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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운 나쁜 해의 일기

존 쿳시 지음 | 왕은철 옮김 | 민음사 | 2009년 09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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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상태 : 절판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82885(8937482886)
쪽수 255쪽
크기 150 * 250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Diary of a bad year/Coetzee Maxwell, Joh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삶과 죽음과 인간에 대한 성찰, 그리고 사랑에 관한 기록!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J. M. 쿳시의 소설『어느 운 나쁜 해의 일기』. 쿳시의 작품 중 가장 실험적인 소설로 꼽히는 이 작품은 소설과 비소설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형식을 지니고 있다. 맨 윗부분은 50가지 주제에 관한 주인공 세뇨르 C의 에세이로, 중간 부분은 세뇨르 C의 독백으로, 맨 아랫부분은 타이피스트 안야의 독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흔이 넘은 저명한 작가 세뇨르 C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으로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다. 독일의 한 출판사로부터 '강력한 의견들'이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할 것을 제안받은 그는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철학적 담론들에 관한 에세이를 쓰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파트 세탁실에서 우연히 만난 젊고 매력적인 여성 안야를 타이피스트로 고용한다.

정치적인 문제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안야와 그녀를 성적인 대상으로만 보는 세뇨르 C. 너무 다른 두 사람은 에세이를 매개로 그들만의 방식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한편 신자유주의자인 안야의 남자친구 앨런은 안야가 세뇨르 C와 일하면서 그의 영향을 받는다고 불평하면서 세뇨르 C의 재산을 가로챌 궁리를 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노벨문학상을 비롯하여 영연방 최고의 문학상인 부커 상을 두 차례 수상하고 남아프리카 최고의 문학상인 CNA 상을 세 차례나 휩쓴 쿳시는 이 소설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에세이를 선보인다. 정치와 인간사에 관한 심오한 사유와 등장인물 간에 벌어지는 일종의 러브 스토리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서로 다른 세 가지 이야기가 소통하며 만들어내는 울림과 여운이 흥미진진하면서도 감동을 선사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존 쿳시 “치밀한 구성, 풍부한 대화, 정확한 통찰력으로 서구 문명의 위선을 비판하고 이데올로기의 허구성을 날카롭게 파헤쳐 현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2003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쿳시는 194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네덜란드계 백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케이프타운 대학에서 수학과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영국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기도 했다. 1965년 미국으로 건너가 텍사스 오스틴 대학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3년여 동안 뉴욕 주립대학에서 영문학을 강의한 후 남아프리카로 돌아와 1984년부터 2002년까지 케이프타운 대학 영문과 교수로 재직했다. 정년퇴임 후에는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해 애들레이드 대학과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1974년 첫 소설 『어둠의 땅』을 발표한 이래로 쿳시는 아파르트헤이트를 비롯한 흑백 인종간의 갈등이 첨예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다루면서 잔인하고 야만적인 서구 문명을 비판했다. 1977년 『나라의 심장부에서』로 남아프리카 최고의 문학상을 수상한 쿳시는 1980년 『야만인을 기다리며』를 발표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1983년 『마이클 K』로 영국의 세계적인 문학상인 부커 상을 받았다. 이후『포』(1986), 『철의 시대』(1990), 『페테르부르크의 대가』(1994), 『추락』(1999) 등을 발표했으며, 『추락』으로 다시 한 번 부커 상을 받음으로써 한 작가에게 두 번 주지 않는다는 부커 상을 2회 수상한 최초의 작가가 되었다. 이 외에도 『소년 시절』(1997), 『동물로 산다는 것』(1999), 『엘리자베스 코스텔로』(2003), 『슬로 맨』(200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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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전북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클래리언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와 메릴랜드 주립대에서 각각 영문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케이프타운 대학, 이어하트재단, 풀브라이트재단의 펠로와 학술진흥재단의 해외파견교수를 역임했으며, 쿳시가 재직하던 케이프타운 대학에서 2년간, 그리고 워싱턴 대학에서 1년간 객원교수로 있었다. 현재 문학평론가이자 전북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쿳시의 『어둠의 땅』, 『야만인을 기다리며』, 『마이클 K』, 『철의 시대』, 『페테르부르크의 대가』, 『소년 시절』, 『엘리자베스 코스텔로』, 『추락』을 비롯하여 『거짓의 날들』, 『한톨의 밀알』, 『메마른 계절』, 『래그타임』, 『내 영혼의 밤』, 『콘라드』, 『비밀요원』, 『위대한 유산』, 『올리버 트위스트』, 『천 개의 찬란한 태양』, 『전쟁 쓰레기』, 『낙천주의자의 딸』, 『광인』, 『니하오 미스터 빈』, 『카우보이 치킨』, 『피아오 아저씨의 생일파티』, 『남편 고르기』, 『호랑이 싸움꾼은 찾기 힘들어』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저서로는 『배반과 도덕적 상상력』, 『J. M. 쿳시의 대화적 소설-상호텍스트성과 탈식민주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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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강력한 의견들_7
두번째 일기_173

주_251
옮긴이의 말_253

출판사 서평

“사랑, 가슴이 간절히 염원하는 것!”

한 작가가 들려주는 삶과 죽음, 인간에 대한 성찰
그리고 생애 마지막일지 모를 사랑에 관한 내밀한 기록
바흐의 음악처럼 읽히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쿳시의 대위법적 소설

두 차례의 부커 상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작가 J.M. 쿳시의 신작 『어느 운 나쁜 해의 일기』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야만인을 기다리며』, 『마이클 K』, 『추락』 등의 작품을 통해 잔악한 인종차별과 서구문명의 위선을 비판하고 폭력적인 위계질서의 실체와 허상을 끊임없이 해체해 온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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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이한 구조의 소설. ss**um | 2015-12-06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작가의 작품을 읽어보고 싶다는 갈망이 일어도, 기회가 오지 않으면 좀처럼 읽기가 쉽지 않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그런 작가가 한두 명이겠냐 만은, 그 안에 J.M.쿳시도 그 안에 포함된 작가였다. 그의 작품을 마주하고 보니, 독자들 사이에서 회자되어 익숙한 작가가 아니라, 어딘가 낯이 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프로필을 보면서 화려한 수상경력에도 여전히 낯설었던 반면, <포>라는 작품을 썼다는 사실에 그제야 잊혔던 기억이 떠올랐다. 2003년에 &... 더보기
  • 답답하다고 표현부터 해야 하다니.. 기쁜 맘으로 책을 들고 펼치는 그 순간 난 미로속을 헤매기 시작했다. 1940년에  태어난 작가 쿳시는 노벨문학상을 비롯하여 합번밖에는 받을 수 없다는 부커상을 두번이나 수상했으며 "생존하는 영어권작가 중 가장 위대한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내가 작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것중 하나가 작가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출신이라는 점과 언어학의 대가라는 점이었다. 하지만 작가는 고향을 떠나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하였으며 "한 나라를 떠난다는 것은 결혼 생활이 막을 내리는 것과 같다... 더보기
  • 어느 운 나쁜 해의 일기 ce**1 | 2009-11-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책을 읽는 방식을 독자가 선택해야만 하는 독특한 구성의 대위법적 소설!쉬는 날이면 <세바퀴>라는 예능 프로그램의 재방송을 즐겨 본다. 중년 여성들의 힘을 모여주는 신개념 토크쇼라는 의미에서 주목을 받고 있지만, 나에게는 '세대의 어우러짐'이 독특하게 다가온다. 요즘 음악 프로나 기타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출연진들이 '그들만의 무대'라고 할 만큼 세대의 단절이 두드러져 보인다. 그러나 <세바퀴>는 웬만해서는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노련한 선배들과 풋풋한 신인들이 어우려져 서로에게 호응을 보내며 ... 더보기
  • 노벨문학상 수상, 영연방국가 최고의 소설가에 주는 부커상을 두차례나 수상했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작가 아니 오스트레일리아의 작서 J.M 쿳시의 이름은 너무나 생소하다. 그만큼 편향적인 독서를 하고 있다는 증빙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살다가 "한 나라를 떠난다는 것은 결혼 생활이 막을 내리는 것과 같다." 라고 표현한 작가는 노년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뿌리를 내린 후 쓴 '어느 운 나쁜 해의 일기'의 무대가 호주의 소도시다.   음악엔 문외한이라 바흐의 음악에 비유되는 대위법적 소설이란 옮긴이의 평은 어... 더보기
  • 이 책을 처음 봤을때의 느낌은 이랬다. 책이 다른 책에 비해서 넓이는 짧고 길이는 길네. 디자인이 한눈에 속 들어오네. 제목이 참 독특하다. 그리고 책의 첫장을  읽었을때의 느낌은 이랬다. 어? 뭐 이래. 이거 앞뒤가 전혀 안 맞잖아? 이 선은 뭐지? 이야기가 세개잖아? 최종적으로 든 생각은 과연 이걸 어떻게 읽어야 하지?였다.   아마 이 책을 구입해서 읽은 사람이라면 다 이런 생각을 한두번쯤은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정말  제목만큼이나 구성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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