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점성술 살인사건
Rating: 9.80 (3 reviews)
Author: 시마다 소지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2747815(895274781X)
쪽수	568쪽
크기	128 * 188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占星術殺人事件 / 島田莊司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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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신본격 추리소설, 그 전설의 시작!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시마다 소지의 대표작으로 고전 추리소설로 회귀하려는 복고적인 의지를 드러낸 '신본격'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밀실, 눈 속의 발자국, 시체 훼손, 독자에게 보내는 두 번의 도전장 그리고 시마다 소지가 만들어 낸 독창적인 속임수까지, 수수께끼와 속임수에 집중하는 '신본격' 특유의 스타일이 유감없이 발휘되었으며, 속임수와 논리라는 두 요소는 작품 전체를 통해서 서로 공명하며 '사건의 해결'이라는 절정을 향해 내달린다.

점성술에 사로잡힌 한 화가가 있다. 그는 자신의 여섯 딸을 이용해 완벽한 존재를 만들려 하는 광기에 사로잡힌다. 각기 다른 별자리를 타고난 여섯 딸의 몸에서 별자리의 축복을 받은 여섯 부분을 절단, 하나의 여인을 만들려 한 것이다. 그 존재의 이름은 '아조트'. 화가가 남긴 수기대로 훼손된 딸들의 시체가 일본 각지에서 발견되고, 이 사건은 '우메자와 가 점성술 살인사건'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전국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1981년 고단샤의 첫 판본 이래, 영문으로 출간된 작품까지 포함해 9번 판본을 바꿔 출간되었고, 작가가 직접 손을 봐 수정 보완됐다. 고단샤 문고판 45쇄를 기본으로 해 출간된 이번 작품은 2006년 난운도에서 출간된 '시마다 소지 전집 1권'과 같은 판본으로, 최신 작가 수정판이다.

출판사 서평

한 작품으로 일본 추리소설은 역사적인 분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트럭 운전기사와 일러스트레이터, 점성술사, 문필가, 가수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던 한 젊은이는 일본 추리소설계의 거장이 됐다. 바로 작품 [점성술 살인사건]과 작가 시마다 소지이다.

[점성술 살인사건]은 1980년 [점성술의 매직]이란 제목으로, 제 26회 에도가와 란포 상 최종심까지는 진출했으나 탈락한다. 후에 고단샤에서 [점성술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돼 본격(일반적으로 영미 고전 추리소설에 영향 받은 수수께끼 위주의 추리소설 작풍... 더보기

한 작품으로 일본 추리소설은 역사적인 분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트럭 운전기사와 일러스트레이터, 점성술사, 문필가, 가수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던 한 젊은이는 일본 추리소설계의 거장이 됐다. 바로 작품 [점성술 살인사건]과 작가 시마다 소지이다.

[점성술 살인사건]은 1980년 [점성술의 매직]이란 제목으로, 제 26회 에도가와 란포 상 최종심까지는 진출했으나 탈락한다. 후에 고단샤에서 [점성술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돼 본격(일반적으로 영미 고전 추리소설에 영향 받은 수수께끼 위주의 추리소설 작풍을 말한다) 추리소설 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다. 당시 일본 추리소설은 소위 사회파(전쟁 후 급격한 발전을 이룬 일본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서 그 소재를 찾은 추리소설의 한 경향)의 거센 인기가 지난 후 춘추전국시대 같은 다양한 유행이 대중소설계에 난립하고 있었는데, [점성술 살인사건] 이후, ‘신본격’이라고 하는 흐름이 빠르게 어지러운 난국을 평정하기 시작한다.

[점성술 살인사건]은 흔히 신본격의 시작이라고 불린다. ‘신본격’이란, 새로운 본격이라는 단어 자체의 의미 외에도 고전 추리소설로 회귀하려는 복고적인 의지를 드러낸 용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뿐 아니라 추리소설 이론가로서도 이름이 높은 시마다 소지는 1989년 [본격 미스터리 선언]을 발표, ‘본격 미스터리’를 되살릴 것을 주장하고 당시 대학 미스터리 클럽에서 활동하던 패기 넘치는 신인들을 고단샤를 통해 등단시킨다. 이들이 [관 시리즈]로 이름이 높은 아야츠지 유키토를 비롯해, 우타노 쇼고, 노리즈키 린타로, 아비코 다케마루 등이다. 이 작가군은 후에 ‘신본격파’로 불린다. 신본격의 흐름은 각종 미디어로 재생산되며 모리 히로시에게까지 연결되고 현재 일본의 라이트 노블에까지 이르게 된다.

[점성술 살인사건]은 1981년 고단샤의 첫 판본 이래, 영문으로 출간된 작품까지 포함하면 무려 9번이나 판본을 바꿔 출간됐고 때마다 작가가 손을 봐 수정, 보완돼 왔다. 고단샤 문고판 45쇄를 기본으로 해 출간된 국내 판은 2006년 난운도에서 출간된 [시마다 소지 전집 1권]과 같은 판본으로, 10여 년 전에 국내에 잠깐 소개된 바 있는 [점성술 살인사건]과는 완벽하게 다른 모습으로 태어났다.

마지막으로, 미타라이 기요시라는 우울증에 걸린 명탐정과 왓슨의 역할을 맡은 일러스트레이터 이시오카 가즈미가 [점성술 살인사건]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이미 긴다이치 코스케(요코미조 세이시의 명탐정, 소년 탐정 김전일의 할아버지)나 아케치 코고로(에도가와 란포의 명탐정)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명탐정의 대열에 오른 미타라이 기요시는 이름의 비극(한자로는 ‘화장실을 깨끗이’란 뜻도 된다)을 간직한 채, 현재까지 총 13권의 장편과 10권의 단편집에서 명쾌한 추리를 선보였고 아직도 활약 중이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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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본격 미스터리의 시작 on**gerian | 2016-06-09 | 추천: 0 |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은 사회파 소설이 주류를 이루던 당시 일본사회에 신본격 미스터리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소설로, 트릭을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미스터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마다 소지의 다른 작품인 "이즈모 특급살인"(점성술 살인사건 이후에 나온 소설)에서 보여준 고도의 논리에 감탄한 나는 "점성술 살인사건"에서 보여주는 논리성에 그다지 감동하지 않은 것 같다. 초반에 수기형식으로 살인을 예고하는 내용은 다소 지루했으며, 범인이 최종적으... 더보기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은 사회파 소설이 주류를 이루던 당시 일본사회에 신본격 미스터리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소설로, 트릭을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미스터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마다 소지의 다른 작품인 "이즈모 특급살인"(점성술 살인사건 이후에 나온 소설)에서 보여준 고도의 논리에 감탄한 나는 "점성술 살인사건"에서 보여주는 논리성에 그다지 감동하지 않은 것 같다.

초반에 수기형식으로 살인을 예고하는 내용은 다소 지루했으며, 범인이 최종적으로 완성하고자 하는 아조트의 위치를 추적하는 방식은 무슨 "보물섬" 같은데서 나올법한 인상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흥미가 떨어지긴 하였다. 하지만, 첫번재 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발자국으로부터의 추론과정, 여섯구의 토막시체에 감춰진 범인의 트릭, 시신들을 유기한 시간적 공간적 순서 등으로부터 도출되는 논리성은 정말 뛰어났다. 닫기
점성술 살인사건 bw**08 | 2016-02-04 | 추천: 0 |

신본격 추리소설, 그 전설의 시작!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시마다 소지의 대표작으로 고전 추리소설로 회귀하려는 복고적인 의지를 드러낸 '신본격'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밀실, 눈 속의 발자국, 시체 훼손, 독자에게 보내는 두 번의 도전장 그리고 시마다 소지가 만들어 낸 독창적인 속임수까지, 수수께끼와 속임수에 집중하는 '신본격' 특유의 스타일이 유감없이 발휘되었으며, 속임수와 논리라는 두 요소는 작품 전체를 통해서 서로 공명하며 '사건의 해결'이라는 절정을 향해 내달린다. 점성술에 사로잡힌 한 화가가 있다. 그는 자... 더보기

신본격 추리소설, 그 전설의 시작!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시마다 소지의 대표작으로 고전 추리소설로 회귀하려는 복고적인 의지를 드러낸 '신본격'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밀실, 눈 속의 발자국, 시체 훼손, 독자에게 보내는 두 번의 도전장 그리고 시마다 소지가 만들어 낸 독창적인 속임수까지, 수수께끼와 속임수에 집중하는 '신본격' 특유의 스타일이 유감없이 발휘되었으며, 속임수와 논리라는 두 요소는 작품 전체를 통해서 서로 공명하며 '사건의 해결'이라는 절정을 향해 내달린다. 점성술에 사로잡힌 한 화가가 있다. 그는 자신의 여섯 딸을 이용해 완벽한 존재를 만들려 하는 광기에 사로잡힌다. 각기 다른 별자리를 타고난 여섯 딸의 몸에서 별자리의 축복을 받은 여섯 부분을 절단, 하나의 여인을 만들려 한 것이다. 그 존재의 이름은 '아조트'. 화가가 남긴 수기대로 훼손된 딸들의 시체가 일본 각지에서 발견되고, 이 사건은 '우메자와 가 점성술 살인사건'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전국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는데…. ☞ 이 책은 1981년 고단샤의 첫 판본 이래, 영문으로 출간된 작품까지 포함해 9번 판본을 바꿔 출간되었고, 작가가 직접 손을 봐 수정 보완됐다. 고단샤 문고판 45쇄를 기본으로 해 출간된 이번 작품은 2006년 난운도에서 출간된 '시마다 소지 전집 1권'과 같은 판본으로, 최신 작가 수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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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큼 추리소설이 어울리는 계절이 또 있을까.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듯
춥고 서늘한 계절이면 그 추위를 더 섬뜩하게 만들어줄 책이 제격이다.

초반에 헤이키치가 쓴 글에서는 글자체가 조금 읽기 힘들었지만
곧 이야기에 빠져들어 정신없이 읽었다.

왜 이 책을 일컬어 일본 추리소설계의 신화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았다.

추리소설이 가져야할 조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점성술이라든지, 빙의라든지, 이런 류의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취향을 떠나 감탄할 수밖에 없고 소름끼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필력이다.

이 작품은 다른 작품들이 많이 차용해갔다고 하는데
그 작품들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어졌다. 닫기
점성술 살인사건 / 시마다 소지 no**nd2 | 2015-01-16 | 추천: 0 |

출생일의 별자리에 근거하여 아조트를 창작하려는 남자(우메자와 헤이키치)의 수기, 이어서 남자의 딸들의 연이은 살해.. 사건은 미궁에 묻히고 40년간 남자 및 딸들을 살해한 범인을 찾고자 하나 사건의 범인과 아조트가 만들어져 살아 있음이 의심되는 상황이 전개된다. 헤이키치가 밀실 상황에서 살해당하고, 딸들의 육체를 이용하여 아조트를 만들려 하는 계획이 포함된 그의 수기가 발견된다. 밀실상태와 눈 위에 남겨진 남녀의 발자국 트릭으로 인해 헤이키치 살해범은 잡히지 않고 그의... 더보기

출생일의 별자리에 근거하여 아조트를 창작하려는 남자(우메자와 헤이키치)의 수기, 이어서 남자의 딸들의 연이은 살해.. 사건은 미궁에 묻히고 40년간 남자 및 딸들을 살해한 범인을 찾고자 하나 사건의 범인과 아조트가 만들어져 살아 있음이 의심되는 상황이 전개된다.

헤이키치가 밀실 상황에서 살해당하고, 딸들의 육체를 이용하여 아조트를 만들려 하는 계획이 포함된 그의 수기가 발견된다. 밀실상태와 눈 위에 남겨진 남녀의 발자국 트릭으로 인해 헤이키치 살해범은 잡히지 않고 그의 아내가 데려온 큰 딸(가즈에)이 피살되고 사후 강간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의 4명의 딸과 동생의 딸 2명이 동시에 행방불명되고 시차를 두고 절단된 시신 6구가 발견된다.

사건 발생후 40년 후 화자인 이시오카 가즈미도 이 사건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고, 친구이자 점성술사인 미타라이 기요시에게 사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미타라이는 40년전 사건에 대하여 조사를 의뢰받는다. 조사 의뢰인은 그녀의 부친이자 경찰관(다케고시 분지로)이 쓴 수기를 전달한다. 그가 살해된 여자의 유혹에 넘어가 그녀와 관계를 했고, 이상한 기관으로부터 편지를 받아 6구의 절단된 시체를 여러 장소에 매장 또는 유기하여 범죄에 이용된 것을 밝혀진다. 이시오카와 미타라이는 헤이키치의 전처 다에의 고향으로 내려가고 아직도 생존해 있는 우메자와 헤이치키의 지인 야스카와 다미오를 추적한다. 그가 이미 사망한 것을 알게 되자 이시오카는 그의 딸을 설득하여 그와 만났던 요시다 슈사이라는 인물을 만난다. 그로부터 야스카와가 생전에 헤이치키가 살아 있다고 주장하면서 순사 역할로 근무하는 우메다 히치로를 지목했고, 근처 우체국에 아조트 인형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가즈미가 이렇게 조사하러 다니는 동안 미타라이는 홀로 다니면서 초최한 모습으로 가즈미에게 나타나 지폐 조각 사기사건의 이야기에서 결정적인 힌트를 찾는다.

시마다 소지의 처녀작에 가까운 작품이라고 하는데 정말 부럽다. 두명 또는 세명의 글이 결정적이고 작가가 이미 독자에게 도전장을 들이대는 상황이라니…. 마지막에 미타라이의 추리에서 다소 복잡한 측면이 있지만, 멋진 작품.. 단점은 그 많은 딸들이 20년 동안 아버지의 필적을 몰랐다는 설정, 그리고 몸의 일부가 잘려나간 시신을 보면서 서로 다른 시신이 매장되었다는 것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 설정은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결점에도 불구하고 미스터리 매니아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중의 하나…

奇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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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술 살인사건 zi**37 | 2014-03-06 | 추천: 0 |

시마다 소지에 관해서는 잘모르다가 아마도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시리즈를 읽다가 그의 이름을 처음들었던것같고 그의 대표작중의 하나라는 점성술살인사건에 대해서도 알게됐다 호기심이 일어 이미 출판된지 오래되긴했지만 찾아서 읽어보았다 뜻밖에도 사건의 배경은 1930년대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일으키기전이고 사건이 일어난지 40여년이 지난후 그러니까 1970년대에 이 미스터리를 해결한다 특이하게도 이 미스테리를 해결한사람은 경찰도 탐정도 아닌 점성술사인 미타라이 기요시 라는 인물이다 그에게는 셜록 홈즈에게 왓슨... 더보기

시마다 소지에 관해서는 잘모르다가 아마도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시리즈를 읽다가 그의 이름을 처음들었던것같고 그의 대표작중의 하나라는 점성술살인사건에 대해서도 알게됐다
호기심이 일어 이미 출판된지 오래되긴했지만 찾아서 읽어보았다
뜻밖에도 사건의 배경은 1930년대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일으키기전이고
사건이 일어난지 40여년이 지난후 그러니까 1970년대에 이 미스터리를 해결한다
특이하게도 이 미스테리를 해결한사람은 경찰도 탐정도 아닌 점성술사인 미타라이 기요시 라는 인물이다
그에게는 셜록 홈즈에게 왓슨이라는 조수가 있는것처럼
아마도 미타라이의 유일한 친구라고도 부를수있는 이시오카와 콤비를 이루고 있다
40년도 더 된 사건을 갑자기 맞닥뜨리게된것은 어느 여인의 의뢰때문이었는데
경찰이었던 자신의 아버지의 수기를 발견하고 아버지의한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범인을 찾고싶어하던 딸의 의뢰로 사건을 파고들게 된다
사실 수기는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 피해자가 남긴 수기와 두번째는 경찰이었지만 의도치않게 사건에 관계하게된 두번째 수기
처음 이시오카가 미타라이에게 사건을 설명하고 트릭을 밝혀내려고 노력하는부분에선
확실히 미타라이의 기지가 번득이긴하다
그러나 40년동안 여럿의 프로와 아마추어가 달라들어도 풀지못했던 난제를 과연 미타라이가 풀수있을것인가
사건자체는 점성술의 색채가 짙어서 뭔가 정말 신비의 힘이 들어간것인가 하는 착각이 들정도지만
그럴리가 있나 ㅋㅋㅋㅋ
그러나 사실 후에 알고보니 난 이 트릭을 알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는내내 떠올리지 못했고 트릭을 알고난후에야 아 맞다 그랬었지라고 하는 둔감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실 이곳에 나오는 트릭은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접한적이 있다
아마도 점성술 살인사건에서 그대로 베껴쓴듯한데
그당시에 김전일에서 처음접했을때도 기상천외하다고 느끼고 뭔가 그로테스크하다고 생각이 들었던것같다
어떻게 이런생각을 하지? 천잰데? 라고 생각했던듯
아무래도 점성술 살인사건은 왜 범인이 이런범죄를 꾸미게 되었는가라는 당위성보다는
트릭자체가 가장 임팩트있고 그것이 이 소설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기때문에
스토리적인 면보다 트릭에 집중하게되고 그점이 이 사건을 난해한문제로 만드는게 아닐까 싶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범인의 정체를 알게되고나자 처음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의문감이 해소되기도 했다
그 의문은 스포포함이니 말하진않겠지만
알게모르게 여기저기 산재해있던 범인의 실수와 흔적들이 세심하게 늘어져있었으니
해답을 알고나면 아 그랬었구나 하는 ㅋㅋㅋ 어리석은 뒤늦은 깨달음만 있을뿐인듯
시마다 소지는 미타라이 시리즈와 요시키 시리즈로 크게 두시리즈가 있는것같은데
서로 성격이 전혀다르다고 하니 다른 시리즈또한 접해보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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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술 살인사건 - 시마다 소지 cl**rea | 2014-01-26 | 추천: 0 |

작가 - 시마다 소지 (시공사) 점성술 살인사건 작가 시마다 소지 출판 시공사 발매 2006.12.20 리뷰보기 점성술에 사로잡힌 한 화가 - '우메자와 헤이키치' 그는 자신의 여섯 딸 - 도모코,아키코,유키코,도키코,레이코,노부요를 이용해 완벽한 존재인 '아조트'를 만들려는 광기에 사로잡힌다. 각기 다른 별자리를 타고난 여섯 딸의 몸에서 별자리의 축복을 받은 여섯... 더보기

작가 - 시마다 소지 (시공사)

점성술 살인사건

작가
시마다 소지
출판
시공사
발매
20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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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술에 사로잡힌 한 화가 - '우메자와 헤이키치'
그는 자신의 여섯 딸 - 도모코,아키코,유키코,도키코,레이코,노부요를 이용해 완벽한 존재인
'아조트'를 만들려는 광기에 사로잡힌다.
각기 다른 별자리를 타고난 여섯 딸의 몸에서 별자리의 축복을 받은 여섯 부분을 절단, 하나의 여인을 만들려 한 것이다.

그는 집안의 아뜰리에 안에서 고요히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다가 수면제를 먹고 머리를 얻어맞은채
30년만에 폭설이 내린날 시체로 발견된다.
그를 처음 발견한건 '도모코'이고, 곧바로 그가 남긴 '헤이키치' 수기가 발견된다.
하지만 그가 죽고 난 후 그가 수기에 남긴 그대로 딸 6명이 행방불명이 되었다가
각각 신체의 부분들이 없어진 채 훼손된 시체로 일본의 각지에서 하나씩 발견된다.

완벽한 밀실안의 화가 '헤이키치'의 죽음,
그리고 제일 큰 딸인 '가즈에'의 살인사건, 발견된 여섯 딸들의 시체까지..
하지만 주변 인물들의 완벽한 알리바이로 인해
40여년동안 미해결 사건으로 일본을 떠들썩하게 만든 일명 '우메자와 가의 점성술 살인사건'이다.
이사건을 해결하고자 '이시오카' 는 점성술을 하고 있는 친구인 '미타라이'에게
사건 설명을 해주고 그가 뭔가 실마리를 잡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미사코'라는 여자가 경찰이었지만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비밀수기를 들고 찾아오는데
그가 바로 6명의 시체를 각 전지역으로 운반했던 의문의 남자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 조차도 협박편지를 받고 운반만 했을 뿐, 누구의 지시인지 모른체 죽었다.

미사코의 오빠이자 또한 경찰이었던 '후미히코'가 아버지의 수기를 돌려받고자 찾아오고
급한 마음에 사건을 해결하고자 교토로 달려간 이시오카와 마타라이.
교토에서 이 둘이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과정은 정말 흥미진진했다.
새로운 사람들과 단서들..

헤이키치가 살아있다라고 믿는 이시오카,
헤이치키와 닮았다고 했다는 우메다 하치로,
인형제작자이면서 점술도 본다는 요시다 슈사이..
범인은 세가지 경우 중에 하나?!
점점 범인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했는데 '위조지폐' 로 인해 밝혀지는 트릭!
이 트릭이 정말 최고였다!!!!

너무나 유명한 점성술 살인사건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이게 데뷔작이였다니 진짜 대단한듯~
12월 말일쯤에 읽기 시작해서 해를 넘겨서 읽었는데 아 간만에 진짜 제대로 뒤통수 맞은 느낌 ㅎㅎ
그리고 이 작가분의 다른책 '기발한 발상'에 조선사람이 나와서 좀 의아해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책의 앞부분에 보면 작가가 한국과 한국친구에 대한 각별한 관계에 대해 적고 있어서 이제서야 좀 이해가 됐다.
애정하는 작가분이 또 한명 탄생?!
다른 작품들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사소한 기쁨이나 분노, 그런 것은 태풍이나 소나기, 봄이 되면 매년 어김없이 피는 벚꽃 같은 거야.
인간은 그런 것에 매일 좌지우지되면서 결국 모두 비슷한 곳으로 흘러가.
아무도, 아무것도 되지 못해

이렇게 매일 별의 움직임을 뒤쫓으면서 살면, 지구 위에서 우리의 사소한 행위는 허무한 것이 정말 많아. 그중 가장 허무한 것이 다른 이보다 조금이라도 더 가지려는 경쟁이야.
그런 경쟁만큼은 아무리 해도 몰두할 수가 없어.
우주는 천천히 움직이고 있어. 거대한 시계의 내부처럼.
우리의 별도 구석에 있어서 눈에 띄지 않는 작은 톱니바퀴의 얼마 안 되는 톱니 중 하나야.
우리 인간 따위는 그 쇳조각에 들러붙은 박테리아 같은 역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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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뉴스]

[미스터리 편집자의 서재] 탐정병리학, A부터 α까지(2)

2012-07-18 | 조회: 6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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