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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호 세대

인문잡지 한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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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6 ~ 2020.04.15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90927(8937490927)
쪽수 204쪽
크기 128 * 183 * 14 mm /205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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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의 인문잡지 《한편》

끊임없이 이미지가 흐르는 시대에도, 생각은 한편의 글에서 시작되고 한편의 글로 매듭지어진다. 2020년 새해 창간하는 인문잡지 《한편》은 글 한편 한편을 엮어서 의미를 생산한다. ‘인문’을 언어에 대한 사랑으로 정의하는 《한편》은 정확한 언어로 한편의 원고를 완성하는 데 집중한다. ‘책보다 짧고 논문보다 쉬운’ 한편을 통해, 지금 이곳의 문제를 풀어 나가는 기쁨을 저자와 독자가 함께 나누기 위해서.

이번 창간호의 주제는 ‘세대’ 이다. 90년생에서 386세대까지, 밀레니얼세대의 소비 습관에서 기성세대의 책임까지 세대라는 유령이 한국을 떠돌고 있다. 386세대의 장기 집권이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진단이 유행하는 한편, 밀레니얼세대의 직장 내 행동 양식을 알려주는 『90년생이 온다』가 베스트셀러다. 그럼에도 세대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서는 충분히 물어지지 않았다. 세대는 왜 문제인가? 세대는 세대론이 만들어 내는 환상일까, 변화의 실마리가 될 가능성일까? 2020년에는 세대 이야기를 이제 그만해야 할까, 앞으로도 더 해야 할까? 사람들이 세대를 말할 때 정말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 《한편》 창간호는 ‘청년’ 연구자에서 ‘기성세대’ 교수까지, 세대에 관한 중요한 통찰을 모아 지금 이곳에서 세대 문제를 결산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포스트모던의 조건』으로 ‘2018년 올해의 북디자인’(《한겨레》)에 선정된 민음사의 유진아 디자이너가 맡았다. 한글폰트를 변주하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흑백의 간결한 텍스트 디자인 위에 매호 주제를 대표하는 서체가 변주된다. 한편 한편이 엮여 의미가 생산된다는 콘셉트는 ‘한편’의 로고에서 시작해 본문의 가로세로선으로 이어져 일관된 큐레이션과 확장되는 의미를 나타낸다.

저자소개

저자 : 박동수

경주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출판예비학교 출판편집자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사월의책 출판사에서 편집장으로 재직 중이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과학기술학과 현대사상의 새로운 조류에 관심이 많으며, 『아감벤 사전』 번역 세미나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 옮긴 책으로 『리믹솔로지에 대하여』(2018)가 있고 『장뤽 낭시 강의실』을 작업 중이다. 기획·편집한 책으로 『처음 읽는 브뤼노 라투르』(2017), 『숲은 생각한다』(2018), 『헤겔과 그 적들』(2019) 등이 있다.

저자 : 김선기

『청년팔이 사회』 저자.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문화연구 전공 박사과정 수료. 인터넷언론 《고함20》을 시작으로 청년/세대 문제에 관심을 가졌고, 최근에는 젊은 연구자들이 학계의 견고한 관성을 깨뜨릴 방안이 없을지 여러 가지 실험 중에 있다.

저자 : 이민경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국제회의통역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서 공부하면서 페미니스트를 위한 언어를 짓고 옮기는 활동을 한다. 저서로 『유럽낙태여행』(공저), 『잃어버린 임금을 찾아서』, 『우리에게도 계보가 있다』 등이, 역서로 『어머니의 나라』, 『국가가 아닌 여성이 결정해야 합니다』, 『나, 시몬 베유』 등이 있다.

저자 : 이우창

18세기 영국의 지성사와 문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198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문화와 담론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논문으로는 「헬조선 담론의 기원」, 「‘서구 근대’의 위기와 한국 동아시아 담론의 기이한 여정」 등을 썼으며, 리처드 왓모어의 『지성사란 무엇인가?』를 번역 출간할 예정이다. 블로그(begray.tistory.com)를 운영 중이다.

저자 : 김영미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석사학위를, 미국 코넬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층화된 젊음: 일, 가족 형성에서 나타나는 청년기 기회불평등」(2016), 「분절 노동시장에서의 젠더 불평등의 복합성」(2015), 「분포적 접근으로 본 한국 성별 임금 격차 변화, 1982~2004」(2009) 외 다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불평등과 인구 변동’이라는 연구재단 일반공동연구 3년 프로젝트의 PI로 불평등의 증가가 개인들의 인구 행동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연구 중이다.

추가저자

저자 : 하남석
한국외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중국학과에서 「1989 천안문 사건의 비판적 재해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서로 『중국, 자본주의를 바꾸다』(미지북스, 2012) 등이 있으며, 중국의 체제 이행과 대중운동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학과 교수로 있다.

저자 : 조영태
인구학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인구학 교수.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 미국 텍사스 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인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 베트남 인구및가족계획국에 정책전문가로 초청돼 1년간 거주하며 베트남이 인구정책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는 작업을 도왔고, 인구정책자문으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인구 변동 특성을 통해 미래 사회 및 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아울러 국내 기초 및 광역 지방정부가 인구 현안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있다. 기업 및 대중에게 인구학적 관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해진 미래』, 『아이가 사라지는 세상』(공저), 『2020~2040 베트남의 정해진 미래』(공저) 등을 집필했다.

저자 : 고유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환경사, 세대사, 역사교육을 주로 연구했으며, 최근에는 독일의 숲 담론과 산림정책을 통해 독일사를 조명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저서로 『독일사 깊이 읽기』(2017)가 있으며 공저로 『세계는 역사를 어떻게 교육하는가』(2018), 『서양 문화사 깊이 읽기』(2008), 역서로 피터 게이의 『부르주아 전』(2005) 등이 있다.

저자 : 이나라
이미지 문화 연구자. 동의대학교 영화ㆍ트랜스미디어연구소 전임연구원. 파리 1대학교(팡테옹소르본)에서 동시대 영화가 물질성과 흐름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화, 무빙 이미지에 대한 동시대의 미학 이론을 연구하고, 영화사, 인류학적 이미지 및 동시대 이미지 작업에 대한 비평적 글쓰기를 시도한다. 영화, 영상미학에 대한 다수의 논문이 있고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하룬 파로키 등의 연구서 앤솔로지 작업에 참여했다. 조르주 디디위베르만의 『어둠에서 벗어나기』, 『색채 속을 걷는 사람』을 옮겼고 다수 저작을 번역 중이다.

저자 : 정혜선
스스로의 기후불안을 치유하기 위해 기후행동을 시작했다.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를 마주할 때 일어나는 무기력과 절망감을 행동하는 에너지로 전환해 내는 작업에 관심이 많다. 실상사 작은학교 영어 교사로 일했고, 2016년 덴마크 세계 시민 학교를 수료했다. 현재는 기후위기, 세계 시민 교육, 퍼머컬처 등을 주제로 다양한 곳에서 미래세대와 소통하고 있는 프리랜서 활동가이다. 2019년부터 그레타 툰베리 페이스북 한국 팬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목차

1호를 펴내며 새로운 세대의 이름

박동수 페미니즘 세대 선언
김선기 청년팔이의 시대
이민경 1020 탈코르셋 세대
이우창 “20대 남자” 문제
김영미 밀레니얼에게 가족이란
하남석 오늘의 중국 청년들
조영태 밀레니얼은 다 똑같아?
고유경 세대, 기억의 공동체
이나라 「벌새」와 성장의 딜레마
정혜선 미래세대의 눈물과 함께

세대에 관한 참고 문헌

책 속으로

우리가 목격하고 있듯이 새로운 세대는 자신들만의 고유한 의제를 가진 능동적 행위자로 부상하고 있다. 나는 이들을 ‘페미니즘 세대’라고 명명하고자 한다.(왜 안 되겠는가?) 이 말은 오늘날의 청년세대 모두가 페미니스트라는 것이 아니라, 청년세대가 페미니즘과의 긍정적 또는 부정적 관계 설정 없이는 자신의 정치적 주체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것이다.
─ 박동수 「페미니즘 세대 선언」

나는 세대주의가 교묘하게 계산된 이데올로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이는 너무 일상적으로 편재해 있는 상상에 가깝다. 세대주의에 비판적인 사람들,... 더보기

출판사 서평

새로운 세계에 도착한
새로운 세대의 인문잡지
세계에서 새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 의미는 무엇인가? 《한편》은 새로운 세계를 새로운 세대가 탐구한다. 새로움을 정확하게 포착하기 위한 선택은 ‘당사자성’. 민음사에서 철학, 문학 교양서를 만드는 젊은 편집자들이 원고를 청탁하고,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이 글을 쓴다. 88만원세대에서 삼포 세대, 생존주의 세대로 이어지는 꼬리표를 벗어나 청년세대가 자신의 문제를 직접 말한다. ‘세대’는 창간호의 형식이자 내용이다.

하나의 주제,
열 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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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한 해 동안 '세대'에 관한 글이 무수히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기이하게도 대부분의 작품이 청년 세대에게만 집중했다. 기성세대와 밀레니엄 세대의 간극을 문제 삼으면서도, 그 원인을 분석하는 글은 드물었다. 이 때문에 기성세대와 밀레니엄 세대 양쪽의 의견을 모두 다루고, '세대'라는 단어 자체를 해체하려는 인문 잡지 '한편'이 반가웠다. 여기에 실린 10편의 글은 논문과 에세이를 넘나들며 세대와 청년을 다각도로 조망한다. 이전과 달리 한국을 넘어서서 베트남과 중국의 청년 문화를 두루 살피려 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게다... 더보기
  •     무릇 인문학을 탐구하는 청년이라면 민음사에서 인문잡지가 나왔다는 소식에 관심을 아니 가질 수 없을 것이다.그리고 그 잡지를 실제로 보게 된 어느 배 나온 회사원은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 '어럽쇼? 디자인은 완전히 포기하고 가는구나!' 그리고 그 생각은 민음사 내부에서이러한 대화가 있었던 건 아닐까하는 상상으로 이어지고야 만다.   -유진아 (책의 디자인 담당. 이하 '유') : 디자인을 어떻게 할까요? -신새벽, 허주미, 이한솔 (책의 편집자들. 이... 더보기
  • 한편 1호 세대 c3**6c | 2020-01-3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하나의 주제,열 편의 글최소의 디자인,최대의 의미《한편》의 모토는 최소주의다. 생산이 한계에 다다른 세상에 한 권의 종이잡지를 더하면서 반드시 필요한 것만을 넣었다. 다양성을 갖추되 잡다함은 버려, 하나의 기획 주제를 선정하고 열 편의 기획 원고를 실었다. 한 편의 논문, 한 권의 책을 지탱하는 생각의 핵심이 200자 원고지 30매 안팎의 짧은 글 하나에 들어 있다. 한손에 잡히는 판형에 10,000원의 가격이다.《한편》의 디자인은 민음사의 유진아 디자이너가 맡았다. 『포스트모던의 조건』으로 ‘2018년 올해의 북디자인’(... 더보기
  • 인문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전보다 높아졌다고 하지만, 막상 인문학의 범주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현실과 동떨어져 있거나 다른 학문 분야와 연결되지 못하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안주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이런 상황에서 현실 문제와 맞닿아 있고 다른 학문 분야와도 연결된 논의를 해보자고 제안하는 인문잡지가 출간되었다. 2020년 1월에 출간된 민음사의 인문잡지 <한편>이다. <한편>은 2020년 새해를 맞아 민음사에서 야심차게 출간한 새로운 세대를 위한 인문잡지이다. 매번 지금 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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