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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유물에 있다 고고학자, 시공을 넘어 인연을 발굴하는 사람들

아우름 27
강인욱 지음 | 샘터(샘터사) | 2017년 1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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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2019.11.17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46420779(8946420774)
쪽수 192쪽
크기 134 * 198 * 18 mm /24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다음 세대가 묻다
“고고학자들은 유물 속에서 무엇을 찾고 있나요?”

강인욱이 답하다
“작은 뼛조각이나 토기 조각 하나에서 과거 사람들의 사연과 기억을 찾아냅니다.
고고학자가 발굴하는 유물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인연의 끈인 셈이지요.”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아우름 시리즈’의 스물일곱 번째 주제는 ‘고고학의 의미’이다.

고고학자가 오래된 무덤에서 발견하는 것은 대부분 말라비틀어진 뼛조각, 토기 몇 편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무덤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던 과거 사람의 슬픔, 그리고 사랑이 깃들어 있다. 수천 년간 땅속에 묻혀 있던 유물 속에서 그 사랑의 흔적을 밝혀낸다는 점에서, 수천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옛사람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고고학이란 행복하고도 흥미진진한 작업이 아닐까.
많은 이가 막연한 환상과 호기심을 품고 있지만 그 실체는 알기 어려운 고고학 분야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끊임없이 변하는 시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본다.
놀라운 인연과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유물들의 사진과 쉽게 접하기 힘든 흥미로운 고고학 자료들이 수록돼 있어 우리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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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강인욱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에서 학부를 마치고 석사학위를 받은 후, 러시아과학원 시베리아분소 고고민족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부경대 사학과를 거쳐서 현재 경희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공은 시베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동북아시아 북방 지역 고고학으로 매년 러시아, 몽골, 중국 등을 다니며 새로운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 도쿄대, 베이징대, 스탠퍼드대, 노보시비르스크대 등에서 방문학자로 강의 및 연구를 했다.
주요 저서로 《시베리아의 선사고고학》, 《고고학으로 본 옥저문화》, 《춤추는 발해인》, 《유라시아 역사기행》 등이 있으며 역서로 《알타이 초원의 기마인》 외 다수가 있다. 연구 논문과 전문서 집필 외에도 대중 강연과 글쓰기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에 즐거움과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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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 _ 유물을 만들고 썼던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

제1부 -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1장. 사랑과 슬픔

초원의 빛은 어디서 왔을까 | 불씨를 나누는 마음 | 도굴꾼인가 사위인가 | 초원의 왕도 벌벌 떨게 만든 것 | 알타이 얼음공주의 인생 | 영생을 얻는 법 | 고고학자가 말하는 나이 듦의 가치

2장. 욕망과 희망

흙수저와 동수저 | 신의 뜻을 받는 뼈 | 초원의 스키 부대 | 고고학이 증명한 ‘와신상담’ | 황금마스크의 주인은 | 나치에게 이용당한 티베트 불상 | 그 사람 배짱 한번 두둑하네 | 고고학보다 오래된 유물 위조의 역사 | 한민족의 기원은?

3장. 생활의 발견

알타이에는 카펫 옮기는 날이 있다? | 초원 시장의 꼬치구이와 만두 | 최초로 칫솔을 사용한 건 누구일까? | 이누이트의 특별한 속옷 | 발해로 건너간 초원의 악기 | 러시아 판타지 소설에 등장하는 발해 | 돼지비계로 대동단결 | 과하마와 프르제발스키말 | 고려장의 진실

제2부 - 고고학자의 노트

1장. 고고학이란

고고학은 인연이다
고고학은 유유상종이다
고고학은 파괴한다
고고학은 사랑이다
AI 시대, 고고학의 미래는?

2장. 고고학자 열전

무협지 영웅이 되어 버린 알타이·몽골의 최초 기록자 : 구처기
유라시아를 집대성한 백과사전 편찬자 : 니콜라스 위트센
비파형동검을 연구하고 홀연히 사라진 고고학자 : 진펑이
고구려 전공한 러시아의 숨은 장미 : 로자 자릴가시노바
고조선에 미친 이국의 학자 : 유리 미하일로비치 부찐
조지 워싱턴이 트라울을 손에 든 까닭은?

닫는 글 _ 진실은 유물에 있다

책 속으로

수십 개의 인골을 발굴하고 수백 개의 인골을 본 나도 서로 부둥켜안은 자세로 묻혀 있는 어머니와 아들 앞에서는 가슴이 먹먹해졌다. 저세상에서까지 자식을 보듬어 안은 어머니와 그 품의 자식, 그리고 그들의 손을 꼭 쥐게 해서 저세상으로 보내야 했던 가족의 슬픔과 고통이 수천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전해졌기 때문이다. (…)
진시황의 무덤처럼 권력을 동원해서 거대한 고분을 만드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무덤은 먼저 떠나간 사람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었다. 무덤 속 보물도 사실은 먼저 떠난 사람이 저승에서도 편히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더보기

출판사 서평

꿈, 사랑, 욕망, 자잘한 기쁨과 슬픔…
작은 토기 조각 위에, 뼛조각 속에
마음은 사라지지 않고 남는 것

이 책은 흥미로운 물음들로 시작된다.
여러분도 잘 아는 모 록그룹 리드싱어가 조로아스터교가 낳은 최고의 인물이라는 것을 아는지? 최초의 꼬치구이는 언제 누가 먹었을까? 칫솔을 가장 먼저 사용한 것은 누구일까? 흙수저는 무려 신석기 시대에도 있었다? 알타이에는 정말 카펫 옮기는 날이 있을까? 프르제발스키말이라는 요란한 말 이름은 어디서 유래한 것일까?
그리고 그 물음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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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고학[archaeology, 考古學]하면, 영화 인디애나 존스가 떠오른다. 지금은 나이가 많아 눈가 주름이 자글자글한 해리슨 포드가 젊은 시절에 동굴 속과 밀림에서 황금을 찾아 모험을 헤쳐나가는 영화다. 어릴 적 본 영화라 그런지 지금도 장면이 생생하다. 그 영화에 고고학자가 나온다. 해리슨포드 자신이 고고학자였는지 기억에 없으나 고대 시대의 유물을 찾아 펼치는 모험영화에서 처음으로 고고학을 알게 되었다.   나중에 좀 나이가 들어서는 여러 박... 더보기
  • <진실은 유물에 있다>는 무척 흥미진진한 책이었다. 저자는 초등학교 3학년 시기에 고고학에 관심을 가졌다고 하고, 그 관심을 계속 유지하여 현재는 고고학자가 되었다고 하니, 무척이나 감명깊다. 이야기도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었는데, 저자가 참여한 여러 발굴 현장 이야기, 여러 종교 이야기, 옛 이야기 등이 등장하면서 즐거움을 더해 준다. 왕의 사위라고 알고 있는 '부마'의 유래라든지, 알타이 얼음공주의 복원도 사진 등을 보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알타이 얼음공주의 복원도 사... 더보기
  • 진실은 유물에 있다 re**woman | 2018-03-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어릴때 고고학자가 되고싶었던 적이 있습니다. 보물을 찾을수있고, 땅을 파고... 어린 마음에 인디아나 존스같은 그런 어드벤쳐 같은 경험을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지금은 너무나 다른 일을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고학은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이책은 유물사진을 비롯해서 재미있는 발굴이야기, 역사이야기등이 담겨있어 시간을 후딱 보내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지금도 매년 유라시아의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유물을 조사하고 토론하고 살다는 저자가 부럽기만 합니다. 책의 내용들은 월간 샘터에 1년간 연재한 칼럼에서 ... 더보기
  • [아우름27] 진실은 유물에 있다고고학자, 시공을 넘어 인연을 발굴하는 사람들강인욱 지음샘터   고고학자의 글.그저 스치듯 아는것이 전부였다. 뉴스나 역사시간에 무슨 유적을 발굴했다며 붓은들고 땅의 흙을 섬세하게 치우는 모습이나, 박물관  유물관리 하는 분의 이미지로 내 머릿속에 기억되어 있었다.책으로 만나는 고고학자의 글은  흥미로웠다.단순한 유적 발굴에 대한 글이 아니라유물 속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참 신기하고 재미있게 들려졌다. ... 더보기
  • 고고학에 대해 알게 해 준 영화는 바로 [인디아나 존스] 였다.땅 속에 파뭍혀있는 엄청난 보물들.옛 유적과 유물이 가진 가치를 찾는 작업이 바로 고고학이 아닐까.이 책의 저자 강인욱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에서 학부를 마치고 석사학위를 받은 후, 러시아과학원 시베리아분소 고고민족학연구소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시베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동북아시아 북방 지역 고고학으로 매년 러시아, 몽골, 중국 등을 다니며 새로운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고고학 관련 책은 유독 일반 독자나 입문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책이 없었다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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