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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세알 심었더니

양장본
고선아 지음 | 윤봉선 그림 | 보림 | 2017년 12월 12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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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43311261(8943311265)
쪽수 34쪽
크기 229 * 269 * 8 mm /384g 판형알림
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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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29 * 269 * 8 mm / 384g
제조일자 2017/12/12
사용연령 3 세 이상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보림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보림 / 031-955-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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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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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자연의 넉넉한 품에서 서로 기대어 사는 생명 『씨앗 세알 심었더니』. 예로부터 농부는 밭에 콩을 심을 때 콩을 세 알씩 심는대요. 한 알은 새의 몫, 한 알은 벌레 몫, 나머지 하나가 사람 몫이에요. 처음부터 나눠 먹을 작정을 해요. 농사는 함께 사는 세상을 전제로 한다는 거죠. 모든 생명은 다른 생명에게 기대어 살고 있으니까요.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요. 사실 농사라는 것 자체가 다른 생명을 길러서 먹는 거잖아요.

이 그림책은 바로 그 콩 세 알 이야기를 연상시켜요. 땅에 심겨진 씨앗은 날짐승에게 먹히고 길짐승에게도 먹혀요. 하지만 그러고도 남아서 싹이 트고 잎이 자라고 줄기를 뻗고 뿌리가 굵어져서 아주아주 커다란 무, 모두가 실컷 나누어 먹을 수 있는 무가 되지요. 그 무를 토끼들이 먹어요. 물기 많은 하얀 뿌리는 와작와작 깨물어먹고, 싱싱한 초록 이파리랑 줄기는 잘근잘근 꼭꼭 씹어 먹어요. 얼핏 보기엔 장난스러워 보이지만 토끼들은 아주 진지하게, 성심성의껏 먹고 있어요.

토끼들의 표정을 보세요. ‘먹는다’는 건 생명과 생명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일이랍니다. 해가 기울고 노을이 지고 날이 저물 때까지 토끼들은 와작와작, 질겅질겅 열심히 먹어요. 누구 하나 빠뜨리지 않고 다 같이 수확의 기쁨을 달게 즐겨요. 남김없이 깨끗하게 다 먹어치운 뒤엔 부른 배를 끌어안고 벌렁 드러누워 밤하늘의 별을 봐요. 꺼억 트림도 하고 방귀도 뿌웅 시원하게 뀌고요. 세상에 더 이상 부러울 게 없네요.
▶ 『씨앗 세 알 심었더니』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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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고선아

저자 고선아는 그림책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사람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어요. 창비출판사의 〈우리 시 그림책〉과 한겨레아이들의 〈우리 이웃 그림책〉시리즈를 기획하고 디자인했고요. 《씨앗 세 알》은 옛 친구를 생각하다 문득 떠올린 이야기래요. 딱 무씨처럼 누군가의 시원한 방귀나 트림이 되고 싶다는데 그게 그리 쉽지가 않다네요.

저자가 속한 분야

그린이 윤봉선은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요. 그림책 《태극 1장》 《조금 다른 꽃눈이》를 지었고, 《지구행성 보고서》 《치카치카 하나 둘》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하늘과 땅과 바람과 구름, 햇빛이 생명을 길러요. 조그만 무씨가 고개를 내밀고 온갖 생명들과 어울려 자라는 모습은 한 편의 드라마 같았고요. 무가 자라는 시간을 그저 조용히 따라가다 보니 어느덧 이 책이 완성됐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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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씨앗을 심으면 일어나는 일들
흰 구름이 몽글몽글 피어오른 파란 하늘 아래 잘 익은 벼이삭처럼 노란 땅이 펼쳐져 있어요. 땅에는 까만 점 세 개가 콕콕콕 박혀 있고요. 누가 씨앗을 심었나 봐요. 어치가 포르르 날아와 씨앗 한 알을 콕 쪼아 먹었어요. 땅속 두더지가 한 알을 날름 삼켰어요. 이제 한 알 남았어요. 그 씨앗 한 알이 꼼질거리더니 싹이 텄어요. 땅속으로 하얀 뿌리를 살그머니 내리고, 땅 위로 초록 잎을 쏘옥 내밀었지요. 해가 뜨고, 해가 지고,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햇볕이 쨍쨍 내리쬐고 별이 반짝이는 동안 잎은 점점...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하늘과 땅, 그 사이에서 살아가는 우리
화가는 대범하게 화면 중앙에 지평선을 주욱 그어 공간을 땅과 하늘로 둘로 나누었어요. 두 개로 나뉜 공간 가운데 하늘은 푸르게, 누르게, 희게, 붉게, 검푸르게, 잿빛으로 다채롭게 바뀌어요. 시간이 흐르고 날씨가 바뀌는 거예요. 해가 뜨고 해가 지고 구름이 피어오르고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생명이 자라요. 하단에 자리한 갈색 땅은 뭇 생명들이 사는 터전답게 묵묵히 굳건하게 버티고 있지요. 움직이는 것과 움직이지 않는 것, 하늘과 땅, 그 사이에 우리가 있어요. 어치와 두더지와 토끼와 개미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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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앗 세알 심었더니 lo**jelly8 | 2018-05-2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표지의 귀여운 토끼 세마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    이 책은 자연과 생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농부는 어느 날 밭에 콩을 심을 때 콩을 세 알씩 심는다. 세 알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한 알은 새의 몫, 한 알은 벌레 몫, 나머지 하나가 사람 몫이다. 누구 하나가 혼자 다 먹지 않고 처음부터 나눠 먹을 생각으로 심는다는 것을 말해주며 농사는 함께 사는 세상을 전제로 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책 속 씨앗은 동물에게도... 더보기
  • 씨앗 세 알 심었더니 na**r | 2018-02-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익살스러운 표정의 토끼 세 마리가 어딜 향해 걸어간다.세 번째 토끼의 발은 무려 맨 왼쪽에서 뿅 나온다.ㅋㅋ36개월이 넘어가면서 첫째는 궁금한 것이 참 많다."엄마 이거는 왜 00이에요?""엄마 00이는 어떻게 생겼어요?""엄마 00은 어떻게 태어났어요?"동생이 어디서 나타났냐는 질문에엄마 뱃속에 있다가 병원에 가서응애하고 태어났다고 자세히 설명해주었더니'태어난다'는 말을 배운 첫째는요즘 무엇이든 어떻게 태어났느냐 묻는다.그게 장난감이나 콩이더라도 말이다.아무리 말로 설명해도이해가 잘 안되는지 반복해서 묻기만 하던 첫째에게참 고마운... 더보기
  • 씨앗 세알 심었더니 hi**muni | 2018-02-2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토끼 세마리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눈길을 끄는 책이다. 씨앗 세 알이 심어지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섭리를 보여주고 있는데 짧은 문장에 꼼질 꼼질 쑤욱 등의  의성어 의태어를 사용하여 영유아 아이들에게 글을 읽어주면 아이들이 매우 흥미있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
  • 씨앗 세알 심었더니 dd**7 | 2018-02-1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토끼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표지를 보자마자 귀엽다고 외친 책!특히 우리 둘째가 보기에 참 좋은 책이었다. 우선 토끼라는 사랑스러운 주인공이 아이의 눈을 사로잡았고, 마치 아이들이 그린 느낌의 선들이 정감있게 다가왔다.  한참 수세기에 관심 있는 아이는 씨앗의 갯수를 세어보고, 또 하나씩 없어지는 것을 발견하면서 아는 체를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말이 참 예쁘다는 것. 광활한 페이지 안에 짤막짤막한 한 마디들은 여운을 주는 동시에 아이로 하여금 그 예쁘고 재미있는 말을 따라하게 만든다. 의성어와 의태어... 더보기
  • <씨앗 세 알 심었더니 : 고선아 글/윤봉선 그림/보림> 씨앗 세 알. 제목과 비슷한 토끼 세 마리가 표지에 나와있다. 어딘가로 걸어가는 듯한 토끼 세 마리는 하나같이 표정이 즐겁고 밝다. 무엇을 향해 가는 것일까?  이 책은 표지 속 토끼가 어디론가 가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약간은 어려운 듯한 주제이지만 작가들은 귀여운 그림과 간결한 문장으로 씨앗 세 알이 심어져서 그것이 어떻게 변해가는가를 알려준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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