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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벽

트루먼 커포티 선집 5 | 양장본
트루먼 커포티 지음 | 박현주 옮김 | 시공사 | 2013년 06월 24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4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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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2769244(8952769244)
쪽수 460쪽
크기 132 * 200 * 30 mm /52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 complete stories of Truman Capote/Capote, Truma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트루먼 커포티의 주옥같은 21편의 단편집

미국 문단의 총아 트루먼 커포티의 단편집 『차가운 벽』. 오드리 헵번 주연의 동명 영화로 만들어져 유명해진《티파니에서 아침을》을 쓴 작가 트루먼 커포티의 작품이다. 저자의 초기 작품에는 동시대 작가들의 소설을 읽은 영향이 고스란히 배어 있고, 1940년대 후반부터 자기 목소리를 내어 작품을 써내려갔다.

최초의 단편 《차가운 벽》, 커포티를 작가로 발돋음하게 해준《미리엄》은 너무 편안하게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이다. 오 헨리 상 수상작이자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큰 영향을 준 《마지막 문을 닫아라》, 어린시절 소중한 친구였던 친척 ‘숙’과의 우정을 서정적으로 그린 《크리스마스의 추억》에는 커포티 소설의 특징인 명징한 산문체로 심오한 감정을 대가답게 전달하는 기술을 보인다. 또한, 작가 사후 28년만에 공개된 《요트 여행》 등 21편의 단편이 실려있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 : 트루먼 커포티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트루먼 커포티(Truman Capote, 1924~1984)는 1924년 9월 30일 뉴올리언스에서 트루먼 스트렉퍼스 퍼슨스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네 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앨라배마 주 먼로빌의 친척집에 맡겨졌고, 이곳에서 커포티가 어린 시절의 진실한 친구로 표현하는 사촌 ‘숙’과 소꿉친구 하퍼 리(《앵무새 죽이기》의 작가)를 만났다. 이때의 기억은 첫 장편을 비롯한 초기 단편들에서 자주 묘사되고 있다. 아홉 살 때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쿠바인 사업가인 새아버지의 성을 따라 ‘트루먼 커포티’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문예지 《뉴요커》에서 사환으로 일하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나, 사소한 실수로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심기를 건드려 해고당했다. 그러나 몇 달 뒤 단편 《미리엄》이 잡지 《마드무아젤》에 실리고 이후 다른 작품들이 연달아 유명 잡지에 발표되면서, 한때 사환이던 스무 살 무렵의 청년은 순식간에 ‘전후 세대 미국 문단을 이끌어갈 총아’로 떠올랐다. 1948년 단편 《마지막 문을 닫아라》로 ‘오 헨리 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출간한 첫 장편 《다른 목소리, 다른 방》은 독특한 성장소설로 주목을 받으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시적 언어로 그려내 호평을 받은 두 번째 장편 《풀잎 하프》(1951)는 브로드웨이 연극과 뮤지컬, 영화로도 제작되어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이후, 미국 문학사에서 가장 특이하고 매력적인 여주인공을 창조해낸 《티파니에서 아침을》(1958)로 “우리 세대 가장 완벽한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고, 이 소설은 오드리 헵번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만들어져 그 유명세를 더했다. 그리고 1966년, 캔자스 홀컴 마을에서 있었던 실제 살인 사건을 수년간 조사한 끝에 완성한 대작 《인 콜드 블러드》를 발표해, ‘논픽션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함과 동시에 “20세기 소설의 지형도를 바꾸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어서 미국 상류사회를 무대로 한 또 한 편의 논픽션 소설 《응답받은 기도》를 기획했으나, 자신들의 은밀한 비밀이 드러나는 것에 격노한 ‘부자 친구들’의 반대로 이 작품은 결국 미완성으로 남은 채 커포티 사후에야 출간되었다. 문학사에 기록될 주옥같은 작품들과 스타 작가로서의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늘 삶의 공허와 고독을 떨치지 못했던 커포티는, 오랜 기간 지속된 알코올 중독과 약물 중독으로 1984년 8월 2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생을 마감했다.

트루먼 커포티님의 최근작

역자 : 박현주

역자 박현주는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언어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제드 러벤펠드의 《살인의 해석》과 《죽음본능》, 페터 회의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과 《경계에 선 아이들》, 마이클 온다치의 《잉글리시 페이션트》, 존 르 카레의 《영원한 친구》, 켄 브루언의 《런던 대로》, 찰스 부코스키의 《여자들》, 조 힐의 《뿔》, 레이먼드 챈들러 선집(전 6권), 도로시 L. 세이어즈의 《시체는 누구?》 《증인이 너무 많다》 《맹독》 《탐정은 어떻게 진화했는가》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에세이집 《로맨스 약국》이 있다.

목차

차가운 벽 / 자기만의 밍크코트 / 사물의 형태 / 은화 단지 / 미리엄 / 내 쪽의 관점 / 프리처의 일화 / 밤의 나무 / 머리 없는 매 / 마지막 문을 닫아라 / 생일을 맞은 아이들 / 불행의 대가 / 할인 판매 / 다이아몬드 기타 / 꽃들의 집 / 크리스마스의 추억 / 에덴으로 향하는 길 사이 / 추수감사절에 온 손님 / 모하비 사막 / 어떤 크리스마스 / 요트 여행
해설 쓸 수 있는 대답_레이놀즈 프라이스 / 트루먼 커포티 연보

책 속으로

여기는 출구 없는 홀, 끝없는 터널이다. 머리 위에서는 샹들리에가 반짝이고 바람에 휘어지는 촛불이 공기의 흐름 속에 떠다닌다. 그의 앞에는 흔들의자에 앉아 있는 한 노인이 있다. 노랗게 염색한 머리, 분을 바른 뺨, 인형 같은 입술. 빈센트는 빈센트를 알아본다. 저리 가버려! 젊고 잘생긴 빈센트가 소리친다. 하지만 늙고 추악한 빈센트는 네 발로 기어 그의 등을 거미처럼 타고 오른다. 협박, 애원, 타격, 어떤 짓을 해도 그를 떼어낼 수 없다. 그래서 그는 그림자를 매달고 돌진한다. 등에 매달린 사람은 위아래로 흔들린다. 뱀과 같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헤밍웨이와 더불어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한 작가
트루먼 커포티 소설 미학의 정수

헤밍웨이와 더불어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트루먼 커포티
오직 커포티만이 가능한 아름답고 슬픈 소설 세계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트루먼 커포티 선집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원작자로 대중에게 친숙할 뿐만 아니라 ‘논픽션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전대미문의 걸작 《인 콜드 블러드》로 문학사에 획을 그은 미국 작가 트루먼 커포티의 소설 세계를 총망라하는 선집이 출간되었다. 커포티가 스물네 살 때 발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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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포티 단편선 gh**ms2222 | 2018-04-0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트루먼 커포티의 초기부터 사후에 최초 공게되는 단편까지 28편의 작품이 실린 소설집이다. 단편이라는 것이 분량만 적다뿐이지 읽고 났을 때의 적막함이나 무게감 등은 장편과 못지 않게 상당하다고 판단한다. 마찬가지로 이 트루먼 커포티의 단편집도 꽤나 여운을 남기는 작품들이 많아서 되도록이면 하루에 한 편씩 읽기를 권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미리엄과 머리 없는 매이다. 미리엄은 늙어서 홀로 남겨진 노인의 부조리한 생의 끝자락을 섬뜩하게 담아냈다. 얼핏 심리스릴러 같은 구성과 마무리지만 단순히 장르적 쾌감만을 선사하는 데 그치지... 더보기
  • 차가운 벽 yh**ndless | 2013-08-1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트루먼 커포티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단편이 이토록 훌륭한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트루먼 커포티 하면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이라는 영화를 떠올릴 것이다. 이 영화는 영화계의 고전으로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영화다. 그 영화의 원작자가 트루먼 커포티다. 나는 사실 트루먼 커포티의 글을 읽은 것은 그것이 다다. 하지만 영화보다 글이 더 나의 관심을 끌었을만큼 그의 묘사는 인상적이었다. 나는 작가의 역량은 단편에서 나온다는 생각을 갖은 사람 중 하나다. 트루먼 커포티의... 더보기
  • 트루먼 커포티 선집 중 차가운 벽을 읽게 되었다. 트루먼 커포티는 헤밍웨이와 함께 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명이라고 한다. 그런 미국문단의 명장을 나는 이제야 알아보게 되었다. 모두가 알법한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쓴 작가라는 것도 사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배우 오드리 헵번이 주연을 한 영화라 그 작품을 알고는 있었지만 원작소설의 작가를 몰랐던 것이다. 어쨌든 무라카미 하루키도 감탄을 한 트루먼 커포티와의 첫 만남은 ‘차가운 벽’ 이라는 단편소설집으로 만나게 되었다. 두툼한 두께가 예전 같았으면 약간은 부... 더보기
  • 차가운 벽 po**tosala | 2013-08-0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책은 미국 소설의 거장인 트루먼 커포티의 단편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트루먼 커포티라는 인물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도,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라는 영화는 대부분의 사람이 알 것이다. 오드리 헵번이라는 여배우 때문에 유명해진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 당시에 대 히트를 기록했던 영화의 소설 원작자라는 점은 충분히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 뭔지 궁금하게 만든다. 그에 대해 소개한 멘트들을 보면,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쌍벽을 이루었던 미국 소설계의 이단아로서, 엽총으로 자살한 헤밍웨이와 술과 마약으로 얼룩진 커포티의 삶 이렇게 비교가 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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