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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메르 VS 베르메르

양장본
우광훈 지음 | 민음사 | 2008년 01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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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81468(8937481464)
쪽수 338쪽
크기 145 * 21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세상을 철저히 농락한 위작 화가의 이야기

<진주 귀고리 소녀>의 화가 베르메르 위작 사건을 둘러싼 지상 최대의 사기극을 그린 우광훈 장편소설. 베르메르의 위작 화가로 악명 높은 실존 인물 '반 메헤렌'을 모델로 하여 작가가 새롭게 재창조한 가브리엘 이벤스를 만날 수 있다. 거장 베르메르와 베르메르보다 더 베르메르다운 화가의 대결이 원작과 위작, 진품과 복제품,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베르메르 한국 특별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는 미술사학자이자 큐레이터인 '나'에게 '베르메르의 미공개작' 한 점을 세상에 발표하고 싶다는 편지가 도착한다. 나는 그 편지를 보낸 네덜란드인 브렌다 이벤스를 찾아 급히 네덜란드로 향한다. 나는 그곳에서 뜻밖에도 베르메르의 그림을 위작한 화가이자 화상으로 유명한 '가브리엘 이벤스'라는 이름을 듣게 된다. 브렌다는 베르메르의 그림 '지도를 바라보고 있는 여인'을 나에게 보여 주며 자신의 아버지 가브리엘의 유품이라고 소개하는데…. <양장본>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작가는 '가브리엘 이벤스'라는 이국의 불우한 영웅을 발굴하여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반 메헤렌 사건'의 진실과 음모를 파헤친다. 가브리엘 이벤스는 17세기 네덜란드 풍속화의 거장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작품을 완벽하게 위작하여 주류만을 진정한 예술이라고 주장하는 세상을 감쪽같이 속이는 비주류 예술가들의 전사가 된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예술과 삶에 대한 우리의 오해와 편견을 뒤흔드는 동시에 그 시대 예술가들의 미적 고뇌를 아름답게 표현해내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2007년)

제1부 엠마오의 저녁식사
1 엠마오의 저녁 식사(1945년)
2 사이먼의 편지(1945년)
3 그리스도와 간음한 여인(1945년)

제2부 화가의 아틀리에
1 화가의 탄생(1923년)
2 카오스(1924년)
3 화상(畵商) 사이먼(1924년)
4 화가의 아틀리에(1924년)
5 위험한 유혹(1925년)
6 마돈나, 요한나(1925년)
7 예술의 본질(1925년)

제3부 베르메르 vs. 베르메르
1 심리(1945년)
2 사이먼을 찾아라!(1945년)
3 자백(1945년)
4 베르메르 vs. 베르메르(1945년)

제4부 파우스트의 유령
1 예술의 도시(1926년~1928년)
2 화가의 무덤(1929년~1930년)
3 화가의 운명(1930년)
4 자화상(1931년)
5 귀향(1931년)
6 화가의 비밀(1931년)
7 베르메르의 부활(1931년~1937년)
8 사이먼의 행방불명(1937년~1944년)

제5부 이브의 사과
1 최후의 심판(1945년~1947년)

이야기를 마치며(2009년)

작가의 말
작품 해설 │ 가브리엘 이벤스의 행장(行狀)_ 장정일

책 속으로

방청석은 가브리엘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약간 술렁거렸다. 증인 심문을 마치고 자신의 자리로 향하던 검사 역시 어이가 없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재판장님, 지금은 증인 심문 시간입니다.”
“다음 증인이 준비될 때까지 짧게 말하세요.” 재판장이 검사의 말엔 아랑곳없이 이렇게 말했다.
“감사합니다.”
검사가 인상을 찌푸리며 자신의 자리에 앉자, 가브리엘은 다시 한번 깊은 한숨을 들이쉬었다. 그리고 다소 상기된 듯한 얼굴로 말을 잇기 시작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작품, 그러니까 제가 알로이스 미들에게 판... 더보기

출판사 서평

■ 한국 팩션의 신기원
―가브리엘 이벤스, 그는 누구인가?
한국 작가들이 지닌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은 작가 우광훈은 이번 작품 『베르메르 vs. 베르메르』에서 ‘가브리엘 이벤스’라는 이국의 불우한 영웅을 발굴하여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반 메헤렌 사건’의 진실과 음모를 파헤친다.
가브리엘 이벤스는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다다이즘이 새로운 예술의 주류로 대중의 주목을 받던 시대에 고전적인 사실주의 화풍을 우직하게 추구한 예술가다. 그러나 형태의 추상적인 해체와 파격적인 표현만을 창조적인 예술로 추앙하던 시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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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상깊은 구절 "화가는 산 사람은 물론 죽은 살마과도 경쟁을 해야 하는 직업이야. 죽은 사람이 무섭다거나 죽는 것이 두렵다면, 그건 화가가 아니란다." "자네를 둘러싼 가난과 고통은 결국 자네가 예술가의 자질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싶어 하는 뮤즈의 호의라고 생각하게." "경쟁이란 새로운 고통이 즐비한 곳이지. 행여 경쟁에서 뒤진다고 해서 결코 절망해선 안 돼. 그럴 때마다 항상 마음을 다잡고 성실함의 미덕을 벗 삼아 다시 한번 도전장을 던져 보아야 한다. 그렇게 시련을 헤쳐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평온한 마음이 내면 깊숙이 자리 잡... 더보기
  • 베르메르 VS 베르메르 sa**0521 | 2008-03-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베르메르 VS. 베르메르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로 기억되는 17세기 네덜란드의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와 20세기 베르메르의 환생이라 불리던 가브리엘 이벤스   가끔 미술관을 찾아 그림을 보는것을 즐기기는 하지만 나는 예술은 잘 모른다 그저 보면서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을 느낀다고 할까.... 예술에는 문외한인 나에게도 베르메르는 그다지 낯설지 않은 화가이다 아마도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덕분이 아닐까 영화로 개봉되면서 더 관심을 가졌던  지극히 사실적인 그림속의 소녀 그 투명한 피부와 눈빛이 인상적... 더보기
  • 처음 몇 장을 넘길 땐 우리나라 소설인 것을 생각하며 읽게 되지만 한참을 읽고 있는 즈음에는 우리나라 소설이었는지를 잊게 할 만큼 이국적인 이야기 '베르메르ve베르메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로 유명한 요하네스 베르메르와 그의 작품을 소재로 한 미술 관련 팩션이라 할 수 있다   미술에 관심이 꽤나 많은 나로선 상당히 몰입하여 만날 수 밖에 없었던 작품 나처럼 미술에 관심이 많지 않아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데다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 더보기
  • 운좋게 서평단에 뽑히게되어 읽게된 책. 처음 입학하는 고등학교. 그 사이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틈틈히 읽게된책. 학교 쉬는시간, 잠의 유혹도 뿌리치며 참 신기하게 읽었던 책이다. 사명감가지고 읽게 된책이었던것 같다. 지금은 친한친구1명에서 빌려주게되었지만..   때는 2009년 대한민국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베르메르의 작품전이 열리게 되는데 그곳의 큐레이터인'나'는 우연히 베르메르의 작품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 집으로 찾아가가 작품과 가브리엘 이벤스라는 인물을 듣게 된다. 그리고 나는 20세기의 베... 더보기
  •   내가 읽어온 소설을 나라별로 추리면 우리나라 소설도 그리 많진 않다. 그나마도 고전소설이 더욱 많아 최근에 출간되는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에는 신경써서 눈길을 한번은 더욱 주곤 한다. 이 책도 처음엔 그런 이유로 보게됐다. 예술과 관련한 소재에도 흥미로웠고 사기극이라는 단어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런 작품이 우리나라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것이 내심 반갑기도 했다. 외국인의 눈에 이해할 수 없는 맹목적 애국심이 이런것일테지만 나 역시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사실, 예술 특히 미술과는 담을 쌓...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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