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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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 2021.12.31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0992705(8950992701)
쪽수	192쪽
크기	126 * 180 * 19 mm /27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해피엔딩을 위한 좌충우돌 직진 라이프!
오늘은 처음이라 적응 중인 ‘어른이’들을 위한 장예원 아나운서의 첫 에세이

“첫 번째 꿈을 이루었다고 끝은 아니니까!”
8년 차 직장인 장예원의 해피엔딩을 위한 좌충우돌 직진 라이프!

〈TV 동물농장〉, 〈장예원의 씨네타운〉, 〈SBS 스포츠 뉴스〉. 지상파 간판 아나운서로서, 그리고 최연소 아나운서로서 누구보다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주목받았지만 그녀 또한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새벽 6시에 출근해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매일 주어진 업무를 반복하며 인간관계에 고민하다가, 문득 8년 차에 안정적인 회사와 새로운 도전 사이에서 퇴사를 고민하게 된다. 이 책은 지난 8년간 누구보다 치열하게 삶에 도전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서 몸부림치며 고민했던 방송인 장예원의 따뜻한 기록들을 담았다. 그녀는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겪은 일들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녀 또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스스로 자신의 중심을 찾기 위해서 마음을 다잡았던 그녀의 마음가짐에 공감하고, 또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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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프롤로그] 첫 번째 꿈을 이루었다고 끝은 아니니까

1장 간판 아나운서가 아니라 8년차 직장인입니다
- 물든다는 건
- 패기, 오기, 무모함
- 여기는 씨네타운입니다
- 너를 만나 다행이야
- 나는 아보카도 같은 사람
- 우리는 모두 연약한 사람이었다
- 자기관리도 실력이야
- 짧은 대답에 담긴 진심

2장 삶이 꼭 모범 답안대로 흐르지는 않잖아?
- 아나운서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 연애 말고 결혼
-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 당신의 마음은 안녕한가요
- 나를 행복하게 하는 돈 쓰는 법
- 인생의 속도와 방향
- 마음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3장 서른, 다시 꿈꾸기에 딱 좋은 나이
- 재수 없는 당신에게
- 부모의 기대에서 벗어날 용기
- 저도 퇴사는 처음이라
- 무계획의 미
- 유튜브의 시작
- 결혼보다 예원
-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 나의 은사님

[에필로그] 새로운 세상을 만나,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 책 속으로

지금 생각해보면 패기가 아니라 객기였다. 어린 친구가 무턱대고 찾아가 학원 장학생으로 받아달라는 자신감이 어디서 나왔는지, 내가 학원 원장이라고 해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다. 어쩌면 그 때 거절당하고 상처받은 덕분에 혼자서 분주하게 살길을 찾아 빨리 합격했는지도 모른다.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열정은 이십 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었다. 그리고 그때 배운 것들을 토대로 삼십 대인 지금, 내 인생을 내 방식대로 가다듬어 가고 있다. 경험이 다양해질수록 무모함이 유연함으로 바뀌어 그때의 시행착오를 덜 겪게 되었다.
_ p.25-26, ‘패기, 오기, 무모함’ 중에서

밥을 먹는 내내 한숨을 내뱉는 후배에서 힘내라는 그저 그런 응원은 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지금까지 이십여 년간 지켜온 너를 바꾸지 말라고, 오히려 너답게 밀고 나가라고 응원해주었다. 유난히 소란스러웠던 나의 이십 대. 모든 문제의 화살을 내 탓으로 돌렸던 그때의 내게 다시 말해주고 싶다. 관계가 틀어진 건 네 잘못이 아니라고. 단지 무례한 어른들을 만났을 뿐이라고. 세상에 처음 발을 내딛으며 누구나 겪는 성장통이니 너무 아파하지는 말라고. 그렇게 말하며 꼬옥 안아주고 싶다.
_ p.46-47, ‘나는 아보카도 같은 사람’ 중에서

오늘도 개미처럼 일하는 우리. 잘 살고 있는 건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이며, 그게 도대체 뭐기에 서로서로 잘 살자고 혹은 나 대신 너라도 제발 잘 살라고 이야기하는 걸까. 사람마다 각자 살아가는 목적과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다르니 좌절할 필요가 없다. 누구 하나 말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나라도 해야지. 가볍게 살아, 때로는 막 살아도 괜찮아.

_ p.100-101, ‘당신의 마음은 안녕한가요’ 중에서

누구나 그렇듯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던 사랑에도 권태기가 찾아오고,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하다 결국 헤어졌다. 사랑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그저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중심이 아니었으니 헤어졌을 뿐이다. 마치 여행길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그가 가려는 방향이 달랐을 뿐,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최우식이 말한다. 미술학원 다닐 때 물감이 아까워서 조금씩 썼더니, 중간에 굳어서 반도 못 쓰고 버렸다고. 마음이란 물감과 같아서, 아끼다간 굳어버린다고. 쓸 수 있을 때 마음껏 써봐야지. 이제는 아끼지 않기로 했다.

_ p.118-119, ‘마음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중에서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해보니, 방송 시장의 폭이 넓어졌고, 앞으로 더 달라질 거라는 걸 알게 되었다. 한 곳에 매여 있기보다 더 많은 곳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다는 건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다.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이 찬란한 미래를 보장하지 못할 수도 있다. 앞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계속할 수도 있지만, 아주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는 거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길에서 해답을 찾을 수도 있으니,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망설일 필요가 없다.

_ p.159, ‘유튜브의 시작’ 중에서

어른이 된다는 건 어느 순간 누구나 얻게 되는 타이틀이 아니다. 내가 꿈꾸는 진정한 어른이란 나의 삶에 온전한 책임을 지는 것과 더불어, 자라나는 새싹들에 본보기가 되는 걸 의미한다. ‘나만 한다고 달라지겠어?’ 하는 마음이 아니라 ‘나부터 해야 한다’고 실천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나도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저 그런’ 어른이 아닌 ‘현명한’ 어른이 되고 싶다. 나는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_ p.172-173,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중에서

책 속으로

지금 생각해보면 패기가 아니라 객기였다. 어린 친구가 무턱대고 찾아가 학원 장학생으로 받아달라는 자신감이 어디서 나왔는지, 내가 학원 원장이라고 해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다. 어쩌면 그 때 거절당하고 상처받은 덕분에 혼자서 분주하게 살길을 찾아 빨리 합격했는지도 모른다.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열정은 이십 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었다. 그리고 그때 배운 것들을 토대로 삼십 대인 지금, 내 인생을 내 방식대로 가다듬어 가고 있다. 경험이 다양해질수록 무모함이 유연함으로 바뀌어 그때의 시행착오를 덜 겪게 되었다.
_ p... 더보기

지금 생각해보면 패기가 아니라 객기였다. 어린 친구가 무턱대고 찾아가 학원 장학생으로 받아달라는 자신감이 어디서 나왔는지, 내가 학원 원장이라고 해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다. 어쩌면 그 때 거절당하고 상처받은 덕분에 혼자서 분주하게 살길을 찾아 빨리 합격했는지도 모른다.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열정은 이십 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었다. 그리고 그때 배운 것들을 토대로 삼십 대인 지금, 내 인생을 내 방식대로 가다듬어 가고 있다. 경험이 다양해질수록 무모함이 유연함으로 바뀌어 그때의 시행착오를 덜 겪게 되었다.
_ p.25-26, ‘패기, 오기, 무모함’ 중에서

밥을 먹는 내내 한숨을 내뱉는 후배에서 힘내라는 그저 그런 응원은 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지금까지 이십여 년간 지켜온 너를 바꾸지 말라고, 오히려 너답게 밀고 나가라고 응원해주었다. 유난히 소란스러웠던 나의 이십 대. 모든 문제의 화살을 내 탓으로 돌렸던 그때의 내게 다시 말해주고 싶다. 관계가 틀어진 건 네 잘못이 아니라고. 단지 무례한 어른들을 만났을 뿐이라고. 세상에 처음 발을 내딛으며 누구나 겪는 성장통이니 너무 아파하지는 말라고. 그렇게 말하며 꼬옥 안아주고 싶다.
_ p.46-47, ‘나는 아보카도 같은 사람’ 중에서

오늘도 개미처럼 일하는 우리. 잘 살고 있는 건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이며, 그게 도대체 뭐기에 서로서로 잘 살자고 혹은 나 대신 너라도 제발 잘 살라고 이야기하는 걸까. 사람마다 각자 살아가는 목적과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다르니 좌절할 필요가 없다. 누구 하나 말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나라도 해야지. 가볍게 살아, 때로는 막 살아도 괜찮아.

_ p.100-101, ‘당신의 마음은 안녕한가요’ 중에서

누구나 그렇듯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던 사랑에도 권태기가 찾아오고,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하다 결국 헤어졌다. 사랑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그저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중심이 아니었으니 헤어졌을 뿐이다. 마치 여행길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그가 가려는 방향이 달랐을 뿐,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최우식이 말한다. 미술학원 다닐 때 물감이 아까워서 조금씩 썼더니, 중간에 굳어서 반도 못 쓰고 버렸다고. 마음이란 물감과 같아서, 아끼다간 굳어버린다고. 쓸 수 있을 때 마음껏 써봐야지. 이제는 아끼지 않기로 했다.

_ p.118-119, ‘마음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중에서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해보니, 방송 시장의 폭이 넓어졌고, 앞으로 더 달라질 거라는 걸 알게 되었다. 한 곳에 매여 있기보다 더 많은 곳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다는 건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다.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이 찬란한 미래를 보장하지 못할 수도 있다. 앞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계속할 수도 있지만, 아주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는 거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길에서 해답을 찾을 수도 있으니,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망설일 필요가 없다.

_ p.159, ‘유튜브의 시작’ 중에서

어른이 된다는 건 어느 순간 누구나 얻게 되는 타이틀이 아니다. 내가 꿈꾸는 진정한 어른이란 나의 삶에 온전한 책임을 지는 것과 더불어, 자라나는 새싹들에 본보기가 되는 걸 의미한다. ‘나만 한다고 달라지겠어?’ 하는 마음이 아니라 ‘나부터 해야 한다’고 실천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나도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저 그런’ 어른이 아닌 ‘현명한’ 어른이 되고 싶다. 나는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_ p.172-173,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중에서 닫기

출판사 서평

클로징 멘트 이후에 시작된 진짜 나의 삶
방송인 장예원이 기록한 내 마음 바라보기

“보이는 삶에 젖어들어 가기보다,
나를 위해 살아가는 것.
남의 시선에 사로잡히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지켜내는 것.
오래 걸릴 테지만, 오늘도 다짐한다.”

이 책에는 지상파 방송국에 어린 나이에 입사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아나운서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방송인 장예원의 이야기를 최초로 담았다. 10대부터 아나운서를 꿈꾸며 패기와 오기로 꿈을 이뤘던 날들, 방송국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만난 보통의 사람들과 맺은 인연, 새로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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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 jy**03 | 2020-12-20 | 추천: 0 |

[리뷰]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 - 장예원 ㅣ 21세기북스 장예원 아나운서를 처음 알게된 것은 기사를 통해서 입니다. SBS 공채 아나운서 중 최연소 아나운서라는 타이틀로 저자를 처음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 한 연예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출연하기도 했고, 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에 스포츠 담당 기자 겸 앵커로 파견되기도 했었었죠. 제가 매주 주말마다 챙겨보는 프로그램 중 동물농장에도 출연을 하셨구요. 저도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동물에... 더보기

[리뷰]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 - 장예원 ㅣ 21세기북스

장예원 아나운서를 처음 알게된 것은 기사를 통해서 입니다.
SBS 공채 아나운서 중 최연소 아나운서라는 타이틀로 저자를 처음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 한 연예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출연하기도 했고,
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에 스포츠 담당 기자 겸 앵커로 파견되기도 했었었죠.

제가 매주 주말마다 챙겨보는 프로그램 중 동물농장에도 출연을 하셨구요.
저도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동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우연히 접하게 된 동물농장을
보면서 매주 장예원 아나운서를 만날 수 있었는데,
하루는 여느 때처럼 방송 속에 나오는 동물들의 소식에 마음 아파하기도 하고, 대견스러워하기도 하면서
보는데, 눈시울이 붉어진 장예원 아나운서님의 장면이 잡혔고, 함께 하는 동료들로부터 전달되어지는
꽃 한다발... 무슨 일이지? 8년 간 SBS 아나운서로 근무했던 시간들을 마무리하며 퇴사하기 전 마지막 방송이었더라구요.

저자는 어린 시절, 누군가 발표를 시키면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 왜 아무 대답이 없느냐 다그치면
말없이 눈물을 뚝뚝 흘리던 아이, 남 앞에 나를 드러내는 것이 두려워 '내성적'잉라는 껍질을 뒤집어쓰고 있었던 아이.
또 한편으론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자신감 넘치는 아이 이기도 했는데요.
초등학교 5,6 학년 때부터는 아나운서가 무슨 일을 하는 잘 모르는 채로 막연하게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이 되고 싶어,
장래희망을 쓰는 칸마다 '아나운서'라고 적었던 아이.
열세 살부터 7년간 오로지 '아나운서'라는 단 하나의 목표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달려온 그녀.

인터넷을 통해 준비 과정을 찾아보니 이름난 학원에 등록하려면 백여만원이 넘는 큰돈이 필요했는데,
대학생이 되면서부터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했던 그녀는 도저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는 채울 수 없는 걸 알기에,
적더라도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을 해결했고,
"죽이 되는 밥이 되든 해보자!"

오기가 나기 시작했고, 일단 저지르고 보자는 패기만만한 기질까지 발동.
'안 해서 후회할 바에 해보고 후회하자!'
가장 유명한 학원을 무작정 찾아가, 원장님 앞에서도 꽤 당당하게,
"저는 학교에서 홍보 모델을 하고 있어요. 여기에서 홍보 모델 출신 선배가 합격했으니
저도 장학생으로 받아주세요!"
- 수업료는 할인해줄 수 있어요. 그러나 무료 수강은 안돼요.
"제가 합격하면 이 학우너도 입소문이 퍼질 테니 좋잖아요! 저한테 투자해주세요."

학원의 설명만 주구장창 듣고 학원을 나올 수 밖에 없었고, 나오는 길
한복판에 우두커니 서 한참을 울기도 했어요.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다 쏟아내고 결심을 하게됩니다.
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 준비하겠다고. 기필코 합격해서 이 순간을 떠올리며 웃겠다고.

그렇게 혼자 버려진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교 교수님께 찾아 가 첨삭을 부탁했고,
뉴스에 나오는 이메일 주소를 보고 같은 학교 출신 아나운서 선배들에게 메일을 보내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 후 3개월, SBS에 지원했고, 당당하게 대학교 재학 중 최종 합격하게 됩니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늘 밝고 언제나 당당한 모습이었는데,
아나운서가 되기까지 힘겨운 과정들을 거쳐왔더라구요.

도서에 담긴 글귀인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저자님께 전하고 싶네요.
"그대 시간은 헛되지 않았어요.
그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훌훌 털고 일어나서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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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 ic**r | 2020-12-04 | 추천: 0 |

Apple SD Gothic Neo",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sans-serif;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background-color: #ffffff;">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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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장예원 전 SBS아나운서는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예번부터 보면서 예쁘고 능력좋은 여성아나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발랄한 이미지에 딱부러지는 말투 가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커리어우먼을 연상시키는 여성아나운서 라고 생각했는데요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벌써 그녀가 아나운서 8년차라는게 너무 놀랍더라구요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처음 봤을때와 이미지가 달라진게 없이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여전히 너무 예뻐서요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서 초등학교 6학년부터 7년동안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부지런히 노력했다는 그녀의 노력 또한 너무 예쁘고 대단했습니다.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어린 나이가 장래희망을 정하고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그에 따른 노력을 한다는게 쉽지않은 일임을 알고 있기때문이죠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그렇게 힘들게 노력해서 얻게 된 SBS아나운서 자리를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그녀가 내려놓았던 이유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라고 하니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마음이 안쓰러우면서 그녀의 결단력에 박수를 보내게 되더라구요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이 세상 살아가는거, 행복하자고 다 하는 일인데 라는 마인드의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하랑천사인지라 더욱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연예인과 직장인의 경계선에 있다는 아나운서..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사실 하랑천사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장시간 녹화해야하는 예능도 출연하면 회당 2만원 받는 아나운서지만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프리아나운서들은 자신의 몸값에 걸맞는 엄청난 돈을 받는다는걸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알고 있었거든요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특히 아나운서 입사초기에는 새벽 방송을 시작으로 새벽방송을 마쳐야하는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엄청난 체력과 정신력을 요하는 직업이고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텃새도 만만치않음을 들었던지라 더욱 이해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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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9c9c9c;">있잖아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9c9c9c;">맘만 먹으면 다 해낼 수 있어!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9c9c9c;">넌 그런 존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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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장예원 아나운서가 용기를 얻기 위해 했던 말이라고 하는데요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정말 말을 할수록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인싸'처럼 보이지만 MBIT 검사에서 '아싸'라고 나오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라는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장예원 아나운서!!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공인이기에 더욱 마음을 드러내지못했던 게 아닌가싶어요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이 책은 그녀가 아나운서로써 어떻게 살아왔는지부터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왜 그만두게 되었는지,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그만두고 나서 진정한 어른이 되는 방법을 배웠다는 그녀는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요즘 유튜브에 빠져있었습니다.

Apple SD Gothic Neo",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sans-serif;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background-color: #ffffff;">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9c9c9c;">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9c9c9c;">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9c9c9c;">여러분도 행복하세요오오오오

Apple SD Gothic Neo",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sans-serif;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background-color: #ffffff;">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그녀의 말 한마디에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나도 행복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지않을까?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이제라도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라는 마음이 드네요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비록 클로징멘트는 했지만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되는 장예원 씨의 미래를 응원하며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464646;">행복 바이러스를 전달받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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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21세기북스 is**joen | 2020-12-02 | 추천: 0 |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 ... 더보기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장예원

전 SBS 아나운서, 방송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스물 셋, 누구보다 빨리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해 〈TV 동물농장〉과 〈장예원의 씨네타운〉등 교양과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방송을 진행하다 2020년 독립을 선언했다. 평범한 직장인들처럼 인간 관계와 꿈에 대해 고민을 하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고 있다. 서른의 문턱을 넘으면서 직장 생활을 하며 느꼈던 고민이나 직접 부딪히며 깨달았던 것들을 나누고 싶어져 글을 쓰기 시작했다.

INSTAGRAM@YEWON0714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스크린에서 만나는 이들의 삶은 뭔가 특별함이 있을 것만 같아

뭔가 모를 판타지를 안고 있다.

작가로 만나보게 된 장예원 아나운서의 에세이는

어떤 모습으로 그녀를 보여줄지 궁금하긴 했다.

홀로서기로 제법 어른티를 내며 살아가는 것도 같은데

여전히 현실은 녹록지 않음에 좌절하는 어른 아이의 모습이 마치 나같아서 더욱 공감한다.

그녀의 삶을 들여다본다고 생각하며 보긴 했지만

무심한 듯 툭 건네는 말 한마디에 생각이 머무는 문장들이 있다.

그렇게 책을 보며 천천히 쉽지 않은 인생 여정을 살펴보았다.

힘들 때 힘들다고 말하는 것, 마음이 아프다고 솔직히 말하는 데도 이렇게 크나큰 용기가 필요하다니......

인생의 절반 이상을 빙판에 외롭게 서 있던 그녀가 이제는 누군가에게 기대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하는 것처럼, 이제는 나도 괜찮은 척을 그만두기로 했다.

튼튼한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나는, 또 우리는 연약한 사람이었다.

p54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

살면 살아갈수록 선택할 일도 책임질 일도 많아진다.

그 안에서 균형 맞춰 다시 살아갈 용기를 배우는 것도 많은 넘어짐에서 오는 것일텐데 번번히 두렵다.

그럼에도 다시 일어설 힘을 어딘가에 기대어 살 이것저것을 찾아헤매는 연습은 필요하다란 걸 너무 잘 안다.

그런 시간들이 어느 누구에게나 다 필요하다는 것도 말이다.

쉽지 않은 인생이지만,

똑같은 색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더 흥미롭기도 하다.

뭐, 그렇게 생각하면 인생 사는 게 막 어렵게만은 느껴지지 않는다.

내일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다가올 나의 인생은 분명 다를거다.

더 달리고 싶지만 뜻하지 않게 긴 휴식기가 찾아올지도 모른다.

반대로 너무 바빠서 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할 수도 있다.

당연히 후자였으면 좋겠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든 내 앞에 펼쳐진 레이스에서 지치지 않도록 나만의 속도를 지키며 며 꾸준히 달려 나가고 싶다.

지금 당장 앞날을 계획하지 않아도 조금도 두렵지 않다.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나를 믿는다!

p153

무엇이 맞는 판단인지 여전히 헷갈린다.

그런 기로에 서서 방황하던 시간들이 많았다.

그래서 여러 갈래의 길을 계획해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어설프게 느껴진다.

그냥 오늘의 할 일을 하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며 천천히 오늘의 하루를 즐기는 것으로

괜찮은 하루가 쌓이면 내 자존감도 회복되어 갈 것 같다.

못 다 읽은 책을 꺼내 다시 읽는다.

천천히 좋아하는 일을 찾으며 좀 더 오래 지속할 일에 만족하며 살고 싶다.

그 과정의 시행착오는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댓가일지도.

오늘도 나를 돌보며 잘 지낸 하루에 수고했노라 말해주고 싶다.

내일은 좀 더 유쾌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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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 co**girl73 | 2020-11-28 | 추천: 0 |

지금 행복한가, 그렇지 않다면 행복해지기 위해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자기만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이제 두 번째 꿈을 꾸고 있는 장예원 아나운서의 첫 번째 에세이. 장예원 아나운서의 입사 소식을 들었을때가 생각난다. 똘망똘망 맑고 귀여운 이미지의 대학생이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SBS에 입사했을때 어떤 사람인가 궁금했었다. 그녀와 함께 대외활동을 했던 지인들에게 종종 이야기를... 더보기

지금 행복한가, 그렇지 않다면 행복해지기 위해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자기만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이제 두 번째 꿈을 꾸고 있는 장예원 아나운서의 첫 번째 에세이.

장예원 아나운서의 입사 소식을 들었을때가 생각난다. 똘망똘망 맑고 귀여운 이미지의 대학생이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SBS에 입사했을때 어떤 사람인가 궁금했었다.

그녀와 함께 대외활동을 했던 지인들에게 종종 이야기를 듣곤 했는데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똑똑하고 야무진 친구'라는게 공통된 의견이었다.

취업준비를 하는 중인데 이 책을 읽고 처음엔 공감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장예원 아나운서의 어린 나이에 많은걸 이룬 사람이고 나는 그저 평범한 취준생일 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꿈, 방송, 일상, 여행 등 다양한 이야기와 그녀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서

점점 공감되는 면이 많아졌다. 아나운서가 아닌 '인간 장예원'을 만나볼 수 있어 더 좋았던것 같다.

자신만의 행복을 위해 장예원 아나운서가 새로운 꿈을 꾸고 도전하는 것처럼,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 행복한 일에 도전해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한 번뿐이니까. 그녀의 말처럼 하고 후회하면 억울하지도 않으니 말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지각인생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현재도 미래도 힘을내 걸어가다 보면 끝은 행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늦은거 같아도 나만의 길이고 행복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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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좇아 떠나는 장예원의 새로운 여행을 응원합니다 wh**stkd12 | 2020-11-27 | 추천: 0 |

꿈을 좇아 떠나는 장예원의 새로운 여행을 응원합니다 <o:p></o:p> 떠나는 이는 말이 없지 나도 모르게 첫 직장에서 8년째 일하고 있다. 처음 입사할 때만 해도 “경력 조금 쌓고 이직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시간이 흘러 8년 차 과장이 되었다. (예전 무한상사에서 정준하가 만년 과장으로 나와서 과장이라고 하면 엄청 나이가 많은 줄 아는데, ... 더보기

꿈을 좇아 떠나는 장예원의 새로운 여행을 응원합니다

<o:p></o:p>

떠나는 이는 말이 없지

나도 모르게 첫 직장에서 8년째 일하고 있다. 처음 입사할 때만 해도 “경력 조금 쌓고 이직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시간이 흘러 8년 차 과장이 되었다. (예전 무한상사에서 정준하가 만년 과장으로 나와서 과장이라고 하면 엄청 나이가 많은 줄 아는데, 일반 중소기업에서 과장은 그리 나이 많은 직책이 아니다) 날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을 처리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다 보니 이직을 준비한다거나 이직할 기회조차 없었다. (이게 바로 회사의 계략인 것인가...??)

군대 같은 경우도 다들 자기가 복무한 부대가 제일 빡세다고 말한다. 다른 부대에서 근무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회사를 이곳저곳 다녀본 경험이 없다. 그래서 이 회사는 어떻고 저 회사는 어떻고 그런 이야기를 들어도 잘 모르겠다. 내가 그 회사를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우리 회사가 그리 편한 곳은 아닌 것 같다. 내가 8년을 일하는 동안 많은 사람을 떠나보냈기 때문이다. 주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부서 사람들이 많이 떠나곤 하는데, 대체로 사원급에서 이직률이 높다.

어느 날 갑자기 사원급에서 머쓱한 웃음을 띠며 나에게 슬슬 다가오면 둘 중 하나다.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주거나 퇴사하기 전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오는 거다. 후자라면 왜 나가는지, 이직할 직장은 구했는지, 앞으로 뭐 먹고 살려고 하는지 등 긴 대화가 필요 없다. 그냥 그동안 고생했다는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 로또 1등 당첨돼서 회사를 떠나는 게 아니라면 떠나는 이는 말이 없다. 그렇지만 때론 궁금하기는 없다. 그들의 속마음을.

<o:p></o:p>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 말이지

1장. 간판 아나운서가 아니라 8년 차 직장인입니다

2장. 삶이 꼭 모범 답안대로 흐르지는 않잖아?

3장. 서른, 다시 꿈꾸기에 딱 좋은 나이

나와 같이 8년차 SBS 직원이었던 장예원 아나운서가 퇴사하고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란 책을 냈다. 다니던 직장을 떠나면서 남긴 그의 속마음 모음이다. 책에는 크게 3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다. 우선, 장예원의 과거가 담겨있다. 8년간 SBS 직원으로서, 아나운서로서 겪었던 이들과 고충, 추억을 이야기한다. 그다음에는 장예원의 현재가 담겨있다. 아나운서가 아닌 인간 장예원이 바라보는 세상에 관한 그의 생각과 소견이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장예원의 미래가 담겨있다. 또 다른 꿈을 찾아 떠나는 장예원의 걱정과 기대, 그리고 그의 꿈이 담겨있다.

그렇다고 퇴사를 종용하는 내용은 절대 아니다. 시중에 이런 책들이 진짜 많다. “빨리 퇴사해라. 너희는 꿈도 없냐. 회사의 노예가 되지 말고 빨리 퇴사해서 너 하고 싶은 거 하며 살아라. 이 겁쟁이들아. 난 그렇게 살고 있다. 하하하. 심지어 난 부자다. 하하하. 부럽지. 하하하” (여기서 “하하하” 웃음소리는 UMC/UW의 노래 [Media Doll 3.0]에 나오는 그 악마의 간사한 웃음소리다) 각자의 처지가 있고, 하는 일의 값어치가 다른데, 용기 내어 퇴사하는 게 플렉스(Flex)라는 걸 이야기하지 않는다.

겉으로는 연예인처럼 보일지 몰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남들과 다른 똑같은 직장인 생활을 하는 아나운서. 남들처럼 똑같은 직장인인데, 공인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대중들의 온갖 주목과 날카로운 평가를 받아야 하는 아나운서.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는 아나운서 생활을 하며 점점 자신의 본 모습을 잃어가는 인간 장예원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인생여행에세이다. 원피스는 지금도 해적왕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여행 중이다. 아나운서 장예원이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 인간 장예원이 꿈을 좇아 떠나는 새로운 여행을 응원합니다.

<o:p></o:p>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o:p></o:p>

#클로징멘트를했다고끝은아니니까 #장예원 #장예원아나운서 #장예원프리랜서 #에세이

#서평 #책리뷰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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