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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

모던 클래식 10
지넷 윈터슨 지음 | 김은정 옮김 | 민음사 | 2009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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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3 ~ 2017.12.31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90101(8937490102)
쪽수 295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 Oranges are not the only fruit/Winterson, Jeanett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한 소녀의 아름답고 당돌한 성장기!

현대 영국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지넷 윈터슨의 자전적 소설『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 작가는 첫 번째 소설이자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이 작품에서 양부모 아래 기도와 선교를 강요받으며 자란 기억과 소녀를 사랑했던 경험을 풀어놓았다. 민감한 사회 문제들을 거침없이 다룬 이 소설은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인에게 수여되는 휘트브레드 상을 수상했다.

엄격하고 보수적인 기독교 집안에서 기도와 선교에 집착하는 어머니와 함께 사는 소녀 지넷은 우연히 만난 한 소녀와 사랑에 빠진다. 어머니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은 그녀가 악마에 홀렸다고 비난하지만, 지넷은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 왜 잘못이고 죄악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지넷은 자신의 정체성과 자유를 찾으려고 노력하는데….

이 소설은 한 소녀가 자신의 성정체성을 깨닫고 독립적인 인간으로 서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여성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인간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특히 각 부는 구약성서의 형식을 따르고 있는데, 이러한 구성은 작은 지역 사회에 뿌리 내린 폐쇄적인 기독교 사회의 억압적인 면모를 비난하는 장치로 사용된다.

시리즈 살펴보기!
미래의 고전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모던 클래식」시리즈. 1980년 이후 전 세계에서 발표된 작품들 중 주제, 소재, 문체, 구성 등 문학적 품격을 따져 '미래의 고전'으로 자리 잡을 작품들을 엄선하였다. 현대문학의 첨단에서 소통하는 작품들이자, 각 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비평계로부터 문학성을 검증받은 작품들이다. 젊은 층에게 쉽게 다가서기 위해 독특한 편집과 구성,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꾸몄다.『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는 이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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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지넷 윈터슨

저자가 속한 분야

195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출생 직후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지넷은 공장 노동자이자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 양녀로 입양되어 오로지 기도와 성경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선교사였던 양어머니는 윈터슨 역시 선교사가 되기를 원해 일찍부터 그너에게 선교 활동을 시켰고, 윈터슨은 황량한 길거리에서 열두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선교를 해야 했다.
책 읽기를 좋아했지만 집에 책이라고는 여섯 권뿐이었고, 그 중 세 권은 성경이었다. 성경 외 유일한 문학 작품이었던 「아서 왕의 죽음」을 읽고 매혹된 지넷은 빌린 책을 가져와 부모 몰래 화장실에서 읽곤 했다.
열여섯 살이 되던 해 지넷은한 소녀를 사랑하게 되고, 스스로도 큰 충격을 받지만 곧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는다. 그러나 그 사실을 부모에게 들켜 커밍아웃을 하고는 가출하였다. 엄격한 집과 보수적인 교회에서 자유로워진 지넷은 아이스크림 장사, 장례식 보조, 트럭 운전사, 정신병원 도우미, 극장 허드렛일 등 여러 막일을 하며 돈을 모아 혼자 생계를 꾸려 나갈 뿐만 아니라 밤에는 공부를 하여 스물한 살에 옥스퍼드 대학교 영문학과 에 입학하였다.
대학 졸업 후 영화사와 출판사에서 일하며 습작에 몰두하던 지넷은 스물세 살에 쓴 첫 번째 소설이자 자전적 소설인 『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1985)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며, 그해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인에게 수여되는 휘트브레드 상을 수상했다. 곧이어 두 번째 소설 『열정』(1987)으로 라이스 상을 수상한 후 생업을 위해 하던 일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의 길을 가게 되었다.
장편소설 『열정』(1987), 『육체에 새기다』(1992), 『예술과 거짓말』(1994), 『파워북』(2000) 등과 단편집『세상, 그리고 다른 장소들』(1998), 동화 『카프리의 왕』(2003) 등이 있다. 처녀작이자 자전적 소설인 『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는 BBC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현재 글루체스터셔의 작은 오두막집에 살며 《타임스》와 《가디언》 등에 글을 쓰고 있다. 지넷 윈터슨은 잡지 인터뷰 등을 통해 “내가 바로 차세대 버지니아 울프”라고 말하거나 현존하는 작가 중 가장 존경하는 작가가 누구냐는 질문에 “바로 나”라고 대답하는 등 직선적인 언동으로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영국 좌파 신문의 하나인 《가디언》에서는 한때 보수당 후보인 마가렛 대처를 지지했던 과거를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옥스퍼드에서 만난 마가렛 대처가 빵 한 덩어리의 값을 알고 있었으며, 빵 값을 알고 있는 사람은 당시 옥스퍼드에서 마가렛 대처와 자신 둘뿐이었다며 빈곤층과 여성, 어린이 같이 사회 취약 계층의 복지에 대한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피력하기도 하는 등, 소설가뿐만 아니라 사회지식인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지넷 윈터슨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서강 대학교 영문학과와 런던 대학교 영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역서 『이반의 초상』, 『제4권의 비밀』, 『감정의 도서관』, 『하얀 이빨』 등이 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김은정님의 최근작

목차

1부 창세기
2부 출애굽기
3부 레위기
4부 민수기
5부 신명기
6부 여호수아서
7부 판관기
8부 룻기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하느님, 여자가 여자를 사랑하면 안 되나요?
성정체성을 깨닫고 독립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는 한 소녀의 아름답고 당돌한 이야기,
그리고 현대 영국에 재현된 구약성서
―억압적이고 보수적으로 변질되어 버린 기독교 문화에 대한 반발

21세기 버지니아 울프, 지넷 윈터슨의 자전 소설
휘트브레드 상 수상작

젊은 고전, 즐거운 고전, 미래를 향하는 고전을 모토로 민음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문학 전집, 민음사 모던클래식의 열 번째 작품으로, 돌발적이고 거침없는 지성이자 현대 영국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인 지넷 윈터슨의 『오렌지만이 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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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소 산만한 글이라는 느낌을 받아선지 한번에 읽지 못하고 여러날을 조금씩 읽어야 했다. 그리 대단한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누구나 생각해 봄직한 이야기가 이 책의 가치를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교세가 확장된 종교는 풍요롭다. 신자들이 많은 만큼 재정적인 부문이나 인력적인 부문에서 부족함을 느끼지 못한다. 그들에게는 많은 이들에게 '교화'라는 이름으로 선교해야할 소명이 있고, 스스로의 전통화된 교리와 생활양식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고, 타종교에 대한 배타성을 견지해야할 경각심이 있다. 동성애의 옳고 ... 더보기
  • 사람들마다 책을 고르는 각자의 기준이 있다.나는 대체로 세가지 기준으로 선택을 한다.첫번째는 누가 썼느냐이다.작가주의를 고집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 읽은 책들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두번째는 외국 서적인 경우 번역을 누가 했는가이다.왜냐하면 우리 말로 옮기면서 원서의 느낌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것이 생명이기 때문이다.마지막 세번째는 어느 출판사에서 만들었냐이다.그렇다고 규모가 크고 유명한 곳을 선호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종이의 질과 디자인 또한 중요하다. 이번에 내가 읽은 '오렌지만이 과일... 더보기
  • 책보다도 작가에게 더 관심이 갔다. 레즈비언 소설을 쓰는 레즈비언 작가냐는 질문에, 자신은 작가인데 우연히 레즈비언일 뿐이지 레즈비언 작가는 아니라고 답했다.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말질문에'바로 나'라고 답했다고한다. 우문현답을 구사하며, 철저한 자신감으로 작품을 만들어가는 여류작가에게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저자의 사고방식 만큼이나 파격적인 구성과 내용을 이룬 <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는 종교와 인간의 연관성을 보여준다.     교회가 가족이며, 오직 주의 은혜... 더보기
  • 나를 비롯한 인간에게 언제나 빠질 수 없는 화두가 되는 것이 바로 "사랑"이 아닐까 생각된다. 보통 남여간의 사랑을 말하고 생각하지만 보통과 조금은 다르기에 이들의 사랑이 주목받고 궁금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요즘 고전을 찾아 읽던 나는 세기가 다른 시대의 이야기를 읽다가 근대의 고전으로 새로 자리매김하려는 고전을 만나게 된다. 모던 클래식시리즈. 앞으로 고전으로 각광받을 시리즈를 만나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깔끔한 표지로 사랑에 대한 또다른 생각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이 책을 선택했다. 『오렌지만... 더보기
  •      ‘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      어쩌면 당연한 사실조차도 왜곡된 사회 문화 속에서는 ‘오렌지만이 과일이다’ 고 인식하게 되고 집단적 최면상태로 진리로 격상하게 된다. 특히 그 진리가 종교나 신과 결부되어버리면 도저히 개인의 힘으로는 깨뜨릴 수 없는 철옹성과 같이 견고하여 그 진리를 부정하여 이단으로 몰려 추방되거나 모순투성이의 그것을 온 몸으로 받아 들여야만 한다.  이 책은 억압적이고 보수적으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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