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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충만

법정 지음 | 샘터(샘터사) | 2001년 10월 27일 출간
텅빈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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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46413399(8946413395)
쪽수 390쪽
크기 A5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강원도 산골 작은 오두막에서 청반과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는 법정 스님이 자연의 벗이 된 후, 그곳에서의 생활과 사색을 담은 산문집.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일을 뜸도 들기 전에 도중에 내팽개치고 말았던가. 모처럼 큰마음을 내어 애써 해오다가 재미가 없다고 해서, 또는 아무 효험도 없다고 해서 도중 하차해버린 일이 얼마나 많은가. 무슨 일에나 고비가 있다. 그때마다 그 고비를 극복하면 의지력과 지혜가 열린다...가을이 온다. 당신은 가을에 무엇을 거둘 것인가.. - 가을이 온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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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목차

1. 책 머리에 2. 제Ⅰ부 3. 제Ⅱ부 4. 제Ⅲ부 5. 제Ⅳ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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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텅 빈 충만이라니 제목만으로도 학창 시절 국어 시간에 열심히 배웠던 그 표현법 중 하나를 어렴풋이 떠올리게 한다. 큰 것을 버림으로써 큰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하셨던 스님, 책을 싸고 있는 책 띠에는 텅 비었을 때 비로소 충만하다 텅 비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가득 찼을 때보다 더 충만하다는 말로 내 마음속에 자국들을 깊게 깊게 남겨 주셨다. 항상 살면서 내 안에 뭔가를 더 많이 채우는데 더 방점을 두고 살아왔기에 내 안에 무언가를 비우는 것은 실로 많은 용기와 집착을 버려야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 더보기
  • 온갖 풀이 모두들 뿌리 있지만 부평초 홀로만 뿌리가 없어 두둥실 무리를 떠다닌다네 언제나 바람에 끌려다닌다네 살고싶은 맘이야 없지 않건만 얹힌 목숨은 참으로 가늘어 연잎이 너무도 업신 여기고 마른 가지 줄기로 감고 덮었네 한 연못 속에서 같이 살면서도 왜 이리 서로들 어긋나야만 하나 - 정약용 ‘古詩二十七首’ 中에서 – 사람들은 세상에 할 말이 많다. 이래저래 산다는 것은 팍팍하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근심걱정이 많아지며 때때로 스스로를 옭아매는 삶에 무기력해짐을 느끼기 때문이리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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