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창작 수업

세계시인선 49
찰스 부코스키 저자(글) · 황소연 번역
민음사 · 2019년 02월 22일
9.8 (15개의 리뷰)
고마워요 (46%의 구매자)
  • 창작 수업 대표 이미지
    창작 수업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창작 수업 사이즈 비교 142x210
    단위 : mm
소득공제
10% 13,500 15,000
적립/혜택
750P

기본적립

5% 적립 7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7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민음사 세계시인선]은 1973년 시작하여 반세기 동안 새로운 자극으로 국내 시문학의 바탕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문단과 민음사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문학 총서가 되었다. [민음사 세계시인선] 제49권 [창작 수업]은 찰스 부코스키가 노년에 출간했던 시집이다. 죽음과 시간에 대한 고민이 많이 담겨 있고, 초기 시와 달리 사색적인 색채를 더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일상에서 내뱉는 말들에 담긴 아픈 의미들을 끄집어내면서도 특유의 유머로 승화해 낸다.

작가정보

(Charles Bukowski, 1920~1994)

“염세적이면서 동시에 친근한, 공격적이고 천박하면서도
동시에 은밀하고 예민한” ―《뉴요커》

20세기 미국 문단에서 가장 영향력을 끼친 시인이자 소설가. 미군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하여 로스앤젤레스에서 성장했는데, 아버지의 잦은 구타로 인한 고통을 덜기 위해 열세 살 때부터 술을 마셨다고 한다. 스무 살 전후로 엄청난 독서가였고, 오랫동안 하급 노동자로 일하며 미국 전역을 유랑했다. 심각한 궤양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생환한 후인 서른다섯 살에 시를 쓰기 시작했다. 우체국 직원으로 일하면서 틈틈이 시와 칼럼을 잡지와 신문에 발표했다. 1969년 마흔아홉 살에 비로소 ‘블랙 스패로 프레스’의 제안을 받아 전업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일흔세 살의 나이에 백혈병으로 사망할 때까지, 평생 예순 권이 넘는 소설과 시집, 평론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시집은 사후 출판까지 포함하여 서른세 권에 이른다. 시인이 영향을 받은 선배 작가들 중에는 이백과 두보, 헨리 밀러, D. H. 로렌스, 도스토예프스키, 알베르 카뮈, 크누트 함순,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이 있으며, 대중문화에서는 영화감독 장뤼크 고다르, 마르코 페레리, 록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등의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미국에서 그의 책들은 서점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고 있다고 한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언어와 문학에 매료되어 출판 기획자를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베아트릭스 포터의 『피터 래빗 전집』, 루이자 메이 올콧의 『작은 아씨들』, 서머싯 몸의 『인생의 베일』,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헤밍웨이의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휴버트 셀비 주니어의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그리고 찰스 부코스키의 시집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위대한 작가가 되는 법』 등이 있다.

목차

  • 1부 황금 검처럼 들이치는 햇빛에 승산은 높아
    진다
    연예 산업
    암흑과 얼음
    대질주
    작은 카페
    수건
    IBM 앞에 앉아서
    내 친구 부처님
    인터뷰
    섬?한 시간
    외계인들
    충격요법
    막간
    철벅철벅
    어스름
    지팡이와 바구니를 든 셀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길 잃은 자, 간절한 자
    악당
    불행 제조기
    가까이 있어 안 보이는 거라네
    거렁뱅이들
    늙은 경마꾼
    출전 시간
    때때로
    풍선
    모르는 사람
    그들과 우리
    운은 숙녀가 아니었다
    편집자
    피하고 잊기
    경마장 스케치
    전직 아이돌
    불볕더위는
    궁색했지만 비는 넉넉했지
    죄와 벌
    군인, 그의 아내, 놈팡이
    보나파르트의 후퇴
    타이어 펑크
    휴화산
    창작 수업
    서늘한 검은 공기
    자칼들

    2부 장미 그늘 아래 공룡들아, 우리는
    면도하다 베이다
    괜찮은 일거리
    맨 끝자리
    내 삼촌 잭
    멈추는 자리
    컴퓨터로 쓴 첫 시
    로시니, 모차르트, 쇼스타코비치
    유감천만
    대가
    숙취
    그들은 어디에나 있다
    전쟁
    바보
    이런 반론
    헤밍웨이도 이러지는 않았다
    새삼 놀라운 일
    뉴올리언스의 청춘
    벅의 지옥살이
    사자왕 찰스
    짙은 구름 사이로
    코르사주
    클래식 음악과 나
    교통수단
    배신감
    전소(全燒)
    한마디
    눈 속의 달을 쏘다
    니르바나
    초대
    타순
    열린 캔버스
    장미 그늘 아래

    작가에 대하여: 부코스키는 하나의 현상이다

추천사

책 속으로

-

출판사 서평

● 가장 성숙한 찰스 부코스키를 만난다!

“위대한 시를 쓰는 것이 쉬워 보일 수 있다는 점,
이것이 부코스키의 뛰어난 재능이다.” ―《가디언》

시인이 노년에 마지막으로 출간한 대표작 『THE LAST NIGHT OF THE EARTH POEMS』이 『망할 놈의 예술을 한답시고』와 『창작 수업』 두 권으로 출간되었다. 민음사 세계시인선 리스트에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위대한 작가가 되는 법』을 포함하여 찰스 부코스키의 시집이 4권 포함되게 되었다. 죽음과 시간에 대한 고민이 많이 담겨 있고, 초기 시와 달리 사색적인 색채를 더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일상에서 내뱉는 말들에 담긴 아픈 의미들을 끄집어내면서도 특유의 유머로 승화해 낸다.

노시인은 죽음 앞에서도 결코 지나온 삶을 미화하진 않는다. “하지만 나이는 /우리의 행적이다.”라면서 ‘노년’이라는 주제를 말랑하게만 다루고 있지 않다. 작가에게 죽음은 인간 보편의 경험이자 생명력에 힘을 부여하는 중요한 주제이기 때문이다. “거기 윗동네는 /진짜 멋진 /별천지. (…) 거기도 /여느 /사람들처럼 /먹고 /마시고 /죽음에 /봉사하는 게 /전부이긴 /하지만.”

그렇게 못생긴 남자가
그렇게 여자가 많은 건
처음 봐.
게다가 질투도 심해.
누가 자기 여자를 쳐다보기만
해도 주먹을 휘둘러.

그리고 술에 쩔어 헛소리를
해 대고 노래를 부르지.
그런데 이거 알아? 그 남자
시인이야.

가자고, 문병하러
주먹을 부르는 그
늙다리!
―「구경거리」, 『망할 놈의 예술을 한답시고』에서

일흔의 나이에 “작가의 벽에 부딪힌” 시인은 그래도 “난 아직 /운이 좋아. /작가의 벽에 부딪혔다는 /글이라도 쓰는 게 /아예 못 쓰는 것보다는 /낫잖아.”라며 삶을 긍정한다. 왜냐하면 시인에게 글쓰기는 삶을 살게 하는 가장 큰 가치이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내게 /젊음의 샘 /나의 창녀 /나의 사랑 /나의 도박이었다.”

● 거장이 뒤돌아보는 작가지망생의 삶!

”술집과 홍등가의 시인이자, 과도함과 광기의 제단을
숭배하는 낭만주의적 예지자“ ―《뉴욕 타임스》

고달픈 막노동 일을 전전하다 마흔아홉 살에 전업작가가 될 수 있었던 부코스키는 오랜 세월 반복적으로 거절당하는 경험을 인내해야 했다. “배를 곯고 살 때도 /나는 출판사의 거절 통지에 개의치 않았다. /편집자들이 참 멍청하구나 /생각하고는 /계속 글을 쓰고 또 /썼다. /그래도 그렇게 행동으로 거절해 주니 /다행이라 생각했다. 최악은 텅 빈 /우편함이었다.”

오랜 무명 시절은 시인에게 삶 속으로 더 들어가는 계기이자 동시에 끊임없이 작가적 상상력을 공급받는 귀한 시간이었다. ”새파란 애송이 시절 /내 삶은 술집과 도서관으로 양분돼 있었다. /그 외에는 일상을 어떻게 꾸려 갔는지 모르겠다. /그쪽으론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책이나 술이 있으면 다른 생각은 나지 않았다. /바보들은 자신의 파라다이스를 /만드는 법이다.“ 그렇게 시인의 낮과 밤은 완전히 양분되었었다. ”술집에서는 /왈짜를 자처해 물건을 부수고 /사내들과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도서관에서는 달랐다.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조용히“ 돌아다녔다. 그리고 유명한 시인이 되고 나서도 여전히 그의 낮과 밤은 완전히 달랐다.

시인은 작가지망생이 느끼는 서러운 감정들을 통쾌하게 발산하기도 한다. “문학보다 문학 평론가라는 자들이 더 좋았다. /참으로 밥맛 떨어지는 그자들은 /세련된 언어를 동원해 아름다운 방식으로 /다른 평론가와 작가를 등신 취급했고 /나는 그 덕에 기운이 났다.”

마음이 약해지거나 기대를 한 적이
있었다면
거절한 편집자를 한번
만나 보고 싶은
정도랄까.
(…)

알다시피
눈에 보이는 거라고는
나를 변변찮다 말하는
종이 한 장뿐이라면
편집자를
신의 반열에 오른
존재로 생각하기
십상이다.

망할 놈의 예술을 한답시고
배를 곯을 때는
지옥은 닫힌 문이다
가끔 문 열쇠 구멍으로
그 너머가 얼핏
보이는.
젊든 늙었든, 선량하든 악하든
작가만큼
서서히 힘겹게 죽어 가는 것은
없다.
―「지옥은 닫힌 문이다」, 『망할 놈의 예술을 한답시고』에서

또 처음 컴퓨터로 시를 쓸 때의 심경을 이렇게 고백한다. “이제 나도 제대로 망조가 든 걸까? /이 기계는 나를 /술도 여자도 가난도 어쩌지 못한 나를 /끝장내려나?” 작가에게 글은 생명이다. 시인은 자신을 “위로 위로 헤엄쳐 보지만 /옆으로 /하강하는 /밤의 /지옥 물고기” 같은 존재로 느끼면서도 “함순을 생각한다. /글 쓸 시간을 벌기 위해 /자기 살을 먹었던 /그를.” 그의 글쓰기 열망은 치열하지만, 작품에서 작가로서의 삶은 서늘하게 승화된다.

“가족이니 일이니
항상 방해물이
있었어.
하지만 지금은
집을 팔아 버리고
이 큰 원룸을 구했지, 보다시피
공간과 빛이 있는 방이야.
내 평생 처음 창작할 공간과 시간이
생긴 거야.”
아니야, 이 양반아.
창작 의지만 있다면
창작은
하루 열여섯 시간 탄광 일을 해도
애 셋을 데리고
단칸방에서
정부 보조금으로
살아도
몸과 마음이
일부 망가져도
눈이 멀어도
절름발이가 되어도
―「공기와 빛과 시간과 공간」, 『망할 놈의 예술을 한답시고』에서

결국 생존 작가로서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이 되었지만, 그는 “뉴올리언스의 쥐들”이 아직도 떠오른다고 한다. “작가가 되려고 인내해야 했던 것들”은 비참한 삶을 연상시킨다.

피골이 상접해 어깨뼈로 빵도 자를
정도였는데 자를 빵이 있어야
말이지……
그 와중에도 종이에
끄적이고 또
끄적였다.
―「작가」, 『망할 놈의 예술을 한답시고』에서

”기이하고 영웅적인 남자들의 이야기“를 쓴 잭 런던, ”음울하고 시적인 작품“을 쓴 유진 오닐 등 곳곳에서 시인이 사랑한 작가들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고통을 먹고살았던 시인의 눈에 현대 문학계에서는 ”잔디는 너무 파릇하고 책은 너무 따분하고 /삶은 목마름에 /죽어 간다.“

작가지망생 시절의 비참한 현실을 창작으로 승화한 시들 가운데 하나가 「전당포는」이라는 시다. “어려운 시절 전당포는 나를 도와주었다. /달리 방법이 없을 때 전당포가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검은 커튼이 쳐진 부스는 /뭔가를 포기하고 더 간절한 것을 /얻는 /신기방기한 /성소(聖所)다.” 그렇게 기나긴 고통의 시간을 통과한 시인은 시를 이렇게 정의한다. “헤아릴 수 없는 절망 불만 환멸을 겪어야 나오는 것이 한 줌의 좋은 시.”라고.

● 하류인생의 계관시인이 남긴 현대 시학!

“야생마 같은 과도한 존재감을 표현하는 데 있어
한결같이 저널리즘의 무표정한 내러티브로 접근하는 방식이
바로 그의 시에 육중한 아이러니를 덧입힌다.“ ―《인디펜던트》

부코스키도 대학에서 창작 수업을 들은 적이 있지만, ”아무 쓸모가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단순화를 단지 정규 과정에 대한 아웃사이더의 반박으로 읽는다면 작품을 축소시키는 꼴이 될 것이다. 그것은 가능성을 제한하는 완고함, 창의력을 고갈시키는 규정 방식 등에 거부감을 느끼는 예술가의 예민한 촉수일 것이다.

나는 유죄다, 대학에서 한 번
그걸 들었으니.
거기서 가장 먼저 깨달은 것은
(…)
이런 식으로는 절대 창의성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또한
작가가 되려면
이건 하고
저건 하지 말라는
교수의 조언은
아주 애매모호하고 평균적인 얘기일 뿐
(…)
―「창작 수업」, 『창작 수업』에서

부코스키는 어떻게 그 고된 무명 시절을 견뎌냈을까? 김동훈 고전학자는 부코스키에게서는 작가로서의 강박을 찾기 힘들다고 말한다. 하지만 부코스키도 처음부터 그러한 강박을 아무렇지 않게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아닐 것이다.

작가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당신은 아마도 꽤나 유명한 작가들을 부러워하여 자신과 끊임없이 비교할 것이고, 원고 마감 시간에 쫓겨 평범한 일상생활을 신경질적으로 멀리할 것이다. 더욱이 위대한 작가가 되어야 한다는 조급증에 시달린다면, 당신은 갖은 수단을 동원해 현실을 철저히 차단하고 최적화된 글쓰기 공간을 확보하려 들 것이다. 그런 점에서 위대한 작가는 현실 적응 불능자가 된다. 하지만 찰스 부코스키에게서는 이런 강박을 찾기 힘들다. (…) 위대한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비교 강박과 현실도피 강박, 그리고 시간 강박에서 벗어날 것. 강박의 원인은 대중의 인기와 예술적 작품을 갈망하기 때문이다.
―김동훈, 『브랜드 인문학』에서

가식에 대한 거부감은 시인으로 하여금 점잔과 구속을 벗어 던지게 하고, 부르주아 의식에 대한 반감은 기성 제도에 대한 풍자로 이어진다. 하지만 ”진실한 것들“에 대한 의구심은 진실을 향한 시인의 강한 갈망이기도 하다. ”재능이라곤 /쥐뿔도 없는 자들이 /칭송을 받는 /현실. //바보들은 또 /번번이 /속는 /현실.“

내가 e. e. 커밍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말에서
신성함을 쪽 빼고
매력과 도박을 가미해
똥밭을 돌파하는
시를
우리에게 주었기 때문이다.
(…)
―「대가」, 『창작 수업』에서

진리를 추구하는 작가의 창작 태도는 명확하다. 철저하게 일상의 삶에 뿌리박아야 한다는 신념, 그리고 그것은 알맹이 없는 형식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확신이다. 그래서 ”능수능란한 글이지만 /형편없는 허술함, 부자연스러운 /구멍이 있“는 글을 경계한다, ”수명을 재촉하는 원고“이므로. ”뜬구름 잡는 소리“는 ”지나가는 풍경처럼 따분하고 지루“하다고 말하는 시인은 구체적인 에피소드에 자기 철학을 담는다.

새 길을 찾아보고
한 길만 파 보고
지옥행 계단을 걷고
소실점을 다시 설정하고
다른 방망이를 써 보고
다른 자세를 취해 보고
식단과 걸음걸이를 바꾸고
시스템을 조정하고
한물간 꿈에 매달리고
기계를 우아하고 신중히
몰고
꽃이 건네는 말을
알아듣고
거북이의 큰 고통을
이해했다면
(…)
불을 끈 후 한번
기다려 보시게.
―「장미 그늘 아래」, 『창작 수업』에서

상아탑이 아닌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보여준 작가의 강인한 생명력은 삶을 미화하지 않으면서도 긍정하는 힘에 있다. 그는 ”우리의 이기심, 우리의 비통함에도 /삶은 아직 여기 있다.“고 긍정한다. 이것은 지옥 같은 기나긴 삶의 터널을 지나 성공한 작가가 내린 결론이다.

정말 궁금하다, 삶이 아직 여기 있는지.
그 세월을 거쳐 우리의 오류와 우리의 미약함
우리의 탐욕으로 점철된 구렁텅이를 거치고도
아직 있는지.
(…)
이제 다시 녀석 앞에 앉아 녀석을 팬다. 나는 살살 치지
않는다, 팬다. 패는 소리를 듣고 싶다. 녀석이 재주 부리는 걸
보고 싶다. 녀석은 최악의 여자들과 최악의 남자들과
최악의 일터에서 나를 구해 주었다.
악몽을 맨정신으로 바꿔 주었고
바닥을 기던 나를 사랑해 주었고 실제의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으로 느끼게끔
해 주었다.
(…)
―「서늘한 검은 공기」, 『창작 수업』에서

● 1973년 시작하여 가장 긴 생명력을 이어온 문학 시리즈!

“탄광촌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할 때
세계시인선을 읽으면서 상상력을 키웠다.” ―최승호 시인
“세계시인선을 읽으며 어른이 됐고, 시인이 됐다.” ―허연 시인
“나에게 세계시인선은 시가 지닌 고유한 넋을
폭넓고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기회였다.” ―김경주 시인

<민음사 세계시인선>은 1973년 시작하여 반세기 동안 새로운 자극으로 국내 시문학의 바탕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문단과 민음사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문학 총서가 되었다. 1970-1980년대에는 시인들뿐만 아니라 한국 독자들도 모더니즘의 세례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때로는 부러움으로, 때로는 경쟁의 대상으로, 때로는 경이에 차서, 우리 독자는 낯선 번역어에도 불구하고 새로움과 언어 실험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러한 시문학 르네상스에 박차를 가한 것이 바로 세계시인선이다.

민음사는 1966년 창립 이후 한국문학의 힘과 세련된 인문학, 그리고 고전 소설의 깊이를 선보이며 종합출판사로 성장했다. 특히 민음사가 한국 문단에 기여하며 문학 출판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바로 ‘세계시인선’과 ‘오늘의시인총서’였다. 1973년 12월 이백과 두보의 작품을 실은 『당시선』, 폴 발레리의 『해변의 묘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검은 고양이』, 로버트 프로스트의 『불과 얼음』 네 권으로 시작한 세계시인선은 박맹호 회장이 고 김현 선생에게 건넨 제안에서 비롯되었다.

“우리가 보는 외국 시인의 시집이라는 게 대부분 일본판을 중역한 것들이라서 제대로 번역이 된 건지 신뢰가 안 가네. 현이(김현)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프랑스나 독일에 다녀온 이들 아닌가. 원본을 함께 실어 놓고 한글 번역을 옆에 나란히 배치하면 신뢰가 높아지지 않을까. 제대로 번역한 시집을 내 볼 생각이 없는가?”

대부분 번역이 일본어 중역이던 시절, 원문과 함께 제대로 된 원전 번역을 시작함으로써 세계시인선은 우리나라 번역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되었다. 당시 독자와 언론에서는 이런 찬사가 이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요, 또 책임 있는 출판사의 책임 있는 일이라 이제는 안심하고 세계시인선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세계시인선은 문청들이 “상상력의 벽에 막힐 때마다 세계적 수준의 현대성”을 맛볼 수 있게 해 준 영혼의 양식이었다. 특히 지금 한국의 중견 시인들에게 세계시인선 탐독은 예술가로서 성장하는 밑바탕이었다. 문화는 외부의 접촉을 독창적으로 수용할 때 더욱 발전한다. 그렇게 우리 독자들은 우리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시성들과 조우했고, 그 속에서 건강하고 독창적인 우리 시인들이 자라났다.

하지만 한국 독서 시장이 그렇게 시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시문학 전통이 깊은 한국인의 DNA에 잠재된 자신감이 아니었을까? 이러한 토대에서 자라난 시문학은 또 한 번의 르네상스를 맞이했다. 국내 출판 역사에서 시집이 몇 권씩 한꺼번에 종합베스트셀러 랭킹에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는 세상을 향해 보다 더 인상적인 메시지를 던져야만 하는 현대인에게 생략과 압축의 미로 강렬한 이미지를 발산하면서도 감동과 깊이까지 숨어 있는 시는 점점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 씨앗을 심어 왔던 세계시인선이 지금까지의 독자 호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리뉴얼을 시작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37475498
발행(출시)일자 2019년 02월 22일
쪽수 322쪽
크기
142 * 210 * 23 mm / 420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세계시인선
원서명/저자명 The Last Night of the Earth Poems the Last Night of the Earth Poems/Bukowski, Charles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번역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창작 수업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