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밥 돈 자유
Author: 송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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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0924881(8950924889)
쪽수	344쪽
크기	153 * 224 * 30 mm /516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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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 경제일반 > 경제상식/경제이야기

한국을 재창조한 베이부머를 위해!

가천의과학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원장 송양민이 베이비붐 세대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밥ㆍ돈ㆍ자유』. 한국 현대 역사에서 가장 격렬한 시대를 지나온 베이비붐 세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모색하는 보고서다. 조선일보에서 20여 년간 기자로 일해온 저자의 경험을 통해 베이비붐 세대의 위대한 공헌을 기록으로 남긴다. 특히 경기고, 경남고, 경복고, 경북고, 대전고, 그리고 광주일고 등 명문 고등학교 6곳을 대상으로 1974년부터 1978년 사이에 졸업한 베이비부머 3,500여 명이 지나온 인생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헝그리 정신에다가 탁월한 생존 능력으로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이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 세계화의 선발주자로 살아온 베이비부머의 진짜 얼굴을 그려내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베이비부머가 55세가 되어 정년퇴직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저술된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몰고 올 변화를 고민해보고 있다. 아울러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청춘을 보내는 등 험한 시대를 견디고 살아남은 베이비부머가 먼진 제2의 인생을 펼쳐나가는 데 힘을 실어준다.

상세이미지

책 속으로

베이비붐 세대가 살아온 지난 50여 년의 세월은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이비붐 세대는 유년기에 ‘빈곤의 시대’를 거쳐, 청년기에 ‘군사독재 시대’를 경험했고, 젊은 샐러리맨의 시기에 ‘민주화 시대’를 맞이했으며, 중년의 시기에 ‘IMF 시대’를 겪었다.
특히 학창시절 겪은 유신정권의 긴급조치 선포, 부마 사태, 10?26 사태와 박정희 대통령 사망, 서울의 봄, 12?12 군사 쿠데타, 광주 민주화운동 등 일련의 사건들은 지금도 머리에 생생하다. 베이비붐 세대는 이러한 시대적 아픔을 극복하면서 선배 세대가 물려주었던 유산들을 잘 지켜냈으며, 민주주의가 활짝 핀 세상을 만들어 후배 세대에 넘겨주려 하고 있다. ―15쪽

먼지 자욱한 공장에서 기름땀을 흘리며 기계를 돌리고 상사맨이 되어 밤잠 안 자며 수출전선을 뛰어다니던 젊은이들은 모두 베이비부머였다. 인권人權이라는 말 자체가 없었던 시대에 베이비부머들은 공장에서 온몸이 부서지도록 일을 했다. 당시 ‘공돌이’와 ‘공순이’라 불렸던 산업역군이 없었다면 그 저임금에 그 열악한 환경에서 누가 묵묵히 일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38쪽

베이비부머들의 어린 시절은 ‘궁핍’이란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우리나라 경제가 아직 먹고살 만한 형편이 아니어서, 형이 쓰던 교복과 책을 물려받아 쓰고, 몽당연필을 볼펜에 끼워서 닳아 없어질 때까지 쓰는 게 일상사였다. 공책 살 돈이 부족해 공책 한 권에 모든 과목의 필기를 하던 아이들도 많았다. -98쪽

6개 명문고 졸업생들이 의사와 교직, 공무원에 대거 진출한 데는 부모 세대가 겪은 경제적 상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자녀들의 대학 진학과 학과 선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쪽은 부모들이다. 1930년대에 태어난 베이비부머의 부모 세대들은 젊어서 전쟁을 직접 겪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취직할 만한 일자리가 부족해 고생을 많이 했다.
이런 경험을 한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이데올로기에 관계없이 확실한 밥벌이를 할 수 있는 의사와 약사, 교사가 되도록 권유한 것은 쉽게 추측이 가는 대목이다. 또 오랫동안 공무원 텃세에 시달렸던 베이비부머의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권력을 쥘 수 있는 사범시험과, 행정고시를 보도록 적극 독려를 했고, 이런 부추김에 힘입어 많은 이들이 법대와 상대를 나와 공무원으로 입신했다.
베이비부머들의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권해준 직업들은, 대학 졸업 후 30여 년이 지난 지금, 현명한 선택이었음이 드러난다. -136쪽

우리가 80세 넘어서까지 산다고 가정할 경우 50세에 퇴직을 하면 앞으로 30년 이상의 세월이 더 남아 있게 된다. 30년이라는 세월은 ‘여생餘生’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긴 시간이다. 따라서 이는 여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인생’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따라서 은퇴 계획을 미리 잘 짜두는 사람들은 앞으로 인생을 2개, 또는 3개로 쪼개 사는 일이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161쪽

앞으로 사람들의 수명이 100세 수준으로 늘어나면 죽기 전까지 들어갈 생활비용은 더욱 증가하게 될 것이다. 은퇴생활을 30~40년 가까이 하려면 노후생활비가 5억 원 이상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비용을 다 대려면 본인이 살았을 때 번 돈을 다 쓰고 죽는 수밖에 없다. 수명이 90세 수준에 접근하고 있는 선진국 노인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렇게 하고 있다. -300쪽

현재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다니는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아빠와 엄마들이 어떤 세상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았는지를 대략이나마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여 대화가 단절된 부모(베이비붐 세대)와 자녀(G세대) 간에 상호이해와 소통의 길이 열리게 된다면 필자로선 더 바랄 나위가 없다. -328쪽 닫기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현대사 50년의 진정한 주인공들이자
마지막 헝그리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의 꿈과 도전의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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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돈, 자유-송양민 li**ngs | 2010-10-16 | 추천: 0 |

대한민국을 재창조한 베이비붐 세대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베이비붐 세대가 살아온 지난 50여년의 세월은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이비붐 세대는 유년기에 '빈곤의 시대'를 거쳐, 청년기에 '군사독재 시대'를 경험했고, 젊은 샐러리맨의 시기에 '민주화 시대'를 맞이했으며, 중년의 시기에 'IMF 시대'를 겪었다.(머리말 중에서) 우리 나라의 현대사에는 해방둥이 세대, 경제개발 세대, 386세대, G세대라 불리는 일정한 연령집단이 존재한다. 각 세대들은 같은 역사적인 변화... 더보기

대한민국을 재창조한 베이비붐 세대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베이비붐 세대가 살아온 지난 50여년의 세월은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이비붐 세대는 유년기에 '빈곤의 시대'를 거쳐, 청년기에 '군사독재 시대'를 경험했고, 젊은 샐러리맨의 시기에 '민주화 시대'를 맞이했으며, 중년의 시기에 'IMF 시대'를 겪었다.(머리말 중에서)

우리 나라의 현대사에는 해방둥이 세대, 경제개발 세대, 386세대, G세대라 불리는 일정한 연령집단이 존재한다. 각 세대들은 같은 역사적인 변화와 경험을 갖고 있으며, 삶의 모습 또한 비슷한 특징을 띠고 있다. 1955-1963년에 '1차 베이비붐', 1968-1974년에 '2차 베이비붐' 을 통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구는 총인구의 34%에 달하는데, 그 중 1차 베이비부머는 712만명에 달하며 2010년부터 은퇴를 맞아 큰 혼란에 빠져있다. 50대 중반에 맞는 그들의 은퇴는 정신없이 바쁘게 살며 자식들 뒷바라질 하느라 노후 준비도 못한 상태이기에 더욱 충격적이며, 그 수가 엄청나기 때문에 또다른 사회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제를 일으키고, 민주화를 이뤄낸 주역들의 공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그들의 현재와 미래까지도 설계해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 이 책의 큰 의미라 하겠다.

이 책의 저자 또한 1959년생으로 그 누구보다 베이비붐 세대의 고통과 애환을 잘 알고 있다. 어려서는 콩나물 시루 같은 학교에서 공부했고,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고향을 버리고 상경하여 온갖 힘든 일은 다 겪었으며, 헝그리 정신으로 적은 월급에도 부지런히 몸바쳐 일했던 그 장본인이기도 하다. 민주화의 격동기에 공부도 제대로 못한 채 대학을 마친 그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큰 대접을 받지 못했고, 구조조정을 통해 명예퇴직 대상 1순위가 되었다. 오로지 자식 잘되기만 바랬던 그들에게 남은 것은 50대 중반에 은퇴하고 남은 긴 여생을 돈걱정하며 불안하게 살아가는 그 세대의 모습을 좀 더 과학적으로 재조명해보는 기회를 갖고자 했다. 베이비부머 중 6개 명문고 출신 3.500명의 삶을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그들이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특징적인 요소들을 직접 살펴보는 실험도 흥미로웠다.

베이비부머들의 삶은 농경사회->산업사회->정보화사회를 거치면서 엄청난 변화의 경험을 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기 때문에 늘 배우는 자세를 잊어서는 안된다. 100세 시대를 앞둔 지금, 50세 이후는 '제 2의 인생'을 치밀하고도 안전하게 계획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은퇴는 또다른 시작이며, 노후를 위해 고려해야 할 것들을 조목조목 알려주고 있다. 장수는 '축복'이 아닌 '리스크(위험)'라는 말처럼 경제(돈), 건강(밥), 삶의 보람(자유)에 대한 불안감이 크지만, 원인을 잘 알고 지혜롭게 잘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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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돈,자유 jg**njo | 2010-09-30 | 추천: 0 |

    세종도시 옆에 살고 있는 나는 간혹 서울에 올라갔다 올 때마다 교통체증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도대체 이렇게 복합한 도시에서 어떻게 사는지 나는 도저히 못 살겠다는 생각을 안 가질 수 없었는데 그 서울이 비대해진 원인이 바로 베이비부머들 때문임을 알았다.   1955년생부터 1963년생까지 출생한 사람들을 베이비부머라고 하는데 약 712만명이라고 한다. 그중 약 350만명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은 선배들인 해방둥이 세대와 경제개발 세대와 함께 차례... 더보기

    세종도시 옆에 살고 있는 나는 간혹 서울에 올라갔다 올 때마다 교통체증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도대체 이렇게 복합한 도시에서 어떻게 사는지 나는 도저히 못 살겠다는 생각을 안 가질 수 없었는데 그 서울이 비대해진 원인이 바로 베이비부머들 때문임을 알았다.   1955년생부터 1963년생까지 출생한 사람들을 베이비부머라고 하는데 약 712만명이라고 한다. 그중 약 350만명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은 선배들인 해방둥이 세대와 경제개발 세대와 함께 차례대로 짧은 시간 내에 경제발전과 함께 직장을 위해 서울로 많은 인구가 몰리면서 서울이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통난, 주택난이 매우 심각해졌다.
    베이비부머들은 대한민국이 고도 성장세를 타던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우리나라 제조업을 떠받친 중추적인 근로자 집단이었다. 당시 손으로 만드는 싼 가격으로 승부하는 봉제와 가발, 신발, 흑백텔레비전등 경공업 제품이 많았는데 이들의 값싼 노동력이 없었다면 수출신화도 없었을 것이다. 베이비부머들은 전두환 정권시절 이후 컬러텔레비젼 등 내구소비재를 대량으로 구입 대량소비시대를 열었으며 마이카 시대를 활짝 열어 제쳐 국내소비가 활성화 되게 했고 그 여세로 세계시장을 개척케 했다. 그리고 경제발전과 함께 1980년대 중반부터는 음식 문화도 한결 풍요로워 졌는데 옛날에는 명절 때나 먹을 수 있던 불고기가 자주 식탁에 등장하게 되었고, 주거시설이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대거 바뀌고 화장실이 집 밖에서 집 안으로 들어오는 등 이 모든 변화가 불과 한 세대 만에 이루어졌다.

베이비부머들 중 58년 개띠들의 강한 동료의식에 대한 이야기에 동감되는 것이 우리 직장에도 58년생들만 계모임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과거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하루 빨리 잊는 것이다. 화려했던 그 어떤 과거의 순간도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현재와 앞으로 살아야 할 미래보다는 중요하지 않다.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시작되어 사회적인 중요 이슈가 되고 있어서 이 책이 쓰여진 것으로 보이는데, 은퇴자로서 가져야 할 여러 가지 중요한 자료들을 저자는 알기 쉽게 도표로 제공하고 있다. 은퇴한 뒤 얼마 안 있어 만난 선배들을 보면 갑자기 늙어 보이는 분들이 많았는데 저자는 은퇴자들이 일 이외에 인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을 찾으라고 권유한다. 가장 행복한 은퇴자들은 일을 계속하거나 자원봉사를 통해 그들이 속해있는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사람들이다. 사는 보람이 없으면 20~30년에 달하는 은퇴기간은 끔찍하게 긴 시간으로 느껴질 것이다.

재미있으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사회에서 은퇴한 후 남편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가족 구성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기의 역할을 빨리 되찾는 것이라는 것이었다. 여자들은 은퇴할 나이가 되면 필요한 것 우선순위 1~5위안에 남편이 없지만 남자들은 1순위가 아내, 2순위가 마누라, 3순위가 부인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는 것처럼 그 동안 우리의 선배님들은 너무 부엌을 멀리하고 살았다. 아내의 멋진 파트너로서 자녀들의 멋진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되찾기 위해 우선 권위를 내려놓아야 한다. 내게 필요한 일은 내가 직접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간단한 음식준비, 세탁기 사용, 집안청소, 쇼핑 등 일상생활에 자신이 붙으면 점차 아내로부터 독립적인 생활을 해보는 것이 좋다. 부부간에 어느 한쪽이 상대방에게 의존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배려하고 사랑할 때에 노년을 사는 진정한 기쁨이 생긴다. 출퇴근은 은퇴 후에도 필요하다. 근처 도서관에 가서 책이라도 읽을 일이다.

꼭 명심해야 할 것은 은퇴는 생계비를 벌 목적으로 더 이상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단순히 직장을 그만 두는 퇴직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첫 번째 직장을 그만 둔일로 너무 상심할 필요가 없다. 새 길을 찾아 떠날 강한 의지만 있다면 남은 인생도 역시 계속 발전 할 것이다. 인생은 길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세상에 널려 있다. 닫기
우리나라의 베이비붐세대의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 ow**20ha | 2010-07-25 | 추천: 0 |

근래들어 대한민국에 부각되는 문제점 중의 하나가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다. 이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지만 6.25전쟁 전후의 베이비부머들의 은퇴로 인해 국가경쟁력이 약화된다, 현재와 미래 젊은 계층들이 부양해야 할 노인층이 많아진다는 말 등이 많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세기의 대한민국은 격동의 시기라 할만큼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일제강점기에 해방, 동족간의 6.25전쟁, 급속한 경제성장, 민주화 등등... 이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던 계층 중 하나가 베이비부머이다. 대한민국을 이끈 베이비부머를 다룬 이... 더보기

근래들어 대한민국에 부각되는 문제점 중의 하나가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다.
이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지만 6.25전쟁 전후의 베이비부머들의 은퇴로 인해 국가경쟁력이 약화된다, 현재와 미래 젊은 계층들이 부양해야 할 노인층이 많아진다는 말 등이 많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세기의 대한민국은 격동의 시기라 할만큼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일제강점기에 해방, 동족간의 6.25전쟁, 급속한 경제성장, 민주화 등등...
이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던 계층 중 하나가 베이비부머이다.
대한민국을 이끈 베이비부머를 다룬 이 책은 총 6장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현재 10,20대에겐 아버지세대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싶다.

인생의 준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덜 된 베이비붐세대들에 대해 다뤄진 면을 볼땐 왠지 모르게 서글펐다. 아이들의 과도한 교육비로 인해 다른나라 베이비붐세대에 비해 은퇴 이후가 준비가 취약하다는 글을 읽을땐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특히나 IMF의 고통과 현재 이뤄지고 있는 은퇴에 대해 다뤘을땐 베이비붐 세대가 아닌 우리의 미래 모습을 미리 보는 것 같기도 해 측은함이 더욱 커졌다.

베이비붐 세대의 어제를 다룬 측면에선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10, 20대 상당수는 기존 세대들에 대해 부정적인 면이 크다. 이 책과 같은 것을 읽으면 조금이나마 기존 성인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고생을 하고 경제성장에 일조하며 한국사회의 다양한 면을 변화시킨 점을 다룰때 박수를 쳐주고 싶은 면이 꽤 많았다.
특히나 군사독재에 대항해 민주화를 이룬 점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게한 베이비붐 세대의 가장 큰 공로라 생각됐다.
명문고 출신들의 인생궤적을 다룬 것을 볼때 꽤 여러면을 책에서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사회의 항상 문제되는 학연, 지연, 혈연의 답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점이 역력했다. 이 세대가 교육에 더욱 신경을 쓰는 요즘을 보면 문제점이 해결되기보단 더 강해지는게 아닐까 싶다.

은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일자리 등의 문제를 저자의 생각에 따라 추측해보는 점이 특히 흥미로웠다.
실버산업이 유망하다고 하지만 의외로 각광받는 만큼 실리를 챙기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은 너무 쉽게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은퇴이후에 삶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어떤 점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지, 재산은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가족이나 지인관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은 베이비붐 세대가 이 책을 한 번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미래를 다룬 면에서 복지비용, 일자리, 빈부격차, 세금 등은 베이비붐세대와 어린 세대계층이 많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느꼈는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지만 나는 가장 크게 느낀 건 아버지, 어머니세대와 더 많은 대화와 지속적인 관계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우리의 미래 또한 그들과 점차 닮아져갈테니.....
근래들어 대한민국에 부각되는 문제점 중의 하나가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다.
이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지만 6.25전쟁 전후의 베이비부머들의 은퇴로 인해 국가경쟁력이 약화된다, 현재와 미래 젊은 계층들이 부양해야 할 노인층이 많아진다는 말 등이 많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세기의 대한민국은 격동의 시기라 할만큼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일제강점기에 해방, 동족간의 6.25전쟁, 급속한 경제성장, 민주화 등등...
이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던 계층 중 하나가 베이비부머이다.
대한민국을 이끈 베이비부머를 다룬 이 책은 총 6장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현재 10,20대에겐 아버지세대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싶다.

인생의 준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덜 된 베이비붐세대들에 대해 다뤄진 면을 볼땐 왠지 모르게 서글펐다. 아이들의 과도한 교육비로 인해 다른나라 베이비붐세대에 비해 은퇴 이후가 준비가 취약하다는 글을 읽을땐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특히나 IMF의 고통과 현재 이뤄지고 있는 은퇴에 대해 다뤘을땐 베이비붐 세대가 아닌 우리의 미래 모습을 미리 보는 것 같기도 해 측은함이 더욱 커졌다.

베이비붐 세대의 어제를 다룬 측면에선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10, 20대 상당수는 기존 세대들에 대해 부정적인 면이 크다. 이 책과 같은 것을 읽으면 조금이나마 기존 성인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고생을 하고 경제성장에 일조하며 한국사회의 다양한 면을 변화시킨 점을 다룰때 박수를 쳐주고 싶은 면이 꽤 많았다.
특히나 군사독재에 대항해 민주화를 이룬 점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게한 베이비붐 세대의 가장 큰 공로라 생각됐다.
명문고 출신들의 인생궤적을 다룬 것을 볼때 꽤 여러면을 책에서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사회의 항상 문제되는 학연, 지연, 혈연의 답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점이 역력했다. 이 세대가 교육에 더욱 신경을 쓰는 요즘을 보면 문제점이 해결되기보단 더 강해지는게 아닐까 싶다.

은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일자리 등의 문제를 저자의 생각에 따라 추측해보는 점이 특히 흥미로웠다.
실버산업이 유망하다고 하지만 의외로 각광받는 만큼 실리를 챙기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은 너무 쉽게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은퇴이후에 삶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어떤 점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지, 재산은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가족이나 지인관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은 베이비붐 세대가 이 책을 한 번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미래를 다룬 면에서 복지비용, 일자리, 빈부격차, 세금 등은 베이비붐세대와 어린 세대계층이 많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느꼈는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지만 나는 가장 크게 느낀 건 아버지, 어머니세대와 더 많은 대화와 지속적인 관계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우리의 미래 또한 그들과 점차 닮아져갈테니..... 닫기
나를 포함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자서전 yy**oi0 | 2010-07-23 | 추천: 0 |

희미한 기억 속에 배가 고팠던 어린시절, 선거때마다 고무신 돌리기와 막걸리 파티를 당연하게 여기는 어른들을 물그러미 쳐다보았던 시절을 겪고, 급격한 경제개발 및 팽창을 몸소 받쳐야 했던 세대들의 이야기. 최근에 들어서야 비로서 민주주의의 냄새를 맡기 시작했으나 은퇴를 얼마 앞에 둔 현재, 다시금 신자유주의의 냉엄한 경제체제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야 하는 세대들의 이야기. 번듯한 곳에 아파트 한 채 장만이 목표였고 이제는 극심한 부동산 침체와 자식들 뒷바라지로 인해 노후를 걱정해야만 하는 세대들의 이... 더보기

희미한 기억 속에 배가 고팠던 어린시절, 선거때마다 고무신 돌리기와 막걸리 파티를 당연하게 여기는 어른들을 물그러미 쳐다보았던 시절을 겪고, 급격한 경제개발 및 팽창을 몸소 받쳐야 했던 세대들의 이야기.

최근에 들어서야 비로서 민주주의의 냄새를 맡기 시작했으나 은퇴를 얼마 앞에 둔 현재, 다시금 신자유주의의 냉엄한 경제체제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야 하는 세대들의 이야기.

번듯한 곳에 아파트 한 채 장만이 목표였고 이제는 극심한 부동산 침체와 자식들 뒷바라지로 인해 노후를 걱정해야만 하는 세대들의 이야기.

이 책은 나와 같은 베이비붐 세대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통계들을 이용하여 설득력있게 풀어나간다. 지나간 시절에 대한 회상으로만 그치지 않고, 인구통계적 관점에서 앞으로 정책 입안자들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까지도 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앞만 보고 치열하게 살아온 사오십대 베이붐세대들이 뒤를 한번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닫기
대권을 꿈꾸는 주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hw**ar | 2010-07-22 | 추천: 0 |

저는 이른바 58년 개띠로 바로 송양민 교수가 이야기하는 베이버부머 중에서도 중핵적 위치에 있습니다. 송 교수의 <밥 돈 자유>는 곧 앞으로 다가올 우리나라와 바로 우리들의 어찌 보면 처절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다시금 생각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기회만 된다면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가경영을 담당하겠다고 팔 걷고 나서는 대권주자들과 또 그와 함께 한 시대를 이끌어보겠다고 전의를 불태우는 그룹들에게 권력투쟁이나 이념논쟁에서 벗어나 <밥 돈 자유>를 꼭 한번 ... 더보기

저는 이른바 58년 개띠로 바로 송양민 교수가 이야기하는 베이버부머 중에서도 중핵적 위치에 있습니다. 송 교수의 <밥 돈 자유>는 곧 앞으로 다가올 우리나라와 바로 우리들의 어찌 보면 처절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다시금 생각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기회만 된다면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가경영을 담당하겠다고 팔 걷고 나서는 대권주자들과 또 그와 함께 한 시대를 이끌어보겠다고 전의를 불태우는 그룹들에게 권력투쟁이나 이념논쟁에서 벗어나 <밥 돈 자유>를 꼭 한번 읽어보고 나서 청사진을 그려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여름철 책 읽기 참 좋은 때입니다. 송양민 교수가 언론인 출신이다 보니 글도 쉽게 써서 술술 잘 넘어갑디다. 일독을 권합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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