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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이사카 고타로 장편소설

이사카 고타로 지음 | 민경욱 옮김 | 아르테(arte) | 2017년 08월 25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17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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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0971687(8950971682)
쪽수 496쪽
크기 143 * 206 * 29 mm /562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火星に住むつもりかい?/伊坂幸太郞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정의의 이름으로 나타난 수수께끼의 남자, 과연 그가 부조리한 이 사회의 희망이 되어줄 것인가!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이사카 고타로가 오랜만에 선보인 걸작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감시사회의 광기가 만연한 가상의 현실, 평화를 지킨다는 미명하에 공권력이 폭주하는 사회를 적나라하게 그리며 ‘정의란 무엇인가’를 통렬히 묻는 작품이다. 치밀한 복선, 감성과 철학이 담긴 대화,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진지한 문제의식이 담긴 이 소설은 개성 넘치는 인물들, 거기에 담긴 묵직한 사회 비판의 메시지를 특징으로 하는 저자의 장기가 유감없이 발휘되어있다.

가공의 일본, 그중에서도 센다이 지역. 정부는 ‘평화경찰’을 만들어 일본의 각 지역을 순회하며 사회에 위험이 될 만한 인물을 미리 색출한 뒤 단두대에 보내 처형한다. 올해는 센다이가 ‘안전지구’로 선정되어 평화경찰이 부임해온다. 이들은 위험인물을 색출한다는 명목으로 선량한 시민들을 연행해 고문하고 잔인하게 죽인다. 하지만 사람들은 경찰이, 정권이 잘못을 저지를 리 없다고 생각하고 무고한 죽음을 별 저항 없이 받아들인다.

여기에 반기를 들고 평화경찰에 대항하는 자가 있었으니 이름 하여 ‘정의의 편’이다. 위아래가 붙은 블랙 라이더 슈트, 거기에 검은색 장갑, 검은색 페이스마스크에 고글을 쓰고 목검과 골프공처럼 생긴 비밀 무기를 들고 나타난 히어로는 평화경찰이 공권력을 휘두르는 곳마다 나타나 그들의 활동을 방해한다. 이 제도를 주도한 야쿠시지 경시장은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고 중앙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괴짜 수사관 마카베 고이치로를 파견한다. 그렇게 ‘정의의 편’이 휘두르는 신비의 무기에 의해 평화경찰과 안전지구 제도는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하고 마침내 평화경찰은 내부 분열 양상을 보이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데이비드 보위의 곡 《Life on Mars?》에서 제목을 따왔다는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라는 타이틀명은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체념 섞인 자유분방함이 작품 전체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진다. 누군가가 나타나 자신들을 구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그 순간, 거짓말같이 등장한 히어로. 검은색으로 위장한 고독한 영웅의 모습에 사람들은 기대감을 품음과 동시에 카타르시스를 느끼지만 영웅은 과연 그들에게 희망이 되어줄 수 있을까? ‘정의’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테러와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그 원인은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지 이 작품을 통해 깊이 생각해보게 한다.
▶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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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이사카 고타로

저자가 속한 분야

이사카 고타로 저자 이사카 고타로(伊坂幸太郞)는 1971년 일본 치바 현에서 태어나 도호쿠 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1996년 「악당들이 눈에 스며들다」로 산토리미스터리대상의 가작 수상, 2000년 『오듀본의 기도』로 제5회 신초 미스터리클럽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등단했다. 2002년 『러시 라이프』로 평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2003년 『중력
삐에로』, 2004년 『칠드런』과 『그래스호퍼』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또 2004년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로 제25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사신 치바』에 수록된 단편 「사신의 정도」로 제5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골든 슬럼버』로 제5회 일본서점 대상 및 제21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뿐만 아니라,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올라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반향을 일으키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마왕』, 『사신의 7일』, 『왕을 위한 팬클럽은 없다』, 『사막』, 『목 부러뜨리는 남자를 위한 협주곡』,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모던 타임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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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민경욱

역자 민경욱은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일본 문화 블로그 ‘분카무라(www.tojapan.co.kr)’로 일본 마니아들과 교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무래도 아이는 괜찮습니다』, 『마음청소』, 『온화하게 심플하게』,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몽환화』, 『거짓말의 거짓말』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마녀사냥의 부활 - 7
제2부 정의의 편이 나타났다! -141
제3부 좁혀오는 수사망 - 327
제4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 - 401
제5부 숨은 배후 조종자 - 457

주요 참고문헌 - 485
감사의 말 - 486
옮긴이의 말 - 488

책 속으로

“구조조정도 마찬가지예요. 선발된 직원은 아무리 호소해도 결국 퇴직하는 수밖에 없으니까. 뽑힌 순간 끝이죠.” 낮에 본 사원은 그렇게 주장했다.
“필사적으로 회사에 남는다고 해도 결국 미움만 받을 뿐이에요. 유무형의 지독한 괴롭힘에 시달리며.”
“내가 언제 괴롭혔는데?” 마에다가 얼굴을 찡그리자 상대는 겁먹은 표정이 확연히 드러났다. 그 변화에 마에다는 또 기분이 좋아졌다. “자네, 마녀사냥과 구조조정은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르다네.”
“그런가요?”
“마녀사냥은 그냥 뽑히는 거지만 구조조정에는 다 이유가 있어. 나름대로 퇴직해... 더보기

출판사 서평

★★★ 애플이 선정한 2015 최고의 소설 ★★★

완전히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
대체 불가의 세계, 웰컴 투 이사카 고타로 월드!

애플 선정 2015 최고의 소설 : “산산이 흩어져 있던 다양한 복선이 드디어 하나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에 압도되었다!”
《다 빈치》 선정 이달의 책 : “현실의 일본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이 작품은 ‘조직’과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리얼하게 보여준다!”

★★★★★ 규칙에서 벗어날 수 없는 무서움. _ 가마도
★★★★★ 이사카 고타로가 오랜만에 선보인 대걸작. _ 다코지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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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ko**96 | 2017-11-1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이사카 고타로의 작품중에서 사신 치바,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등을 보았는데, 그의 작품들을 보면 맛갈나게 써내려가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데이비드 보위의 `Life on Mars?`를 듣고 곡명을 책의 제목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로 멋대로 착각하여, 나중에 `화성에 생명이?`라는 뜻이라는 것을 알았다하네요^^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향연, 거기에 담겨있는 사회 비판의 전달을 특징으로 하는 작가의 특기가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정부는 평화경찰을 ... 더보기
  • 읽으면서 무지 답답했었다. 지금 시대에 정말 말도 않되는 세계관이다. 사회를 통제하기 위해 사람의 생명을 제풀로 선택하는 책속의 권력자들 모습에 문득 일제강점기가 생각나버렸다 일제강점기때의 경찰도 책속의 경찰들과 하등 다를게 없다 생각한다. 그 모습은 해방을 맞은 후 60년대 산업화가 가속되던 시절의 박정희 정권가 또 다를게 없었다. 사회를 통제하고 제압하려는 사고방식의 사람들은 다들 저런 생각을 하나보다. 참 읽으면서 많이 답답하지만 그래도 영웅의 등장에 작은숨통이 열린다. 우리의 독립투사들 처럼, 군사정권 시절 자유... 더보기
  • 화성이란 단어 때문에 이사카 코타로가 SF를 쓴 줄 알았다. 워낙 다양한 장르의 문학을 다루는 작가이다보니 엉뚱한 생각을 한 모양이다. 하지만 내용 일부를 놓고 보면 SF적인 상상력이 전혀 없다고도 할 수 없다. 평화경찰이란 설정이 특히 그렇다. 물론 소설 속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마녀 사냥에 더 가깝지만 말이다. 최근의 디스토피아 소설에서 점점 강해지는 감시사회의 모습을 감안하고 얼마 전 한국의 모습을 떠올리면 이것이 아주 비현실적이지만은 않다. 오락소설을 주로 쓰는 작가가 이 부분까지 깊이 파고들지는 않지만 읽는 동안은 많은 것... 더보기
  • 사회 비판에 범죄를 더해 무거울 수 있는주제를신선한 내용으로 전하는 일본작가이사카코타로, <골든 슬럼버> 를 비롯한<사신 치바>, <중력 삐에로> 등의 미스터리소설로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팬층이 두텁이사카 고타로의 작품은 무거운 주제를엄청난 몰입도로 빠르게 읽을 수 있는 흡입력있는 이야기를 한다는 매력이 있어 상상 이상으로책을 읽는 시간이 빠른 작품이기도 하다.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역시 무언가 미래지향적,판타지적인 요소가 담긴 주제인... 더보기
  •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fl**elover | 2017-09-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사카 고타로 작가의 광팬들로 인해 나 역시 궁금함에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를 읽기 시작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읽었다. 그런데 이 소설은 내가 상상했던 것과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었다. 화성에서 산다는 얘기가 SF나 미스터리, 그리고 표지에서 보이는 포스를 봤을 때 뭔가 특별한 대체 불가의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이야기일 줄 알았다.  물론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이야기는 맞다. 정말 절대 원하지 않는 세계. 초반부를 읽으며 이사카 고타로 작가가 의도한 대로 나는 이 모든 상황이 매우 심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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