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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의 수기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39 | 생각하는 힘 시리즈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지음 | 진형준 옮김 | 살림 | 2019년 08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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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2239822(8952239822)
쪽수 216쪽
크기 154 * 211 * 15 mm /31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39권 『사냥꾼의 수기』

투르게네프(1818-1883)는 『사냥꾼의 수기』의 첫 편인 「호리와 칼리니치」를 그가 29세 때인 1837년에 발표한다. 그는 그 작품을 통해, 자신조차도 그런 편견의 노예였음을 솔직히 밝힌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도 그런 편견의 노예였으니 보통 세상 사람들은 오죽할까 하는 생각에 「호리와 칼리니치」를 쓰고 발표했는지도 모른다. 『사냥꾼의 수기』 연작은 그런 고백으로 시작한 작가가, 그런 편견을 벗고 객관적으로 농노들의 삶을 바라보면서 그들의 비참한 생활 모습과 순박함, 삶의 지혜들을 인간미 넘치게, 또한 서정적으로 묘사한 작품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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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사냥꾼의 수기(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39)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저자가 속한 분야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1818~1883)
1818년 11월 9일 모스크바 남부 스파스코예 마을의 부유한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의 유년기는 행복하지 못했다. 히스테리가 심한 어머니가 아들에게 욕설과 매질을 일삼았기 때문이다. 1834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어머니의 히스테리는 더욱 심해졌다. 그녀는 하인과 농노가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참혹하게 체형을 가하거나 멀리 시베리아로 유형을 보내기도 했다. 투르게네프는 학생 시절부터 시를 썼으며 생애 대부분을 외국에서 지냈다. 그랬기에 러시아 작가 중 가장 먼저 외국에 알려지고 가장 많이 읽힌 작가로 손꼽힌다. 또한
러시아 3대 작가를 꼽으라면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와 함께 당연히 그의 이름이 들어간다. 그는 어머니가 1850년 세상을 떠나자 영지의 농노들을 해방한다. 그리고 1852년에는 농노제를 비판하는 글을 발표한다. 그 바람에 모스크바에서 체포되어 한 달 동안 감옥살이를 한 후, 고향 스파스코예로 1년간 유배되기도 한다. 『아샤』 『첫사랑』 『루딘』 『아버지와 아들』 등의 중·장편소설과 함께 수많은 시를 남겼다. 러시아뿐 아니라 세계문학계의 거봉으로 우뚝 선 투르게네프는 1883년 9월 파리 센강 부근 휴양지에서 척추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유해는 10월 초 러시아로 옮겨져 그의 유언에 따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볼코프 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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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장, 세계상상력센터 한국 지회장, 한국상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 그리고 한국 문학번역원 원장으로서 한국이 주빈국이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한국문학과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우리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에게 진정한 독서의 길을 일러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토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를 기획하여 출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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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호리와 칼리니치
시골 의사
르고프
카시얀
영지 관리인
비류크
죽음
체르토프하노프와 네도퓌스킨
체르토프하노프의 최후
에필로그-숲이여, 광야여!

『사냥꾼의 수기』를 찾아서
『사냥꾼의 수기』 바칼로레아

추천사

채수환(홍익대학교 문과대 영문과 교수)

이 시리즈에서 진형준 교수는 30년 넘게 문학교수와 비평가로서 쌓아온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그의 작품을 장악하는 비상한 정신과 그 정신을 우리말로 살려내는 탁월한 능력은, 다른 이들로서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만큼 완... 더보기

이영목(서울대학교 인문대 교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업적이다. 어른들 자신도 읽기 힘들어하는 고전을 원전 그대로 아이들에게 읽으라고 요구하는, 우리 사회의 오랜 편견과 오해에 정면으로 맞서 돌파해버리기 때문이다.

최복현(시인ㆍ소설가ㆍ번역가)

고전을 더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이 놀라운 시리즈는, 많은 청소년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 기쁨을 누리게 해줄 것이다.

신홍규(서울중등독서토론논술연구회)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요?” 학생들이 자주하는 질문이다. 이제는 입시용 목적 독서가 아닌 순수 독서가 필요하다. 양서(良書)를 찾아 읽어야 한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 서울... 더보기

김지나(청소년인문교양지 「유레카」)

세계 명작들은 영양분은 많지만 물로 삼키기 좋은 알약이 아니다.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이 고전 축역본은 청소년은 물론이고 어른에게도 활기와 힘을 주는 비타민이 될 것이다.
- 청소년인문교양지 「유레카」 발행인

책 속으로

그때였다. 문밖에서 “호리 영감, 집에 있소” 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귀에 익은 목소리였다. 바로 칼리니치였다. 그는 자기의 친구 호리를 위해 따 온 산딸기 다발을 들고 있었다. 노인은 그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나는 놀란 눈으로 칼리니치를 바라보았다. 솔직히 말한다면 농부에게 그런 섬세한 마음씨가 있으리라고는 생각해보지 못한 때문이었다. (20쪽)

나는 호기심에 그에게 그전에는 무슨 일을 했는지, 주인은 누구였는지 물어보았다. 그는 요리사만 한 것이 아니라, 저택 안에 극장을 만든 주인에게서는 배우 노릇도 했고, 정원사 일도 ... 더보기

출판사 서평

19세기 중엽 러시아 인구는 약 6,700만 명이었다. 그중 귀족과 일부 자유농민을 제외한 4,000만 명이 농노였으니, 국가 전체가 농노들을 기반으로 서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오늘날의 우리로서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그런 제도를 많은 사람이 당연하게 여겼다. 농노를 하나의 인격체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호리와 칼리니치」를 발표한 것만으로도 투르게네프는 당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준다. 그저 무지몽매하고 더러우며, 겉모습은 사람이지만 짐승에 가깝다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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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냥꾼의 수기 hy**ipooh | 2019-09-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의 생활에서 약간 동떨어진 사냥꾼의 이야기가 어떻게 세계문학 고전 컬렉션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을까?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사냥꾼 이야기가 어떤 의미가 될 것인가? 이 두가지의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제목대로 사냥꾼의 수기를 모은 책인데 작가가 처음 '호리와 칼리니치'라는 사냥꾼의 수기를 발표한 이후 다른 작품들을 이어 발표하였다. 주인공이 사냥을 하기 위해 여러 마을을 방문하면서 그곳의 자연을 매우 서정적으로 그려내었다. 주제를 떠나 자연을 묘사한 부분들만 모아도 걸작이다. 그리... 더보기
  • 사냥꾼의 수기 ch**15 | 2019-09-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러시아의 문학이라는 부분이 우리에게 굉장히 생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러시아 문학에서 걸작이라는 작품들을 이야기 해보면 그 중에 꼭 이야기가 나오는 책이 바로 투르게네프의 ‘사냥꾼의 수기’이다. ‘사냥꾼’이라는 것이 최근에 예능에서도 보았지만, 러시아에서는 시베리아 지역에서 일부 존재하는 만큼 우리나라에서 보다 익숙한 것 같았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했다. 사실 ‘사냥꾼의 수기’가 러시아 문학의 걸작이 된 이유에는 이 책이 그 어떠한 책들보다 당시 러시아의 시대상을 잘 반영했고, 가장 러시아적인 것들을 통해 우리에게 ... 더보기
  • 이 책은 러시아의 3대 문호 중 하나인 투르게네프의 단편집이다. 당시의 사회상과 농노들의 생활상을 서정미 넘치게 표현한 아름답고 순박한 작품들의 모음집이라 할 수 있다.   오랫동안 러시아는 인구의 60%에 육박하는 많은 사람들이, 얼마 되지 않는 지배층으로부터 수탈과 압제를 받던 농노층이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이 농노제를 당연하게 여기며 지내다 19세기에 이르러 프랑스 혁명의 영향으로 러시아에는 자유와 평등의 계몽사상이 전파되기 시작했는데, 1852년에 발표된 이 책도 그러한 시대의 물음에 함께 하는 도서라고 할 ... 더보기
  • 고전이나 세계 문학을 많이 알지 못하지만 러시아 문학이라면 더더욱 생소하다. 겨우 떠오르는 톨스토이도 몇 장 읽어보지 못하고 덮었다. 톨스토이의 작품의 경우 기독교적 색체가 강해서 더 많이 읽어내지 못한 것 같기도 하다. 얼마 전 러시아 우주기지를 주제로 한 스페인문학책을 읽다가 러시아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이 때 우연히 만난 러시아 문학컬렉션 《사냥꾼의 수기》은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작이다.   책을 펼칠 때부터 적당히 큰 글씨와 러시아문학 번역본임에도 불구하고 읽기 쉬운 편안한 문체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 더보기
  • 사냥꾼의 수기 mo**ardin | 2019-08-3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오랜만에 러시아 작가의 작품을 접했다.   유명한 작가 중 한 사람인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가 그린 이 작품은 단편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총 10편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러시아의 신분제도를 그려볼 수 있는 책이자, 지금은 모두가 같은 인간이란 생각이 당연한 시대지만 여기 보인 내용들은 계급이 존재했던 시대를 보인다. <p>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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