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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다키지 평전 21세기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역사인물 찾기 31 | 양장본
노마 필드 지음 | 강윤화 옮김 | 실천문학사 | 2018년 01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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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9230217(8939230213)
쪽수 308쪽
크기 119 * 197 * 22 mm /344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小林多喜二-21世紀にどう讀むか/N.フィ-ルド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 인물 소개
고바야시 다키지(小林多喜二)
20세기 초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운동의 대표적 작가. 1928년 『1928년 3월 15일』을 내놓으며 세상에 알려진다. 1929년에는 그의 대표작인 『게잡이 공선』을 발표한다. 바다를 떠도는 게잡이 공선을 무대로 자본주의 착취 구조와 노동자의 투쟁을 역동적으로 그렸다. 이 작품은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수준을 사상의 영역으로까지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일본 근대문학에도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밖에『부재지주』, 『공장세포』, 『당 생활자』 등의 소설과 다수의 산문을 집필했다. 일본공산당에 대한 혹독한 탄압이 계속되자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집필과 헌신적 활동을 계속하다 1933년 2월에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 끝에 사망한다.

- 책 소개
실천문학 역사인물찾기 31 『고바야시 다키지 평전』이 출간되었다.
고바야시 다키지는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다. 그는 다양한 문학 작품 속에 노동자들의 혹독한 삶과 그들의 각성과 투쟁을 담았다. 고바야시 다키지가 살았던 그 시대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노동자들의 삶이 척박하다는 것은 어쩌면 변화하지 않은 유일한 것일지 모른다. ‘운동’이나 ‘노동’이 사어가 된 지는 오래이나 세계화라는 자본의 형태에서 살아남기 위해 만든 지금의 제도에서 비정규직 젊은이들의 삶이란 여전히 치열한 개인적 투쟁의 장일 것이다. 그곳에서 고바야시 다키지의 문학이 힘을 발하고 있다. 그의 대표작인 『게잡이 공선』은 홋카이도 게잡이 공선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특정 개인이 아닌 노동자 전체의 착취와 학대,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상황에 눈을 뜬 어부들의 각성과 투쟁의 과정을 훌륭하게 그려냈다. 그에게 노동은 각성이자 투쟁의 현장이며, 상상과 창조의 세계는 도피처이자 세계에 직접 맞설 힘을 키우는 공간이었다.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사회가 일본과 한국에는 아직 오지 못하였다. 고바야시 다키지의 문학과 그의 사상을 통해 노동에 대한, 노동자에 대한 시각과 행동의 변화가 도래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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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노마 필드(Norma Field)
1947년 도쿄에서,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65년 아메리칸 스쿨을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주의 여자대학교(당시) 피처 대학에 다녔다. 프랑스 유학 중 ‘5월 혁명’을 경험하였으며, 미국으로 돌아온 후 1983년에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4년에서 2005년 사이에 오타루시에 머물렀다. 현재 시카고 대학교 교수로 전공은 일본문학 ㆍ 일본문화이다. 저서로는 『천황이 떠난 나라에서』, 『할머니의 나라』,『이상한 애는 아닌 걸』, 『겐지모노가타리, <동경>의 찬란함』, 공저 『평화의 씨앗을 나르는 바람이 되어라』 등이 있다. 그 외 번역서로는 나쓰메 소세키의 『그 후』가 있다.

노마 필드님의 최근작

역자 : 강윤화

역자 강윤화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통역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 목숨전문점」으로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2년 대산문화재단 외국문학 번역지원 지원기금을받았으며 2013년『어쨌든 밸런타인』으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어쨌든 밸런타인』, 소설집 『목숨전문점』, 번역서 『사람과 지역의 학교급식』, 번역서『묵동기담/스미다 강』을 출간했다. 현재 한일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작가의 말

소비를 삶의 보람으로 여기는 개인들의 집단인 사회는 이제 곧 끝날 듯하다. 다키지가 지금 여기에 있다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취할지 실제로 알고 싶었다. 다키지의 작품들과 독자들이 만나 단결하기 위해 갈등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싶었다.
연대에 대한 욕구에 눈을 떴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 희미해진 욕구에 대해 숨을 불어넣고 싶었다.
‘다키지 찾기’ 여행은 나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우선 작품 세계 속 사람들, 그들과 그녀들의 이야기, 사물을 바라보는 법과 일하는 모습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북쪽 땅의 험준하면서도 아름다운 환경에 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작가로서의 다키지와 활동가로서 다키지를 유행 이전부터, 아니 유행과는 관계없이 소중하게 생각해 온 사람들과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도쿄를 떠나 머나먼 북쪽 땅에서 다키지와 신조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알고 지내며 나의 세계는 매우 풍요로워졌다.
이렇게 저렇게 반년 동안 다키지가 남겨둔 말들과 다키지를 생각하며 많은 분들이 남겨둔 말들 속을 살아왔다. 그것은 그야말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는 다키지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 온몸의 힘을 짜내어 문학과 사회변혁을 함께 추구했다는 일에 대해서 말이다. 다키지의 삶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누구든 다키지처럼 진심을 다해 살아보고 싶다고 한번쯤은 생각할 것이다.(에필로그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다키지 선생님께

제1부 세상과 맞서는 작가로_ 도움닫기가 이어지는 나날
근대 홋카이도-그곳의 ‘심장’이던 오타루
소년 시절의 목표와 언어
인생관, 세계관 형성
기억된 청년 ㆍ 다키지

제2부 은행원에서 프롤레타리아 작가로_ ‘인간을 향한 신뢰’를 비탕으로
다구치 다키코(다키)와의 운명적 만남
‘머리에서’가 아니라 ‘가슴 저 깊은 곳에서’
제1회 보통선거와 일상생활
『1928년 3월 15일』의 장렬함
『게잡이 공선』이라는 거울

제3부 오타루에서 도쿄로_ ‘몸 전체로 부딪치며’
해고된 후 집필하다
‘시골 출신’ 신진작가
신문소설『야스코』
전력질주―『당 생활자』
도쿄 겨울 하늘 아래의 죽음

에필로그 -다시 한번 다키지 선생님께
후기

부록

참고문헌
주요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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