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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38 | 생각하는 힘 시리즈
허먼 멜빌 지음 | 진형준 옮김 | 살림 | 2019년 05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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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2239815(8952239814)
쪽수 232쪽
크기 153 * 210 * 19 mm /34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집착과 광기로 인한 한 인간의 투쟁과 파멸을 그린 현대 미국 상징주의 문학의 최고작.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외면받았던 『모비 딕』은 멜빌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가 되어서야 문학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게 되고 미국 문학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거대한 흰 고래 '모비 딕'에게 한쪽 다리를 빼앗긴 에이해브 선장과 그의 선원들은 끝없이 펼쳐진 대양에서 모비딕과 처절한 결투를 한다. 멜빌은 이를 통해 자연의 힘에 대항하는 인간의 모습을 비극적으로 그려낸다. 하지만 우리는 비극적 파멸을 맛본 에이해브 선장에게서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다. 승리와 패배, 파괴의 충동보다 에이해브 선장 그 자신이 그 길을 택했기 때문이며, 최선을 다해 그 길을 갔기 때문이다.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38권 『모비 딕』. 우리 사회에는 집념으로 승리를 거둔 사람이 있다. 또한 한 개인의 인생에서도 집념과 도전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패배가 더 많은 것이 우리의 인생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패배를 당연시하고 체념하면 안 된다. 자신이 택한 길이 파멸의 길인 줄 알고도, 자기가 하는 짓이 무모한 짓인 줄 알면서도 그 길로 간 인물이 바로 에이해브다. 그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적 파멸을 맛본다. 그래도 그에겐 후회 따위는 없다. 승리냐 패배냐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가 파멸을 택한 그에게서 아름다움을 느낀다면 그건 바로 그 자신이 그 길을 택했기 때문이며, 최선을 다해 그 길을 갔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승리냐 패배냐, 성공이냐 실패냐 하는 결과가 아니다. 그 길이 자신이 선택한 길이냐 아니냐, 그 길을 가면서 최선을 다했느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이는 허먼 멜빌의 역작『모비 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33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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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허먼 멜빌 (1819~1891)
1819년 뉴욕의 부유한 무역상 집안에서 태어나 부족한 것 없는 유년 시절을 보냈다. 13세 되던 해, 아버지가 빚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자 학교를 중퇴하고 어린 나이에 은행에서 사환으로 일해야만 했다. 20세 되던 해에 수습 선원로 배를 탄 허먼 멜빌은 24세 되던 해인 1843년에 해군에 입대했고 이듬해 전역했다. 그다지 긴 기간은 아니었지만 당시 배를 탔던 경험이 『모비 딕』을 집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1846년 『타이피』를 출간하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했고 연달아 작품을 내놓았지만 별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1851년 멜빌의 대표작인 『모비 딕』이 출간된다. 『모비 딕』은 출간 당시에는 어렵고 낯설다는 이유로 외면당했지만 작가가 죽고 30여 년이 지난 뒤에 재평가되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는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멜빌은 1891년 9월 28일,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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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장, 세계상상력센터 한국 지회장, 한국상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 그리고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으로서 한국이 주빈국이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한국문학과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우리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에게 진정한 독서의 길을 일러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토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을 기획하여 출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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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신기루를 찾아
제2장 ‘고래의 물기둥’ 여인숙
제3장 소중한 친구
제4장 낸터컷으로
제5장 승선할 배를 결정하다
제6장 배에 승선하다
제7장 포경업을 위한 변론
제8장 기사와 종자
제9장 에이해브
제10장 선실의 식탁
제11장 에이해브와 흰 고래
제12장 모비 딕
제13장 해도
제14장 에이해브의 계산과 첫 번째 출격
제15장 유령 물기둥
제16장 스터브, 고래를 잡다
제17장 해체 작업과 장례식
제18장 대함대
제19장 다리와 팔 - 런던의 새뮤얼 엔더비호와의 만남
제20장 에이해브와 스타벅
제21장 퀴퀘그의 관
제22장 대장장이와 에이해브의 작살
제23장 폭풍우와 광란의 에이해브
제24장 구명부표
제25장 피쿼드호, 레이철호를 만나다
제26장 교향곡
제27장 추격 - 첫째 날
제28장 추격 - 둘째 날
제29장 추격 - 셋째 날
에필로그

『모비 딕』을 찾아서
『모비 딕』바칼로레아

추천사

채수환(홍익대학교 문과대 영문과 교수)

이 시리즈에서 진형준 교수는 30년 넘게 문학교수와 비평가로서 쌓아온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그의 작품을 장악하는 비상한 정신과 그 정신을 우리말로 살려내는 탁월한 능력은, 다른 이들로서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만큼 완... 더보기

이영목(서울대학교 인문대 교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업적이다. 어른들 자신도 읽기 힘들어하는 고전을 원전 그대로 아이들에게 읽으라고 요구하는, 우리 사회의 오랜 편견과 오해에 정면으로 맞서 돌파해버리기 때문이다.

최복현(시인,소설가,번역가)

고전을 더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이 놀라운 시리즈는, 많은 청소년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 기쁨을 누리게 해줄 것이다.

신홍규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요?” 학생들이 자주하는 질문이다. 이제는 입시용 목적 독서가 아닌 순수 독서가 필요하다. 양서(良書)를 찾아 읽어야 한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 서울... 더보기

김지나(유레카 발행인)

세계 명작들은 영양분은 많지만 물로 삼키기 좋은 알약이 아니다.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이 고전 축역본은 청소년은 물론이고 어른에게도 활기와 힘을 주는 비타민이 될 것이다.
- 청소년인문교양지 「유레카」 발행인

책 속으로

그중 으뜸가는 동기는 거대한 고래 자체의 숨 막히는 이미지였다. 그 장엄하고 신비로운 괴물이 나의 호기심을 온통 흔들어 깨워놓았다. 그리고 섬처럼 거대한 덩치로 고래가 유유히 헤엄치는 저 먼바다, 고래가 초래할 수 있는 이루 형용할 수 없는 위험, 거기에 파타고니아 인근에서 들려오는 무수한 경이로운 목격담이 내 욕망을 들쑤셨다. 나는 금단의 바다를 항해하여 야만의 해안에 오르고 싶은 것이다.
이런 모든 이유로 인해, 나는 고래잡이 원정에 나서기로 기꺼이 마음먹게 되었다. 경이로운 세상을 향한 문이 활짝 열리자 내 공상 속에서 고... 더보기

출판사 서평

‘공포’는 ‘두렵고 무서움’으로 정의된다.
인간은 누구든 공포감을 느꼈을 때 그 공포의 대상으로부터 벗어나려 할 것이다.
하지만 공포는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저항하고자 하는 의지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에이해브 선장은 그 공포를 증오와 복수심으로 바꾼다.
맹목적이고 무모해 보일 수 있는 그의 복수는 파멸의 길인 줄 알면서도 선원들을 따르게 만든다.
그는 운명으로부터 도망가지 않고 당당히 맞서 그 운명을 자기 것으로 맞이하기 때문이다.
장엄하고 엄숙하게 운명에 도전하는 에이해브를 만날 수 있는 책이 바로 『모비 딕』이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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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 딕 hy**ipooh | 2019-06-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7년전쯤 깨알같은 글씨에 6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의 모비딕의 완역본을 읽었는데 스토리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었던 기억, 그리고 나중엔 읽다 읽다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읽기도 했다.스토리만 따라 읽자면 진작에 던져버리고도 남을 이 방대한 양의 책을 작가는 32세에 완성했다. 신기해하며 고래에 관해 백과사전 한권을 읽은것 같은데 머릿속엔 남아있는 것이 없다. 그래도 유명한 작품이기때문에 나의 자녀들에게도 추천을 하고 싶은 책이지만 원작을 그대로 읽으라고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다. ... 더보기
  • [서평]모비딕 ma**ri171 | 2019-06-2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세상의 많은 이야기들이 작가들이 경험한 일들에 기반 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면 재미있다. 사실 그렇게 이야기를 꾸려가는 것이 더 실감나게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작가의 다양한 경험이 좀 더 멋진 이야기들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놀랍기만 하다. 모비딕을 지은 허먼 멜빌은 부요한 생활을 하다가 가세가 기울게 되고 수습 선원으로 배를 타게 된다. 해군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하는 기간까지 멜빌은 바다와 익숙하게 지냈을 것이다. 물론 선원으로 지냈던 시간은... 더보기
  • 모비 딕 ch**15 | 2019-06-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는 인생에서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 속에 서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의 갈림길 속에서 우리가 선택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옳음과 그름이다. 이 책의 주된 내용도 또한 무엇이 옳은 일인가에 대한 선택의 이야기라고 생각을 한다. 모비 딕은 세계적인 문학책이며, 또한 고전이 되어버린 책이다. 특별히 만화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치로는 흰수염해적단의 모선으로 ‘모비 딕’ 호라는 이름으로 이 책을 기념하였다. ‘모비 딕’은 이 책에 등장하는 고래의 이름이다. 기독교 문화권, 다시 말해서 지금... 더보기
  • 모비 딕 lo**sju | 2019-06-1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모비 딕산업혁명이 한창이던 1820년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에식스호가 큰 고래와 충돌해 침몰하는 사건에 영감을 받아 모비 딕을 썼다고 전해진다. 모비 딕의 모델이 되는 고래는  향유고래이다. 석유가 상용화되기 전에는 향유고래에서 나오는 기름을 주로... 더보기
  • 모비딕 le**ing | 2019-06-1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6px;">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6px;">모비딕을 읽으면서 두 가지를 가장 재밌게 본 것 같다. 첫 번째는 고래잡이에 대한 시선과 두 번째 생생하게 묘사된 고래잡이의 모습을 통해서 아주 짧은 시간 동안 간접적으로 주인공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Malgun Gothic", "맑은 고딕",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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