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교과서 한국문학 이청준 3

이청준 , 방민호 지음 | 김광철 그림 | 조남현 감수 | 휴이넘 | 2007년 0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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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을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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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7842894(8937842890)
쪽수	208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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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한국문학』시리즈 이청준편 제3권《서편제》. 본 시리즈는 이청준의 작품을 통해, 논술을 학습할 수 있게 했습니다. 어린이는 작품을 감상하기에 앞서 만화를 통해 작품의 줄거리와 주제를 살피고, 작품을 읽은 후에는 논술 문제를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3권 <서편제>는 전라도 서남 지역에서 불린 판소리인 '서편제'를 소재로 소리꾼 아버지와 딸, 의붓아들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로도 유명한 <서편제>를 포함해 이청준의 《남도 사람》연작 네 편이 실려 있습니다.

상세이미지

만화로 세상 엿보기 | 알고 가자, 논술 거리 | 한눈에 작품 살펴보기

작품 읽기
작품 1, 서편제 - 남도사람 1
작품 2. 소리의 빛 - 남도사람 2
작품 3. 선학동 나그네 - 남도사람 3
작품 4. 다시 태어나는 말 - 남도사람 5

선생님과 나누는 작품 이야기 | 짚고 가자, 논술 해설 |
국어를 알면 논술이 보인다 (같은 주인공, 다른 이야기 ‘연작소설’애 대하여)

논술 워크북 - 논술 문제
논술 워크북 - 논술 문제 해설

출판사 서평

‘서편제’는 판소리의 갈래 중 하나인데, 지리산을 중심으로 할 때 서쪽을 서편제, 동쪽을 동편제라 부른다. 서편제는 보성, 나주, 목포 등지를 중심으로 한 남도 소리를 말한다. 음색이 곱고 애절하며 서민들의 애환을 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소설 는 이러한 서편제 소리를 소재로 하고 있다. 떠돌이 생활을 하는 소리꾼 아비와 딸, 사내를 중심으로 그들의 기구한 운명과 한(恨)의 예술적 승화를 그려낸 작품이다.
는 전통적인 남도 소리에 담긴 한과 예술 혼을 통해, 서로를 미워하고 싸우며 또 짓밟는 세상에서 용서하고 사랑하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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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사람. 천년학 az**escent | 2007-05-13 | 추천: 0 |

천년학을 보았다. 수업 시간에 보여주셔서^-^ 단체관람에 끼어갔다. (청강생도 끼워주다니 넘 행복했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아트레온 앞에 교수님께서 삐죽하니 서 계신게 완전 선생님 계신 곳만 다른 세계 같았다; 선생님 외계인인가보다. 말하자면, 나는 영화보단 소설이 더 좋았다. 연작이라는 형태도 형태였지만, (연작이라서 기승전결이 명확하다기보다는 도리어 맥이 끊기기도 하는데 매력적이다) 문체도, 상상에 맡겨버리는 arbitrary한 부분들도 너무나. 명확히 "설정"해야하는 영화의 ... 더보기

천년학을 보았다.
수업 시간에 보여주셔서^-^ 단체관람에 끼어갔다.
(청강생도 끼워주다니 넘 행복했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아트레온 앞에 교수님께서
삐죽하니 서 계신게 완전 선생님 계신 곳만
다른 세계 같았다; 선생님 외계인인가보다.

말하자면,
나는 영화보단 소설이 더 좋았다.
연작이라는 형태도 형태였지만, (연작이라서 기승전결이 명확하다기보다는 도리어 맥이 끊기기도 하는데 매력적이다) 문체도,
상상에 맡겨버리는 arbitrary한 부분들도 너무나.
명확히 "설정"해야하는 영화의 특성상,
굉장히 모호한 부분들, 그래서 매력이었던 소설의 특징은
많이 사라졌다.

그래도 소리라는 소재, 남도라는 공간,
오정혜의 목소리와 조재현의 눈빛 연기-
뭐 개인적으로 조재현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그 사람의 눈빛이 너무 강렬했어서 되려 '사내'가 가지는 미묘한 감정을 살리는 데에는 적합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나름 어울렸다. '천년학'의 '동호'로는 제격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소설에는 없는 설정인 동호의 아내 이야기는 그냥 잘 모르겠다. 동호라는 인물에게 소설 속에서 느낄 수 있었던 연민과 공감이 좀 사그라드는 느낌이랄까. 누이에게는 그렇게 지극하고 사랑스러운 놈이, 아내에게는 폭력적인 점 때문에 동호를 그렇게 좋게만 생각 할 수가 없었다. 도리어 그의 누이에 대한 집착이 사람 여럿 버린다는 느낌이 더 들었달까.

각설하고 말하자면,
그냥 소설이 주는 여운과 모호함이 나는 더 맘에 들었었나보다.

그렇지만 영화는 유려하고 소리는 가슴 깊은 곳을 치고 지나가며,
상황에 잘 어울리는 소리를 삽입한 것은 꽤나 맘에 들었고,
cg처리된 선학동의 포구 부분도 정말 예쁘고 멋있었다. 10여년을 기다려 cg를 사용한 감독님의 열의에 박수를 짝짝짝?

아-
그리고 사실 내가 이 영화에 감동한건,
촬영 감독님과 임권택 감독의 40년 공동 작업 때문이다.
좋겠다! 멋지다! 그런 느낌이랄까. 질투 어린 선망. 킥킥킥.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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