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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개정판 | 양장본
정채봉 지음 | 김덕기 그림 | 샘터(샘터사) | 2008년 02월 0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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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46417120(8946417129)
쪽수 179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동화작가 정채봉 3주기(2004년 1월 9일)를 맞아 펴낸 작품집 개정판. 지금은 절판된 <느낌표를 찾아서> <모래알 한 가운데> <내 마음의 고삐> 등 세 권의 책에 담긴 내용을 한 권으로 묶었다.


동화적인 감성으로 철학적인 내용을 풀어냄으로써 모든 사물과 세상, 그리고 인생에 대한 성찰과 깨달음을 주는 명상잠언집이다. 우리들 각각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인간의 본성을 꼬집어 냈는가 하면, 살아가면서 지녀야 할 올바른 가치관을 우화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곤란과 갈등에 처했을 때 도움이 되는 지혜와 단순하지만 명확히 알지 못했던 정의와 진리도 함께 담겨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정채봉 지은이
정채봉
1946년 전남 승주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꽃다발’이란 작품으로 당선되어 등단했다. 그후 대한민국문학상(1983), 새싹 문학상(1986), 한국 불교 아동문학상(1989), 동국문학상(1991), 세종아동문학상(1992), 소천아동문학상(2000)을 수상했다.

동화작가, 방송프로그램 진행자, 동국대 국문과 겸임교수로 열정적인 활동을 하던 1998년 말에 간암이 발병했다. 그가 겪은 고통, 삶에 대한 의지, 자기 성찰을 담은 에세이집 <눈을 감고 보는 길>을 펴냈으며 환경 문제를 다룬 동화집 <푸른 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 첫 시집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를 펴내며 마지막 문학혼을 불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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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그린이 김덕기는 서울대 동양화과를 졸업했으며, 가족, 자연, 사랑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다

목차

1장
찾습니다/ 선택/ 자기 안경/ 상처 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 내 자리에서 찾은 행복/ 나비와 누에/ 희망의 주소/ 어부와 아이의 대화/ 제비와 박쥐/ 아홉고개/ 바닷가에서/ 바야싯의 고백/ 맛을 안다/ 미안해/ 내 마음의 고삐

2장
사람을 볼 때/ 느낌표를 찾아서/ 선물/ 아름다운 이별/ 길들이기/ 왜 갈비뼈지요?/ 어떤 주례사/ 그 조제/ 우리 집, 그리고 우리들/ 이별 전담꾼/ 새맛나/ 빨간 주머니 노란 주머니/ 지금에 산다/ 당신의 극장/ 나이치레/ 보이지 않는 마약/ 돌아온 소원/ 반짇고리 안의 반란

3장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모래알 한가운데/ 족제비에 대한 명상/ 파도결에 심은 말/ 나는 누구인가/ 고요한 힘/ 환상의 섬/ 너는 누구인가?/ 멋쟁이와 별무/ 소녀의 기도/ 담요 속/ 망원경과 현미경/ 어떤 처방/먹느냐, 먹히느냐/ 하루땅/ 당신의 극/ 두갈래 길/ 어떤 한담/ 비망록/ 실패의 조건/ 객담/ 두고 보자/ 막차조차 타지 못하는 사람/ 대행자들/ 지혜의 방

4장
바람과 등불/ 솎아주기/ 세 친구/ 이상한 과일/ 죽은 연못/ 평화의 무기/ 급살병/ 어느 날의 일기/ 세상에서 크다는 것, 그리고 작다는 것/ 제발 저리는 사람들/ 한바퀴/ 모래알 유혹/ 오늘의 물귀신들/ 마주보기/ 어리석은 자의 내일/ 아름다운 형제/ 어쩔 수 없는 사람/ 어머니와 딸/ 아들의 불행, 딸의 행복/ 쫓겨가는 사람들/ 소리 없는 소리/ 자루 팔자

책 속으로

내 마음의 고삐

내 마음은 나한테 없을 때가 많다.
거기 가면 안 된다고 타이르는데도 어느새 거기 가 있곤 한다.
거기는 때로 고향이기도 하고, 쇼 무대이기도 하고, 열차 속이기도 하고, 침대 위이기도 하다.
한때는 눈이 큰 가수한테로 달아나는 내 마음 때문에 고통스러웠다.
아침이슬에 반해서 챙겨오기가 힘들었던 때도 있었다.
저녁노을, 겨울바다로 도망한 마음을 수습하는 데도 애를 먹었다.
이제 내 마음은 완전히 너한테 가 있다.
네 눈이 머무는 곳마다에 내 마음 또한 뒤지지 않는다.
너는 내 마음... 더보기

출판사 서평

순수한 영혼의 작가 정채봉
새하얀 눈이 내리는 1월의 아침이면 떠오르는 한 작가가 있다. 2001년 1월, 눈 내리는 아침에 세상을 등지고 하늘나라 엄마 품으로 돌아갔기에 사람들은 그를 ‘엄마 품으로 돌아간 동심’이라고 표현했다. 우리들 가슴속에 영원한 소년으로 기억되는 순수한 영혼의 작가 정채봉. 비록 지금 그는 저 세상으로 가고 없지만 그가 남긴 글은 우리들 마음속에 영원히 빛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일깨우는 잠언집
정채봉 3주기(2004년 1월 9일)를 맞아 펴낸 작품집 는 다양하고 복잡한 현대를 살면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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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나만 아픈 거냐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행복한데 왜 나만 이런 거냐고 나 자신과 세상을 향해 아픈 말을 쏟아내며 나를 괴롭혔다.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서 갈 길을 잡지 못해 분주히 몸을 움직여보지만, 터널 끝에서만 볼 수 있는 빛줄기가 보이지 않는 기분... 나는 항상 이런 불안함에 고통 스러워하며 좌절했었다. 그 때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정채봉 지음, 김덕기 그림, 샘터 펴냄)"를 만났다.     책제목에서 나는 날고 잇는 새인지, 멈춰서 갈 길을 찾고 날아오르지 못하... 더보기
  • '샘터'하면 먼저 정채봉작가가 떠오른다. 환하게 웃던 그의 얼굴이 먼저 다가오는 것이다. 평생 소년의 마음을 잃지 않고 맑게 살았던 그가 너무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찡그리거나 심각한 얼굴을 한 것은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늘 어린아이를 만나듯 저절로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던 그를 잠언집으로 다시 만나니 고향에 오빠를 만난 듯 반갑고 읽지 않아도 배부른 듯 하다. 돌담을 따라 핀 호박꽃처럼 소박하지만 환한 그의 잠언집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한 틈이 없다'를 보노라니 올해 내내 바람잘날 ... 더보기
  • 상처를 입은 젊은 독수리들이 벼랑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날기 시험에서 낙방한 독수리.짝으로부터 따돌림을 받은 독수리.윗독수리들로부터 할큄당한 독수리.   그들은 이 세상에서 자기들만큼 상처가 심한 독수리는 없을 것이라고들 생각했다.그들은 사는 것이 죽느니만 못하다는데 금방 의견이 일치했다.   이때, 망루에서 파수를 보던 독수리 중의 영웅이 쏜살같이 내려와서 이들 앞에 섰다.   "왜 자살하고자 하느냐?" "괴로워서요, 차라리 죽어 버리는 것이 낫겠어요."   ... 더보기
  • 인상깊은 구절 91p - 나는 누구인가....에서.. -자기를 알고자 할 때는 자기와 떨어져서  조용히 자기를 들여다 봐야 합니다.  자신한테 너무 집착하거나 욕심이 생기면 물결이  흔들려서 자기의 모습이 온전히 비치지 않으니까요.. 122p - 막차조차 타지 못하는 ... 더보기
  • 잠언의 뜻을 알아보기 위해 국어사전을 보았습니다. 잠언: 가르쳐서 훈계하는 말. 구약 성경 가운데 한 권. 솔로몬 왕의 경계와 교훈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는 정 채봉님의 명상잠언집입니다. 정채봉님은 생전에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습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이 잃어버리기 쉬운 동심과 사랑, 자연, 나눔 등 삶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 주고자 노력 하셨습니다.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는 시집보다 더 잔잔하고 아름다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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