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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의 식탁 구병모 장편소설

오늘의 젊은 작가 19 | 양장본
구병모 지음 | 민음사 | 2018년 06월 15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4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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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2 ~ 2019.12.31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73197(8937473194)
쪽수 192쪽
크기 135 * 196 * 19 mm /28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공동’이라는 이름이 유난히 강조되는 그곳, 꿈미래실험공동주택에 모인 네 이웃의 이야기!

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열아홉 번째 작품 『네 이웃의 식탁』. 장르의 구분을 무색케 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작가 구병모의 이번 소설은 세 자녀를 갖는 조건으로 입주가 허용되는 공동 주택에 모인 각기 다른 사정의 네 이웃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중교통이 열악하고 기반 시설이 갖춰지기 전인 경기도 외곽 지역, ‘꿈미래실험공동주택’에 네 부부가 이웃이 된다. 요진과 은오, 단희와 재강, 효내와 상낙, 교원과 여산 그리고 그들의 어린아이들. 각자 다른 속사정에도 불구하고 이웃이라는 이름의 공동체로 묶인 이들은 더 나아가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라는 투박한 범주화를 통해 공동 육아를 꿈꾼다.

비슷한 위치의 직장이기에 자가용을 함께 쓰고, 공동생활이기에 생활 쓰레기 분리 배출도 함께해야 한다. 그런 그들의 삶은 신축 빌라처럼 깔끔할까? 공동 식탁의 상판처럼 매끈할 수 있을까? 그렇게 최소한의 상식과 도리를 다하려는 네 이웃의 식탁 아래에서 공동체의 허위, 돌봄 노동의 허무가 폭로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그동안 주로 단편소설을 통해 ‘여성의 돌봄 노동’ 문제를 파고들었던 저자는 이번 소설에서 더욱 예리하게 그것을 가다듬어 선보인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네 여성, 요진, 단희, 효내, 교원은 내 아이와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그럴수록 의무와 부담의 비대칭은 더욱 가파르고 단단해진다. 엄마라는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전업주부의 몫은 절반 이하로 후려치기당하고, 워킹맘은 두 배의 노동을 강요받는 가운데 이들은 이웃의 식탁을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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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네 이웃의 식탁(오늘의 젊은 작가 19)(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구병모 2008년 『위저드 베이커리』로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2015년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로 오늘의작가상과 황순원신진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아가미』 『파과』 『한 스푼의 시간』과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빨간구두당』등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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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네 이웃의 식탁 7

추천사

조남주(소설가)

소설을 읽는 내내 가족, 이웃, 자연, 공동체 같은 따스하고 풍요로운 단어들이 서늘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것이 진짜 현실임을 나는 알고 있다.

책 속으로

핵심은 시간을 보내는 데 있었다. 어떻게든 시간을 보내면서 체세포의 수를 착실히 불리는 거야말로 어린이의 일이었다. 그 어린이를 바라보는 어른의 일은, 주로 시간을 견디는 데 있었다. 시간을 견디어서 흘려보내고 다음 페이지를 넘기는 일. 그곳에 펼쳐진 백면에 어린이가 또다시 새로운 형태 모를 선을 긋고 예기치 못한 색을 칠하도록 독려하기. 그러는 동안 자신의 존재는 날마다 조금씩 밑그림으로 위치 지어지고 끝내는 지우개로 지워지더라도.
-67쪽

산부인과의 검사대에 올라가는 여자라면 누구라도, 자신의 몸이 어떤 자극이나 모욕에... 더보기

출판사 서평

“꿈미래공동실험주택 입주를 환영합니다!”

네 이웃의 식탁 아래에서 폭로되는
공동체의 허위, 돌봄 노동의 허무

『위저드 베이커리』에서 『파과』, 『한 스푼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장르의 구분을 무색케 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소설가 구병모의 신작 장편소설 『네 이웃의 식탁』이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열아홉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작가는 주로 단편소설을 통해 그간 파고들었던 화두, ‘여성의 돌봄 노동’ 문제를 더욱 예리하게 가다듬어 독자 앞에 내놓는다. 각기 다른 사정의 이웃이 모인 주택 공동체. 돌봄이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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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공동체를 생각하며 qk**a2 | 2019-08-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책을 읽으며 직관적으로 올 초 인기 있었던 드라마 "스카이 캐슬"이 연상되었다.  생활공동체 구성원의 직업군과 자녀의 연령대는 달랐지만, 생활공동체가 갖는 특성은 비슷한 면이 있다.  공동체 형성 취지를 강조하며 공동 육아나 독서모임 같은 활동 같은 것을 만드는 사람이 있고,  거기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쩔 수 없이 참여하는 사람이 있는 것과 같은......  마지못해 참여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미온적인 태도가 성실하지 못한 모습을 보일 테고,  그 모습을 보... 더보기
  • 당신의 공동체는 건강하십니까?   『네 이웃의 식탁 』에서는 젊은 부부 가정들이 공동주택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어울려 지내면서 예기치 못하는 상황 속에서 위선과 허무, 거짓과 지분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인물들의 군상을 다루고 있다. 왜 그들은 솔직하지 못했을까? 왜 교묘히 속일려고 했을까? 건강한 가정 공동체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장면을 작가 구병모님은 그려내고 있다. 작품 속 주인공들은 우리들의 모습이다. 아둥바둥 살아가는 젊은 부부들은 육아를 감당하며 직장 속에서 이를 악물고 살아가는 이 나... 더보기
  • 에 이어 읽은 구병모 작가의 신작이다.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공동주택에 한 가정이 이사를 온다. 이들이 입주하게 될 공동주책의 이름은 '꿈미래실험공동주택'.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출산을 기피하는 젊은 부부들을 위해 정부가 일종의 실험 차원으로 시도하는 공동주택 프로젝트에 네 쌍의 부부가 선발되었고, 이미 입주한 단희와 재강, 효내와 상낙, 교원과 여산 부부에 이어 요진과 은오 부부가 입주를 마친다.  출신도 다르고 직업도 다르고 재정 사정도 다른 이들은, 비슷한 위치의 직장에 다니며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므로 ... 더보기
  • 네 이웃의 식탁 wh**gksk | 2018-10-1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공동’이라는 이름이 유난히 강조되는 그곳, 꿈미래실험공동주택에 모인 네 이웃의 이야기!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열아홉 번째 작품 『네 이웃의 식탁』. 장르의 구분을 무색케 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작가 구병모의 이번 소설은 세 자녀를 갖는 조건으로 입주가 허용되는 공동 주택에 모인 각기 다른 사정의 네 이웃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대중교통이 열악하고 기반 시설이 갖춰지기 전인 경기도 외곽 지역, ‘꿈미래실험공동주택’에 네 부부가 이웃이 된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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