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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장편소설

이도우 지음 | 시공사 | 2018년 06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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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2791160(8952791169)
쪽수 432쪽
크기 128 * 192 * 23 mm /44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을 중심으로 한 용서와 치유 그리고 사랑!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의 저자 이도우가 《잠옷을 입으렴》 이후 6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유년 시절 산에 살았던 어떤 소년, 인생 첫 단골 서점, 미로 같았던 반년간의 여름날, 새벽이 가까울 무렵 올라오는 야행성 사람들의 SNS 글 등 때로는 스쳐 간, 더 많이는 온전히 남은 삶의 여러 조각을 모아 만든 작품으로 서로에게 많이 미안한 이들이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세월이 흐른 후 비로소 용기 내어 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대입시학원에서 그림을 가르치던 해원은 학생과의 불화를 계기로 일을 그만두고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 곁에서 한동안 지내기로 한다. 열다섯 살 그 일 이후로 사람에게 기대한 적이 없었던 해원은 언젠가부터 사람을 그리는 것이 싫어 인물화를 그리지 않는다. 한편 노부부가 살던 낡은 기와집을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으로 바꾸어 운영하고 있는 은섭은 자신의 서점을 기웃거리는 해원을 보고 놀란다. 삼 년 전 은섭에게 겨울 들판에 뒹구는 ‘마시멜로’의 진짜 이름이 뭐냐고 묻던 이웃집 그녀다.

이모를 통해 그 낯선 서점의 책방지기가 옆집 사는 은섭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해원은 굿나잇책방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녀가 머물 겨울 동안 책방 매니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다. 어린 시절 타인에게 신경을 곤두세우며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자기에만 매몰되어 있었던 해원은 은섭과 같은 중고등학교를 나왔지만 그를 잘 모른다. 해원이 알고 있던 것보다 은섭이 그녀의 인생 어떤 페이지에 더 많이 등장했었다는 사실도…….

상세이미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이도우 저자 이도우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라디오 작가,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공진솔 작가와 이건 PD의 쓸쓸하고 저릿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종사촌 자매 수안과 둘녕의 아프고 아름다운 성장과 추억을 그린 《잠옷을 입으렴》을 썼다.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깊고 서정적인 문체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천천히 오래 아끼며 읽고 싶은 책’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신작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이어, 차기작 소설 《책집사》와 산문집 《민들레의 상실》을 작업하고 있다.

이도우님의 최근작

목차

호두하우스
포팅게일의 늙은 로빈
슬픈 마시멜로의 전설
언젠가의 소문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처마 밑 등불
꿈속의 옛집
톱밥죽과 엘도라도
서쪽에서 온 귀인
밤의 고라니
모여서 책을 읽는다는 것
과거완료입니까
전설을 찾아서
호두하우스, 한파를 만나다
쇠똥구리를 싫어한 소년의 비밀
나도냉이야
의심이 이루어지는 곳
늑대의 은빛 눈썹
무궁화기차가 문제였다
이벤트를 합시다
굿나잇책방 북스테이
모두에게 감사를
남쪽으로 하양까지
눈 오는 밤의 러브레터
호두하우스의 미래
나뭇잎에 쓰는 소설
다시, 마시멜로의 꽃말
눈물차 레시피
그림 속의 마을
두 개의 이야기
답장을 드립니다
어떤 고백
스노우볼
산에서 쓰다
오두막으로 가는 길
다시 만날 때까지
긴 겨울이 지나고
봄날의 북현리
시스터필드의 미로

작가의 말

추천사

김영건(속초 동아서점)

책방은 종종 낭만적인 장소로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책방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그게 아니라고 말하죠. 한 가지 분명한 건, 때때로 책방에서는 신비로운 일이 일어난다는 사실이에요.
이 소설 속 ‘굿나잇책방’에서처... 더보기

오사장(오키로북스)

책방을 실제 운영하다 보면 많은 책과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책방은 책과 사람들을 통해 생각보다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생기는데, 이 책은 책방을 운영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그런 벅찬 경험들을 안겨준다. 책과 함... 더보기

고영환(책방서로)

나도 처음 책방을 열며 사람 냄새나는 그런 책방을 꿈꿨다. 지금도 그 마음은 여전하다.
‘굿나잇책방’이 그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 곁에 오래도록 남길 응원한다. 그리고 책방 식구들의 앞날이 물결에 햇빛이 비쳐 반짝반짝 ... 더보기

책 속으로

세상에 흩어져 잠자리에 드는 굿나잇클럽 여러분도 잘 자요. 겨울 들판의 마시멜로를 보면 강원도 어딘가에서 바보 같은 대답을 한 인간이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내년 겨울에 또 물어봐, 자꾸자꾸 대답할게 같은 멍청한 소리를 하는 남자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더 잘할 수 있을 겁니다, 저보다는.
그럼 굿나잇.
이 마을은 서리가 내려 환합니다, 로저.
-32쪽 중에서

그의 사랑은… 눈송이 같을 거라고 해원은 생각했다. 하나둘 흩날려 떨어질 땐 아무런 무게도 부담도 느껴지지 않다가, 어느 순간 마을을 덮고 지붕을 무너뜨리듯... 더보기

출판사 서평

“겨울이 좋은 이유는 그저 한 가지
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들이 떨어져
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

해원은 그림을 가르치던 일을 그만두고 호두하우스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 곁에서 한동안 지내기로 한다. 노부부가 살던 기와집이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으로 바뀐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이 시골에 서점…?’
논두렁 스케이트장에서 일하던 은섭은 그의 닫힌 책방을 기웃거리는 해원을 보고 멈칫 놀란다. 언젠가 그에게 무심히 겨울 들판의 마시멜로 이름을 묻던 이웃집 그녀가 돌아왔으니까….

■ 작품 소개

6년의 기다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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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속의 계절이 겨울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사람냄새나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에 지쳐 어릴적 지내던 이모가 있는 시골 마을로 간 혜원 그 곳에서 동창인 은섭과 재회하게 된다. 은섭은 낡은 기와집을 ‘굿나잇책방’으로 바꾸어 운영하고 있으며 은섭과 혜원 그리고 책방 회원들의 이야기가 때로는 피식피식 웃음과 미소 짓게 코끝 찡 하게도 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듯 마음을 알아가는 혜원이와 은섭의 모습은 보는 사람까지 간질간질 설레이게 했고, 각각의 나이와 성격 모든 것이 다르지만 따뜻한... 더보기
  •       어쩌다 보니 많은 사람의 손을 탄 책을 이제야 접하게 됐다. <p> </p> <p> </p> 드라마로 방영된다는 소식에 작가의 이름이 익숙한 점, 이점을 무시할 수도 없었지만 이 계절과 다가올 계절에 모두 어울리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게 한다. <p> </p> <p>&n... 더보기
  • 이 작가님의 책은 아주 오래전에 [사서함]을 읽었어요. 그때 그책이 아주주 좋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느낌이어서 바로 [잠옷...]이란 책을 구매했는데......사 놓기만하고 지금까지 묵은지라서 이책도 살까 말까 고민을 했었네요. 일단 글을 잘 쓰시는 분이니까....다른 읽어보신 분들이 잔잔하게 좋다고 하시니까 괜찮겠지 하면서도 선뜻 구매까지는 오래 걸렸어요. 읽어보니까 잔잔하고 편안하게 글을 쓰시네요. 제목 만큼이나 소소하고 잔잔한 사랑이야기를 읽고 싶으셨던 분들께 좋은 느낌으로 다가갔을 ... 더보기
  •         이도우 작가로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읽을까 말까를 고민했지만 애정하는 작가님의 글이니 읽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는데, 빠져든다.   한 겨울의 강원도 북현리, 해원이 돌아왔다. 호두하우스 펜션으로 가는길에 발견한 작은 독립서점을 보고 관심을 보이지만 멀리서 해원의 모습을 본 은섭은 아쉬운 숨을 삼키고... 늘 그 자리에 존재하는 것 같지만, 오래 떨어져 지내면 내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닐지... 더보기
  • ‚ 이도우님의 작품을 읽기 전에 느끼는 감정은, 언제나 설렘이다. 모두 그랬다. 마음이 따듯해지면서도 설렘이 가득 묻어나는 그런 이야기들. 그러니까, 그것들은 모두 평온과 설렘이 공존하는 책들이었다. (은 이들과는 판이한 내용이기는 하다.) 사근사근하지만 마음을 지그시 누르는 문장들이, 간혹 숨을 들이마시게 했다. 미술대학을 나와 미대입시학원에서 강사를 하는 해원은 강원도 혜천읍에서 펜션을 하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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