135 * 195
* 30
mm
/ 400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Den lille pige med svovlstikkerne/Andersen, Hans Christ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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