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픽션 통일교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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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유광현
목차
- 차 례
머리말
한국어판 출판에 덧붙이며
제 1장 음악 콩쿠르에서 싹튼 사랑 / 11
제 2장 사랑 찾아 가출하다 / 36
제 3장 결혼을 눈앞에 두고 터진 6 ? 25 / 46
제 4장 빨치산 아지트에서의 결혼식 / 65
제 5장 김일성을 위해 노래하다 / 81
제 6장 김일성, 패전의 책임을 묻는 정적들 제거 / 99
제 7장 팽덕회와 김일성의 회동만찬 / 106
제 8장 모스크바 유학생활과 순이의 짝사랑 / 120
제 9장 질투와 모함: 악랄한 고문과 탄광노동 / 131
제 10장 정호를 살리기 위해 자기 몸을 바친 영애 / 141
제 11장 김일성을 위해 자장가를 불러주다 / 158
제 12장 김일성 제거를 위한 연안파와 소련파의 쿠데타 / 170
제 13장 김일성 우상화와 오페라 작곡 / 180
제 14장 빨갱이 동생 유건호 / 185
제 15장 박정희 대통령 납치, 암살 특공대 파견 / 191
제 16장 한 남자를 사랑하는 두 여인의 갈등 / 198
제 17장 김일성을 위해 기쁨조를 만든 영애 / 208
제 18장 김정일의 권력 장악과 독살당하는 영애 / 225
제 19장 김정일, 해방교향곡 작곡을 지시하다 / 238
제 20장 김일성과 김정일의 범죄적 만행들 / 257
제 21장 통일교향곡의 완성과 정호의 죽음 / 277
제 22장‘통일교향곡’반출을 위해 탈북을 결심하다 / 290
제 23장 윤락녀 수지와의 순수한 사랑 / 295
제 24장 뉴욕에서의 생활과 수지와의 재회 / 312
제 25장 탈북한 조카 만나러 중국으로 가다 / 329
제 26장 철수, 아내 구하러 다시 입북했다가 체포되다 / 343
제 27장 요덕강제수용소의 참상과 탈출 / 350
제 28장 마침내 자유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오다 / 370
제 29장 민화와 솔라, 북송 위기에서 극적으로 구출되다 / 376
제 30장 통일교향곡, 서울에서 울려 퍼지다 / 397
부록: 통일교향곡 악보(제1악장과 4악장 견본) / 403
책 속으로
“그럼 됐어! 이 정권 얼마 못 가서 반드시 무너질 거야. 소련과 위성국들이 그렇게 쉽게 무너지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었어? 어디 그뿐이야? 인류 역사를 보면 권력자가 자신은 온갖 호사를 다 누리면서 백성들은 수십, 수백만 명이나 굶겨죽이고, 게다가 전국토를 감옥으로 만들어 놓고 감시하고 억압하고 학대하고 학살하는 사악한 정치를 하고서도 망하지 않고 장기간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예는 하나도 없어. 이런 정권이 망하는 것은 역사적 필연이야!”
- 본문 19장 중에서
출판사 서평
“한반도 통일의 방향과 방법,
그리고 그 필연성을 목숨을 바쳐가며 증명한 놀라운 이야기!!”
<국내 인사 서평>
“이 책을 통해 탈북자들이야말로 통일의 역사를 새로 써 가는 선구자들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박선영(18대 국회의원, (사)물망초 이사장)
“남한의 정치인들과 지식인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당신네들에게도 양심이란 게 있기나 하오?’라고 묻고 싶다.” - 김진홍(두레마을 목사)
“통일교향곡은‘통일문학’의 효시가 될 것이다.” - 김승옥(소설가)
“한반도 통일의 필연성을 증명하고 그 방향과 방법까지 제시한 놀라운 책이다.”
- 김석우(전 통일부차관)
“북한 동포의 인권을 외면하는 자는 나중에 자신의 인권도 보장받을 수 없을 것이다.”
- 이종걸(한국외국어대학 교수)
“이렇게 강렬한 러브스토리를 읽어 본 적이 드물었다.”
- 임형두(현 SBS 사우회 회장. 전 SBS 방송본부장)
“한 번 손에 들자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분단된 조국의 상황을 가슴 아파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 신경식(현 헌정회 부회장. 4선 의원, 정무장관 역임)
“북한 정권이 망하는 것은 역사의 필연이다.
머잖아 광화문 광장에 ‘통일교향곡’이 울려 퍼질 것이다!!”
<이야기 줄거리>
주인공인 19세의 청년 윤정호는 서울에서 열린 전국 음악 콩쿠르 대회에서 피아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성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영애와 사랑에 빠진다. 영애는 정략결혼을 추진하는 아버지의 뜻을 따를 수 없어 가출하여 정호와 결혼하기 위해 충주로 갔으나,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에 인민군의 남침으로 6 ? 25 전쟁이 터지고, 정호와 영애는 인민군에게 붙잡히고 만다. 그들은 곧 의용군으로 인민군에 징발되어 선전국에서 침략군을 위한 위문공연에 동원된다.
선전국의 강 부대장은 그들을 군중집회마다 출연시켜서 김일성 찬양과 영웅화 노래를 부르게 했는데, 한미 연합군이 북진해 오자 그는 정호와 영애를 일부 부역자들과 함께 소백산맥으로 끌고 가서 결국 빨치산이 된다. 그리고 두 사람은 빨치산 아지트에서 결혼을 하게 된다. 강 부대장은 음악가 부부를 자신의 출세에 이용하기 위해 납북시킨다.
정호와 영애는 김일성으로부터 예술적 재능을 인정받아 출세를 하게 된다. 이북에서 살아남기 위해 김일성 찬양의 노래와 김일성을 영웅화하는 오페라와 극렬한 반미 노래를 작곡 발표한다. 두 사람은 살아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겉으로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충성분자인 것처럼 행동한다. 마침내 정호는 혁명예술가, 인민작곡가, 영애는 인민가수라는 영예의 칭호를 받고 정호는 장군으로 특진한다.
무엇보다 영애는 김일성의 총애를 받아 김일성에게 책을 읽어 주며 그의 지식욕을 충족시켜주는 위치에까지 오르자, 주위에서는 김일성의 애첩이라고 질시하고, 김정일은 둘의 관계를 의심하여, 영애에게 기쁨조를 만들어 김일성을 기쁘게 해드리도록 지시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애는 김일성의 오른팔로서 막강해진 강 장군에게 두 번이나 배신을 당한다.
한 번은, 자신의 중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남편 정호를 탄광의 중노동판으로 보내 없애려고 하다가 영애의 간청으로 그를 살려주는 대가로 영애의 몸을 범한다.
그리고 이제와서는 영애를 김일성 수령에게 바치기 전에 자기가 먼저 범했던 사실을 김정일의 조사로부터 은폐하기 위해서 극약으로 영애를 독살한다.
영애는 죽기 직전 정호에게 자신이 죽고 난 1년 후에 소녀 때부터 정호를 짝사랑해온 바이올리니스트 순이와 결혼하라는 유언을 남긴다.
김일성의 사후 김정일은 정호에게 김일성의 업적을 찬양하기 위해‘해방교향곡’의 작곡을 지시한다. 정호는 김정일이 지시한 교향곡 테마나 가사가 역사적 사실을 완전히 무시한 거짓인데다 김일성의 신격화를 위해 터무니없이 과장되고 미화된 것에 반발하면서 목숨을 걸고 진실을 토대로 한 자기 자신의‘통일교향곡’을 작곡하기로 결심한다. 기만적인 선전물만 발표해온 생활을 청산하고 죽음을 각오하고 더 이상 독재자의 꼭두각시 노릇 하기를 거부한다.
김정일은 정호가 자신이 지시한 작곡 완성 시기를 맞추지 못한 것에 분노하여 정호를 현역으로 복귀시켜 강등시킨 다음 전방 사단의 군악대장으로 추방한다. 사단에 부임한 날 밤 정호는 휴가 갔다 돌아온 병사들이 장마당에서 잘 모르고 사온 공업용‘메칠’알콜을 술인 줄 알고 마시고 죽는다.
3년 후인 1998년, 정호의 아들 철수는 아버지의‘통일교향곡’을 품고 탈북에 성공한다. 그러나 교향곡을 마이크로 필름에 담는 작업을 하다가 1, 2악장만 담은 상태에서 더 이상 필름을 구하지 못하여 3, 4악장은 철수와 그 동생 민화가 각각 1악장씩 외워서 탈북하기로 한다. 철수는 간신히 탈북한 후 미국에 사는 삼촌 건호와 연락되어, 그가 중국으로 급히 나가서 피골이 상접한 조카를 처음 만난다. 건호는 생사를 몰랐던 형이 이북에서 명성을 날렸던 인물이었고 3년 전 사망했음을 알게 된다.
...
“북한 정권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종말終末에 가까이 와 있다. 내일 아침 배달된 신문의 헤드라인에서, 또는 인터넷의 돌출 기사에서 <북한이 망했다(DPRK had collapsed)>는 기사를 보게 되더라도 나는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다.”
- 빅터 차(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아시아 담당국장, The Impossible State, North Korea의 저자)
기본정보
ISBN | 9788937603907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7월 10일 |
쪽수 | 408쪽 |
크기 |
148 * 210
* 30
mm
/ 624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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