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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하프

트루먼 커포티 선집 2 | 양장본
트루먼 커포티 지음 | 박현주 옮김 | 시공사 | 2013년 06월 24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2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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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2769213(895276921X)
쪽수 204쪽
크기 132 * 200 * 20 mm /30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 Grass Harp/Capote, Truma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남다른 사람들을 위한 트루먼 커포티의 위로

고독한 소년의 눈을 가진 작가 트루먼 커포티의 유일한 자전소설 『풀잎 하프』. 오드리 헵번 주연의 동명 영화로 만들어져 유명해진《티파니에서 아침을》을 쓴 작가 트루먼 커포티의 작품이다. 이 책은 스물일곱의 커포티가 시적 언어로 그려낸 유일한 자전소설이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시골 친척집에 맡겨진 소년 콜린. 그곳에서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영혼을 가진 예순 살의 사촌 돌리와, 여느 남자보다 전투적으로 돈을 모으는 돌리의 동생 베레나, 빠진 이 대신 솜을 채워 넣어 아무도 그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이 든 흑인 하녀 캐서린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세상에서 소외된 쓸쓸한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소설이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 : 트루먼 커포티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트루먼 커포티(Truman Capote, 1924~1984)는 1924년 9월 30일 뉴올리언스에서 트루먼 스트렉퍼스 퍼슨스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네 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앨라배마 주 먼로빌의 친척집에 맡겨졌고, 이곳에서 커포티가 어린 시절의 진실한 친구로 표현하는 사촌 ‘숙’과 소꿉친구 하퍼 리(《앵무새 죽이기》의 작가)를 만났다. 이때의 기억은 첫 장편을 비롯한 초기 단편들에서 자주 묘사되고 있다. 아홉 살 때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쿠바인 사업가인 새아버지의 성을 따라 ‘트루먼 커포티’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문예지 《뉴요커》에서 사환으로 일하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나, 사소한 실수로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심기를 건드려 해고당했다. 그러나 몇 달 뒤 단편 《미리엄》이 잡지 《마드무아젤》에 실리고 이후 다른 작품들이 연달아 유명 잡지에 발표되면서, 한때 사환이던 스무 살 무렵의 청년은 순식간에 ‘전후 세대 미국 문단을 이끌어갈 총아’로 떠올랐다. 1948년 단편 《마지막 문을 닫아라》로 ‘오 헨리 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출간한 첫 장편 《다른 목소리, 다른 방》은 독특한 성장소설로 주목을 받으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시적 언어로 그려내 호평을 받은 두 번째 장편 《풀잎 하프》(1951)는 브로드웨이 연극과 뮤지컬, 영화로도 제작되어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이후, 미국 문학사에서 가장 특이하고 매력적인 여주인공을 창조해낸 《티파니에서 아침을》(1958)로 “우리 세대 가장 완벽한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고, 이 소설은 오드리 헵번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만들어져 그 유명세를 더했다. 그리고 1966년, 캔자스 홀컴 마을에서 있었던 실제 살인 사건을 수년간 조사한 끝에 완성한 대작 《인 콜드 블러드》를 발표해, ‘논픽션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함과 동시에 “20세기 소설의 지형도를 바꾸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어서 미국 상류사회를 무대로 한 또 한 편의 논픽션 소설 《응답받은 기도》를 기획했으나, 자신들의 은밀한 비밀이 드러나는 것에 격노한 ‘부자 친구들’의 반대로 이 작품은 결국 미완성으로 남은 채 커포티 사후에야 출간되었다. 문학사에 기록될 주옥같은 작품들과 스타 작가로서의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늘 삶의 공허와 고독을 떨치지 못했던 커포티는, 오랜 기간 지속된 알코올 중독과 약물 중독으로 1984년 8월 2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생을 마감했다.

트루먼 커포티님의 최근작

역자 : 박현주

역자 박현주는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언어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제드 러벤펠드의 《살인의 해석》과 《죽음본능》, 페터 회의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과 《경계에 선 아이들》, 마이클 온다치의 《잉글리시 페이션트》, 존 르 카레의 《영원한 친구》, 켄 브루언의 《런던 대로》, 찰스 부코스키의 《여자들》, 조 힐의 《뿔》, 레이먼드 챈들러 선집(전 6권), 도로시 L. 세이어즈의 《시체는 누구?》 《증인이 너무 많다》 《맹독》 《탐정은 어떻게 진화했는가》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에세이집 《로맨스 약국》이 있다.

목차

풀잎 하프
옮긴이의 말 남다른 사람들을 위한 세상의 한 자리 / 트루먼 커포티 연보

책 속으로

풀잎 하프 이야기를 처음 들은 건 언제였을까? 오래전, 우리가 그 멀구슬나무에 살았던 가을. 초가을이었다, 그때는. 물론 그 이야기를 내게 해준 사람은 돌리였다. 그걸 그렇게 부른다는 걸 알 만한 사람은 달리 없었으니까. 풀잎 하프라고. _9쪽

장작 스토브도 있고 열어놓은 벽난로도 있어서 부엌은 소 혓바닥처럼 뜨뜻했다. 겨울이 가장 가까이 와 닿는 곳에선 영하의 푸른 숨결 때문에 창문에 성에가 꼈다. 어떤 마법사가 내게 선물을 주려 한다면, 그 부엌의 목소리들로 가득 찬 병을 하나 주었으면 좋겠다. 하하하 웃는 소리와 불이 속... 더보기

출판사 서평

“바람은 우리 모두의 목소리를 모아 기억해.
그런 다음 나뭇잎과 들판을 지나며
그 목소리들을 다시 불어 보내지.“

헤밍웨이와 더불어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트루먼 커포티
오직 커포티만이 가능한 아름답고 슬픈 소설 세계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트루먼 커포티 선집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원작자로 대중에게 친숙할 뿐만 아니라 ‘논픽션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전대미문의 걸작 《인 콜드 블러드》로 문학사에 획을 그은 미국 작가 트루먼 커포티의 소설 세계를 총망라하는 선집이 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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