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가우디: 아름다움을 건축한 수도가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손세관
저자 손세관은
현 중앙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건축학 석사,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건축학 박사학위 취득.
저서로는 『도시주거 형성의 역사』 『북경의 주택』 『넓게 본 중국의 주택』 『깊게 본 중국의 주택』, 공저로는 『주거론』 『21세기의 환경과 도시』, 논문으로는 「중정형 도시주택의 공간구조에 관한 문화적 비교연구」 「우리나라 중정형 주택의 공간구성적 특성에 관한 유형학적 연구」등 다수.
목차
- 존경과 멸시의 대상
혼돈의 시기, 혼돈의 땅
나의 민족, 카탈루냐
대장장이의 아들
운명적 만남
친구이며 후원자인 구엘
자연, 영감의 원천
조각인가, 건축인가
수도자 가우디
고독한 성자
책 속으로
가우디는 ‘20세기의 미켈란젤로(Michelan- gelo)’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건축가였다. 가우디는 작은 소품이든 커다란 건축물이든 기존의 양식이나 관념에 얽매이지 않은 채로 작업에 임했다. 그런 이유로 가우디의 작품은 어떤 특정한 양식으로 분류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어떤 특정한 건축가나 예술가의 영향을 받았다고 확신하기도 어렵다. 그의 작품은 모방이 불가능한 독창적인 예술품이며, 열정에 사로잡힌 한 예술가의 혼이 투영된 모습을 보인다. 메넨데스 피달(Ramon Menendez Pidal)의 말을 빌리면 가우디의 건축은 신이 내려준 능력이 아닌 처절한 노력이 빚어낸 결과였다. _p.3
가우디는 아버지로부터 불을 다루는 방법, 구리를 제련하는 방법, 무쇠를 녹이는 방법 등을 배웠다. 아버지를 통해 예술적인 면을 배운 것은 아니었지만, 아버지가 손수 보여준 기술은 훗날 가우디의 상상력과 결합하여 새로운 예술적 조형체로 거듭나게 되었다. 대장간에는 그릇을 만들 때 쓰이는 동판 이외에도 여러 다양한 재료들로 가득 차 있었고, 가우디는 이런 여러 특성을 가진 재료들을 다룰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었다. 이는 가우디가 어떠한 재료도 겁을 먹지 않고 사용할 줄 아는 건축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다. 그렇기에 가우디에게는 무엇이든지 예술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순수한 재료로 보였다. 가우디는 이후 깨진 타일 조각, 질그릇 조각, 거북이 등딱지, 윤나는 금 조각, 쓰다 버린 기계 조각 등 재료를 가리지 않고 사용하는 창조적인 건축가로 성장하게 되었던 것이다. _pp.21-22
가우디가 ?카사 비센스?의 건축 부지를 답사했을 때, 그곳엔 노란 아프리카 금잔화가 양탄자처럼 깔려있었고, 그 가운데 거대한 야자수가 있었다고 한다. 야자수의 잎이 하도 무성하여 그 안에 벌레를 잡으려는 새들로 가득했는데, 가우디는 바로 이 모티프를 디자인에 적용하려 했다. 가우디는 언제나 건축물이 들어설 대지와 그 주변 환경과 건축물이 완벽하게 조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을 하였던 건축가였다. 건물을 세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뽑아버린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신의 맘속에 담아두었다가 장식 속에서나마 이를 살려 오히려 실제보다 더 아름답게 표현시키곤 했을 정도이다. ?카사 비센스?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기하학적인 패턴을 보이면서도 요소요소에 풍부한 동식물의 장식들이 덧붙어 있어 주변 자연환경과 어떠한 이질감도 없이 서로 어우러져 있다. _p.81
출판사 서평
▶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소개
최근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전개되면서 더불어 노년층 독서인구가 증가하고, 다양한 지적ㆍ문화적 욕구 또한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노안이나 약시ㆍ저시력 등의 이유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 또한 늘고 있다. 이에 살림출판사의 대표 브랜드인 살림지식총서가 문고판 최초로 『큰글자 살림지식총서(대활자본)』 제작 및 보급에 나섰다. 『큰글자 살림지식총서』는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과 시각 장애인들이 책을 읽기 쉽도록 글자 크기를 키운 도서로, 선진국에서는 ‘라지 프린트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되기도 한다. 특히 일본은 전체 도서관 2,500여 곳 중 반이 넘는 곳에서 ‘큰글자(대활자본)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큰글자 살림지식총서』의 선정기준은 『살림지식총서』 중 독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주제들이다. 이 책들은 일반 글자크기인 10포인트(살림지식총서 기준)보다 1.5배 정도 더 큰 약 15포인트의 글자크기로 제작됐다. 『살림지식총서』는 현재 출간된 510여 종의 책 가운데 건강, 복지, 고전, 역사, 인문 등 중장년층의 관심이 집중된 분야 중심으로 『큰글자 살림지식총서』를 추가 제작할 예정이며 『큰글자 살림지식총서』의 출간을 염두에 둔 기획도 진행한다. 독서 소외 계층을 위한 살림지식총서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다.
건축가 가우디의 삶과 그의 건축을 이야기
▶ 내용 소개
스페인을 여행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곳에서 100년이 넘게 지금도 여전히 지어지고 있는 「성가족 성당」을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 건축물을 설계하고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자신의 온 역량을 바친 건축가 가우디라는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책은 건축가 가우디의 삶과 그의 건축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통해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가 아닌 아름다움을 건축한 가우디라는 한명의 수도자를 만날 수 있다.
중앙대 건축공학과에 재직 중인 손세관 교수는 가우디의 건축을 통해 가우디를 이야기하기 보다는, 가우디의 삶을 통해 가우디 건축을 설명하려 한다. 가우디는 당대의 언론과 건축가들로부터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은 인물이었다. 그것은 그가 어떠한 사조에도 물들지 않았기 때문이며, 당대 유행했던 건축양식에 전혀 닮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손세관 교수는 이야기한다.
기존의 건축물을 가지고 설계를 했던 동료학생들과는 다르게 학생시절부터 창조적인 설계를 하려 했던 가우디, 디자인 능력을 기르기 위해 책 속에 깊이 빠져 들어갔던 가우디, 책상에서 이루어지는 설계가 아닌 늘 공사 현장에서 일을 직접 지시했던 가우디,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위해 주변에 널려있는 흔한 재료들을 건축에 적극적으로 사용한 가우디, 「성가족 성당」 장식을 좀더 실제적으로 하기 위해 실제 동물들을 가져와 실험하기도 했다는 가우디를 만날 수 있는 행운을 이 책은 우리에게 주고 있다.
가우디는 건축물만 도드라지려는 많은 근대 건축가들과는 달리 주변 환경과 철저하게 호흡하려 하였고, 장식 하나에도 의미를 심으려 하였다. 어느 양식에도 속할 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그러나 자연과 너무나 닮아있는 건축가 가우디. 손세관 교수가 이야기하였듯 그는 분명 지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고자 일생을 바친 ‘신의 건축가’인 동시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아는 ‘조형의 마술사’였다. 자연의 본성을 쫓아간다면 아름다움은 자연히 따라오리라고 믿었던 건축가 가우디는 지금도 여전히 「성가족 성당」 공사현장에서 살아있는 듯 하다.
기본정보
ISBN | 9788952231437 |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5월 28일 | ||
쪽수 | 95쪽 | ||
크기 |
163 * 225
* 10
mm
/ 257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