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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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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경향신문 > 2010년 선정
‘조선시대 왕 이야기’ 2부 『왕의 건강을 지켜라』에서는 일본군의 감시망을 뚫고 순종 황제의 건강을 되찾게 해 준 의녀 연희의 활약상을 보여줍니다. 또한 황제의 건강을 책임졌던 내의원의 사람들의 모습도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황제가 머물렀던 창덕궁과 대조전, 어의와 의녀가 머물렀던 성정각, 황제께 올릴 음식을 챙기고 탕약을 달여 지었던 수라간에 이르기까지 순종 황제의 자취가 남아 있는 유적을 사진으로 실어 순종 황제의 삶을 생생하게 느끼도록 했습니다.
작가정보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였습니다. 대학을 마치고 줄곧 방송 작가로 일해 오면서, 그동안 <불멸의 이순신>, <역사의 라이벌> <역사 스페셜> <역사 극장> 같은 주로 역사 교양 전문 방송에 글을 썼습니다. 쓴 책으로는 ≪광야에서≫(전3권) ≪불패의 리더 이순신, 그는 어떻게 이겼을까≫ ≪반달곰 들메≫ ≪두 나라를 세운 여걸 소서노≫ ≪신분을 넘어 맺은 사랑 온달과 평강 ≪첨성대에 서린 애틋한 사랑 선덕여왕과 지귀≫ ≪세계를 누빈 으뜸 무역상 바다의 신 장보고≫ ≪오천만 자의 기적 나무에 새긴 팔만대장경≫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안태형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동안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그랬어> 같은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재미있고 솔직한 그림을 그리려고 애쓴답니다.
목차
- 방학 숙제
일본군에 둘러싸인 황제
황제의 매화를 살피다
쫓겨나는 어의들
연희한테 닥친 위기
내전일기를 지켜라!
버릇을 바꾸다
조선 시대 왕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책 속으로
창덕궁 가는 날 아침, 지민이는 그날도 늦잠을 자고 잠투정을 한다. 엄마 아빠는 지민이의 잘못된 버릇을 걱정한다. 창덕궁에서 지민이는 왕처럼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가 어디선가 낭랑한 목소리를 듣는다. 바로 순종 황제를 모셨던 내의원 의녀였다. 의녀는 지민이를 어디론가 데리고 간다.
조선의 마지막 임금 순종 황제가 나라를 다스릴 때, 일본군은 궁궐을 점령하고 임금의 수라상까지 감시한다. 나라가 기울어지면서 슬픔에 빠진 순종 황제는 기력을 잃은 데다 수라까지 들지 않는다. 내의원은 황제의 건강을 걱정하지만 일본군이 있어 날마다 진맥을 볼 수도 없다. 내의원 의녀 연희는 지혜를 짜내어 일본군의 감시를 뚫고 황제께 좋은 음식과 약을 지어 올린다.
보름 뒤 의원들이 왕을 진맥하는 날이 돌아왔을 때, 왕의 건강이 좋아진 것을 안 이토 총감은 박 대감을 잡아 간다. 일본군은 왕의 건강 상태를 적은 <내전일기>를 가지고 오지 않으면 박 대감을 죽이겠다며 협박한다. 사흘 뒤 순종 황제는 이토 총감을 찾아가 박 대감과 책을 맞바꾼다. 하지만 황제가 일본군에게 넘겨 준 책은 가짜였다.
다시 창덕궁. 내의녀 연희를 만나고 온 다음 날 지민이는 아침 일찍 일어나 이부자리까지 말끔히 개어 놓고 책을 보고 있다. 이 모습을 보고 놀라는 엄마 아빠한테 지민이는 부모님이 베풀어주는 정성에 고마움을 느끼면서 앞으로 좋지 않은 버릇을 고치겠다고 말한다.
출판사 서평
조선의 마지막 임금,
순종 황제의 건강을 지켜라!
조선의 마지막 임금 순종 황제가 나라를 다스리던 때 일본은 조선을 집어삼키려 호시탐탐 노렸습니다.
기울어가는 나라 걱정에 순종의 건강은 갈수록 위태롭기만 합니다.
그때 황제를 곁에서 돌보던 내의원 의녀 연희가 용감하게 나섰습니다.
연희는 일본군에 둘러싸인 황제의 기운과 건강을 되찾고
일본군이 노리는 내전일기를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요?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 조선 시대 왕 이야기>는 조선을 다스렸던 임금 이야기입니다. 네 권으로 이루어진 ‘조선 시대 왕 이야기’는 권 마다 세종, 순종, 영조, 정조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구중궁궐 안에서 막중한 책임을 갖고 살아가야 했던 임금의 하루하루를 생생하게 만나 보세요.
조선의 마지막 왕, 순종
순종은 대한제국을 연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맏아들이다. 순종은 1907년부터 1910년까지 3년 동안만 황제의 자리에 있었다. 순종이 황제의 자리에 올랐던 때인 1907년은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조선을 집어 삼키려 속셈을 드러내 놓고 달려들 때었다. 대한제국이 1910년 한일병합조약으로 일본의 식민지가 된 뒤에도 순종은 이름만 왕으로 남아 있다가 1926년 승하한다. 순종은 승하하기 전 서너 달 동안 무척 아팠다고 한다. 아마도 나라를 잃은 슬픔이 왕의 건강을 더욱 나빠지게 했을 것이다.
왕의 건강을 책임지던 곳, 내의원
조선 시대 왕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많은 일들을 해야 했다. 따라서 왕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었다. 특히 일본이 조선을 집어삼키려던 위태로운 때 왕의 건강이 나빠지는 것보다 더 큰 일은 없었다.
이 때 날마다 왕의 건강을 돌보던 곳이 내의원이었다. 내의원 어의와 의녀들은 하루 다섯 끼 왕의 수라상을 일일이 챙기고, 매우를 확인하여 왕의 건강을 살폈다. <내전일기>에는 왕이 일어난 시각과 진찰 받은 횟수, 끼니와 드신 약 이름을 비롯하여 모두 열두 가지 항목을 적어 왕의 건강 상태를 기록했다. 또 약을 올릴 때도 한강 한가운데로 흐르는 물을 길어다가 은으로 만든 탕관에 달였을 정도로 정성을 다했다. 이렇게 왕의 건강을 돌보려고 애쓴 어의와 의녀들의 정성 덕분에 왕은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 이 책은 일본군의 감시망을 뚫고 순종 황제의 건강을 되찾게 해 준 의녀 연희의 활약상을 보여 준다. 또한 황제의 건강을 책임졌던 내의원의 사람들의 모습도 생생하게 담고 있다.
궁궐 곳곳에 남아 있는 순종 황제의 자취
창덕궁은 경복궁에 이어 두 번째로 지어진 궁궐이다. 순종 황제는 나이 들어 건강이 나빠지자 궁궐 안쪽에 있는 창덕궁 대조전에서 주로 지냈다. 그때 대조전에서는 왕의 건강을 지키려고 여러 신하들이 갖은 정성과 노력을 다했다. 내의원 어의들은 ‘성정각’이라는 곳에 머물면서 임금을 찾아 뵙고 진찰을 했다. 이 책에서는 순종 황제가 머물렀던 창덕궁과 대조전, 어의와 의녀가 머물렀던 성정각, 황제께 올릴 음식을 챙기고 탕약을 달여 지었던 수라간에 이르기까지 순종 황제의 자취가 남아 있는 유적을 사진으로 실어 순종 황제의 삶을 생생하게 느끼도록 했다.
●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꾸러미
01. 한반도의 첫 사람 구석기 시대 흥수 아이
02. 새로운 문명의 시대 신석기 마을의 고래 사냥
03. 전쟁의 시대 청동기 고인돌 마을
04. 두 나라를 세운 여걸 소서노
05. 천하무적 완전무장 고구려 철갑기병
06. 천하 으뜸 나라를 만든 왕 중 왕 광개토대왕
07. 신분을 넘어 맺은 사랑 온달과 평강
08. 당나라 대군을 물리친 대막리지 연개소문
09. 오백 년 숨결 너머 사라진 백제 왕성
10. 백제를 다시 일으킨 어진 임금 무령왕
11. 백제 성왕의 숨결이 서린 금동대향로의 비밀
12. 백제와 신라가 맺은 사랑 서동과 선화 공주
13. 백제의 마지막 임금 해동증자 의자왕
14. 천년왕국 신라의 빛 거서간 박혁거세
15. 왕의 힘을 굳게 다진 이차돈과 법흥왕
16. 아름답고 슬픈 사랑 김유신과 천관녀
17. 첨성대에 깃듯 애틋한 사랑, 선덕여왕과 지귀
18. 철의 나라 철의 여인들 가야의 여전사
19. 용이 되어 신라를 지킨 문무왕과 대왕암
20. 세계를 누빈 으뜸 무역상 바다의 신 장보고
21. 세계를 누비고 다닌 발해의 사신들
22. 못다 이룬 새 세상의 꿈 궁예와 후고구려
24. 고려의 국제 무역항 벽란도와 아라비아 상인
25. 오천 만 자의 기적 나무에 새긴 팔만대장경
26. 하늘이 내린 빛깔을 담은 고려청자와 형제 도공
27. 고려의 무기 과학자 최무선과 진포대첩
28. 칠백 년을 함께한 사랑 공민왕과 노국공주
29. 조선 시대 왕 이야기 1 왕의 하루는 어떠했을까
30. 조선 시대 왕 이야기 2 왕의 건강을 지켜라
31. 조선 시대 왕 이야기 3 왕의 어린 왕비
32. 조선 시대 왕 이야기 4 누가 왕을 죽였을까
* 앞으로 더 재미있는 책이 쭉 이어집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53539402 |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11월 05일 | ||
쪽수 | 61쪽 | ||
크기 |
179 * 23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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