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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무 사이로 걸어가니 내 키가 커졌다

호원숙 지음 | 샘터(샘터사) | 2006년 04월 25일 출간
큰 나무 사이로 걸어가니 내 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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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46415461(8946415460)
쪽수 249쪽
크기 150 * 21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소설가 박완서의 맏딸이자, 월간 「샘터」의 에세이 필자인 호원숙의 첫 번째 산문집. 가족과 일상에 대한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자신이 운영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박물관의 여러 작품에 대한 단상을 정갈한 어조로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총5부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의 산책 중에 떠오르는 단상을 담은 1부, 겸허한 묵상으로 생을 찬미하고 기도하는 마음을 기록한 2부, 박물관을 순례하며 그림을 만나는 순간의 따뜻한 감동과 기쁨을 그린 3부, 중년 이후의 시간을 자유롭고 풍요롭게 가꾸어 가는 4부, 어머니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인 박완서의 모습을 바라보며 쓴 글과 가족의 사랑을 담은 5부로 나누어 담았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호원숙은 박완서의 맏딸로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여고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나왔다. 《뿌리 깊은 나무》의 편집 기자로 일했고, 1992년에는 박완서의 일대기 《행복한 예술가의 초상》을 썼다. 현재는 모교의 경운박물관 운영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월간 《샘터》의 에세이 필자 중 한 사람이다.
언젠가부터 그는 자신이 떠올렸던 것과 똑같은 구절을 다른 사람들의 글에서 발견할 때마다 ‘이제는 망설이지 말고 네가 먼저 써보라고’ 하는 내면의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인터넷 한쪽에서 ‘아침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일상에서 보고 느낀 것들에 대해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 할 수 있는 것 자체로도 큰 기쁨을 느낀 그는 이제 《큰 나무 사이로 걸어가니 내 키가 커졌다》를 통해 어린 시절 어머니가 마련해 준 세계 문학 전집을 보았을 때부터 꿈꾸고 그리워했던 문학에 한 발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목차

작가의 말

아침 산책
안전거리 / 복수초 피는 날 / 고도의 벚꽃 / 아침 산책 / 풍경에 대한 그리움 / 아차산 산책/ 마음속의 어둠 / 늙음에 대하여 / 미쳐야 미친다 / 식물에게 / 운문사에서 / 산 속의 평화 / 인왕산 성곽 길을 걸으며 / 판타지가 필요할 때

단순한 마음
큰 나무 사이로 걸어가니 내 키가 커졌다 / 겨울 산을 오르며 / 강물이 풀리려면 / 수선화 피는 계절 / 4월의 아침 / 칭찬받는 아이처럼 / 푸른 성모님 / 작은 선행 / 은혜의 집 / 장마 / 박고안 신부님의 장례 미사 / 은하수 가는 길 / 대림의 계절 / 단순한 마음 / 미래를 점치고 싶지만

별을 찾아서
그리운 저녁 준비 / 리움에서 만난 사랑 / 고희동을 만나다 / 김환기의 '항아리와 시' / 'Nano'와 'Passion'의 세계, 홍정희 / 오랜 친구 한애규 / 아이의 눈 / 안개와 파스텔 화 / 경복궁이 보이는 화랑 / 비 오는 날 창덕궁에서 / 가고 싶었던 장욱진의 옛집 / 석주선 박물관 / 분청사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 호암 미술관 가는 길 / 별을 찾아서

꿈꾸는 시간
버리는 것도 능력 / 수능 전야 / 오빠의 하얀 집 / 왜 나는 시인인가 / 초정 선생님의 부음을 듣고 / 취한 말(馬)들의 시간 / 옷을 생각한다 / 직장의 추억 / 물건 예찬 / 밥상을 차리며 / 꿈꾸는 시간

엄마의 초상
모녀의 시간 / 세 모녀 / 연년생 동생 / 능소화의 비밀 / 누나의 슬픔 / 엄마의 연애 소설 / 엄마의 귀향 / 바티칸 가는 길 / 아버지의 초상

책 속으로

1 아침 산책_ 아침마다 만나는 늘 새로운 자연
작가 스스로가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하는 아침 산책 중에 만나는 식물과 자연, 절기의 향기를 전한다. 주변의 사소한 사물들의 생명력을 대하면서 활기를 찾는 그만의 작은 여정을 볼 수 있다.
2 단순한 마음_ 생의 찬미와 감사의 기록
겸허한 묵상의 글로 기도하는 마음의 기록이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너무 천박하고 각박하게 흘러가는 세상에 대한 우려와 자기반성, 그리고 진정으로 모든 것이 잘되기를 간구하는 글이다. 여기에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풍요로운 일상을 풀어내는 정갈한 언어를 통해
삶을 찬미할 수 있는 여유와 평화를 전하는 호원숙의 첫 산문집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박완서의 큰딸이자 현재 경운박물관의 운영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호원숙의 첫 번째 산문집이 샘터사에서 출간되었다. 호원숙은 이 책에서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와 함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에 대한 단상을 잔잔한 어조로 아기자기하게 들려주고 있다.
호원숙은 일부러 지어내거나 꾸며내지 않고 몸으로 느껴지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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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은 삶에서 태어납니다 [책읽기 삶읽기 99] 호원숙, 《큰 나무 사이로 걸어가니 내 키가 커졌다》(샘터,2006)    나는 두 아이한테 어버이입니다. 나는 두 어버이한테 아이입니다. 나는 두 아이가 튼튼하고 씩씩하게 자라나서 착하고 어여삐 살아가기를 꿈꿉니다. 내 어버이 또한 나한테 튼튼하고 씩씩하게 자라나서 착하고 어여삐 살아가기를 빌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이 손을 잡고 길을 걷습니다. 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걷습니다. 맑은 날은 햇살을 받으며 걷습니... 더보기
  • 엄마와 딸 ok**jy | 2007-12-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박완서씨의 “그 남자네 집”을 읽은 김에 책장 옆에 꽂혀있던 호원숙씨의 책을 꺼내들었다. 산책을 다니면서 숲에서 성찰한 자신의 생활, 엄마인 박완서씨에 대한 느낌, 그리고 유명 저자의 딸로서 살아가는 불편함과 자부심을 정성 들여 써 모아놓은 글이다. 제목에 나온 ‘큰 나무’는 숲속 길에서의 느낌을 말하고 있지만, 엄마인 박완서씨에 대한 상징으로 읽힐 수도 있을 듯하다.   사실 책을 뽑아 들면서 박완서씨의 딸이라면 얼마나 재능을 이어받았을까 하는 호기심이 컸다. 물론 수필이라 장르가 전혀 다르고 무게도 달라서 박완서씨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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