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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없음 장은진 장편소설

오늘의 젊은 작가 14 | 양장본
장은진 지음 | 민음사 | 2016년 11월 25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Klover 평점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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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4 ~ 소진시까지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73142(8937473143)
쪽수 268쪽
크기 135 * 196 * 23 mm /37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장은진의 장편소설『날짜 없음』. 이상기후, 폭설, 재난, 그리고 마지막 하루. 종말에 대처하는 연인의 자세가 담겨 있다. 대개 종말소설에서는 재난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긴 여정을 떠나거나 험난한 생존 게임에 휘말리는 인물의 이야기를 보여주지만 이 소설은 다르다. 재난에서 탈출하는 것보다, 지금 하고 있는 연애가 더 중요한 연인의 이야기, 마지막까지 함께일 수 있다면 죽어도 좋은 그들의 모습은 "요컨대 ‘왜’ 떠나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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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장은진 저자 장은진은 1976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2004년 《중앙일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장편소설 『아무도 편지하지 않다』로 2009년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키친 실험실』, 『빈집을 두드리다』 장편소설 『아무도 편지하지 않다』, 『앨리스의 생활방식』, 『그녀의 집은 어디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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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날짜 없음 7
작가의 말 262

책 속으로

폭설로 홍설(洪雪)이 진 후 도시는 더 이상 도시라 부를 수도 없게 되었다. 도로에서 차는 사라졌고, 수도는 얼어 버렸으며, 전기와 통신은 걸핏하면 두절되기 일쑤였다. 신경이 마비된 도시는 유능한 기능들을 하나씩 잃거나 빼앗겼다. 도시는 한때 재밌게 잘 갖고 놀다가 시시해졌다며 미련 없이 내다 버린 거대한 완구와 다를 바 없었다.
-9쪽

그는 나와 다투면 얼마나 거칠고 못된 문장을 내뱉는 사람일까. 애정이 좀 더 깊어지면 어떤 단어를 문법에 넣어 표현하려 할까. 권태가 시작됐을 때는 내게 무슨 비유를 들어 자신의 게으르고 시... 더보기

출판사 서평

1년째 잿빛 눈이 내리는 폐허의 회색 도시
고독한 실험가 장은진이 선보이는
불안하고 아늑한, 차고 따뜻한 재난 로맨스

세상은 끝나 가는데, 사랑이 시작됐다

이상기후, 폭설, 재난, 그리고 마지막 하루
종말에 대처하는 연인의 자세

장은진 장편소설 『날짜 없음』이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날짜 없음』은 긴 겨울이 계속되는 기이한 재난을 배경으로, 모두가 떠나 버린 텅 빈 도시에서 살아가는 연인의 하루를 다채로운 감정과 대화 들로 채워 넣은 장은진식 고립형 재난 로맨스다. 장은진의 소설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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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없음 ia**2 | 2017-05-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날짜 없음 오늘의 젊은 작가 14 장은진 지음 민음사  어느새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팬이 되어버린 듯 하다. 이 시리즈 1권인 조해진의 『아무도 보지 못한 숲』부터는 시립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어 나가고, 거꾸로 비교적 신간인 12권  김중혁의 『나는 농담이다』와 13권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14권인 이 책『날짜 없음』, 그리고 15권인 최영건의 『공기 도미노』는 이렇게 구입을 해서 읽어나가고 있다^^  책장 한 구석이 민음사의 이 시리즈... 더보기
  •     "그게 온다고 한다."ㅡ 날짜 없음, p책의 시작부터 책의 끝까지, 민음사날짜 없음은 "그게 온다고 한다"는 서정이 넘쳐 다분히 시적인 느낌으로 시작하는 소설이었다. 실제로도 읽는 내내 소설이 아니라 장문으로 된 시집을 읽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세계관도 세계관이지만 작가의 필치 자체도 굉장히 건조해 바삭바삭 부서질 듯 여릿한 느낌이 강했다. 디스토피아 소설 같지 않은 느낌으로 절망을 극복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절망 안에 안주한 사... 더보기
  • [리뷰] 날짜 없음 ch**jy33 | 2016-12-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179에서부터 카운트다운이 된다. 처음에는 숫자가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런데 다시 읽다보니 하나씩 늘어나는 게 아니라 줄어들고 있었다. 그리고 이 소설의 시작은 이러하다.   그게 온다고 한다.   도대체 그것이 무엇인가. 끝까지 보다보면 알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그것’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하여튼 나름대로 ‘그것’에 대한 정의를 이미 내렸다. 상당히 잔잔한 재난 소설이다. 사건이 난무하지도 않고, 두 사람은 그저 일상을 살아간다. 이들이 사랑하는 방식이 무척 따뜻하다. 차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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