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국제정세의 이해
Author: 유현석

국제정세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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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을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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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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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정보 : 2008년 08월 출간된 개정판이 있습니다. 개정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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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46035140(8946035145)
쪽수	348쪽
크기	B5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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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이후 지구촌의 아젠다와 국제관계를 조망한 책. 2001년 9월 11일 전대미문의 미국 테러 공격 이후 급변하기 시작한 국제정세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 기존의 통계 및 수치들을 최근의 것들로 수정하고 국제정치의 전통적 관심사인 안보부분을 보완하여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하였다.

1장 국제정치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2장 냉전과 탈냉전
3장 9.11 테러와 국제정치의 변화
4장 세계화
5장 지역주의와 지역통합
6장 국제정치와 핵무기
7장 동북아시아 안보와 미국의 동아시아 안보정책
8장 탈냉전과 유엔: 변화와 개혁
9장 국제관계에서 비국가행위자의 등장: 국제비정부기구, 다국적 기업, 테러집단
10장 하나의 유럽?: 유럽통합과 유럽의 미래
11장 정보혁명과 국제관계의 변화
12장 환경문제와 국제정치
13장 남북문제: 지구촌의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14장 국제무역질서의 전개와 변화
15장 국제통화/금융체제의 전개와 변화

책 속으로

2005년 말의 주가폭락사태는 한국의 주식시장이 더 이상 국내 경제의 상황에 의해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일본 기업의 분식회계, 미국 IT 기업의 기대 이하의 실적,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상승, 이런 악재들이 한국의 수많은 주식투자자들의 연말연시를 망치고 말았다. 여기서 우리는 투자한 기업의 실적을 분석하는 것과 경기 전망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지 못하고서는 어떤 경제적 이익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체험했다.
󰡔국제정세의 이해󰡕 개정판이 나온 지 3년이 지났다. 개정판이 9·11 테러 이후의 변화된 세계정세에 주목했다면 제2개정판은 이라크 전쟁 이후 명확해진 ‘미국 패권 시대’에 주목한다. 미국의 군사적 개혁 움직임과 동맹관계의 조정, 나아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공격적 외교 등 지난 3년간의 세계정치는 패권을 잡고 있는 미국의 행보와 그에 대한 다른 나라들의 대응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특히 중국의 여러 가지 움직임은 주목할 만하다. 다음 개정판의 부제는 중국과 관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국제정세의 이해: 미국 패권 시대의 지구촌의 아젠다와 국제관계󰡕라는 제목의 제2개정판은 다음과 같은 변화를 담고 있다. 전체적 구성 면에서는 ｢국제정치와 안보｣라는 장을 신설해서 안보에 대한 내용을 보강했다. 5장 ｢지역주의와 지역통합｣과 10장 ｢하나의 유럽｣ 두 장을 하나의 장으로 통합했고, 8장 ｢탈냉전과 유엔｣을 국제기구에 대한 논의를 보강해서 9장 ｢국제정치와 국제기구, 그리고 UN｣으로 바꾸었다. 개별 장들은 3년 동안의 변화를 반영해서 모두 수정되었다.
1장은 자유주의에 대한 논의를 보강하고 구성주의적 시각을 소개했다. 3장은 9·11 테러 이후 미국의 안보정책에 있어 군사변환(Military Transformation), GPR, 동맹의 재조정 등을 담고 있다. 6장에는 최근 동아시아에서의 지역협력들과 EU의 조직에 대한 부분의 수정·보완, EU 헌법, 회원국 확대 등 최근의 변화들을 반영했다. 그 외에도 8장 ｢동아시아 안보와 미국의 동아시아 안보정책｣도 대폭 수정했으며 다른 모든 장들도 지난 3년간의 변화들을 반영했다. 국제정치·경제 부분인 14·15장에서는 도하개발아젠다의 최근 현황과 한국의 쌀시장 개방 문제를 제외하고는 수정이 가해지지 않았다.

저자는 다음 개정판을 낼 때 반드시 대폭적으로 수정하여 좀 더 읽기 쉬우면서도 새로운 내용을 담을 거라고 말한다.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국제정세의 변화 속에 이 책 또한 얼마나 그 효력을 지닐지는 의문이지만, 풍부하고 다양한 내용과 최근 정세에 대한 즉각적인 수용이라는 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또한, 전문적인 용어의 친절한 설명과 변화하는 국제정세의 명쾌한 정리는 빼놓을 수 없는 이 책의 매력 중 하나다. 닫기

출판사 서평

더 이상 국제관계를 논함에 있어 9.11 테러를 빼놓을 수 없게 되었다. 9.11 테러는 테러와 반테러를 축으로 하는 새로운 국제질서를 탄생시켰으며, 국민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웨스트팔리안적 국제질서에 심각한 균열을 가져왔다. 또한 안보의 개념이나 전쟁의 양상도 테러집단이라는 새로운 행위자의 등장과 함께 심각한 변화를 가져오는 등 이제 “현대사는 9.11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저자는 불과 1년 6개월 만에 개정판을, 그것도 전면 개정에 준하는 새롭게 집필할 수밖에 없었고 다시 제2개정판을 3년 만에 출간했다. 이처럼 국제정세는 끊임없이 변하고 그것에 대처하는 각국의 정치, 경제, 안보, 문화의 상황도 달라진다. 2001년의 9.11 테러는 이후 ‘미국 패권 시대’를 열었다. 탈냉전기의 국제질서에 대한 중요한 관심은 과연 미국의 패권이 확립, 유지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현재 군사적으로 또는 경제적으로 미국이 패권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다. 특히 코소보 사태 등을 통해 미국의 군사적 영향력이 과시되었고, 일본의 경제적 위기는 미국을 명실상부한 경제적 패권국가의 위치에 오르게 했다. 과연 미국의 패권은 언제까지 유지될 것이며, 거기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구체적으로 이 책은 세계화, 핵문제, 환경문제, 지역주의, 국제무역 및 금융질서 등 초판에서 다루었던 국제정치의 주요 쟁점과 2001년 발생한 9.11 테러사태 이후 국제질서의 변화, 북핵문제와 이라크 사태 그리고 정보혁명이 국제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 국제정세의 변화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나아가 최근 중요한 개념으로 떠오른 ‘국가안보’를 상세히 논하고 있으며 국제관계에 관련한 2005년 말까지의 변화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한편 국제정치학의 개념과 용어들에 생소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핵심용어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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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치 살짝 맛보기. ka**2494 | 2007-02-25 | 추천: 1 |

스웨덴의 설치 미술가 라슈발크스는 인터넷 상에 '라도니아'라는 국가를 만들고 시민권을 부여했다. 명실공히 우리 대한민국헌법에서 말하는 국가의 3요소라 배웠던 주권,국민,영토라는 개념이 사이버 세계에서 구현되는 순간이다. 세계에 흩어져있는 많은 네티즌들은 너도나도 클릭하여 시민권을 부여받아 유럽인이 되고자(?)하였고 이를 감당하지 못한 '라도니아'측은 자신들은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현실의 국가가 아니라 '가상의'국가임을 밝히는 해프닝이 벌어진 바 있다. 저자가 책을 쓰고 ... 더보기

스웨덴의 설치 미술가 라슈발크스는
인터넷 상에 '라도니아'라는 국가를 만들고
시민권을 부여했다.
명실공히 우리 대한민국헌법에서 말하는 국가의 3요소라 배웠던
주권,국민,영토라는 개념이 사이버 세계에서 구현되는 순간이다.
세계에 흩어져있는 많은 네티즌들은 너도나도 클릭하여
시민권을 부여받아 유럽인이 되고자(?)하였고
이를 감당하지 못한 '라도니아'측은 자신들은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현실의 국가가 아니라
'가상의'국가임을 밝히는 해프닝이 벌어진 바 있다.

저자가 책을 쓰고 개정하게 된 이유를 서문에 밝히고 있듯이
현실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이는 국가관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미국의 대이란전쟁도 가능하다는 소문도
어느날
속보로 인터넷 포털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될 지 모른다.

중국의 수만 명의 해커 양성론이나,
세르비아의 경우 유고와의 전쟁시, 직접적 무기가 아닌
강력한 바이러스 화일을 첨부하여 대량의 메일을 통해 공격한 것,
미국의 대이라크 전쟁시 SMART BOMB의 사용,
이제 전쟁은 재래식 전면전이 아니라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기에
통제의 한계를 벗어난 안보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국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겠다.
과거 산업진흥을 위해 박차를 가했던 공익의 담지자로서
국가의 역할은 정보화 시대에도 변함없다는
폴라니(Polanyi)의 말처럼...

국제정치학이 어렵고 막막할 때 만난
오아시스 같은 책.
내 마음의 부담을 살짝 내려놓을 수 있었다.

한동안 정치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에
마냥 빠져들어 설레었던 적이 있었고
안보 파트와 관련해서 답안도 쓴 적 있었는데
앞으로 그런 순수한 기쁨 맛 볼 수 있는 날이 있을까?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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