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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 그림자

민음 경장편 4 | 양장본
황정은 지음 | 민음사 | 2010년 06월 25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10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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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8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83059(893748305X)
쪽수 192쪽
크기 128 * 188 * 20 mm /29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없이 사랑을 말하는 독특한 연애소설!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의 작가 황정은이 선보이는 첫 장편소설『백의 그림자』.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황정은은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소설’, ‘올해의 문제소설’에 선정되고, 한국일보 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의 큰 주목을 받아 왔다. ‘황정은풍’, ‘황정은식’이라는 수식어를 가질 만큼 그는 한국 문학사에서 다른 무엇과도 뒤섞일 수 없는 개성적인 표정을 지녔다.

이 소설은 폭력적인 이 세계에서 그림자를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하고 처연한 삶을 이야기하며, 사랑이라는 게임을 언어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언어를 통해 서로를 애무하고, 이해하고, 마침내 사랑하게 되는, 그저 ‘황정은 특유의’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연애소설이다.

환상과 현실이 기묘하게 어우러진 독특한 연애소설로, 폭력적인 이 세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하고 애잔한 삶을 그리고 있다. 시스템의 비정함과 인물들의 선량함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면서, 이 세계가 과연 살 만한 곳인지를 묻는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40년 된 전자상가에서 일하는 두 남녀, 은교와 무재. 두 연인의 사랑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없이 아프고도 의연하게 펼쳐진다. 재개발로 상가가 철거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그곳을 터전 삼아 살아온 사람들의 삶의 내력이 하나씩 소개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소설에서 작가 특유의 '환상성'은 그림자가 분리되어서 독립된 개체처럼 활보한다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고통스러운 현실을 감당할 수 없을 때 그림자가 분리되는 현상을 겪는다. 작가는 분리되는 그림자를 통해 인물들의 불행을 더 가슴 아프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폭력 자체보다는 폭력이 발생하는 맥락, 즉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폭력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황정은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마더」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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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가마와 가마와 가마는 아닌 것
입을 먹는 입
정전
오무사
항성과 마뜨료슈까


작가의 말
작품해설 :『百의 그림자』에 부치는 다섯 개의 주석 - 신형철

출판사 서평

이 소설을 한 단어로 정리하면 이렇다.
고맙다.
이 소설이 나온 것이 그냥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 신형철(문학평론가)

한국 문학의 새로운 표정, 황정은의 첫 번째 장편소설

폭력적인 이 세계에서 그림자를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하고 따뜻하고 애잔한 사랑 이야기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첫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로 이른바 ‘황정은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황정은의 첫 번째 장편소설 『百의 그림자』가 출간되었다.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황정은은 ‘작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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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답고 쓸쓸하고 de**lope1 | 2016-10-0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황정은 작가의 소설답게 담담한 서술이 특징이다. 대화가 최소한의 단어로 구성된 게 인상적이고 그 대화를 서술형 문장과 굳이 구분하려 들지 않는다는 게 특이하다. 큰 줄기는 은교와 무제의 사랑 이야기지만 용산을 연상케 하는 전자 상가에 있는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가 뭉클했다. 그리고 밀려날 수밖에 없는 그들의 현실이 마음 아팠다. 아름답고 쓸쓸한 이야기다.     더보기
  • 百의 그림자 ia**2 | 2015-12-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百의 그림자 황정은 지음 민음사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란다. '책에서 답을 구하라'는 구호를 내걸고 방영되는 케이블 티비 프로그램인 '비밀독서단'에서 8회에 한국문학을 안 읽은 지 오래된 사람들을 위해서 선정한 책이라 한 번 읽어보고 싶어서 구매를 했다. 삶의 어두운 무게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덤덤한 위로를 모토로 이동진이 추천한 책이다. 기말고사도 끝났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어렵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이 책은 도심 한 복판의 40년 된 전자상가에서 일하... 더보기
  • 지켜보고 싶은 작가 ss**um | 2015-12-1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나의 독서는 국내문학보다 해외문학에 편중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조금 독특하거나 신선한 작품을 만나면 금세 알아채는데 겨우 이름만 들어본 황정은 작가의『백의 그림자』가 그랬다. 젊은 작가이고 다른 작품을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독특하고 앞으로 지켜보고 싶은 작가. 하나의 작품을 읽고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을 때 독서에 대한 흥분이 인다.     무척 독특한 소설이었다. 두 남녀의 연애소설로 볼 수도 있지만 철거직전인 전자상가 안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는 연애소설로 치부하기엔 무게감이 상당하다. ... 더보기
  • 백의 그림자 do**si369 | 2015-11-1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백의 그림자-                -황정은-​ ​이 소설을 알게 된것은 비밀독서단 프로그램에서이다. 8회에 '한국 문학 안 읽은지 오래된 사람들'편에 나와서 최종 해결책으로 선정되었는데 나는 '퀴르발 남작의 성'을 재밌게 읽었던 지라 이 소설이 뽑힌것에 대해서 의아했다. 퀴르발 남작의 성 보다 더 재밌어서 뽑혔나? 하는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었다.  결론은.... 더보기
  • 내 이웃의 모습 su**ell | 2015-07-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흔하지 않은 일이지만 방금 읽은 책의 줄거리는커녕 주인공의 이름조차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머릿속은 성긴 부분이 점점 늘어만 가고 급기야는아무것도 없이 텅 빈 듯한 느낌, 무엇인가 떠올리기 위해 생각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하얗게 변해가는 경험은 매번 낯설고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책에서 받는 이러한 느낌은 독자를 혼란스럽게 하려는 작가의 의도라기보다는 오히려 독자 개개인의 개별적인 독서 경험 내지는 개개인의 정서적 반영에 의한 것이겠지요. 이를테면 나는 황정은의 소설 <백의 그림자>를 읽고 어떤 알맹이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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