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 서동시집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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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전영애는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수학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이며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 고등연구원FRIAS의 수석연구원이다. 저서로《어두운 시대와 고통의 언어: 파울 첼란의 시》,《독일의 현대문학: 분단과 통일의 성찰》,《바이마르에서 온 편지》, Wie sprech’ ich auch so schon?” Zur Macht der Poesie bei Goethe(“어찌하면 나도 그리 아름답게 말하나요?” 괴테에 있어서의 시詩의 힘),《Lyrik in Konfrontationen. Wendezeiten(도전들에 직면한 시: 독일 통일기의 시) 등이 있고, 번역서로《데미안》,《변신. 시골의사》,《말테의 수기》,《나누어진 하늘》,《두 가지 견해》,《낯선 연인》,《유리병편지》,《독일사》,《프라하의 이방인 카프카》, 라이너 쿤체의《시》, 《보리수의 밤》,《괴테 시전집》, 괴테 자서전《시와 진실》(공역) 등을 두루 펴냈고, 괴테와 릴케, 카프카, 첼란 등 독일 근현대 문학에 관한 많은 논문을 썼다. 그 밖에 시집《무너지는 벽앞에 서서》,《카프카 나의 카프카》, Regenbogen fur Franz Kafka(프란츠 카프카를 위한 무지개) 등이 있다.
저자(글) 헨드릭 비루스
저자 헨드릭 비루스(Hendrik Birus)는 구동독 카멘츠 출생(1943). 1961년 8월 서독으로 넘어와 괴팅엔,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아도르노, 가다머, 헹켈 교수 등에게 배웠다. 괴팅엔 대학 교수를 거쳐(1985-1988) 뮌헨대학에 비교문학과를 설립하여 이끌어온(1988-2005) 독문학자이며 비교문학자이다. 빈Wien대학, 로마Rome대학, 헤브류대학Hebrew University Jerusalem, 예일 대학Yale University 등의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2005년부터는 브레멘 야콥스 대학Jacobs University Bremen 부총장, 인문사회대 학장으로 재직하고 있고 바이에른 학술원 회원이다. 프랑크푸르트 판 괴테전집의《서동시집West-ostlicher Divan》편을 엮고 방대한 주석을 달았으며 같은 전집의《미학론Asthetische Schriften 1816-1820》,《예술과 고대Uber Kunst und Altertum》의 편자, 주석자이기도 하다.《시적 명명: 레싱의 “현인 나탄”의 이름들의 의미Poetische Namengebung. Zur Bedeutung der Namen in Lessings “Nathan der Weise”》,《해석학적 입장: 슐라이어마허-딜타이-하이데거?가다머(Hermeneutische Position: Schleiermacher-Dilthey - Heidegger - Gadamer)》,《비교하기: 장 파울의 글쓰기 방식으로의 괴테의 안내 Vergleichung. Goethes Einfuhrung in die Schreibweise Jean Pauls》,《독문학과 비교문학Germanistik und Komparatistik》등 다수의 저서와 철학(특히 니체), 문학이론, 비교문학 분야의 많은 논문이 있다.
목차
- 《괴테 서ㆍ동 시집》
가인(歌人)의 서(書)
하피스의 서
사랑의 서
성찰의 서
불만의 서
잠언의 서
티무르의 서
줄라이카의 서
주막시동의 서
비유의 서
배화교도의 서
낙원의 서
유고(遺稿)에서
보다 나은 이해를 위하여
괴테의《서ㆍ동 시집》과 관련된 자료
옮긴이의 말
《괴테 서ㆍ동 시집 연구》
머리말 / v
제1부 개관
제1장 《서ㆍ동 시집》의 윤곽
제2장 《서ㆍ동 시집》의 직조(織造): <가인의 서>를 예로
제3장 《서ㆍ동 시집》의 탄생
제2부 작품론
제1장 시적 망명
제2장 현재 가운데 과거의 것이: 노 괴테의 젊은 괴테와의 재회
제3장 “하나이며 둘”: 다중의 이중유희 <줄라이카의 서>
제4장 시인의 손 안의 “3천 년”: 《서ㆍ동 시집》의 산문편의 시간 기술
제3부 주제론
제1장 세계문학과 비교문학으로의 도상의《서ㆍ동 시집》
제2장 동일성 대 타자성의 피안: 혼종시(Hybride Poesie)로서의《서ㆍ동 시집》
제3장 《서ㆍ동 시집》에서의 음성언어와 문자언어
제4장 괴테의 가젤(Ghasel) 형식에로의 접근과 그 결과
제4부 괴테의 열린 종교관
제1장 진실과 시: 괴테의 종교적 소재의 예술적 수용
제2장 “이슬람 가운데서 우리 모두가 살고 죽는다”:《서ㆍ동 시집》의 종교와 계몽
제3장 괴테의 <하피스 나메>의 “믿음의 명랑한 모습”
제5부 시의 영토 확장
제1장 쉬라즈의 장미와 나이팅게일 그리고 동ㆍ서의 테러 사이
제2장 시(詩)의 힘: 유라시아 대륙을 건너오는《서ㆍ동 시집》의 시 한 편
출판사 서평
대문호 괴테의《서ㆍ동 시집》(1819)은 만년의 괴테에게서 활짝 피어난 창작의 결실인 주옥같은 시편들과, 그의 방대한 오리엔트 연구를 묶은 매우 특별한 책이다. 시편은 말할 것도 없이 세계문학 속 금자탑의 하나이고 괴테의 산문편 <보다 나은 이해를 위하여>는 지금도 “오리엔트학의 마그나 카르타”라고까지 불리는 중요한 논설이다. 유럽에서 유럽중심적인 오리엔탈리즘의 기반에서 오리엔트 연구가 시작되던 시대에, 한없이 열린 대문호의 개방적 시각을 보여주는 이 오리엔트 연구는, 오늘날 세계화 시대에 새로운 시사성을 지닌다.
그간《서ㆍ동 시집》의 번역본들이 국내에서 출간된 바 있으나, 부분번역, 공동번역에 그쳤다. 이번에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출간된《괴테 서ㆍ동 시집》은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독일 바이마르 괴테학회에서 괴테 금메달을 수여받은 전영애 서울대학교 독문과 교수가 19년의 노력을 기울여 펴낸 완역서이다. 특히 시집과 별도로 묶여 있는 연구서《괴테 서ㆍ동 시집 연구》는 이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가 헨드릭 비루스 브레멘 야콥스대학 교수와 번역자 전영애 서울대 교수의 공저로, 독일에서도 출간을 앞두고 있다. 이 세트는 서동시집의 발간을 기념하여 한정판으로 제작된 박스에 담긴 양장본이다.
《괴테 서ㆍ동 시집》
그대, 연인과 헤어져 있으면,
오리엔트와 옥시덴트처럼,
마음이 모든 사막을 뚫고 달려가네
마음은 어디서든 스스로에 이끎을 주어
사랑하는 이들에겐 바그다드도 멀지 않네.
(괴테, ‘줄라이카의 서’ 중)
고향을 향하는 예순다섯 살의 노시인 괴테의 손에는 14세기 페르시아 시인 하피스의 시집(Diwan)이 들려 있었다. 괴테는 자그마한 체구의 아름다운 여성이었던 마리아네 폰 빌레머와 하피스의 시집을 함께 읽어가고 그녀와 사랑의 말을 나눈다. 이 때 괴테에게 빛나는 창작기가 활짝 열렸고 문학사에 길이 남을 아름다운 시들이 쏟아져 나왔다.
시편은 <에쥐르(헤지라)>로 시작된다. “헤지라”는 예언자 마호메트가 박해를 피해 소수의 신도들과 메디나로 떠난 일을 의미한다. 이 시들은 나폴레옹 이후 유럽의 혼란기 한가운데서, 근원의 장소인 오리엔트(낙원이 있던 곳, 최초의 인간들이 있던 곳)로의 정신적인 “헤지라”를 담고 있기도 하다.
아름다운 연시들과 아라비아의 정취를 띤 이채로운 시편들, 노년의 지혜와 성찰이 어우러진 250여 편의 시가 전반부를 이루고 있다. 이 시집은 괴테 스스로 깊은 숙고 끝에 엮고(1819), 다시 증보하여 다듬은(1827) 유일한 시집이기도 하다.
괴테의 증보판에는 시편 12개의 장이 실렸다. 가인의 서(書), 하피스의 서, 사랑의 서, 성찰의 서, 불만의 서, 잠언의 서, 티무르의 서, 줄라이카의 서, 주막시동의 서, 비유의 서, 배화교도의 서, 낙원의 서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괴테 서ㆍ동 시집》에는 여기에 더하여 시편 마지막에 “유고(遺稿)에서” 장을 따로 두어 괴테의 서동시집에 실리진 않았지만 내용이 아름다워 발행자들 누구든 선별해 추가하는 시편들 일부를 골라 실었다.
특히 책의 말미에 수록된 방대한 산문편 <보다 나은 이해를 위하여>는 “오리엔트학의 마그나 카르타”라고까지 불리는 괴테의 중요한 논설이다. 다른 세계, 다른 문화에 대한 한없는 ‘열림’, 그리고 모든 근본주의의 피안인 열린 시각, 낯선 오리엔트에 대한 깊은 통찰과 세상에 대한 혜안이 담겨 있는 글이다. 오리엔트의 역사와 문화, 페르시아 시문학, 성서 연구, 동ㆍ서의 교섭사, 번역 문제 등의 핵심을 날카롭게 정리하고 있다.
《괴테 서ㆍ동 시집 연구》
《괴테 서ㆍ동 시집 연구》는, 문학사와 문화사 모두에서 비중이 큰《서ㆍ동 시집》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는 연구서이다.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프랑크푸르트 판《서ㆍ동 시집》의 주석자 헨드릭 비루스(Hendrik Birus) 교수와 시집의 번역자 전영애의 공저이다. 전영애 교수가 비루스 교수의 논문들을 번역하면서 우리 독자층을 염두에 두고 글과 글 사이의 거리를 자신의 글로 메운 형식이다. 원문보다 한글 번역본이 한국에서 먼저 나왔으며, 독일에서도 출간을 앞두고 있다.
헨드릭 비루스 교수는 서ㆍ동 시집 연구분야에서 독보적인 학자이다. 그가 편집하고 주석을 단 프랑크푸르트 판 괴테 전집의 서ㆍ동 시집은 여러 판본이 수합된 가장 신뢰성 높은 텍스트인데, 별도의 책으로 만든 주석본은 분량만 1,200여 쪽에 이른다.《서ㆍ동 시집 연구》는 이처럼 비루스 교수의 깊고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서동시집의 학문적ㆍ역사적 문맥을 꼼꼼히 짚어낸 논문들과, 국내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영애 교수의 논문이 함께 실렸다.
제1부에서는 서ㆍ동ㆍ시집에 관한 개관으로 <서ㆍ동 시집의 직조>, <서ㆍ동 시집의 윤곽>, <서ㆍ동 시집의 탄생>을 실었고, 제2부와 3부는 서ㆍ동 시집의 특성을 개별 시 작품, 그리고 해석의 이론적 틀 두 가지 면에서 접근, 분석하였다. 제4부 “괴테의 열린 종교관”은 이 시집의 가장 큰 특성인 서ㆍ동, 동ㆍ서의 정신적 교류를 심도 있게 다루는데, 이는 바로 가장 핵심적인 종교 부분의 관용적 사고로 집약된다. 이는 서ㆍ동시집의 특징이자 괴테의 열린 사고가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제5부는 서ㆍ동시집을 매개로 한 두 저자의 체험과 학문이 어우러진 글로 마무리되어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52113115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3월 30일 | ||
쪽수 | 600쪽 | ||
크기 |
153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West-ostlicher Divan/Goethe, Johann Wolfgang v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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