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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는 나날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 송은경 옮김 | 민음사 | 2009년 07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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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82687(8937482681)
쪽수 309쪽
크기 A5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젊은 날은 갔지만, 남아 있는 날들에도 희망은 있다!

인생의 황혼기에 깨달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허망함과 애잔함을 그린 소설『남아 있는 나날』. 일본계 영국 작가로, 주목받는 현대 영미권 작가 중 하나인 가즈오 이시구로가 한 남자의 인생을 풀어놓는다. 영국 귀족의 정원을 자신의 전부로 여기고 살아온 남자 스티븐스의 인생과, 그의 시선을 통해 본 1930년대 영국의 격동기를 그리고 있다.

1956년 7월, 충직한 영국인 집사 스티븐스는 서부 지방으로 생애 첫 여행을 떠난다. 지금은 미국인 갑부의 소유가 된 달링턴 홀에서 평생을 집사로 일했던 스티븐스. 일주일간의 여행에서 1930년대 격동하는 유럽 사회의 중심에 있던 달링턴 홀과, 달링턴 경을 위해 헌신한 자신의 과거를 회고한다. 그는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기 위해 켄턴 양을 향한 감정도 접고, 집사라는 직분에만 충실했다. 게다가 아버지의 임종도 지키지 못했는데….

이 소설은 스티븐스가 위대한 집사가 되기 위해 외면할 수밖에 없었던 가치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티븐스는 황혼 녘의 여행길에서 자신의 지난 인생에 회의를 갖고, 젊은 날 놓쳐 버린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부정하고 새로운 길을 가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것 또한 깨닫고 현실을 받아들인다.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스티븐스가 생애 첫 여행을 떠나는 현재와, 달링턴 홀에서의 지난 시절에 대한 회상이 교차되며 펼쳐진다. 맹목적인 믿음으로 모셨던 주인은 결국 나치에게 이용당했지만, 그럼에도 스티븐스는 집사로서 최선을 다한 자신의 지난 시절을 정당화한다. 이 소설은 1989년 부커 상을 수상하였고, 1993년에는 앤소니 홉킨스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저자소개

저자 : 가즈오 이시구로

저자가 속한 분야

가즈오 이시구로 지은이 가즈오 이시구로(Kazuo Ishiguro)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나, 1960년 영국으로 이주해 켄트 대학과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수학한 후 런던에서 작품을 쓰고 있다.
1982년에 발표한 첫 소설 『창백한 언덕 풍경(A Pale View of Hills)』으로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을 받았다. 1986년 작 『부유하는 세상의 예술가(An Artist of Floating World)』로 휘트브레드 상과 이탈리아 스칸노 상을 받았으며, 이 작품은 부커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세 번째 소설 『남아 있는 나날(The Remains of the Days)』는 1989년에 부커 상을 받았으며,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그 외에 1995년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The Unconsoled)』, 2000년 『우리가 고아였을 때(When we were orphans)』(부커 상 후보)에 이어 문제작 『절대 날 떠나지 마(Never Let Me Go)』 그리고 최신작 『녹턴(Nocturnes)』까지 인간과 문명에 대한 비판을 작가 특유의 문체로 잘 녹여 낸 작품들로, 가즈오 이시구로는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주목받는 현대 영미권 작가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대영제국 훈장을, 1998년 프랑스 문예훈장을 받은 바 있다.

옮긴이 송은경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교직 생활을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다. 이 책의 출간을 준비하는 도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옮긴 책으로 조안 해리스의 『블랙베리 와인』, 버트런드 러셀의 『게으름에 대한 찬양』과 『인간과 그 밖의 것들』,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노암 촘스키의 『중동의 평화에 중동은 없다』, 카렌 레빈의 『한나의 가방』, 피터 메일의 『프로방스에서의 1년』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956년 7월, 달링턴 홀
첫날 저녁 솔즈베리
둘째 날 아침 솔즈베리
둘째 날 오후 도셋 주, 모티머 연못
셋째 날 아침 서머싯 주, 톤턴
셋째 날 저녁 데번 주, 타비스톡 근처 모스콤
넷째 날 오후 콘월 주, 리틀컴프턴
여섯째 날 저녁 웨이머스

작품해설 - 김남주

출판사 서평

“젊은 날의 사랑은 지나갔지만 남아 있는 날들에도 희망은 있다”

인생의 황혼 녘에 비로소 깨달은 삶의 가치와 잃어버린 사랑
그 허망함과 애잔함에 관한 내밀한 기록

부커 상 수상, 전 세계 20여 개국 번역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 영화 「남아 있는 나날」의 원작

인생의 황혼 녘에 비로소 깨달은 삶의 가치 그리고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허망함과 애잔함을 내밀하게 그려 낸 가즈오 이시구로(Kazuo Ishiguro)의 명작 『남아 있는 나날』(송은경 번역)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일본계 영국 작가로 현대 세계 문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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