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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식인종이다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 지음 | 강주헌 옮김 | 아르테(arte) | 2015년 0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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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0961442(895096144X)
쪽수 204쪽
크기 144 * 212 * 20 mm /34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거장 레비 스트로스의 시선으로 읽는 이 시대의 뜨거운 쟁점들!

20세기를 대표하는 석학이자 구조주의의 아버지,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의 유작 『우리는 모두 식인종이다』. 장장 11년에 걸쳐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에 기고한 글을 모아 발간된 책으로, 19세기를 관통한 서구 식민지배의 산실인 ‘문명(선)과 야만(악)의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 종지부를 찍은 레비 스트로스의 연구가 망라된 역작이다.

시대의 뜨거운 쟁점을 담은 16 가지의 논쟁과 그에 대한 시평 앞에는 1952년에 발표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삶과 죽음의 역학관계로 풀어낸 「산타클로스의 처형」을 실어 인류학적 면에서 벗어남이 없도록 섬세하게 배치했다. 이른바 문명사회의 사례와 원시사회의 사례들을 두루 고찰한 저자의 메시지는 명징하다.

복잡한 사회와 ‘원시적이거나 태곳적’이라고 부당하게 일컬어지는 사회 간에는 일반적인 생각처럼 큰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하나의 문화가 권위를 앞세워 다른 문화를 재단하는 절대적인 기준을 거부한 작가의 오랜 철학적 신념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진 것이 가까운 것을 밝혀주지만, 가까운 것도 멀리 떨어진 것을 밝혀줄 수 있다”라는 작가의 메시를 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

저자가 속한 분야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 저자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는 1908년 11월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다. 대학 시절에는 사회주의 운동에 참가하여 학생조직의 서기장을 맡았으며, 사회당 국회의원 비서로서 법안 작성에 참여하는 등 정치적 활동도 활발히 벌였다. 파리 대학 법학부와 문학부를 졸업한 후, 철학교수 자격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해 고등학교에서 철학교사로 근무했고,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의 사회학 교수로 부임한다. 이 시기에 그는 카두베오족과 보로로족을 조사하여 「보로로족의 사회조직에 대한 연구」와 「문명화된 야만인 가운데서」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같은 장기 횡단 조사 후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 프랑스로 귀국, 군 소집에 응하여 서부전선에 종군한다. 프랑스가 패전하면서 병역이 해제되었고,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1941년 미국으로 망명한다.
미국에 머무는 동안 뉴욕 신사회연구소에서 문화인류학을 강의했고, 역시 미국으로 망명해온 러시아 태생의 언어학자 로만 야콥슨Roman Jakobson과 교류하며 구조언어학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1945년에는 야콥슨과 공동으로 음운론적 이항대립을 활용하여 친족 조직을 분류하기 위한 기초적 방법론을 테스트한 논문 『언어학과 인류학에서의 구조적 분석』을 발표한다. 이후 종래의 인류학, 사회학의 근친상간 및 친족 관계를 총망라한 대작 『친족 관계의 기본 구조』를 완성한 그는 1948년, 이 논문과 함께 프랑스로 귀국한다. 이 논문은 프랑스 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레비 스트로스를 세계적 구조주의 학자의 반열에 올려놓는다.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1959년부터 1982년까지 사회인류학 교수로 재직하며 『식사 예절의 기원』,『벌거벗은 인간』 등의 저서를 다수 발표했다. 1973년, 유럽의 문화와 학문에 크게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에라스무스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2009년 10월 30일,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우리는 모두 식인종이다』는 그의 사후에 발표된 유작이다. 레비 스트로스의 저서들은 현대의 고전으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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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강주헌

역자 강주헌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 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불어 전공자로서 영어권 학자인 촘스키를 연구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뛰어난 영어와 불어 번역으로 주목받고 있고, 2003년에는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펍헙 번역그룹’을 설립해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가 있고, 역서로는 『권력에 맞선 이성』,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1, 2), 『촘스키처럼 생각하는 법』 등 촘스키의 저서들과 『습관의 힘』, 『밤의 도서관』, 『유럽사 산책』, 『문명의 붕괴』, 『슬럼독 밀리어네어』, 『월든』, 『오리온』 등 100여 권이 있다.

목차

서문 _ 모리스 올랑데

산타클로스의 처형, 1952년
세상이 거꾸로 뒤집힌다면
발전에는 하나의 유형만이 존재하는 것일까?
여성 할례와 대리출산
『스라소니 이야기』
민족학자의 보석
예술가의 초상
몽테뉴와 아메리카 대륙
신화적 사고와 과학적 사고
우리는 모두 식인종이다
오귀스트 콩트와 이탈리아
푸생의 그림에 담긴 주제에 대한 다양한 해석
여성과 사회의 기원
‘미친 소’ 파동의 교훈
외삼촌의 귀환
새로운 신화를 통한 증명
순환론: 비코의 뒤를 쫓아서

책 속으로

이번에 그들은 디종과 곳곳에서 위협받는 산타클로스의 보호자가 되었다. 역설적이게도 산타클로스가 무종교인들의 상징이 된 셈이다. 이번 사건에서는 교회가 정직함과 진실을 갈구하는 비판적 태도를 취한 반면에, 합리주의자들은 미신의 수호자로 행동하는 것처럼 모든 일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역할의 전도에서 이 단순한 행동에 훨씬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물론이고 다른 나라에서도 풍습과 믿음이 급속히 변해가고 있다는 징후들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민속학자가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어떤 관습, 심지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철학부터 인류학까지, 광우병에서 이민 문제까지…
이 시대 뜨거운 쟁점들을 거장 레비 스트로스의 유작으로 읽는다!

“멀리 떨어진 것이 가까운 것을 밝혀주지만
가까운 것도 멀리 떨어진 것을 밝혀줄 수 있다.”

서양 우월주의에 제동을 건 구조주의 인류학의 거장 레비 스트로스
다양한 시대의 관심사를 담아낸 위대한 유작!

20세기를 대표하는 석학이자 구조주의의 아버지,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의 유작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장장 11년에 걸쳐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에 기고한 글을 모아 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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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명과 야만의 경계 5f**10 | 2015-10-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누구나 자신의 관습에 속하지 않은 것을 야만적인 것으로 부른다" - 몽테뉴의 <수상록> 중에서     야만과 문화의 차이   문화인류학자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1908~2009년)는 이탈리아 일간지 <라 페푸블리카>의 요청을 받아 글을 기고했었다. 이 책은 1989년부터 2000년까지 프랑스어로 쓴 그의 글 16편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1908년 11월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난 그는 대학 시절 사회주의 운동에 참가하여 학생조직의 서기장을 ... 더보기
  • ♡ 우리는 모두 식인종이다 ♡         『하나, 책과 마주하다』 ​ 철학,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하는 것, 정답이 없는 그래서 결론내리기 어려운 학문. 그런 매력에 나는 철학을 좋아한다. 1989년부터 2000년까지 저자가 이탈리아 한 일간지에 기고했던 글을 모아서 만든 책이다. 『우리는 모두 식인종이다』​는 현재 우리가 보여주고있는 야만적인 문명을 비판하는 내용을 다루고있다. 야만적인 문명이라고 칭한 것은 저자가 글을 ... 더보기
  • <우리는 모두 식인종이다>   제목에서부터 힘이 느껴지는 북이십일 문학 브랜드 아르테의 신간을 만났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조주의 학자이며, 사회인류학 교수이기도 했고,   민족학자라는 말도 따라붙는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가   이탈리아 일간지의 요청을 받아 12년간 쓴 글들을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엮었어요.   2009년 레비 스트로스는 세상을 떠났고 철학부터 인류학까지 다양한 관점들을 담았어요.   광우병부터 이민 문제,... 더보기
  •   자극적인 제목이 눈에 들어오는 《우리는 모두 식인종이다》는 문화인류학과 사회 현상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으로 잘 알려진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의 유작입니다. 장장 11년에 걸쳐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에 기고한 글을 모아 발간된 책으로, 19세기를 관통한 서구 식민지배의 산실인 ‘문명(선)과 야만(악)의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 종지부를 찍은 레비 스트로스의 연구가 망라된 역작이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는 학교 다닐 때 들었던 교양수업에서 들어... 더보기
  • 강한 임팩트의 제목 <우리는 모두 식인종이다> 를 읽어보았다. 짧지만 내가 속한 사회통념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었던 <우리는 모두 식인종이다> !   저자인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는 야만과 문명의 이분법적 경계를 신랄하게 비판한 20세기 대표적 석학이다. 이 책은 그가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1998년부터 2000년 까지 쓴 16편의 글을 모아서 발간한 유작이다.   <우리는 모두 식인종이다&g...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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