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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집 상구

양장
유애로 지음 | 유애로 그림 | 유석영 사진 | 보림 | 2018년 0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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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43311728(8943311729)
쪽수 34쪽
크기 277 * 219 * 9 mm /351g 판형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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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77 * 219 * 9 mm / 351g
제조일자 2018/07/10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보림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보림 / 031) 955-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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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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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낡은 상자 속 빛바랜 흑백사진이 들려주는 이야기

책을 집어 들면 커다란 카메라가 불쑥 다가온다. 위아래로 렌즈가 둘 달린 고풍스런 필름 카메라다. 그 옆에서 아이가 사진을 매달고 있다. 암실에서 현상한 사진을 줄에 걸어 말리는 모습은 필름 카메라를 기억하는 이들에겐 익숙한 풍경이다. 책을 펼치면 흑백사진이 담긴 낡은 상자가 보인다. 누군가 조그맣게 탄성을 지른다. “아, 이게 여기 있었구나. 참 오랜만이네.” 누렇게 바랜 사진 속에서 서너 살 남짓한 꼬마가 바둑이와 나란히 앉아 활짝 웃고 있다. 바로 이 아이가 상구, 사진관집 상구다.

《사진관집 상구》는 지금으로부터 오륙십 년 전인 ‘가까운 옛날’을 다룬다. 1960년대의 아이 상구가 이제는 귀밑머리 희끗한 젊은 할아버지가 되어 오늘의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어린 시절 이야기, 1960년대 흑백사진들을 길잡이 삼아 이야기를 만들어 엮은 특별한 그림책이다. 보통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을 담은 빛바랜 사진과 그 시절을 재현한 아기자기한 그림들, 기억을 떠올리며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정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정겨운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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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사진관집 상구(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작가의 말

금강 하류에 위치한 강경은 비옥한 평야와 포구를 두루 갖춘 금강 물류의 중심지였습니다. 크고 작은 고깃배들이 모여드는 곳이라 생선을 오래 보관하기 위한 염장법과 수산 가공업도 발달했지요. 포구에는 전통 방식으로 젓갈을 숙성하는 가게들이 줄지어 늘어섰고, 인심 넉넉한 강경의 젓갈가게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은 해 질 무렵이면 붉은 비단처럼 아름답게 반짝였어요. 강경 사람들은 금강을 ‘비단강’이라 불렀지요. 옥녀봉 아래로 비단강을 끼고 도는 마을 풍경은 지나간 시간을 차곡차곡 담아 안고 있습니다.
1919년에 태어난 유석영은 일본 도쿄 오리엔탈 사진학교를 졸업하고, 1941년에 논산 지역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사진관을 열었습니다. 1985년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강경에 거주하면서 강경 일대의 초·중·고교의 앨범을 제작하고 마을의 생활상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사진 자료와 기록들이 대부분 소실되어 그 이후의 기록들만 남아 있어요. 이 책에서 처음 공개되는 유석영의 흑백사진에는 1960년대 강경의 일상과, 그의 삶과 정서가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강경의 옛 사진가는 자연과 아이들,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 다정하게 말을 건넵니다. 아버지를 졸졸 따라다니고 아버지의 암실에 들어가기를 좋아했던 꼬맹이 상구는 어린 날의 제 모습과 많이 닮았습니다. 빛으로 마음을 담는 사진 이야기를 끊임없이 들려주고 꽃과 음악과 아이들을 좋아했던 강경의 사진가, 나의 아버지와 함께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가까운 옛날, 1960년대 강경에서
집집마다 아이들이 복닥거리던 시절, 아이들은 형제자매 틈에서 뒤엉켜 놀며 자라고 산으로 들판으로 장터로 활기차게 뛰어다닌다. 봄이면 민들레처럼 노란 병아리가 마당에서 삐악거리고, 여름이면 강 건너 외할아버지네 수박밭에서 수박이 달게 여물며, 가을이면 신나는 운동회, 겨울이면 썰매타기, 눈사람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주인공의 ‘옛날이야기’는 조곤조곤 이어진다. 물댄 논에서 우렁이를 잡고 들판의 송전탑에 기어오르며 놀던 기억, 동네 형이 아침마다 자전거로 배달해주던 고소한 산양 젖과 장터에서 팔던... 더보기

출판사 서평

가까운 옛날, 1960년대 강경에서
집집마다 아이들이 복닥거리던 시절, 아이들은 형제자매 틈에서 뒤엉켜 놀며 자라고 산으로 들판으로 장터로 활기차게 뛰어다닌다. 봄이면 민들레처럼 노란 병아리가 마당에서 삐악거리고, 여름이면 강 건너 외할아버지네 수박밭에서 수박이 달게 여물며, 가을이면 신나는 운동회, 겨울이면 썰매타기, 눈사람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주인공의 ‘옛날이야기’는 조곤조곤 이어진다. 물댄 논에서 우렁이를 잡고 들판의 송전탑에 기어오르며 놀던 기억, 동네 형이 아침마다 자전거로 배달해주던 고소한 산양 젖과 장터에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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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관집 상구 ha**am24 | 2018-11-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사진관집 상구는 가깝지만, 먼 1960년대 강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집집마다 아이들이 복닥거리던 시절, 사진관집 상구는  어떻게 지냈는지 보러가볼까요? 먼저 상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상구는 누나들이 많은가봐요. 책에 나오는 사진은 모두 강경의 사진가 유석영씨가 찍은 거라고 해요! 유석영씨는 일본 도쿄에서 사진학교를 졸업하고, 1941년 강경에 정착하여 1985년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사진관을 운영했어요. 이렇게 책 속에 있는 누나 등에 업힌 아기, 옹기종기 모여 앉은 ... 더보기
  • 사진관집 상구 dk**424 | 2018-11-0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상구는 누나들과 동생들인 강아지 독구, 병아리와 함께 사는 귀여운 꼬마아이이다. 페이지마다 종종 등장하는 상구의 사진을 보면 상구는 항상 밝고 건강한 아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오륙십 년 전의 충청남도 강경에서 살아온 상구의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따뜻한 감성으로 몰입할 수 있게 한다.     누나 등에 업힌 상구의 모습과 병아리들과 함께 놀고 있는 상구의 모습들을 보면 저절로 부러워진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상구의 표정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 더보기
  • 사진관집상구 jm**3 | 2018-10-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1960년대를느끼기에는흑백사진이 최고가아닐까 싶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그리움을 누군가에게는 경험한적없는 새로운 경험을 느끼게해줄것같습니다. 지금은컬러시대이며 누구나 빨리빨리를 외칩니다. 때로는 이런 현실에서 벗어나 정겨운 옛시절로 돌아가보고싶기도 합니다. 정겨운 그시절. 흑백사진이기에 공감되는 그시절이 그리울때도 있습니다. 더보기
  • 사진관집 상구 hy**ju402 | 2018-10-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요즘처럼 뭐든지 빨리빨리 편하게가 익숙한 디지털 시대에서 약간의 느긋함과 느름의 미학인 아날로그가 그리워질 때가 곧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이 사진관집 상구 책은 1960년대의 그립고 정겨운 생활 곳곳의 모습을 멋스러운 흑백사진으로 엮어놓은 책입니다. 일반 보통 사람들의 소박하고 단촐한 생활 모습들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어 책을 넘길 때마다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삭막한 지금의 우리들에게 가슴 한 켠이 따뜻해지고 마음의 위안이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더보기
  • 사진관집 상구 ol**posnut | 2018-10-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요즘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우리들의 일상적인 사진을 찍어주는 것을 본 적이 있었는 데 그때 흑백사진의 멋스러움을 다시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나름 멋진 추억거리가 많았을 60년대의 우리네의 일상들이 뜻깊은 사진으로 기록되어 있는 이 사진관집 상구책은 그 시대를 살았던 분들에게는 깊고 잔잔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그 시대를 접하지 못한 현대인들에게는 낯설지만 그때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의미의 책인 것 같습니다. 불현듯 부모님의 오래된 사진첩을 찾아 같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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