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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신 판

세계문학의 숲 41
크누트 함순 지음 | 김석희 옮김 | 시공사 | 2014년 03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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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장 세계문학 스테디셀러 TOP 50 공개!
    2020.12.30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2771209(8952771206)
쪽수 374쪽
크기 137 * 210 * 20 mm /42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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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격조 높은 언어로 그려낸 크누트 함순의 작품을 만나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크누트 함순의 대표작 『목신 판』. 인간 의식의 우연성과 섬세한 내면의 흐름을 간결하고도 서정적인 문체로 표현해 20세기 소설의 새로운 장을 연 크누트 함순의 작품을 엮었다. 사회주의 리얼리즘 소설에서 벗어나 인간의 부조리한 행동뿐 아니라 내면 심리의 우연성과 이중성까지 담아내고자 했던 독특한 미학으로 근대문학사조에 변혁을 가져온 그의 대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고독한 방랑자의 내면에 불어온 불가해한 사랑의 파동을 시적 언어로 그려낸 《목신 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꿈같은 기대와 쓰라린 절망을 한 편의 동화처럼 엮어낸 《빅토리아》가 수록되어 있다. 노르웨이의 투명한 여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장들을 통해 저자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목차

목신 판.........7
빅토리아.........199
해설_삶의 신비와 사랑의 수수께끼.........347
크누트 함순 연보.........367

책 속으로

며칠이 아무 일 없이 지나갔다. 내 친구는 숲과 고독뿐이었다. 그 며칠 가운데 첫날보다 더 외로웠던 적은 일찍이 없었다. 봄은 전속력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_35쪽

계단 밑에서 나는 뒤를 돌아보았다. 에드바르다는 창가에 서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는 나를 보려고 커튼을 두 손으로 잡고 있었다. 생각에 잠긴 표정이었다. 터무니없는 기쁨이 내 마음을 번개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서둘러 그 집을 떠났다. 눈은 침침해져 있었지만, 손에 든 총은 지팡이처럼 가벼웠다. 내가 그녀를 얻는다면 좋은 사람이 될 거라... 더보기

출판사 서평

혁신적 미학으로 20세기 소설의 새로운 장을 연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크누트 함순의 대표작

노르웨이의 투명한 여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비로운 사랑의 문장들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진 고독한 방랑자의 심리를 격조 높은 언어로 그려낸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고 혁신적인 문장가 크누트 함순의 대표작, 국내 초역

작품 소개
토마스 만, 카프카, 헤밍웨이… 현대문학의 거장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크누트 함순의 대표 중편 《목신 판》 《빅토리아》 국내 초역
헨리크 입센과 더불어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1920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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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신 판 ks**1002 | 2014-05-0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헨리크 입센보다 나는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작가로 크누트 함순의 이름을 먼저 알게 되었다. 하지만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며 20세기를 대표하는 근대문학의 아버지라 칭하던 크누트 함순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웨이를 점령한 나치에 동조한 일로 인해 전쟁이 끝난 뒤 반역 혐의로 구금되기도 했던 전력 때문인지 '현대극의 아버지'라는 불리우는 입센의 작품은 널리 알려진 반면 함순의 작품이나 그에 관한 글을 접하기란 쉽지 않았다. 어렵게 구한 그의 글을 아껴... 더보기
  • 시적인 아름다움으로 사랑을 노래하다.    크누트 함순의 <목신 판>을 접하기 직전에 읽었던 책이 노르웨이의 작가 토마스 에스페달의 <자연을 거슬러>였다. 우연찮게도 두 작가 모두 노르웨이의 작가였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사랑을 노래한다. 북유럴 소설로는 어둡고 습한 스릴러를 먼저 접했기에 순수문학으로 접하는 노르웨이의 문학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크누트 함순은 <굶주림>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알려져 있는 작가라고 하는데 나는 <목신 판>으로 처음 그의 작품 세계에 발... 더보기
  • 목신 판 ys**5636 | 2014-05-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1920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노르웨이 작가 크누트 함순(이하 함순)의 두 편의 경장편인 《목신 판》과 《빅토리아》을 읽을 기회를 갖게 된 점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함순작가에 대해서는 거의 생경할 정도인데 이는 작품다운 작품을 많이 접하지를 못한 나의 게으름과 편독의 소치라고 자성한다.함순작가의 간단한 연보를 읽어 보니 1859년 노르웨이 중남부에서 태어나고 재봉사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외삼촌댁에서 성장하다 경제적인 문제로 미국으로 건너가 막노동에 가까운 잡역을 하... 더보기
  • 목신 판 st**zauf10 | 2014-05-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도서, '목신 판'은 '빅토리아'와 더불어 노르웨이 작가 크누트 함순의 대표작이다.1920년 '흙의 혜택'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저자가 1894년 지은 작품이니까, 지금으로부터 자그마치 120년 전 소설이다. 우리나라에 소개되어진 북유럽 문학이라고는 옌스페터 야콥센의 소설을 한 번 읽어봤던 게 전부였다. 그 소설은 사랑에 관련된 내용의 글이었는데, 이번에 맞게 되는 '목신 판'과 '빅토리아' 역시 사랑을 주제로 삼은 소설이다. 사랑은 인간에게 있어서 모래알처럼 무척 흔하고 보편화된 주제이지만, 아마도 인류의 가슴에... 더보기
  • 다시 만난 크누트 함순 lo**i71 | 2014-05-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크누트 함순은 '굶주림'을 통해 처음 만났다. 그 자신의 자전적 경험에서 우러나온 그 책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삶의 혹독함을 독특해서 더욱 유려했던 문체로 그려내고 있었다. 같은 곡을 연주해도 마일즈 데이비스와 에릭 돌피가 다르듯 펼쳐진 세계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지하생활자의 수기'와 비슷한데도 느낌은 사뭇 달랐다. 오히려 절절한 자전적 체험에서 나온 절규였기에 더욱 실감되었다. 덕분에 크누트 함순의 이름은 뇌리 깊숙이 박혔다. 하지만 오래도록 굶주림 이외에 크누트 함순의 책은 만나볼 수 없었다. 노벨문학상까지 수상한 그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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