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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기다림

모던 클래식 63 | 반양장본
나딤 아슬람 지음 | 한정아 옮김 | 민음사 | 2013년 03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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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3 ~ 2017.12.31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90637(8937490633)
쪽수 432쪽
크기 140 * 210 * 30 mm /492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 (The)wasted vigil/Aslam, Nadeem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아픈 상처를 지닌 땅 아프가니스탄!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키스탄 출신의 작가 나딤 아슬람의 소설 『헛된 기다림』. 과거의 유산이 아닌 살아 있는 이 시대의 젊은 고전들을 선보이는 「모던 클래식」 시리즈의 63번째 책이다. 전쟁과 폭정, 내란 등으로 인한 현대 아프가니스탄의 굴곡진 역사 속에서 비극적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삶의 의미를 묻는다. 아프간인, 영국인, 러시아인, 미국인 등 여러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물들을 등장시켜 선과 악, 문명과 야만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서로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복잡한 현실을 담아냈다.

아프가니스탄의 토라보라 산악 지대. 마을과 떨어진 호수 근처에 홀로 살고 있는 70대 영국인 의사 마커스에게 남동생을 찾는 러시아 여인 라리사가 찾아온다. 이어서 보석 원석 거래상이자 전직 CIA 요원인 미국인 데이비드와 이슬람 근본주의 반군 세력에서 활동하는 청년 카사, 젊은 아프간 여교사 두니아가 차례차례 모여든다. 국적도 종교도 다르지만 그들은 잔인한 현실 속에서 무엇인가를 상실한 아픔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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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나딤 아슬람

저자 나딤 아슬람은 1966년 파키스탄 동북부의 구지란왈라에서 태어나 열네 살 때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이주했다. 맨체스터 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지만, 열세 살 때 파키스탄 신문에 첫 단편소설을 발표할 정도로 문학에 심취했던 아슬람은 대학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1993년 파키스탄 시골을 배경으로 한 데뷔작 『레인버드의 계절』을 발표했다. 이 작품이 존 맥그리거, 제이디 스미스 등 영연방의 유망한 젊은 작가들을 배출한 베티 트라스크 상과, 영국 작가 클럽이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데뷔 소설에 수여하는 데뷔 소설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10여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끝에 영국 내 파키스탄 이주자 공동체를 다룬 두 번째 장편소설 『잃어버린 연인들을 위한 지도』(2004)를 발표하며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이 소설로 2005년 환태평양 및 남아시아 지역의 이해를 증진한 작품에 수여되는 기리야마 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인터내셔널 임팩 더블린 문학상과 영국도서상 데시벨 라이터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08년 발표한 세 번째 장편소설 『헛된 기다림』은 현대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외세의 침입과 내란, 전쟁 등 극심에 혼란에 휩쓸린 아프가니스탄의 잔인하고 비극적인 현실을 무서우리만치 생생하게 담은 작품이다. 여기에서 아슬람은 다양한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는 등장인물들, 자유롭게 오가는 시점(時點), 과감한 묘사를 통해 시각적 충격과 사고의 충격을 동시에 선사한다. 2011년 워릭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역자 : 한정아

역자 한정아는 서강대 영문과와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한양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를 했다. 옮긴 책으로 <잔의 첫사랑>, <나만의 행복 찾기>, <이 잔을 들겠느냐?>,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속죄>, <내 영혼의 리필>, <무죄추정>, <헛된 기다림> 등이 있다.

목차

1부
1 거대한 불상
2 새로운 아프가니스탄 건설
3 벽을 넘어
4 밤의 편지
5 이야기꾼들의 거리

2부
6 카사비앙카
7 침묵하는 피리
8 뉴욕의 칼리프
9 헛된 기다림
10 모든 이름이 내 이름이죠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아프가니스탄이 무너졌고 모두의 삶이 파괴되어 폐허 더미에 깔려 있다. 표면 가까이에 깔려 있는 사람들도 있고 훨씬 더 깊은 곳에 파묻혀 있는 사람도 있다. 엄청난 돌덩어리와 부러진 들보 밑에 깔려 있는 사람들이 아무리 비명을 질러도 땅 위에 있는 사람들은 듣지 못한다. 별 소용도 없는, 주변에 함께 깔려 있는 사람들만 들을 수 있을 뿐이다.
- 48쪽

다른 전쟁이었지만, 어떻게 보면 같은 전쟁이다. 내일의 전쟁이 오늘의 전쟁에서 잉태되어, 전쟁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용암이 땅 밑으로 수 킬로미터를 흘러오다가 가끔씩 지표면... 더보기

출판사 서평

당신이 아는 아프가니스탄은 모두 틀렸다

전쟁과 폭정, 내란으로 피폐해진 땅,
20세기가 남긴 최후의 비극 아프가니스탄
참혹하게 죽어 간 사람들과 살아남아 또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들

베티 트라스크 상(1993), 기리야마 상(2005) 수상 작가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한 번 읽으면 잊을 수 없는 이야기.”
- 앤토니어 수전 바이어트(부커 상 수상 작가)

“우리 모두 괜찮아야지, 별수 있어요?
당신네 미국인들과 소련인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판을 치고 놀 수 있으면 그뿐이지
뭐가 더 중요하겠어요. 안 그... 더보기

북로그 리뷰 (12) 전체보기 쓰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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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헛된 기다림 an**ro | 2013-06-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정작 남북으로 갈라져 있는 나라에 살면서도 나는 평소 전쟁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은 것 같다. 전쟁에 대해서는 어려서부터 많이 듣고 배웠으면서도 정작 내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헛된 기다림은 전쟁이 일어나는 곳인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질적이면서도 언론 등을 통해 들어본 적은 있는 얘기. 하지만 소설속 이야기들은 언론 보도 되는 것들과는 차이가 있었다. 한쪽에서는 전쟁이 벌어지지만 그 안에서도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었다.   수혈이 필요할 ... 더보기
  •   http://blog.daum.net/eoqkrtnzl/15426441 http://blog.naver.com/eoqkrtnzl/60192485205       지금은 체제가 붕괴된 구소련의 아프간 침공을 배경으로 한 소설인데... 무려 1979년~1989년 동안의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인한 전쟁의 폐해와...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만행이 읽는 내내 비참하단 느낌을 받았다... 저자 나딤 아슬람의 독특한 스토리 전개법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게 만들... 더보기
  • 헛된 기다림 yh**ndless | 2013-05-1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우리나라는 내란을 겪은, 여전히 한민족이 둘로 나뉘어져 있는 분단국가다. 가끔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외국인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는 말이 북한에 관한 남한사람의 생각이다. 하지만 이것이 참 답변하기가 어렵다. 한민족이 분단 된 현실이 안타깝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이건 바로 전쟁과 분단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밖에서 보면 외국 사람들 눈에는 여전히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위험국가로 보이기도 하고, 항상 불안을 안고 사는 나라 같기도 한가보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한 세기도 지나지 않은 ... 더보기
  • 헛된 기다림 to**to4335 | 2013-05-0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현재 세계 제일의 가난한 나라로 꼽히고 있는 아프카니스탄을 주무대이고 전쟁으로 얼룩진 상처와 종교적 이념,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에 관한 대서사를 만날 수 있는 책 '헛된 기다림'... 우리에게는 조금 거부감 아닌 거부감이 있는 이슬람이란 종교와 국제적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가 활약하고 있는 아프카니스탄의 실상에 대해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미국식 주입 교육에 입각하여 아무래도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그들의 문화와 삶에 대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 시간이였다.... 더보기
  • 헛된 기다림 lo**lymmb | 2013-05-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아프가니스탄하면 생각나는 것이 피폐한 삶에서 전쟁과 싸우는 이들의 모습이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전쟁은 왜 하는 것이며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분단된 현실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지만 나는 전쟁없이 평화롭게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된다. 그렇지만 북한은 그렇지 못하나보다. 자신의 국민들은 안중에 없으며 오로직 특정계층 사람들의 권력을 이용하여 핵을 보유하고 전쟁을 일으키려한다.   이 책은 나딤 아슬람이 현대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외세의 칩입과 내란, 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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