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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실프와 평행 우주의 인생들

모던 클래식 38
율리 체 지음 | 이재금 , 이준서 옮김 | 민음사 | 2010년 12월 17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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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7490385(8937490382)
쪽수 409쪽
크기 140 * 210 * 30 mm /481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Schilf/Zeh, Juli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우주적 딜레마를 풀기 위한 치열한 두뇌 게임!

독일 문학계에서 주목받는 신예 율리 체의 지적 추리소설 『형사 실프와 평행 우주의 인생들』. 우주의 해석을 둘러싼 두 비범한 물리학자와 한 노형사의 두뇌 대결을 그리고 있다. 환자 넷이 수술 도중 사망하는 의료 사건이 발생하지만, 수석 의사 다벨링은 모든 의혹을 부인한다. 한편 두 물리학자 제바스티안과 오스카는 대학 시절부터 우정과 애증을 동시에 키워 온 사이다. 어느 날 제바스티안의 아들이 납치되고, 그는 다벨링을 제거하라는 의문의 전화를 받는다. 제바스티안은 고민 끝에 다벨링을 살해하지만, 아들이 납치된 적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큰 혼란에 빠진다. 그때 노형사 실프가 등장해 이 기이한 사건을 풀어가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프라이부르크를 배경으로 어수룩해 보이는 노형사가 수수께끼 같은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여기서 노형사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은 시간과 우주에 대한 현대 물리학의 해석을 이해하는 과정과 같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처럼 이 소설에도 비범한 두 인물이 등장하여 대결을 보여주는데, 그들의 갈등은 물리학 담론에 그치지 않고 삶의 본질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진다. 또한 진실과 우연의 실재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다. 진지한 물리학 담론을 펼치면서 추리소설의 형식을 취하는 이 독특한 작품은 물리학 박사 출신인 클라우디아 레만 감독의 연출로 영화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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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1974년 독일 본에서 태어나 파사우와 라이프치히에서 법학을 공부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스물두 살에 단편소설로 등단한 한편, 참여적 지식인으로서 유엔에 근무하거나 여러 신문에 정치적 색채가 강한 글을 게재해 왔다.
법조인의 길을 걸으면서도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펼쳤는데, 첫 장편소설 『독수리와 천사』(2001)를 발표하자마자 전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유명세를 타며 독일어권 문학계의 신예로 급부상했다. 유고슬라비아 내전을 소재로 현대 전쟁의 묵시록적 이미지를 강렬하게 부각시킨 이 작품은 29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독일 서적상, 에른스트 톨러 상을 비롯해 각종 문학상을 휩쓸었다.
매번 새로운 이야기를 시도하며 지적 담론을 생성하는 율리 체의 작품은 독일 문단 내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특히 대담한 은유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특유의 문체는 전례 없는 혁신성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형사 실프와 평행 우주의 인생들』(2007)은 이러한 작품 특성을 잘 보여 주면서도, 추리 소설의 형식을 취해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는 기발한 소설이다. 우주의 해석을 둘러싼 두 비범한 물리학자와 한 노형사의 두뇌 대결을 통해 삶과 시간의 본질, 우연과 자유의지 등을 논하는 이 작품은 물리학 박사 출신인 클라우디아 레만의 감독 데뷔작으로 영화화될 예정이며, 연극으로도 공연되었다.
그 밖에도 부정적 성장 소설 『유희 충동』(2004), 아동서 『사람들의 나라』(2008), 공상 과학 소설 형식을 차용한 장편소설 『범죄의 요체』(2009), 에세이집 『자유에 대한 공격』(2009) 등을 발표했다.
현재 브란덴부르크 주의 바르네비츠에서 법조인으로 일하며 꾸준히 집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율리 체님의 최근작

역자 : 이재금

단국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독어독문과에서 석사를 마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독일 베를린 자유 대학 박사 과정에서 수학하며 독일어권과 영미권의 인물, 예술 분야 책들을 번역하고 있다. 역서 『떼쓰는 아이 심리 백과』 등이 있다.

역자 : 이준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연극영화학/독문학 분야 독일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독일 베를린 자유 대학교에서 「하이너 뮐러의 텍스트에 나타난 웃음」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독일 훔볼트 재단의 지원으로 베를린 자유 대학교 초청 교수로 있다. 저서 『‘통일 이후 통일과정’으로서의 독일 통일영화』 등과 역서 『매체로서의 영화』(공역), 『피나 바우쉬』(공역), 『독일영화사』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7

일곱 부분으로 이루어진 1장 제바스티안이 곡선을 오리다. 마이케가 요리하다. 오스카가 방문하다. 물리학은 연인들의 것이다. 9

일곱 부분으로 이루어진 2장 범죄가 시작되다. 인간은 어디에서나 짐승들에게 둘러싸인다. 61

일곱 부분으로 이루어진 3장 살인하기에 최적의 시간. 처음에는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지만 이후에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 뭔가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을 보여 주는 것은 결코 위험하지 않은 일이 아니다. 88

일곱 부분으로 이루어진 4장 리타 스쿠라에게는 고양이가 한 마리 있다. 인간은 무(無) 속의 구멍이다. 뒤늦게 형사가 개입하다. 132

5장 형사가 사건을 해결하지만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192

일곱 부분으로 이루어진 6장 형사가 고사리 덤불 속에 웅크리다. 사소한 증인이 두 번째로 등장하다. 많은 사람들이 제네바로 차를 몰다. 254

7장 범인이 밝혀지다. 결국 내면의 심판자가 결단을 내리다. 새 한 마리가 날아오르다. 337

에필로그 401
옮긴이의 말 403

출판사 서평

독일 문학계의 떠오르는 신예 율리 체의
대담하고 기발한 지적 추리 소설

일어난 동시에 일어난 적 없는 기이한 유괴 사건.
그로테스크한 우연의 장난이 불러온 비극의 그림자.
한 남자의 삶을 담보로 우주적 딜레마를 풀기 위해 벌이는
두 비범한 물리학자와 한 형사의 치열한 두뇌 게임.

독일 서적상(2002), 에른스트 톨러 상(2003) 수상 작가
클라우디아 레만 감독 연출로 영화화 예정

여러 인생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면 우리는 과거를 후회하지 않고 자유로운 선택을 즐길 수 있을까? 통계학적으로 지구의 생성...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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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리학만을 사랑한 오스카에게 또 하나의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제바스티안이다. 우주에서 혼자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던 오스카는 대학에서 자신과 같다고 생각되는 멸종된 것 같은 또 다른 종족의 생존자 제바스티안을 만났다. 비록 나중에 제바스티안은 포기하고 떠났지만 오스카는 포기하지 않은 것이다.  양자역학에 의한 평행 우주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제바스티안을, 다시 자신과 같은 종족으로 만들기 위해서 오스카는 잔인한 계획을 설계한다. 다양한 우주는 존재하지 않고 하나의 우주만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는 것을 제바스... 더보기
  • 지금의 당신은 시험에서 B를 맞았지만, 사실은 A+로 수석을 맞은 당신이 우주 어딘가에 존재할 지도 모릅니다.지금의 당신은 평범한 일상을 무료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우주 어딘가에서는 전세계의 슈퍼스타로서의 삶을 살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당신이 지금 살고 있는 이 우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평행하게 진행되고 있는 다른 우주가 존재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평행우주론입니다.       <형사 실프와 평행 우주의 인생들>       물리학자인 오스카에게 있어 ... 더보기
  • 물리학자인 제바스티안과 오스카는 대학시절부터 물리학과 함께 애증을 공유한 사이이다. 제바스티안에게는 아내와 아들이 있는데, 어느 날 아들이 유괴된다. 제바스티안은 아들을 돌려받기 위하여 얼토당토않은 유괴범의 요구에 따른다. 문제는 그 뒤. 유괴범의 지시에 따라 행동했음에도 유괴범에게서는 연락이 없고, 당황한 그는 오스카에게 연락을 하게 되는데,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라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군요.첫 장을 읽으면서는 씁쓸했고, 사건이 시작되고 전개되는 두 번째 장부터 다섯번째 장까지는 흥미진진했고, 여섯 번째 장에서 깜짝 놀랐다... 더보기
  •  <형사 실프와 평행 우주의 인생들>(이하 <실프>)이라니 제목이 길다. 원제는 소설 속 형사의 이름과 같은 <실프Schilf>다. 실프는 또한 갈대라는 뜻이다. 갈대는 바람 따라 흔들리는 존재다. 바람은 한 곳에서만 불어오는 게 아닌 만큼 갈대 역시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는다. 종잡을 수 없는 움직임.    <실프>는 갈대의 움직임처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소설이다. 초반에 일어난 리암유괴사건을 보면 추리소설 같기도 하고, 시간여행자의 살인사건을 구경하... 더보기
  • 상대성이론을 추리소설의 트릭으로 만든다면? - 형사실프와 평행 우주의 인생들     제목이 기억이 안 나는 소설이 한 권 있다. 중학교 때, 엄마 손 잡고 서점에 가서 마구잡이로 고른 소설 열댓 권 중 하나-그 중에는 닥터스, 와처스, 히포크라테스의 침묵, 주라기공원 시리즈, 지금은 찾을 수 없는, 부르는 게 값이 된 고려원 세계SF걸작선 등이 섞여 있었고, 이 책들은 지금의 나를 형성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소설로 쓴 책이었다. 제목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었던 듯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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