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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천재적인 베네딕트 웰스 장편소설

베네딕트 웰스 지음 | 염정용 옮김 | 단숨 | 2013년 1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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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430227(8954430228)
쪽수 431쪽
크기 128 * 188 * 30 mm /45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Fast genial./Wells, Benedict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현재 독일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베네딕트 웰스의 장편소설 『거의 천재적인』. 미국의 전형적인 백인 쓰레기(White trash) 계층에 속하는 열일곱 살 고등학생 프랜시스 딘. 빈민가의 청소년이 짊어질 수 있는 대부분의 문제를 떠안고 살던 그는 어느 날 어머니가 남긴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프랜시스가 어떻게 해서 태어나게 되었는지, 친아버지가 누구인지에 대한 모든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본 그는 5천 달러라는 거금을 빌리고 스물한 살로 나이를 위조한 신분증을 만들어 여행을 떠난다. 여행 직전에 정신병원을 탈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려는 앤메이 가드너라는 열아홉 살 소녀를 만난 그는 소녀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되는데…….

저자소개

저자 : 베네딕트 웰스

저자 베네딕트 웰스는 1984년 독일 뮌헨 출생. 증조부 대에서부터 많은 예술인, 법조인, 정치인 등을 배출한 가문에서 태어나 베네딕트 폰 쉬라흐라는 이름으로 자랐다. 집안 사정으로 여섯 살 때부터 가족과 떨어져 여러 군데의 기숙학교를 13년간 전전하며 의무 교육 과정을 마쳤다. 대학 입학 자격시험에 통과했으나 소설가가 되고 싶어서 진학을 포기하고 2003년 베를린으로 이주, 법적 신청을 통해 자신의 성을 존경하는 미국 소설가 존 어빙의 대표작 『사이더 하우스』 주인공 이름에서 가져온 ‘웰스’로 바꿨다. 베를린에서 그는 4년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며 독일의 거의 모든 출판사에 자신이 쓴 소설을 보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친구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는 것을 보며 그는 자신이 “공식적으로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 루저”가 된 듯한 기분에 사로잡혀 영국으로 갈 계획을 세운다. “적어도 외국으로 가면 ‘정상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주위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까. 그곳에서 웨이터 생활을 하더라도 계속 작가가 될 때까지 글을 쓸 것이다”라고 결심한 그에게 그해 여름, 거짓말처럼 스위스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디오게네스 출판사에서 3년에 1명만을 뽑는 신인 공모에 모인 약 9000편의 투고작 중 그의 소설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그렇게 웰스를 디오게네스 출판 사상 최연소 작가로 만들어준『베크의 마지막 여름』(2008)이 출간되었다. 30대 후반의 록 뮤지션 로베르트 베크가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자 모든 걸 버리고 이스탄불로 무작정 떠나는 이야기로서 ‘올해의 가장 흥미로운 데뷔작’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2009년 독일 바이에른 예술진흥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독일에서 영화화가 진행 중이다. 그리고 웰스는 열아홉 살 무렵에 초고를 완성한 『망상가』(2009)를 두 번째 소설로 발표한다. 꿈에 부푼 스무 살의 주인공이 1주일 동안 겪는 여러 사건들을 중심으로 대도시 베를린에서 방황하는 청춘군상의 모습을 그려낸 이 작품에는 막 독립하여 베를린에 정착한 그 당시 웰스 자신의 혼란과 고독이 반영되어 있다는 평을 받았다. 그의 세 번째 장편소설 『거의 천재적인』(2011)은 ‘루저’로 살아가는 열일곱 살 소년이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천재 과학자 아버지를 찾아 친구들과 함께 미국 서부 연안으로 가는 내용으로, 출간 이후 《슈피겔》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셀러 6위에 오르는 등 매체의 연이은 호평 속에서 상업적 성공과 독자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이제 독일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작가로 첫손 꼽히게 된 그는 바르셀로나와 뮌헨을 오가며 네 번째 장편소설을 쓰고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염정용은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마부르크 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수학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한스 팔라다의 『홀로 맞는 죽음』, 막스 뮐러의 『독일인의 사랑』, 크리스티안 그뤼닝의 『책 먹는 독서』, 엘마 알트파터의 『자본주의의 종말』, 베른하르트 폰 무티우스의 『미래와의 대화』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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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ㅡ 베네딕트 웰스
클레이몬트
뉴욕
중서부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티후아나
미국

책 속으로

브래드는 두 눈을 크게 뜨고 붙잡혔던 자신의 목을 만져보았다. “그래봤자 저놈은 루저야.” 그가 중얼거렸다. “망할 루저 새끼. 어차피 저렇게 살다 저렇게 죽겠지.”
프랜시스는 못 들은 척했지만, 브래드의 이 말은 화살처럼 날아와 뇌리에 깊숙이 박혔다. 그는 점퍼에 달린 후드를 뒤집어쓰고 밖으로 나가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셨다. 운동장에는 몇몇 학생들이 농구를 하고 있는 게 보였고, 그 뒤로는 자신이 레슬링을 배웠던 체육관이 있었다. 나는 탈의실의 메케한 냄새와 경기 시작 직전의 초조감을 절대 못 잊을 거야.
프랜시스는 자신이 고... 더보기

출판사 서평

독일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한
놀라운 신예, 베네딕트 웰스!

“이 젊은 작가에게 모자를 벗고 경의를 표한다.
이 사람은 그냥 재능 있는 신인이 아니라
100% 재능으로 빛난다!” ㅡ 《운저 마가친》

미래에 대한 의심, 고민, 희망을 긁어모아 무작정 떠나는
암울한 청춘 3인조의 질풍노도 아메리카 횡단 여행기
“신선한 감각과 위트, 생생한 캐릭터들이 한데 뒤섞여
‘어른의 삶’으로 가는 험난한 여정을 담은 멋진 로드무비” ㅡ 《뷔허》

당신이 지금 젊은이라면, 한때 젊은이였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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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제목에서 느꼈던 첫 번째 느낌은 '인문서적'같은 딱딱함이었다. 그럼에도 나를 호기심으로 이끈건 '독일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한 놀라운 신예 베네딕트 웰스'라는 작가 때문이었는데, 내가 추구하는 스토리가 아니었음에도 생각지도 못한 기대 이상의 흡입력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결말을 독자에게 완전 맡겨버린 저자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이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을 때 약간의 아쉬움까지 갖게 만들었으니, 이 젊은 작가의 필력이 보통이 아님을 짐작하게 한다. 요즘 우리 사회의 청춘들은 젊어 고생은 사서한다는 말을 무색하게 할만큼 힘든 시기를 ... 더보기
  • 어떻게 태어났는데.. sa**t565 | 2013-12-1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1. 오늘은 한 젊은이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이 친구, 어둡고 긴 터널 한 가운데에 있다고 생각하는군요. 현재는 빛도 한 점 안 들어오고 있답니다. 사뮈엘 베케트의 [이름 붙일 수 없는 것(Unnamable)]의 마지막 구절이 딱 들어맞는 상황입니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지? 모르겠어. 아마도 끝까지 모를 테지. 너는 알지 못하는 정적(靜寂)에 잠긴 채. 너는 반드시 계속해야 해. 나는 계속 할 수 없어. 나는 계속 할 거야."   2. 첫 무대는 정신병원입니다. 이 젊은이의 이름은 프랜시스구요. 프랜시... 더보기
  • 거의 천재적인 cr**bel | 2013-12-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독일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한 놀라운 신예 작가 베네딕트 웰스의 장편소설 [거의 천재적인]   제목에  '거의' 라는 말이 붙은 건 처음 보는 것 같다.   부정일까, 긍정일까 거의라는 말은 대부분 긍정적이려는 의도로 쓰는데 책에서는 어떤 의미일지 책의 말미에서 알 수 있다. 그것도 반전이라는 코드로 말이다.   작가 자신은 '공식적으로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 루저'라 표현했었던 시절을 살았다. 아마도 그 시절의 언저리에서 이 소설의 모티브를 따오지 않았을까 ... 더보기
  • [단숨] 거의 천재적인 ro**978 | 2013-12-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단숨] 거의 천재적인  * 저 : 베네딕트 웰스* 역 : 염정용* 출판사 : 단숨 천재면 천재지.. 거의는 뭘까?이 책을 보면서 처음에 든 생각은 호기심이었습니다.독일소설에, 젊은 작가, 그리고 제목에 대한 궁금함이요.그런데 생각보다 처음엔 잘 안 읽히더라구요.보통 단숨의 책들하고는 다르게 말이지요.하지만 조금 지나자 탄력이 받히면서 술술 읽힙니다.주인공 소년의 자신을 찾는 그 여정과 그 가운데 얽힌 여러 에피소드들이 말이지요.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이 결판날 것이다. 제발 검은색이 나오기를! 제발! ... 더보기
  • 소설의 제목 <거의 천재적인(fast genial)>은 베네딕트 웰스를 가리킬 때 필요한 수식어다. 여행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한 명의 인생을 그려냈다. 여느 여행처럼 순간의 즐거움도 행복함도 있지만, 그에게는 인생 전부를 건 여행이다. 프랜시스는 지금 인생의 기로에 놓여있다.        세상의 똥구멍에서  어머니가 라이언과 이혼한 후 프랜시스와 어머니는 클레이몬트에 정착했다. 그곳은 선전 팸플릿에서 ‘뉴저지 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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