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건 맛있어(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64)(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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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추천도서 포함 행사분야 구매 시 '옥스포드&#..

2019.12.31 ~ 2020.02.16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2789884(8952789881)
쪽수	56쪽
크기	228 * 228 * 12 mm /366g 판형알림

상품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크기,중량	228 * 228 * 12 mm / 366g
제조일자	2019/12/05
사용연령	4 세 이상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참조
제조자 (수입자)	시공주니어
재질	이미지참조
AS책임자&연락처	02-204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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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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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출판사 서평

오감이 담긴 깊이 있는 표현, 맛
우리말에 ‘밥맛없다’라는 표현은 말 그대로 ‘밥맛이 없다’라는 식욕 저하의 뜻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니꼽고 기가 차서 정이 떨어지거나 상대하기가 싫다’라는 감정의 뜻을 담고 있다. 반대로 ‘꿀맛이다’는 말은 말 그대로 ‘꿀맛이 난다’라는 뜻도 있지만, 기분이나 상태가 최고에 다다른 상태를 표현하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처럼 ‘맛’은 감각적인 경험이 담긴 표현이기도 하지만, 감정이나 상태를 뜻하는 주관적인 표현이기도 하다. 또한 맛은 미각인 동시에, 이미지(시각), 냄새(후각), 요리 소리(청각... 더보기

오감이 담긴 깊이 있는 표현, 맛
우리말에 ‘밥맛없다’라는 표현은 말 그대로 ‘밥맛이 없다’라는 식욕 저하의 뜻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니꼽고 기가 차서 정이 떨어지거나 상대하기가 싫다’라는 감정의 뜻을 담고 있다. 반대로 ‘꿀맛이다’는 말은 말 그대로 ‘꿀맛이 난다’라는 뜻도 있지만, 기분이나 상태가 최고에 다다른 상태를 표현하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처럼 ‘맛’은 감각적인 경험이 담긴 표현이기도 하지만, 감정이나 상태를 뜻하는 주관적인 표현이기도 하다. 또한 맛은 미각인 동시에, 이미지(시각), 냄새(후각), 요리 소리(청각), 입과 혀(촉각)이 더해진 오감의 결과이기도 하다.

맛과 성장 이야기가 담긴 《맛있는 건 맛있어》
아이는 태어나 엄마의 젖이나 분유를 먹고 지내다가 생후 6개월이 되면 이유식을 시작한다. 음식의 맛들을 경험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고기도 먹고, 각종 야채와 과일을 먹게 된다. 딱딱한 것, 부드러운 것, 따뜻한 것, 차가운 것 등 다양한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아이의 세상도 넓어지고 커진다. 아이가 자라면서 경험하는 맛의 세계는 미각을 넘어서 감정, 관계, 환경에 대한 인식이기도 하다.
김양미 작가는 아이가 경험하는 맛과 세상에 대한 인식, 성장 이야기를 접목시켜 《맛있는 건 맛있어》를 썼다. 이 작품은 주인공 아이의 시각적 흐름과 의식의 흐름이 자유롭게 서술된 ‘맛’의 이야기이자, 아이의 성장 앨범이다.

맛있는 음식이 주는 즐거운 판타지 -미시적 관찰에서 흥미로운 상상의 세계로
《맛있는 건 맛있어》 이야기는 주인공 ‘나’의 소소한 관찰로 시작한다. 새는 감을 쪼아 먹고, 고양이 아노는 오이를 훔쳐 먹는다. 엄마는 사랑초에게 물을 주지만, ‘나 선인장’에게는 물을 주지 않는다. 어린 동생 연우는 뭐든 입으로 집어넣을 만큼 어리다. 오늘은 단추를 먹으려다 들켰다. 관찰은 아이의 상상을 자극한다. 스파게티는 몸 안에 길을 만들 것 같고, 레몬주스는 원피스를 노랗게 물들일 것만 같다. 피자 조각은 크리스마스트리 같고, 오빠가 눈 똥은 왠지 맛없는 케이크 같다. 맛있는 음식은 음식의 이미지, 향, 색깔, 먹는 소리와 먹는 장소까지 어우러져 우리의 심상을 자극한다. 아이는 음식들을 보며 꼬리에 꼬리를 물듯 재밌는 상상을 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맛있는 소리, 맛있는 순간, 맛있는 장소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행복
아이는 맛있는 음식들을 떠올리며 행복한 순간을 떠올린다. 바삭바삭한 맛있는 소리, 달콤한 뽀뽀 소리, 따뜻한 엄마 냄새……좋은 사람들과 함께 경험하는 맛있는 소리, 맛있는 순간, 맛있는 장소는 우리에게 행복을 주고 좋은 추억을 남긴다. 아이는 맛있다는 행복감, 추억을 가지고 성장한다. 이 맛을 경험하지 못하고 커 버리는 아이의 인생은 얼마나 불안하고 허전하고 불행한가. 주인공 아이는 나아가 ‘시간’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해질 무렵까지 놀았던 친구와의 놀이 시간은 너무 짧아서 금세 먹어버린 막대 사탕 같고, 목욕놀이 하기로 약속했던 아빠를 기다리는 시간은 너무너무 지루해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한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음식은 얼마나 큰 형벌 같은 것인가. 그러나 형벌 같은 그 지루한 시간도 아빠와 함께하는 목욕놀이로,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 같은 거품놀이로 단번에 해소된다. 아이가 느낀 충만한 행복이 시공간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맛있는 것들이 많은 살고 싶은 세상 -세월의 맛을 알게 하는 소중한 보금자리, 가정
애정이 담기면 음식도 맛있는 음식이 되는 법. 주인공 아이는 나지막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말한다. “국수도, 스파게티도, 뽀뽀도, 내 방도, 마당도, 부엌도…… 맛있는 건 진짜 맛있어.”라고. 이제 ‘맛’의 의미를 알기 시작한 어린 ‘나’는 동생 연우에게 “연우야, 단추 말고 떡국 먹어. 그럼 너 한 살 더 먹는 거야.”라고 말한다. 나이를 먹는다는 의미, 세월의 맛을 알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들이 경험하는 세상의 중심은 가정이다. 가정에서 아이들은 음식의 맛뿐 아니라 맛있는 경험, 맛있는 느낌, 맛있는 생각, 맛있는 상상을 경험한다. 반면에 맛없는 시간, 맛없는 생각과 감정도 경험한다. ‘맛있다’와 ‘맛없다’의 복합적인 성격을 이해하고 알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은 비로소 나이를 먹을지도 모른다. 아이는 밥만으로 자라지 않는다. 밥을 짓고 밥을 챙겨주는 부모의 정성과 사랑으로 자란다. 《맛있는 건 맛있어》에는 음식의 맛을 뛰어넘어 세월의 의미를 알게 되는 아이의 성장 이야기가 담겨 있다.

부드럽되 단호하고, 유려하되 여백을 살린 그림
김효은 작가는 콘테를 사용하여 부드럽지만 단호하고 강직한 선으로 맛에 대한 아이의 심상을 표현했다. 아이의 상상과 일상의 현실을 여백에 담아 최대한 색감을 자제했고, 음식의 색을 포인트 있게 표현하여 독자로 하여금 음식 그림을 보면서 아이의 상상과 생각에 공감할 수 있게 했다.
실제 맛있게 먹는 걸 좋아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는 걸 즐기는 두 작가는, 이 그림책을 만들면서 함께 음식을 먹고 음식에 대해, 먹는다는 행위에 대해, 함께 먹는 가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이 그림책을 만들었다. 《맛있는 건 맛있어》는 독자들이 이 그림책을 통해 더 맛있게 먹고, 더 맛있게 상상하고 생각하면서, 더 맛있는 인생을 꿈꾸기를 바라는 두 작가의 마음이 담긴 작품이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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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맛있는건 맛있지! cj**k31004 | 2020-01-20 | 추천: 0 |

책을 좋아하는 최강이 최강이에게 책 선물이 왔다고 하니 얼른 읽어 보고 싶다는 설래는 눈빛을 보내는 사랑스러운 딸 책 표지를 보자마자 " 먹는이야기네~ 읽어보자~" ... 더보기

책을 좋아하는 최강이

최강이에게 책 선물이 왔다고 하니

얼른 읽어 보고 싶다는 설래는 눈빛을 보내는

사랑스러운 딸

책 표지를 보자마자

" 먹는이야기네~ 읽어보자~"

책표지의 수줍은 소녀가

앞에 놓인 음식이 무엇일지 기대에찬 눈빛처럼

우리 최강이의 눈빛도 그러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그 내용이 궁금하다.

어떤 감동이 책속에 있을까?

맛있는건 맛있어

시공주니어

시공주니어의 맛있는건 맛있어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는것을 좋아하고 먹는것에 관심이 많은 동화작가들이 만나

따뜻한 이야기를 펴냈나보다.

김양미 작가님은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의 맛, 느낌, 기분에 대해 말하며

앞으로 먹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신다고 했다. 김

효은 작가님은 맛있는 음식과 대화를 나누며 맛있는 책을 만드는 일을 즐거운 일이라고 하셨다.

나 또한 사랑스런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 요리하고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 정말 이지 즐거운데 ^^

맛있는건 맛있다니!

당연한 것이 새삼스레 미소로 다가온다.

책을 읽으면서 내 이야기를 쓰셨나 싶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빠져드는 내용들이였다.

특히, 내 동생 연우가 먹고 싶어하는 단추를 먹지 목하고

엄마 품에 안기게 되었을때

억울한 듯 눈물콧물을 흘리는 표정이

우리 둘째의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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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매일 매운김치가 맛있다며

아빠는 뜨거운 국물을 시원하다며

딸은 기다란 스파게티를 재미있게 먹는다.

함께 식사하면서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상대방의 취향도 알게되고

재미있는 상상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맛있는걸 먹는 시간

부엌은 정말이지 맛있는 공간이다.

촉감도, 소리도, 맛도, 보는것도

맛있는건 맛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시간

즐겁고 좋은것도 맛있는것로 표현한다.

이부분에서 얼마나 미소가 지어졌는지

나또한 어릴적 즐겁게 놀았던 순간들을 떠올려본다.

재미있는 시간은

아쉽게도 막대 사탕처럼 금방 줄어든다

반명,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은 맛없다.

이런 시적인 표현을 그림책에 담아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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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색감을 쓰지 않고도

진하고 굵은 선으로 그려진 그림들이

마음에 쿵쿵와서 박힌다.

다정하게 떡국을 건내는 누나

동생에게 맛있는 떡국과, 이야기, 정을 나눠준다.

또 뭐가 맛있게?

'맛있는건 맛있어' 책을 읽고

다양한 맛있는 것에 대해 최강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맛있다는 표현이 음식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좋아하는 것들을 이야기 하면서

표현력이 한층 더 풍부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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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표현하는 세상! KY**H | 2019-12-26 | 추천: 0 |

아기들은 모든 것을 맛으로 판단한다고 하죠. 그래서 구강기를 통해 아이들은 세상 모든 것을 입으로 가져가고는 합니다. 심지어 미술수업할때 여섯살이 되어도 아이들은 호기심에 재료를 입에 물수 있다고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는 아마 세상이 맛있는 것 맛 없는 것으로 나눠질 거예요. 다양한 음식과 다양한 상황을 맛있는 것과 맛없는 것으로 보여 주는 그림책인 <맛있는 건 맛있어>라는 그림책을 아들과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 더보기

아기들은 모든 것을 맛으로 판단한다고 하죠. 그래서 구강기를 통해 아이들은 세상 모든 것을 입으로 가져가고는 합니다. 심지어 미술수업할때 여섯살이 되어도 아이들은 호기심에 재료를 입에 물수 있다고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는 아마 세상이 맛있는 것 맛 없는 것으로 나눠질 거예요.

다양한 음식과 다양한 상황을 맛있는 것과 맛없는 것으로 보여 주는 그림책인 <맛있는 건 맛있어>라는 그림책을 아들과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표지속 그림 식탁에는 귀여운 여자아이가 앉아서 엄마가 해 주는 밥을 기다리고 있네요. 냄비 안에서는 무슨 요리가 나올까요:)

호기심을 안고 책을 넘겨 봤어요 저자 소개가 괭장히 흥미로웠는데요 먹는 걸 좋아하고 먹는 음식에 대해서 말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하네요 ^^ 그래서 이 책이 나오게 된 것 같아요. 저도 먹는 거 정말 좋아 하는지라 반가웠습니다 ㅎㅎ

책에서는 다양한 음식과 음식이 나와요. 국수, 스파게티, 레몬주스, 팥빙수 등:) 그리고 뿐만아니라 아니라 뽀뽀와 엄마 냄새 등 다양한 상황도 소개되었네요. 아이와 대화하고 싶을 때 아이가 쉽게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맛있는 것과 맛 없는 것으로 놀이삼아 이야기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책에 뒤표지에 나와있듯이 뭐가 또 맛있게 찾아보는 독후활동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맛있는건 맛있어 그림책을 보고나니.. 나에게는 어떤 순간이, 무엇이 맛이있는 것이였나 생각하게되네요:)

아이와 음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그림책!

우리 아이를 위한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그림책추천 #유아책추천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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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건 맛있어 / 김양미 글 / 김효은 그림 / 시공주니어 / 네버랜드우리걸작그림책 64 / 그림책 hj**incute | 2019-12-26 | 추천: 0 |

ϻ맛있는 건 맛있어 / 김양미 글 / 김효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9.11.30 /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64 ϻ 책을 읽기 전 맛있는 음식은 어떤 음식일까요? 뚜껑을 열면 무슨 요리가 눈에 펼쳐질까요? 먹거리를 어떻게 표현하셨을지 ... 더보기

ϻ맛있는 건 맛있어 / 김양미 글 / 김효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9.11.30 /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64

ϻ

책을 읽기 전

맛있는 음식은 어떤 음식일까요?

뚜껑을 열면 무슨 요리가 눈에 펼쳐질까요?

먹거리를 어떻게 표현하셨을지 김효은 작가님의 그림이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네요.

ϻ줄거리

ϻ

ϻ

엄마는 배추김치가 맛있데.

아빠는 뜨거운 설렁탕이 맛있대.

ϻ

ϻ

레몬주스 마시면 내 원피스도 변했으면....

오빠가 좋아하는 피자도 맛있어. 크리스마스트리 같아.

ϻ

ϻ부엌은 맛있어.

ϻ

따뜻한 것도 맛있어. 참 맛있어.

재미있게 먹으면 더 맛있어.

ϻ

ϻ

국수도, 스파게티도, 레몬주스도, 팥빙수도, 뽀뽀도, 엄마 냄새도, 수아랑 노는 시간도,

내 방도, 마당도, 부엌도, 떡국 냄새도... 맛있는 건 진짜 맛있어.

ϻ

ϻ

책을 읽고

음식에 대한 꿀맛 같았던 느낌은 추억으로 소중히 간직할게요.

예전에 좋아했던 음식들을 시간이 흐른 후에 먹었을 때 같은 맛을 느껴 본 적이 참 드물게 느껴진다.

아마도 지금은 먹거리가 풍부해졌기도 하지만 그때의 감정과 상황을 함께 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그 음식들이 큰 요리가 아니라 달달한 추억 같은 느낌이 들어요.

엄마가 손수 만들어 주시는 새알이 동동 올려진 동지팥죽. 당근이 가득한 김밥,

고등학생 시절 분식점에서 먹었던 오징어튀김.

사회 초년생 시절 퇴근 후 배고파서 붕어빵 옆에서 팔던 어묵을 먹던 기억.

독감 투병 3일째 뭘 먹어도 돌을 씹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책 이야기를 쓰다 엄마 생각을 하고, 먹고 싶은 음식들을 떠올리니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이렇게 맛은 단순한 미각을 넘어서 감정, 관계, 환경에 대한 경험인 것 같아요.

책 속의 주인공도 알아 버렸어요. 실제 먹는 음식이 아니라 맛있다의 의미가 아니라

뽀뽀 소리, 엄마 냄새, 친구와의 시간, 소중한 장소, 그리고 누구와 함께 하는 것까지

이 모든 것들이 들어 있는 행복이 맛을 결정하는 것을요.

저도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해주지는 못하지만 갓 지은 밥은 먹이려 노력하지요.

갓 지은 밥만큼 입맛 돋우는 음식은 없으니 말이지요.

따스한 밥을 먹으며, 따스한 생각을 갖고,

다른 이들에게도 그 따스함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ϻ

ϻ- 김효은 작가님의 그림책 -

ϻ

김효은 작가님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막상 알고 있는 게 거의 없네요.

저는 김효은 작가님을 <기찬 딸>로 알게 되었어요.

마치 영화를 보듯 진행되는 스토리에 현장감과 생동감이 느껴졌던 책이라 기억에 남았지요.

두 번째로 만났던 작품은 <비 오는 날에>였어요.

프레임으로 집 밖과 집 안을 분리해서 반대의 이미지를 보여준 것이 재미있어서 작가님의 성함을 보니...

그쯤에 그림책을 보는 지인들이 '김효은 작가님'의 이름을 자주 말씀하셔서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었지요.

위의 여섯 권은 제가 소장 중인 작가님의 책이지요. 작가님은 더 많은 책에서 그림 작업을 하셨어요.

쓰고 그린 책은 <나는 지하철입니다> 한 권이지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지요.

ϻ- 함께 읽는 <맛있는 건 맛있어> -

ϻ

ϻ

어른들의 그림책 읽기 모임에서 신간 그림책으로 <맛있는 건 맛있어>를 소개했어요.

김효은 작가님의 이야기를 꺼내자 <나는 지하철입니다>를 바로 생각하시네요.

며칠 전 모임에서 손수 팥죽을 만드셔서 밤을 으깨고 잣을 올려서 모두에게 선물해주셨거든요.

작가님의 팥죽 그림을 보면 모두가 그래 이 느낌이었어.

함께 먹은 건 아니지만 함께 먹은 것처럼 따스하고 부드러웠던 팥죽!

작가님도 고맙고 팥죽을 힘들게 만들었을 언니에게도 고마웠던 장면이었어요.

ϻ

ϻ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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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그림책 '맛있는 건 맛있어' / 아이들이 좋아하는 행복한 맛 da**my2000 | 2019-12-24 | 추천: 0 |

맛있어 라는 표현이 음식에만 꼭 국한된 표현이 아니라는 생각을 맛있는 건 맛있어 라는 그림책을 함께 보면서 하게 되었는데요 :) 맛있는 소리, 맛있는 순간, 맛있는 장소, 그리고 맛있는 걸 함께 나누는 사람 등 다양한 맛의 세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 더보기

맛있어 라는 표현이

음식에만 꼭 국한된 표현이 아니라는 생각을

맛있는 건 맛있어 라는 그림책을 함께 보면서

하게 되었는데요 :)

맛있는 소리, 맛있는 순간, 맛있는 장소,

그리고 맛있는 걸 함께 나누는 사람 등

다양한 맛의 세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맛의 세계는 어떠할까요?

함께 보실래요?

넘 귀엽고 깜찍한 생각들이 가득이에요 :)

맛있는 건 맛있어 그림책은

시공주니어 출판사에서 나온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64번 그림책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전집 라인 중 하나라서

그 사실만으로도 두근두근 기대되는 그림책

표지가 넘 귀엽죠 :)

우리 딸내미처럼 귀여운 여자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니,

우리 딸도 더욱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림책 표지를 보며, 뭐가 보이냐고 물어보니

여자아이랑 밥, 냄비, 엄마 손? 이 보여.

왜 엄마 손 같아?

엄마가 맛있는 음식 해주잖아.

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

엄마가 만들어주는 음식 = 맛있다

라고 생각해주는 딸내미 맘이 고마운 순간 :)

맛있는 건 맛있다 표지를 열면

면지가 나오는데 노랑색 튤립이 피었어요 :)

뭔가 노랑 노랑한 식탁보 같은 상콤한 느낌!

동생 연우는 구강기라

손에 잡히는 뭐든 입에 넣는 걸 보고는

뭐든지 다 먹고 싶어 한다는 표현을 해요 :)

단추 먹다가 걸려 억울한 연우의 표정

풋! 눈물 콧물 범벅이 됐네요 :)

이런 연우에게 맛있는 걸 알려주려는 것처럼

경험했던 것들에서 느낀 것들을 맛으로!

아이 수준에서 표현했는데

넘 신기하기도 하고, 상상력 넘치기도 하고,

고개가 끄덕끄덕 공감가기도 하고

웃음 나기도 하더라구요 :)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여자아이는

스파게티를 먹으면 뱃 속에 길이 생기는 것 같대요 :)

뱃 속에 생긴 스파게티 길을

또로로 손가락으로 따라가다

마주한 지렁이를 보고 한바탕 웃었구요 :)

오빠가 나온 화장실은 맛없을걸

ㅋㅋ 눈치 챘을까요?

읍! 하며 코와 입을 막는 딸내미 ㅋㅋ

오빠가 눈 똥은 왠지 맛없는 케이크 같이

느껴진다는 아이의 생각을

우리 딸내미도 공감한거겠죠?

어쩜.... ㅋㅋ 바로 옆 케이크도

마치 그것처럼 ㅋㅋ 표현을 재밌게 했죠? :)

아빠랑 함께 목욕을 마치고 나온 후,

아이가 느낄 수 있는 맛있는 맛은?

바로 바나나맛 우유! :)

그림 보시면 극공감 되시지 않나요? ㅎㅎ

저도 어렸을적 목욕탕 나오면

엄마가 사주던 그 바나나 단지우유가

세상 맛있었거든요 :)

바나나 우유 자체의 맛과 향, 색깔 등이

맛있었을 수도 있지만,

엄마와 함께 목욕의 고난(?) 시간을 마치고

찾아오는 달콤한 시간이라 ㅋㅋ

더욱 맛있었을지도 ㅋㅋㅋ

딸내미도 바나나 우유 이야기를 해줬더니

꼭 먹고 싶다고 ㅎㅎ

내일 간식은 맛있는 바나나 우유로 정했어요 :)

마지막 책을 덮으며

또 뭐가 맛있게?

라는 물음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고,

좋아하는거 싫어하는 것을 맛으로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

여러분은 또 뭐가 맛있나요? :)

맛있는 건 맛있어 유아 그림책은

아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들을

맛으로도 표현해보는 신선한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그림책이에요 :)

아이의 생각이나 감정들을

맛에 비유해보면서 더 솔직담백하게

털어놓고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시간도 되고

재미난 상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시간도 되더라구요!

넘나 사랑스럽고 귀엽고 재미있는 이야기라

아이와 꼭 한 번 읽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

해당 그림책을 무상제공받았습니다 :)

닫기
맛있는 건 맛있어 by시공주니어 pc**ys | 2019-12-23 | 추천: 0 |

안녕하세요 ~~ 오늘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소개해드릴께요 ~ ^^* 바로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64권이랍니다 ~~ 이런 시리즈 책 모으는 거 넘나 좋지요 ~~ 뿌듯하지요 ~ ㅎㅎ 이번에 만나본 "맛있는건 맛있어"란 책은 우리 집에서 느낄수 있는 정감과 일상의 스토리인데 넘나 사랑스럽고 참 정이 가네요~~~ 우리 아가 단추를 맛있게 집어 먹다 엄마에게 들켜 뺏자 서럽게 웁니다 ~~그 표정과 스토리를 넘나 귀엽게 사랑... 더보기

안녕하세요 ~~
오늘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소개해드릴께요 ~ ^^*
바로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64권이랍니다 ~~
이런 시리즈 책 모으는 거 넘나 좋지요 ~~
뿌듯하지요 ~ ㅎㅎ

이번에 만나본 "맛있는건 맛있어"란 책은
우리 집에서 느낄수 있는 정감과
일상의 스토리인데
넘나 사랑스럽고 참 정이 가네요~~~

우리 아가 단추를 맛있게 집어 먹다
엄마에게 들켜
뺏자 서럽게 웁니다 ~~그 표정과 스토리를 넘나 귀엽게 사랑스럽게 담았지요 ~~

주인공이 면을 좋아하는데
할머니가 되어서도 면을 먹는 그림을
넘나 사랑스럽게 담았어요~~

피자의 모습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생각해내고...

일반 가정집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그림인데
참 보고있자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여러 스토리와 감성이 깨어나 참 정겹습니다 ~ ^^
그 안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노는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참 예쁘게 그려내어서 입가에 미소가 오래도록 머물게 되네요 ~~

해지는 저녁, 어느 평범한 일상의 저녁 풍경~~왠지 집에 빨리 들어가고 싶은 그림이예요~~ ^^*
마음이 따스해지는 아이들과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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