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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 자오선

모던 클래식 6
코맥 매카시 지음 | 김시현 옮김 | 민음사 | 2009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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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3 ~ 2017.11.12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90064(8937490064)
쪽수 438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 Blood meridian, or, The evening redness in the West/McCarthy, Cormac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미국 서부 지대를 방황하는 한 소년의 처연한 묵시록!

미국 현대문학의 4대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코맥 매카시의 소설『핏빛 자오선』. '서부의 묵시록'으로도 불리는 이 소설은 코맥 매카시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묵시록적 세계관의 시원이자, 문체와 분위기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이름 없는 소년이 지옥 같은 세계로 들어가서 겪게 되는 30여 년의 삶을 처연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은 1850년대 미국 서부 국경지대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을 재구성해 보여준다. 그 시대의 다른 이주민들처럼 소년은 정처 없이 방황하며 약탈과 살인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미국의 서부 지대를 지나간다. 작가는 소년의 시선을 통해 인간 내면에 숨겨진 잔혹함과 폭력성을 파헤치고 삶과 죽음, 도덕과 전쟁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시도한다.

특히 서부 개척 신화에 가려진 미국 역사의 진실을 파헤치고 있다. 서부 개척의 신화는 결국 피로 얻어낸 백인들만의 승리였음을 보여주며, 스스로 숭고하다고 자부하는 미국인들의 역사를 처절하게 뒤엎는다. 그리고 세상의 본질은 결국 죽음과 악이고, 인류의 역사는 그렇게 계속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문체의 아름다움과 미묘함으로도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시리즈 살펴보기!
미래의 고전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모던 클래식」시리즈. 1980년 이후 전 세계에서 발표된 작품들 중 주제, 소재, 문체, 구성 등 문학적 품격을 따져 '미래의 고전'으로 자리 잡을 작품들을 엄선하였다. 현대문학의 첨단에서 소통하는 작품들이자, 각 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비평계로부터 문학성을 검증받은 작품들이다. 젊은 층에게 쉽게 다가서기 위해 독특한 편집과 구성,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꾸몄다.『핏빛 자오선』은 이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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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코맥 매카시

저자가 속한 분야

코맥 매카시 1933년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에서 태어났다. 1951년 테네시 대학교에 입학해 인문학을 전공했고 공군에서 4년 동안 복무했다. 시카고에서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며 쓴 첫 번째 장편소설 『과수원지기(The Orchard Keeper)』(1965)로 포크너 상을 받았다. 이후 『바깥의 어둠(Outer Dark)』(1968), 『신의 아들(Child of God)』(1974), 가장 자전적 내용의 『서트리(Suttree)』(1978) 등의 소설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1976년 텍사스 주 엘패소로 이주했다.
1985년에 발표한 『핏빛 자오선(Blood Meridian)』은 초기의 고딕 풍 소설에서 묵시록적 분위기가 배어 있는 서부 장르 소설로의 전환점에 해당하는 수작이자 매카시에게 본격적으로 문학적 명성을 안겨 준 작품이다. 이 작품은 ‘《타임》이 뽑은 100대 영문소설’로도 선정되었다.
또 다른 작품으로 서부를 배경으로 한 ‘국경 3부작’ 『모두 다 예쁜 말들(All the Pretty Horses)』(1992), 『국경을 넘어(The Crossing)』(1994)와 『평원의 도시들(Cities of the Plain)』(1998),『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 for Old Men)』(2005), 『로드(The Road)』(2006) 등이 있다.

코맥 매카시님의 최근작

역자 : 김시현

2008년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모두 다 예쁜 말들』, 『리시 이야기』, 『이중구속』, 『심문』, 『치명적 실수』, 『파커파인 사건집』, 『약탈자들』, 『비밀의 계곡』 등이 있다.

목차

핏빛 자오선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죽음만이 세상의 유일한 진실이다.”
폭력과 죽음 앞에 선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

《타임》 선정 ‘100대 영문소설’
《뉴욕 타임스》 선정 ‘최근 25년간 출간된 최고의 미국소설 3위’
「글래디에이터」, 「델마와 루이스」 리들리 스콧 감독, 영화화 결정!

노벨문학상 시즌마다 주목받는 필립 로스, 토마스 핀천, 돈 드릴로와 함께 “미국 현대문학의 4대 작가”로 일컬어지는 코맥 매카시의 『핏빛 자오선』이 민음사 모던 클래식(6번)으로 새롭...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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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맥 매카시라는 작가를 알게 된 것은 그의 작품 [로드]가 영화로 개봉되던 시기에 원작을 읽게 되면서였다. 핵전쟁 이후 멸망한 잿빛 세상 속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걸어간다. 아무런 희망도 없고, 신도 없다. 오직 끔찍한 살육과 약탈, 그리고 불탄 잿빛 세상만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아버지와 아들은 잿빛 세상을 오직 살기 위해서만 걸어간다. 이 소설을 읽고 암울한 묵시록적인 분위기를 너무도 담담히 그려내는 작가의 기교에 반했다. 그리고 코맥 매카시라는 작가에 대해서, 그의 작품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nb... 더보기
  • 핏빛 자오선 ok**kim | 2011-08-0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코맥 매카시(Cormac McCarthy)의 대표작인 [핏빛자오선](Blood Meridian)을 완독했다. 명실상부 고전의 품격을 갖춘 "국경삼부작"의 맏이격 이야기로 삶과 죽음, 선과 악, 도덕과 전쟁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불러 일으킨다. 시간적 배경은 1847년부터 시작하여 30여 년에 걸친다. 주인공은 1833년도 태생의 소년으로 일종의 성장소설적 구도를 바탕에 깔고 있다. 이야기는 미서부 국경지대를 무대로 삼아 연이은 폭력의 나날, 길위의 나날, 구걸의 나날, 도둑질의 나날, 잔혹의... 더보기
  • 전쟁은 늘 존재했네. 인류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전쟁은 인간을 기다렸어. 자신의 궁극적 실행자를 기다리는 것이야말로 전쟁의 궁극적 과업이었지. 전쟁은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거야. 다른 수는 없어. - 본문 중에서 -   사막을 가 본 적은 없지만 사막에서 시체 썩는 냄새를 느끼게 해 주는 소설이다. 죽은 사람의  벗겨진 머리 가죽을 만져본 적 없지만, 이 책을 다 읽었을 때는 나도 그것을 만져본 적이 있지는 않나 하는 착각도 들었다. 세기말적 분위기에 사막의 모래 냄새가 가득 배어있는 소설... 더보기
  • 핏빛 자오선 cr**lite | 2010-01-0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책을 처음 접하고는 코맥 매카시가 아름다운 문체로 유명한 작가라는 사실을 알았다. 문체로 유명한 작가의 책을 번역으로 읽는다는 것은 어쨌거나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번역을 잘 해도 본래의 언어였을 때 가졌던 느낌이 그대로 되살아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옮긴이도 최선을 다해 번역했다고 말할만큼, 그래서 번역한 글을 보아도 와~ 놀랄만큼 그의 문체는 독특하고 또 길었다. 감정이 거세된 서술처음부터 끝까지 어떠한 감정도 짙게 드러나지 않는다. 서부의 사막에서 도시로, 또 사막으로 이동하는 소년의 행보를 따라가면서 그가&nbs...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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