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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세계문학전집 104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지음 | 우석균 옮김 | 민음사 | 2004년 07월 05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23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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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61040(8937461048)
쪽수 184쪽
크기 132 * 224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Ardiente Paciencia : El Cartero de Neruda/Skarmeta, Antonio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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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위대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와 소박한 칠레 민중에게 바치는 헌사

칠레의 국민 시인 네루다를 통해 문학의 진실과 감동, 시의 본질을 일깨워 주는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대표작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파블로 네루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작품으로, 한 편의 시가 삶과 자연과 세계와 만나 마침내 새로운 삶과 사랑을 이끌어내는 문학의 진실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영화 '일 포스티노'의 원작이기도 한 이 소설은 위대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와 소박한 칠레 민중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이 책에는 잔잔하면서도 진한 감동 외에도 재치 넘치는 묘사와 대화, 해학적인 성 묘사, 순수함이 빚어낸 각종 일화 등 독자를 매료시키는 요소들이 풍부하다. 사회 부조리를 진지하고 침울하게 성찰하고 고발하는 데 주력한 당시 칠레 문학과는 달리, 인간의 삶은 희로애락이 교차하는 것인 만큼, 문학도 역시 삶의 활력과 즐거움을 다루어야 한다는 신념을 반영한 스카르메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작품을 들여다보면 마리오가 시를 통해 세계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정도로 네루다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게 된다. 따분한 일상 혹은 평범한 삶을 시적으로 볼 수도 있다는 깨달음을 준 네루다야말로 진정한 시인임을 시사함과 더불어, 네루다의 시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칠레인 전체의 것, 즉 일상의 삶 그 자체가 되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쿠데타가 발발한 이후 독일에서 망명 생활을 하는 고초를 겪으면서도, 스카르메타는 독자들에게 투쟁심보다 감동을 선사하려 했다는 점이 작품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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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저자 안토니오 스카르메타는 1940년 칠레의 안토파가스타에서 유고슬라비아 이민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산티아고대학교에 다니는 동안 대학 연극 클럽에서 에드워드 올비, 윌리엄 사로얀, 이오네스코 등의 희곡을 무대에 올렸다. 1967년 단편집 [열정]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단편집 [지붕 위의 누드](1969)로 카사 데 라스 아메리카스 상(문학부문)을 수상했다.

1973년 피노체트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군사 정권이 들어서자 베를린으로 망명, 작품 활동을 하며 영화 일에 매진했다. 이 시절의 작업은 평단의 찬사는 물론, 대중적으로도 크게 성공하여 1994년 이탈리아에서 [일 포스티노 II Postino]로 영화화된 장편소설 [네루다의 우편 배달부]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이 작품은 20여 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작가를 세계적인 소설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1989년 베를린 망명생활을 접고 칠레로 돌아온 이후 텔레비전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00년에는 주 독일 대사로 임명되어 재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2002년에는 괴테 훈장을 받았다. 2003년 발표한 장편소설 [빅토리아의 발레]로 남미 작가로는 세 번째로 스페인 플라네타 상을 수상했다.

이밖의 작품으로 [눈이 불타는 꿈을 꾸었네](1975), [아무 일도 없었다](1980), [반란](1982), 한 가족의 이민사를 그린 3부작 [시인의 결혼식](1999 프랑스 메디치 상,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보우르 상 수상), [트롬본 부는 소녀](2001) 등이 있다. 3부작의 완결편인 [경의의 귀환]을 발표할 예정이다.

역자 : 우석균

역자 우석균은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HK교수 . 지은 책으로 『잉카 IN 안데스』, 『바람의 노래 혁명의 노래』, 『라틴 아메리카를 찾아서』(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로베르토 볼라뇨의 『칠레의 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사랑과 다른 악마들』, 세르히오 밤바렌의 『꿈의 바닷가』,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열기』 등이 있다.

작가의 말

나는 이 세계에서 자기 자신만의 시적인 언어를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어디선가 살해되고 박해당할지라도, 나는 이 책을 통해서 그 잔혹한 괴물과 맞서 싸우고 싶었다.

목차

서문
에필로그

- 작품 해설
- 작가 연보

추천사

송정림(작가)

일상을 두드리는 삶의 메타포
사랑은 메타포 가득한 시의 세계다

김경민

나의 목소리에 응답해줄 사람

왕상한

결정적인 책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정말 경이로운 작품이다. 네루다의 삶은 확실히 메타포 그 자체였고 라틴 아메리카를 이해하 는 새로운 통로가 되었다. 스카르메타의 작품이야말로 진정한 시다.

엘 파이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는 감동적인 노래이다. 천박함이나 감상주의에 빠지지 않고 시와 사랑을 노래한다.

책 속으로

"뭐라고요?"
"메타포라고!"
"그게 뭐죠?"
시인은 마리오의 어깨에 한 손을 얹었다.
"대충 설명하자면 한 사물을 다른 사물과 비교하면서 말하는 방법이지."
"예를 하나만 들어주세요."
네루다는 시계를 바라보며 한숨지었다.
"좋아. 하늘이 울고 있다고 말하면 무슨 뜻일까?"
"참 쉽군요. 비가 온다는 거잖아요."
"옳거니. 그게 메타포야."
"그렇게 쉬운 건데 왜 그렇게 복잡하게 부르죠?"
"왜냐하면 이름은 사물의 단순함이나 복잡함과는 아무 상관 없거든. 자네의 이론대로라면 날아다니는 작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현대 라틴 아메리카 문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하나인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대표작 『네루다의 우편배달부』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4번으로 출간되었다. 이미 20여개 언어로 번역된 이 소설은 영화 「일 포스티노」로 제작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 더욱 이름을 알렸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위대한 시인인 파블로 네루다를 주인공으로 한 이 소설은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우리에게 익숙한 투사로서의 네루다가 아니라 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우편배달부를 통해 일상의 빵처럼 친근하게 일깨우는 네루다가 등장한다. 작품 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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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sm**iso | 2019-03-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영화 의 원작입니다. 민중시인이자 노벨문학상을 받은 파블로 네루다와 우편배달부와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칠레의 시인이 살고 있는 작은 해안 마을에 네루다가 정작하자 이 마을에 오는 우편물이 늘어납니다. 포구 사람들은 모두 까막눈이라 오직 네루다에게만 오는 우편물을 17살 마리오가 배달하게 됩니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조차 모르는 채 살아오던 마리오는 네루다에게 매일 배달을 가면서 ‘시’를 어떻게 써야 할지 질문을 합니다. 마리오는 암송한 네루다의... 더보기
  •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rh**qhrgml | 2019-01-2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작은 해안마을 청년 마리오가 시인 네루다를 만나게 되면서 시와 메타포를 알게 되는 이야기. 네루다만을 담당하는 우편배달부가 된 마리오는 네루다의 시집에 헌사를 받아 여자를 꼬셔보고자 했으나 일은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다. 네루다는 자신에게 질문 공세를 펼치고, 특이한 행동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그에게 '메타포'라는 것을 알려주게 된다. 마리오는 처음에는 메타포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으나, 나중에 그는 시와 메타포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하기도 하고, 또 시와 메타포 그 자체에 ... 더보기
  •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ne**et | 2017-11-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꼭 읽어보라고 해서 구매하게된 민음사의 시리즈 입니다. 재밌을것 같아요.<책속에서>뭐라고요?" "메타포라고!" "그게 뭐죠?" 시인은 마리오의 어깨에 한 손을 얹었다. "대충 설명하자면 한 사물을 다른 사물과 비교하면서 말하는 방법이지." "예를 하나만 들어주세요." 네루다는 시계를 바라보며 한숨지었다. "좋아. 하늘이 울고 있다고 말하면 무슨 뜻일까?" "참 쉽군요. 비가 온다는 거잖아요." "옳거니. 그게 메타포야." "그렇게 쉬운 건데 왜 그렇게 복잡하게 부르죠?" "왜냐하면 이름은 사물의 단순함이나 복잡함과는 아무... 더보기
  • 읽는 재미가 그만인 소설 hs**9 | 2017-10-1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영화 '일 포스티노'의 원작 소설. 이 소설은 칠레의 국민 시인 네루다를 통해 한 편의 시가 삶과 자연과 세계와 만나 마침내 새로운 삶과 사랑을 이끌어내는 문학의 진실과 감동을 소박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시인 네루다와 우체부 마리오의 모습을 통해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는 잔잔하면서 진한 감동 외에도 재치 넘치는 묘사와 대화, 해학적인 성 묘사, 순수함이 빚어낸 각종 일화 등으로 해서 읽는 재미 또한 그만인 소설이었다. 사회 부조리를 진지하고 침울하게 성찰하고 고발하는 데 주력한 당시 칠레 문학과는 달리, 인간의 삶은 희... 더보기
  • 2017.2.11(토) tk**us026 | 2017-02-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131P. 결론적으로 미래는 랭보의 말대로라는 것을 노동자, 시인, 그리고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에게 말씀드려야겠습니다. 불타는 인내를 지녀야만 빛과 정의와 존엄성이 충만한 찬란한 도시를 정복할 것입니다. 이처럼 시는 헛되이 노래하지 않았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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