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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교미

이상할지 모르지만 과학자입니다
가미무라 요시타카 지음 | 박유미 옮김 | 최재천 감수 | 아르테(arte) | 2019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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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0983581(8950983583)
쪽수 184쪽
크기 131 * 195 * 24 mm /265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昆蟲の交尾は,味わい深い…./上村佳孝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연구 주제는 곤충의 성생활입니다만…”
이그노벨상을 탄 ‘곤충 성덕’의 기상천외 곤충 교미 탐구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어른들도 몰랐던 ‘성’과 ‘생식’의 최전선을
경이롭고 다채로운 곤충의 성생활로 배운다!

“어려서부터 곤충과 물고기를 좋아했던 아이가 커서 곤충 박사가 되었다.” 어쩐지 교과서에나 나올 법한 ‘성공한 덕후’의 이야기다. 하지만 “곤충의 성교를 연구합니다”라고 하면 다들 ‘아…’ 하는 탄식과 함께 표정이 바뀌고 만다. 〈곤충의 교미〉라는 제목을 앞에서 둔 당신의 얼굴에 떠오른 그 표정도 다르지 않을 거다. “다른 것도 아니고 벌레들 ‘성생활’이라니…. 그런 걸 왜?” 떨떠름한 표정과 함께 머릿속에 드리운 그 의문은 전혀 이상할 게 없다. 왠지 비호감인 ‘곤충’과 어딘가 민망한 ‘교미’라는 단어의 조합이라니. 그러나 곧장 인정하기는 꺼려지지만 처음 떠오른 의문이 조금이라도 호기심으로 옮아간다면, 당신은 지금껏 몰랐던 경이롭고 신비한 세계로 입문할 준비를 마친 셈이다.
‘성性’은 어른이 되면 자연스레 알게 되는 것일까? 우리는 성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대학에서 문과생들에게 생물학을 가르치는 저자가 첫 수업 시간마다 학생들에게 던지는 질문이 있다. “왜 스스로 남자 혹은 여자라고 생각합니까?” 간단한 이야기 같지만 한 번에 적절한 답을 해낼 확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 가장 쉽게 생각할 만한 답은 서로 다른 성기의 모양이다. 하지만 당연히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왜냐고? 이 질문을 던지는 곤충 박사가 ‘네오트로글라’라는 ‘페니스’ 달린 암컷 동굴 곤충을 발견해 이그노벨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한 가지 힌트다.
이 곤충 교미 박사는 〈곤충의 교미〉를 통해 네오트로글라 말고도 생식기가 두 개씩 달린 집게벌레와 빈대, 선물 교환식으로 교미를 대신하는 좀류 곤충들, 절반은 수컷, 절반은 암컷으로 태어난 사슴벌레까지 상식을 뒤흔들 ‘곤충의 성생활’과 교미기를 가진 곤충들을 소개한다. 처음에는 책 앞쪽에 실린 사진에서 보이듯 기이한 곤충 교미기들 모양 때문에 연구에 빠져들게 되었지만, 이 과학자는 호기심과 질문을 점차 키워 나간다. 생물에게 성이란 무엇일까? 진화란 무엇일까? 그리고 살아 있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그리고 이 고민은 아직도 이 과학자를 계속 연구하게 하는 동력이다.
그럼에도 왜 하필 ‘곤충’인가 하는 의문이 그치지 않는다면, 이렇게 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발견해 이름을 붙인 곤충만 100만 종이 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종을 합하면 1000만 종이나 된다고 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 종의 절반을 곤충이 차지하는 셈이다. 거기다 곤충은 사육과 실험이 다른 생물 종보다 용이해 생물학 전반에서 ‘모델 생물’로 이용되고 있다. 다시 그중에도 왜 ‘성’과 ‘교미’인가 하면, 성기를 통해 교미하는 생물은 생식기의 진화 속도가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그래서 겉모습이 비슷하더라도 생식기 형태를 보면 종을 구분할 수 있다). 각양각색인 생식기 모양과 기상천외해 보이는 생식 형태들은 모두 생물이 세상에 어떻게 적응하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다채로운 해법인 것이다.
다시 질문을 던져 본다. 우리는 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곤충의 교미〉는 지금까지 과학이 알아낸 성과 생식의 최전선을 가볍지만 단단하게, 유쾌하지만 충실히 담고서 새로운 세계로 가는 문고리를 잡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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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곤충의 교미(이상할지 모르지만 과학자입니다)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가미무라 요시타카

게이오기주쿠대 상학부 준교수. 1976년에 태어나 도쿄도립대(현 슈토대 도쿄)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강에서 물고기와 잠자리를 쫓던 어린 시절을 보내고, 대학 때부터 집게벌레에게 빠져 20년이나 집게벌레를 기르고 있다. 생물다양성 관점에서 곤충을, 그중에서도 종을 구분하는 데 핵심인 교미기와 번식의 진화를 연구하고 있다. 그 결실로 2017년에는 암컷과 수컷이 반전된 곤충인 네오트로글라를 발견해 이그노벨 생물학상을 수상했다.

역자 : 박유미

소통하는 글로 저자와 독자 사이의 편안한 징검다리가 되고 싶은 번역가.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졸업 후 방송통신대에서 일본학을 공부하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최강왕 곤충 배틀』, 『최강왕 동물 배틀』, 『최강왕 놀라운 생물 대백과』 등이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최재천 강릉에서 태어나 서울대에서 동물학을 공부했고, 1990년 하버드대에서 민벌레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창 시절 대부분을 서울에서 보냈지만, 방학만 되면 어김없이 고향의 산천을 찾았다. 어른이 된 뒤로는 외국에서 열대 정글을 헤집고 다니며 동물들의 삶을 연구했고, ‘미국 곤충학회 젊은 과학자상’을 받기도 했다. 미시건대,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을 지냈고, 현재 이화여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로 일하고 있다. 『다윈 지능』, 『개미제국의 발견』, 『인간과 동물』, 『생명이 있는 것은 아름답다』, 『다르면 다를수록』 등 50여 권의 책을 쓰고 옮겼다.

목차

시작하며 10

제1장 수컷과 암컷, 그리고 교미
수컷은 왜 수컷일까? 19
다윈의 고민 23
암컷에 얹혀사는 정자?옛 곤충의 성생활 28
위에서? 아래에서??다양한 교미 자세 32
1000만 종류 곤충, 1000만 가지 교미기 37
[읽을거리] 연구자들이 이런 일까지 한다고? 41

제2장 교미를 둘러싼 끝없는 공방
수컷들의 번식 전략
?정자를 긁어내는 잠자리 45
코르크 마개를 뽑듯이
?긁어내기에 맞서는 사향제비나비 49
내 몸을 선물로 줄게?사마귀의 교미 54
죽어도 좋아!?꿀벌의 교미 56
역시 크기가 문제야 58
[읽을거리] 곤충의 성전환과 암수 모자이크 62

제3장 너무나 긴 교미기의 비밀
새끼를 끔찍이 사랑하는 곤충, 집게벌레 67
졸업논문은 너무 힘들어 70
암컷이 더 길다 73
모양도 용도도 귀이개? 78
예비 교미기를 가진 벌레 81
왜 두 개일까? 85
왼쪽을 쓸까, 오른쪽을 쓸까? 87
유전이냐, 습관이냐
?새로운 진화 이론을 만나다 92

추천사

최재천(생명다앙성재단 대표, 이화여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

교미 중인 집게벌레 여러 쌍을 액체질소로 급속 냉동해 해부하는 곤충학자! 엽기적이지 않은가요? 이상할지 모르지만, 과학자입니다. 저자는 “졸업논문은 너무 힘들어”라고 하지만, 민벌레의 교미와 교미기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은 ... 더보기

정재승(뇌과학자, 『과학콘서트』, 『열두 발자국』 저자)

과학자들은 왜 곤충의 교미를 탐구하는 걸까요? 왜 변태처럼 그들의 짝짓기를 민망하리만치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암컷과 수컷이 교미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화면에 담는 걸까요? 도대체 과학자들은 왜 ‘곤충들의 포르노’를 찍는 걸까... 더보기

책 속으로

나는 철이 들면서부터 곤충과 물고기를 좋아했다. “저는 곤충을 연구합니다”라고 하면 사람들은 어릴 적 꿈을 실현한 것이 부럽다는 듯이 “꿈을 이루셨네요”, “멋집니다”라며 인사를 건네는 경우가 많다. “곤충에 대해서는 어떤 연구를 하시나요?” “곤충의 교미를 연구합니다.” (…) ‘곤충 박사’가 ‘곤충 교미 박사’가 되는 순간 사람들의 반응은 달라진다. ‘뭐야, 이 사람. 좀 이상한데?’_시작하며 가운데

곤충류 조상은 어떤 성생활을 했을까? 가장 원시적인 형태로 남아 있는 곤충류는 이끼 낀 숲의 주인 돌좀목Archaeognat... 더보기

출판사 서평

암컷에게 페니스가?! 생식기가 두 개?!
놀랍고도 심오한 곤충 교미기의 세계!

이그노벨상 수상작
*****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정재승 뇌과학자 추천!

각양각색 곤충 교미기로 만나는
생명과 진화의 신비!

과학자들은 왜 곤충의 교미를 탐구하는 걸까요? 왜 변태처럼 그들의 짝짓기를 민망하리만치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암컷과 수컷이 교미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화면에 담는 걸까요? 아마도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 때문일 겁니다! 그게 바로 우리 과학자들이니까요. 그들의 이상한 호기심을 맘껏 즐겨 주시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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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충의 교미 ky**ook1 | 2019-11-0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집게벌레 암컷은 알을 돌본다.  잠자리가 교미할때 하트모양을 만드는 사진을 본적있어요. 우연인지 모르지만 신기했어요. 『이상할지 모르지만 과학자입니다 : 곤충의 교미』는 곤충의 교미와 번식을 연구하고 이그노벨 생물학상을 수상한 저자가 쓴 내용이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특이하고 재미있는 곤충이야기가 기대되었습니다. 곤충류가 등장한 건 4억 4천 만 년 전부터라고 합니다. 곤충의 대부분이 수컷과 암컷의 구별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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