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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 자오선

세계문학전집 378
코맥 매카시 지음 | 김시현 옮김 | 민음사 | 2021년 06월 30일 출간 (1쇄 2008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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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63785(8937463784)
쪽수 484쪽
크기 132 * 225 * 28 mm /541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Blood Meridian / Cormac McCarthy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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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매카시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묵시록적 세계관’의 시원이 되는 작품
서부 개척 신화에 철저히 가려진 미국 역사의 진실 파헤친 수작
날카로운 사실성과 초현실적 문체로 ‘매카시 열풍’ 일으킨
미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코맥 매카시

《타임》 선정, 100대 영문소설
《뉴욕 타임스》 선정, 최근 25년간 출간된 최고의 미국소설

「글래디에이터」, 「델마와 루이스」 리들리 스콧 감독, 영화화!

▶ 『신곡』과 『일리아드』와 『백경』을 합쳐 놓은 듯한…… 비범하고도 숨 막히는 걸작. - 존 밴빌

▶ 현존하는 미국 작가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미학적 성취. - 해럴드 블룸

▶ 지옥 같은 죽음의 세계를 최면을 걸듯 리듬감 있고 고통스럽고 초현실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놀라울 정도로 아름답게 표현해 냈다. - 제인 글리슨 화이트

목차

핏빛 자오선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추천사

해럴드 블룸(뉴욕 옵서버)

『핏빛 자오선』은 현존하는 미국 작가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미학적 성취를 이루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존 밴빌 , 런던 인디펜던트

『신곡』과 『일리아드』와 『백경』을 합쳐놓은 듯한…… 비범하고도 숨 막히는 걸작이다.

앨런 쇠즈 , USA 투데이

매카시의 새로운 성서적 수사법과 약동하며 끓어오르는 듯한 문체와 영혼을 사로잡는 어휘는 오늘날의 그 어느 미국 작가도 감히 견줄 수 없다.

아일린 배터스비

코맥 매카시의 폭력적이면서 서정적인 걸작 『핏빛 자오선』은 웅장한 언어를 통해 도덕을 초월하는 묵시록 차원에 도달했다. 이는 목적 없는 지옥의 대장정이다.

마이클 허

폭력을 통한 거듭남을 다룬 미국의 고전. 매카시는 멜빌이나 포크너와 같은 거장과만 견줄 수 있으며, 『핏빛 자오선』은 단연 걸작이다.

책 속으로

하느님께서 인류의 타락을 막으려 하셨다면 벌써 막지 않았을까? 늑대는 열등한 늑대를 스스로 도태시키네. 다른 동물은 또 어떤가? 한데 인류는 예전보다 더욱더 탐욕스럽지 않은가? 본디 세상은 싹이 트고 꽃이 피면 시들어 죽게 마련이야. 하지만 인간은 쇠락이라는 것을 모르지. 인간은 한밤중에도 정오의 한낮이라는 깃발을 올리네. 인간의 영혼은 성취의 정점에서 고갈되지. 인간의 정오가 일단 어두워지면 이제 낮은 어둠으로 바뀌네. 인간이 게임을 좋아한다고? 그래, 맘껏 도박하게 해. 여기를 보라고. 야만인 부족이 폐허를 보고 경탄하는 일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너무나 많은 이들이 파멸하고 만 이곳 사막은 너무도 광대하여
우리 마음을 마구 끌어당기지만 사실상 텅 비어 있지.”

■ 미국 서부, 1846년 미국 멕시코 전쟁이 끝난 뒤 벌어졌던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쓰인 소설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쓴 이전 고딕풍 소설들과 결별을 고하는 문제작

미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코맥 매카시의 ‘국경’ 시리즈 4종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핏빛 자오선』은 그중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쓰인 국경 시리즈를 예고하는 첫 작품으로 세계문학전집 378번이다.『핏빛 자오선』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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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핏빛 자오선] eu**in7403 | 2021-08-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핏빛 자오선』은 1985년 출간된 코맥 매카시의 다섯 번째 장편 소설이다. 작가는 작품을 위해 현지를 답사하고 스페인어를 익히며 사료를 조사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소설의 작중인물 다수가 사료에 등장하는 인물이며, 소설 속 사건들 역시 실화에 기초한 것이라 한다. 작품을 읽는 내내 건조하고 , 메마르고, 피가 낭자한 잔인함에 아연실색했는데 이 모든 일이 실제 있었던 일이라니 인간의 잔인함과 폭력성은 대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의... 더보기
  • [핏빛 자오선]#04 eu**in7403 | 2021-08-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 p.350-351손에 특정 패를 쥐고 있는 자는, 따라서 존재가 완전히 소멸하게 된다네. 이것이야말로 전쟁의 속성이야. 일단 게임에 판돈이 걸리면 권위와 정당화는 저절로 생겨나네. 보라고, 전쟁은 가장 진실한 형태의 예언이야. 더 큰 의지 안에서 한쪽의 의지와 다른 쪽의 의지를 실험하지. 사실상 그 둘을 함께 묶어 서로 선택할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은 바로 더 큰 의지라네. 전쟁은 궁극적으로  존재의 단일화를 강요한다는 점에서 궁극적인 게임이지. 전쟁은 바로 신이야.● p. 416너... 더보기
  • [핏빛 자오선]#03 eu**in7403 | 2021-08-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 p. 180전직 신부는 설레설레 고개를 저었다. 아니면 학식이라는게 별거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한 주님의 뜻인지도 모르지. 세상에 모르는 것이 없는 사람이 있다니. 주님의 의중을 무슨 수로 짐작하겠어. 하느님은 평범한 사람에게 비범한 사랑을 나누어 주시고, 주님의 지혜는 하찮은 미물에도 깃들어 있어 말없는 생명체를 통해서도 더없이 심오한 말씀을 하시잖아.● p.212하느님께서 인류의 타락을 막으려 하셨다면 벌써 막지 않았을까? (...) 인간은 쇠락이라는 것을 모르지. 인간은 한밤중... 더보기
  •     10여년 전쯤 알게 된 코맥 매카시.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작품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였는데, 독서내공이 얼마 되지 않은 때 읽어서인지 이해하기 너무 힘들었다. 지인은 어떤 점에 매력을 느꼈을까 궁금해서 그 뒤 한 두 권 정도 더 읽어보기는 했지만 결국' 어렵다'는 인상만 가진 채 등한시. 그 코맥 매카시의 작품들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재탄생되었다. 예전 기억 때문에 결코 쉽지 않을 거라는 마음으로 단단히 각오를 하고 읽기 시작한 책은 [핏빛 자오선]이다. [... 더보기
  • [핏빛 자오선] 04 (완독) yu**annaaj | 2021-08-2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살육의 시간은 끝났으면서도 계속된다. 털 하나 없이 매끈하고 하얗게 묘사되는 판사의 외모에 자꾸만 신경이 거슬린다. 무리에서 유독 죽음을 피해가는 것 같은 판사, 인간같지 않은 판사. 혹시 그는 사람들에게 살인을 부추기는 악의 화신이거나, 악 그 자체인가.   모든 사람들이 피와 폭력에 물들어갈 때 소년은 어디에 있나.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소년의 모습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참으로 생각할 것이 많은 소설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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